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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9 22:51
대부분 지적하고 싶은데 귀찮아서, 서로 얼굴 붉히기 싫어서, 소심해서 등등 안,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마스크 끼라고 알바나 직원이 말해도 폭력으로 대응하는 사람이 있는데 쉽게 지적 못하죠.. 오히려 자신감있게 말하는게 헬창이라 그러신지 몰라도 대단?하시네요. 전 너~무 심하거나 못 참을정도가 아니면 말을 안하는 편이네요. 대부분 한자리에 오래있을게 아니라서 이것도 지나가리라 생각해서 그런건지 몰라도..
20/08/19 22:53
비슷한 제친구 별명이 파이터입니다..
혹시 시비 많이 생기지않으신가요?덩치가 있으신것같은데 그래서 안걸리시나 저도 예전에 살짝 그랬었는데, 시비만 걸려서 그냥 지적 안합니다.
20/08/19 23:24
1,3 같은 경우 모두의 기준에서 어긋난 건지 애매한 부분이 있어 제가 되게 싫어하는 유형이고, 2,4,5같은 경우 저 대신 말해줘서 좋아하는 유형이네요.
결국 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8/19 23:40
보통은 그냥 넘어가죠. 몸이 좋아서 이에 상응하는 높은 설득(물리)력을 갖고 계신것 같은데, 아니었다면 시비 붙는 경우가 몇차례 있었을겁니다.
20/08/19 23:55
누가봐도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경우는 괜찮은데
자칫 잘못하면 자기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이긴하죠 남은 별 상관 없는데 저는 내 일행중에 이런 성격 가지신 분 있으면 싫어합니다. 그리고 제 생각엔 이거는 온/오프라인 대답이 확 다를거 같네요
20/08/19 23:57
저 대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의견을 말해보자면 말하는것이 문제다 vs 아니다 가 아니라 그 지적이 일반적인 사회적 기준에 부합했는가가 쟁점이라고 봅니다. 부합하지 못했다면 불편충이 되는거고, 부합했다면 주변사람들이 사이다를 느끼겠죠
20/08/20 00:15
제가 그 말을 듣는 당사자라면, 예의 갖춰 부탁하셨다면 전부 OK하고 사과드릴겁니다. 퉁명스럽게 말한다면 저도 쏘아붙일거고요. 아, 2번과 4번은 예외입니다.
20/08/20 08:47
저도 30대 초반까진 많이 그랬는데 나이가 좀 더 들고, 가정이 생기니 이젠 그냥 귀찮아서 피하게 되더라구요..
세상에 도른자들도 많고 열 번 중 한 번만 시비 붙어도 피곤해지니; 진짜 이상한 사람 만나면 가족한테까지 피해가 갈 수도 있고;;
20/08/20 11:17
이런 분이 제 불만을 대신 처리해준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나 포함 누구나 크고 작은 민폐를 끼치면서 살기 때문에 만나기 편한 상대는 아닙니다. 저는 가까운 지인이면 적당히 하라고 하거나, 피하거나, 거슬려도 참아야지 라는 결심을 하고 만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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