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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0 13:08
당연히 정답은 없을테고..
일반적인 팬들의 느낌이나 지금까지의 표본으로는 농구는 가드 출신들이 많고 성공도 많이 했네요. 아무래도 가드들이 현역 시절에도 경기 전체를 보고 선수들을 움직이고 하는게 감독과 비슷해서 그런지 잘하는거 같네요. 야구는 한때 포수 출신들이 잘한다고 했었는데 표본이 김경문-조범현-김태형 정도뿐이라.. 포수도 가드와 비슷한 이유이긴 합니다 흐흐흐.
20/08/20 13:17
축구도 그렇게 포지션과 감독 관계에 큰 역할은 없습니다.
일단 현역 중에서 지단과 펩은 공격, 수비 등 성향 차이가 있지만 미드필더 출신이고 은퇴한 감독 중 델보스케는 수미-수비, 사키와 벵거는 수비, 퍼거슨과 하인케스는 공격수였습니다. 다만 골키퍼 출신 지도자는 팀에 필요한 수만큼이나 감독도 상대적으로 없는 편이긴 하죠. 현역 중 나름 유명한 키퍼 출신 감독이라면 현재 울버햄튼 감독의 누누가 있고 국내팬들에게는 케이로스, 귀네슈가 유명하겠죠.
20/08/20 13:22
축구는 상위권 클럽들 기준으로 (중하위권 감독들까지 따지기에 너무 팀 수가 많으니) 미드필더 출신 감독들이 대체로 역사적으로 통계를 내도 타포지션 출신 감독들에 비해 성적이 좋습니다. 그것도 수비형 미드필더들이요. 수비수 출신 감독들도 대체로 괜찮고요. 정작 골키퍼 출신 감독은 없다시피하네요. 골키퍼도 수비의 핵심으로 뺴놓을 수 없지만 아무래도 필드 플레이가 축구에서 8할 이상이니까 직접 필드를 뛰어서 이해도가 있는 선출이 더 감독에 어울리겠죠
야구는 제 이미지상 축구와 비슷하게 수비의 핵심인 투수,포수쪽 감독들이 더 명장들이 많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자기 팀 투수 상태 체크가 그래도 타포지션보다 나아서 그런듯. 프로스포츠는 수비 잘하는 팀이 기본은 깔아주니까 결국 이렇게 되는듯.
20/08/20 13:26
야구는 보통 포수나 수비적인 포지션 출신이 명장이 많죠
근데 솔직히 매년 10감독 해봐야 표본이 너무 부족해서 그 기록이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20/08/20 14:13
이것도 케바케라서 가드가 더 나은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유도훈, 유재학 두사람이야 현역시절에도 알아주던 가드였고 감독의 역량도 높아보입니다만, 이상민, 신기성 등은 성공한 감독이라 하기에는 애매합니다. 포워드지만 리딩이 가능했던 현주엽 역시 실패했죠. 그에 반해 여농의 위성우 감독은 현역시절 포워드였고, 현대-LG를 거친 신선우 감독은 센터였죠. 심지어 LG의 공격농구를 이끌던 김태환 감독은 비선출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농구 감독은 얼마나 전술을 잘 짜는가? 그리고 얼마나 좋은 선수를 가지고 있는가? 가 성패를 좌우한다고 봅니다. 본인이 가드였건 센터였건 상관없이요.
20/08/20 14:41
무조건이 아니라, 좀 더 나을 확률이 높다는 말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센터 쪽에 가까울수록 확률이 떨어진다고 보고요. 사실 4, 5번이 프로 감독 하는 경우가 매우 적긴 하죠.
20/08/20 13:53
포지션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보다는 성향에 따른 차이는 있죠.... 피지컬 위주로 플레이하던 선수들 보다는 아무래도 지능적인 플레이를 하던 선수들이 감독을 하는 경우가 많고 성과도 좋은 경향이 있는 듯.....
20/08/20 16:53
선수시절 때 자신이 잘 플레이 했던 부분을 감독이 되서 비슷한 플레이를 지시하는 건 있는데, 그냥 이게 다라고 봅니다.
스포츠는 선수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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