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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2 23:49
그래도 그나마도 안하는 것보단 나을 것이고 예능은 예능으로 보시는게...
각종 예능들이 대국민 XXX프로젝트~ 이러고 나오는거 다 진지하게 보시는거 아니잖아요.
20/04/22 23:53
공부도 자습 잘하면 성적도 잘나온다는게 맞죠.
다만, 어떤경우에는 선생님으로부터 정신무장이나 다금질이 있어야 성적이 나오기도 하니까요.
20/04/23 00:01
아예 안되는거보다는 유동인구만 생겨도 없는거보다는 괜찮긴 하죠
아예 목적지도 아니고 지나가는 사람의 흥미를 끌어서 고객으로 만드는건 거기 있으신 장영업자분들 숙제구요 주변에 무조건 사람이 간다는건 아니지만 갈수있는 기회는 생긴다 ?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0/04/23 00:06
오히려 자영업자 전체로 보면 마이너스같긴 해요...
어디선가는 저렇게 음식이 만들어진다는 게 가감없이 공중파 타고 나가는 게 과연 득일지 실일지...
20/04/23 00:08
저도 당장의 낙수효과보다는 일단 유동인구를 형성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 출연한 식당에 가는 사람들에게 간판 한번이라도 노출되면 그것부터 일단 플러스구요.
20/04/23 10:49
글쓴이님의 얘기가 틀린건 아닙니다.
골목식당으로 인해 솔루션을 한 가게들의 골목이 살아날지는 장담할수 없으니까요. 다만.. '자영업이란 이런것이다'를 정말 잘 알려주는 프로이고 요식업을 하는 사람, 하려는 사람에게 다 플러스인 방송인것 같아 좋은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홍보하는 것도 생생정보같이 대놓고 하는게 아니어서 거슬리지 않고요.
20/04/23 11:38
어디까지 떠먹여줘야 할지 감도 못잡고 선도 못긋는 자영업자라면 도태되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백종원이 하는 이야기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어려운 이야기나 실천하지 못할 것들을 솔루션으로 주지 않습니다. 그냥 장사의 기본, 베이직, 철칙 같은 것 들입니다. 그 편을 보면서 자신들의 가게에도 도입을 할 만한 것을 못찾아내는 분들이면 장사 접어야죠 (영어로 말하는 것도 아니고, 수학공식으로 설명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한글만 알면 다 알아들을 수 있는건데) 포방터 가 흥할때 그 주변 가게에 장사를 오래 잘하시던 분들이었다면 물 들어올때 노 젓는다고 자신들의 제품 품질도 조금 업그레이드 하려고 노력해 본다던지 할인을 한다던지, 여러 가계가 연계하여 묶음상품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던지 무언가 액션을 취했겠죠 하지만 현실은 사촌이 땅을사면 배가 아프다 만 시전한거고 족발골목, 삼겹살골목, 파전골목 등등 에서 원조집 몇개로 나머지가 낙수효과를 볼 때 원조집을 이긴 후발주자도 있을거고 망하는 곳도 흥하는곳도 있을 겁니다. 장사 수완에 따라 달라지는거죠 뭐
20/04/23 13:36
PD 입장에서 골목식당을 기획을 해보면 답이 쉽게 보이죠
일단 백종원을 데리고 자영업자를 솔루션하는걸 해보고 싶었을 겁니다 근데 이러면 고든램지랑 똑같잖아요 거기에다가 과거 신장개업도 있고요 추가로 나오는 집이 1개면 그 집에서 방송분량 70분을 매주 못뽑아옵니다 너무 지루하죠 여기까지 고민하고 방송될 솔루션 집을 3-4개로 늘리는겁니다. 트롤하는 집도 있고 사연도 팔고 스토리는 확 늘어나죠 이제부터 고민하는건 포장지에요 어떻게 이걸 포장할까? 그래서 나온 말이 “상권” 자 우리는 골목상권을 살릴거야. 해버리면 들었을때 좀 다른 느낌이 들잖아요? 어 그거 신장개업아니.. “아니야!” 그니까 애초에 이걸 기획할때 상권을 살린다는 말은 그냥 갔다붙인 말이에요 크크
20/04/23 16:18
맨 처음 골목식당 시작할 때 제작진이랑 백종원이 회의하는 장면에서 백종원이 글쓴 분님과 비슷한 뉘앙스의 얘기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개별 음식점 솔루션은 몰라도 그걸로 인해서 골목 전체를 살리는 거는 어렵다는 걸 백종원 대표는 이미 인지했던 것 같구요. 제작진도 원래는 골목식당을 골목상권 살리는 쪽으로 기획의도 잡았다가 이제는 개별 음식점 특징에 맞게 문제해결 해주는걸로 기획의도도 어느샌가 바꿨죠. 그리고 그게 현실적으로도 더 맞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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