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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1 08:41
정말 황당한 일이네요. 택배사가 다른 걸 가져가놓고 적반하장으로 저런다는게
말이 안통하는 개인하고는 대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택배 고객센터에서 전화해서 상황설명하세요 잘못은 택배기사가 했으니 잘 해결될 겁니다 너무 스트레스받지 마시고요
20/03/21 11:56
예전에 쇼핑몰 고객센터 일할 때 꽤 겪은 일인데 그래도 이건 다행히 해결이 많이 어려운 경우는 아니라 너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반품 2개 이상 할 때 서로 다른 업체로 크로스 반품 되는 경우는 좀 복잡해지는데 이건 그런 건 아니여서요.
반품 오회수는 처리가 오래 걸릴 수 있어서 저는 보통 반품 신청할 때 포장에 매직으로 커다랗게 택배사명, 반품이라고 적으라고 안내했었습니다. 실제로 이렇게 하면 오회수 당할 일이 거의 없어요. 먼저 원래 반품할 상품은 아직 안 가져갔으니 반품신청 새로하세요. 반품 박스에 택배사랑 반품이라 적으시면 좋겠죠. 그리고 택배기사가 [반송장대로] 반품을 했다면 원래 반품 상품 받을 업체에 다른 상품(기사가 잘못 가져간)이 가게 되는데요. 여기서 해결 방법은 크게 세가지입니다. 최악의 상황(분실 등)은 가정하지 않고요. 1. 택배사 전화에서 잘못 반품된 상품 반송 요청. 왕복 택배비 보상 요청. 그런데 우리나라 택배가 워낙 빨라 상담사가 처리 못하고(택배가 일단 출발하면 상담사도 중간에는 처리 못하고 최종대리점 혹은 기사에게 연락해야 함) 업체로 배송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업체에 전화해서 잘못 반품된 게 있으니 도착하면 곧바로 반송 혹은 받게 되더라도 확인되면 반송 요청. 그럼 거기서 이러겠죠. 택배비는요? 업체 잘못은 아니니 착불로 보내세요 해야겠죠. 보상은 딴 데서 받구요. 그런데 업체에서 제대로 처리 못하면 상품 분실 위험이 있습니다. 3. 구매한 쇼핑몰 고객센터에 오반품 처리 요청. 택배비는 당연히 내가 못낸다. 택배사 잘못이지만 내가 거기 회사보고 주문했지 택배사 보고 주문한 건 아니지 않느냐. 전통의 멘트입니다. 상황에 따라선 3이 가장 쉽게 해결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둘 다 같은 쇼핑몰에서 시켰다면 업체정보 택배정보 구매정보 다 가지고 있으니까요. 1 2를 쇼핑몰 고객센터에서 처리해주는 거죠. 그만큼 거기 상담사는 힘들겠지만요. 반대로 상담사가 무책임할 경우(혹은 엄청 바쁘거나) 1 2 둘다 해결이 미적지근해질 수 있습니다. 반품 택배비 정도는 상담사 직권인 경우가 많으니 쉽게 해결되긴 할 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택배기사가 반품 가져가고 남겨놓은 반송장 이건 문제 해결 될 때까지 보관하시는 게 좋습니다.
20/03/22 16:39
전국적으로 원체 많이 있는 일이라 아주 간단한건데 택배기사 대응이 영 아니네요.
글쓴이님이 할일은 없습니다. 반품이 바꼈으니 반송장 다시 내려달라고 업체에 연락만 하면 끝입니다. 택배기사가 할 일은 잘못간 업체에 연락하여 해당 서브터미널로 돌려보내달라 요청 (보통 업체는 내품이 다를 경우 연락이 안와도 돌려보냅니다. 이 경우 코드를 꺾는다 표현하는데 해당 서브터미널 고유코드를 매직으로 적어서 그냥 상차. 운임이 안듭니다. 이런 일이 워낙 빈번하니 서로 챙겨주는 관례입니다) 그리고는 기사분은 돌아온 상품에 다시 내려온 반송장을 붙여서 제대로된 업체에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택배기사분 대응이 좀 초보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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