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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3/07 18:30:32
Name 갓럭시
Subject [질문] 원래 회사생활이라는게 업무분담이 없나요?
저번달에 중소기업에 개발자로 막 입사를 했는데요

각자 맡은 개발 파트가 있는데 제가 끝냈다 싶으면

상사가 자기일이 아직 다 안끝났으니 도와달라면서 제 업무가 아닌데 야근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제 업무가 빨리 끝나서 퇴근전에 도와주는거면 모르겠는데

야근까지 같이 해주고 어느샌가 상사 일이 제 업무가 되어버리는데

이게 정상적인건데 제가 그냥 이기적인건가요? 요즘 너무 혼란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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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 18:33
수정 아이콘
x소기업의 전형적인 예 아닌가요 크크
갓럭시
20/03/07 18:35
수정 아이콘
그쵸? 아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적당히 핑계대고 야근 못한다고 한적이 있는데

뭔가 서운해하는 느낌을 주길래 내가 사회생활 몰라서 이기적으로 군건가 싶어서 질문드려봤습니다
페로몬아돌
20/03/07 18:33
수정 아이콘
지인들 보면 중소기업의 경우 그런 경우가 많고, 큰 기업일 수록 업무분담은 잘 되어 있습니다. 도와달라 하면 도와주지만..
상사가 자기 일 안 끝낫으니 퇴근하지 말고 야근 같이 하자는 경우는..최근 들어 거의 보지 못했네요.
갓럭시
20/03/07 18:36
수정 아이콘
제가 부당하다고 느끼는게 이상한건 아닌거죠? 괜히 회사평판 나빠질까봐 거절을 못했는데 이젠 제 삶을 찾아야겠습니다.
페로몬아돌
20/03/07 18:43
수정 아이콘
도망갈 준비 하셔야죠. 개발자니 좀만 참고 경력 쌓으시고 이직 하시는게 건강에 좋습니다. 자주 야근 하지만, 남 일 때문에 야근하는건 저라면 그냥 퇴사각 할 것 같습니다 크크크
갓럭시
20/03/07 18:48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ㅠㅜ 제가 스펙을 덜쌓은게 잘못이니 열심히 준비해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VictoryFood
20/03/07 18:34
수정 아이콘
그렇게 업무시간에 태업을 하게 되는 거죠.
어차피 야근할 거 업무시간에 일을 열심히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20/03/07 18:35
수정 아이콘
가족 같네요
갓럭시
20/03/07 18:39
수정 아이콘
내업무는 니꺼 니업무도 니꺼 같은 상황이 되어가는게 너무 화가났는데 역시 제가 예민한게 아니었네요
틀림과 다름
20/03/07 19:50
수정 아이콘
가"좃" 같은 회사란 말씀같군요 크
정지연
20/03/07 18:41
수정 아이콘
체계없는 회사의 전형입니다
갓럭시
20/03/07 18:46
수정 아이콘
내가 이기적인게 아닌건 알았으니 일단 입사한거 2년버티고 이직을 노려보던가해야겠네요ㅠ
The HUSE
20/03/07 19:02
수정 아이콘
근데 상사의 정의가 헷갈리네요.
같은 일을 하는 사람아닌지?
상사랑 자기가 하는 일이 다를수도 있나요?
특히 개발 업무인데.
갓럭시
20/03/07 19:04
수정 아이콘
개발하는 분야가 다릅니다 보통 각자 개발할 분량을 팀장이 배정해주고있어요
갓럭시
20/03/07 19:05
수정 아이콘
이번주까지 각자 어디까지 개발해야하는지 분량을 주는데 저보다 직급이 높은 사람들이 자기 분량 남았으니 남아서 같이 하자 이런식
타츠야
20/03/07 19:40
수정 아이콘
그런 상태라면 팀원끼리 돕는게 이상한 일은 아닌데 문제는 야근까지 같이 해야 한다는게 핵심이네요. 돕는 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퇴근 시간 전까지이지 야근은 왜 같이.. 그리고 그렇게 해서 도와줘도 그 일을 같이 한걸로 처리되는게 아니고 원래 그 일을 맡았던 사람이 다 한걸로 처리되는 것 같은데 맞나요? 개발 실력 충분하시면 다른데 가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갓럭시
20/03/07 19:47
수정 아이콘
님 말이 맞습니다.

제가 일찍 끝내서 팀원 도와주는거?

상관없죠 근데 왜 제가 같이 야근해주고 주말출근해줘야하는지 그게 납득이 안가더라구요

그리고 도와줘도 제가 같이 한걸로 처리되는것도 아닌게 맞습니다. 그니까 얼탱이가 없죠
갓럭시
20/03/07 19:48
수정 아이콘
제가 이런 질문글을 올린건 이건 진짜 아니다 싶어서 내 업무 아니면 인수인계하고 퇴근몇번했더니 뭔가 아니꼽게 봐요 참나
타츠야
20/03/07 19:54
수정 아이콘
호의가 둘리가 되는 거죠. 그러면서 팀을 생각 안 한다는 둥, 팀 플레이가 안 하고 이기적이라는 둥 별 소리를 다 합니다. 일을 잘 하고 많이 하면 월급을 더 주던지 그런 것도 아니면서. 일 잘 하라는 사람에게 일을 더 준다는 말(그러면서 월급은 그대로인게 함정)이 괜히 나온게 아니거든요. 말씀 드린데로 다니시면서 다른 곳 알아보셔요. 답이 없습니다.
넵튠네프기어자매
20/03/07 19:06
수정 아이콘
체계가 없음 + 만만한게 하급자의 시너지 효과죠.
좋은데로 탈출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갓럭시
20/03/07 19:1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열심히 탈출각 재겠습니다 크크
20/03/07 19:13
수정 아이콘
업무분장이라고하죠. X소기업에 가까울수록 업무분장개념이 없는게 일반적입니다.
갓럭시
20/03/07 19:22
수정 아이콘
일단 2년 버티는걸 목표로 해야겠네용.. 흑흑
20/03/07 21:35
수정 아이콘
뭐하러 2년씩이나..
20/03/07 20:17
수정 아이콘
규모가 클수록 스페셜리스트가 중요하고
규모가 작을수록 멀티플레이어가 중요한 이유...
방법 있나요 뭐... 인원들 늘리면 되는데, 인원 늘리고 싶다고 다 늘리면 중소가 아니죠...
Lord Be Goja
20/03/07 21:51
수정 아이콘
인원 충당을 못하니까(혹은 안해도 돌아가는걸로 보이니까)한쪽에는 혼자서는 못할만큼 일이 가나보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제가 기존직원들 일을 전부 다 충분히 하게되니까
그 3명이 나가도 한명을 안구해주더군요.
그래서 일 몇번 늦장부려서 망치고 나니까 그제서야 일분담해주시던
20/03/07 21:52
수정 아이콘
팀장에게 정확히 어떻게 도와주었다를 보고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팀에 기여도를 올려놓으면 님의 가치가 올라가는 거니까요.
20/03/07 23:53
수정 아이콘
동의 및 보탭니다. 최소한 도와주고 있다를 부서장이 정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도와주고 계신 부분에 대해서 혹여모를 사고가 터지면 어느샌가 그게 원래의 업무담당자가 아니라 작성자님 책임이 되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20/03/08 01:25
수정 아이콘
초반부터 그러면 암울하네요. 오히려 뽑았는데 금방 나가면 낭패라서 초반에는 무조건 칼퇴시켜야 정상이거늘
아스날
20/03/08 11:47
수정 아이콘
군대처럼 잘하는 사람한테 계속시킵니다.
이직하실거면 적당히 중간만 가셔도될듯..
20/03/08 19:41
수정 아이콘
그냥 평범한 소기업입니다
20/03/09 11:51
수정 아이콘
공식적으로 업무 할당을 해달라고 해야죠. 다른 사람 일 공짜로 돕다가 때려치기 보다는, 일단 자기 일로 만들어 놓은 다음 더 고민해야겠어요.
돈마이벌자
20/03/10 13:31
수정 아이콘
글쓴분 께 질문드립니다.

1. 직급이 어떻게 되시나요?
2. 상사라는 분이 같은 팀의 상사인지 다른팀의 상사인지요?
갓럭시
20/03/10 17:19
수정 아이콘
직급은 사원이고 같은팀 상사라 더 업무 던지는편이에요
돈마이벌자
20/03/11 08:11
수정 아이콘
상사라는 분이 팀장이면 감내하고 일하셔야 겠지만,
그냥 상사면 팀장한테 얘기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회사가 비전이 없다, 별로다 라면 이직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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