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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 15:41
맞아요.
현대 사회에서 어느정도의 불안감이나 걱정은 어쩔수 없지만 그게 좀 심각해져서 생활에 불편을 가져온다면 그게 병으로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증세를 알고 본인이 정신과나 보건소 내 정신건강센터 등에 찾아가는 이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합니다. 정신없이 살다보면 또 잊혀지고, 그렇게 사는 경우도 많다고 하고 그게 아니면 증세가 더 심각해져서 약물치료까지 병행해야 할 수준에 와서야 가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여전히 정신과 치료에 대한 대외적인 이미지는 부정적인 게 있다보니 잘 찾아오지 않는대요. 보건소 내 정신건강센터 방문하는게 다소 문턱이 낮으니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은데,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방문하기가 좀 꺼려지시긴 하겠군요. 글쓴분께서 좀 더 시일을 지켜보시고 안되겠다 싶으면 한 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아요. 제가 전문의가 아니라서 당장에 가는게 좋다. 아니다 그건 안가도 된다. 라고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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