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2/25 20:06
저는 마스크 세탁해서 씁니다. 세탁하면 방진기능이 사라지게 되는데, 부유 바이러스는 방진마스크로 못 막아요. 비말 막는 기능은 세탁여부와 무관할거고요. 비말 막으려면 오히려 자주 빨아줘야 할 것 같아요. 막아낸 바이러스가 마스크에 남아있으면 위험하니까요.
20/02/25 20:56
일단 저는 의학쪽이란 무관합니다.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를 취합해서 말씀드리는 것이니 참고하세요.
KF-94급 마스크를 완전 밀착해서 쓰라고 하는건 비말(침)이 아니라 에어로졸(공기 중에 떠 다니는 형태)을 막기 위함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서는 굳이 숨 쉬기 힘든 KF-94말고 KF-80정도로 충분한다는 이야기가 많아요. 그리고 마스크를 한 번만 쓰고 버리라는건 2가지 이유가 있는데, 하나는 바이러스에 오염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마스크 몸체에 손을 대지 말고 끈 부분을 잡고 쓰레기통에 곧장 버리라는게 권장사항입니다. 세탁이든 잠시 벗기 위함이든 마스크에 손 대는 순간 내 손이 오염이 되니까요. 그래서 썼다 벗었다 하는 것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재사용 이전에 일단 썼으면 더 이상 손 대지 말고 바로 버리라는거죠. 두 번째는 마스크의 방어 능력이 필터+정전기로 이루어 지는데 일단 물로 세탁하는 순간 정전기는 능력을 잃어서 미세먼지(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방어 능력이 25%정도 떨어지고, 세탁기에 돌리면(필터까지 망가지면) 최대 60%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럼 세척하지 않고 건조시키는 것은 어떻냐? 이건 바이러스가 얼마나 생존할지 모르기 때문에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어떤 의학 유튜버가 헤어드라이기 열풍으로 건조하는 방식도 사용(필터 손상 없이)했다는데 결과적으로 완전히 사멸시키진 못했습니다. 예방은 과잉을 하더라도 어쨌든 예방하는게 미덕이니 이런 권장사항들이 있는거고, 내가 리스크를 좀 감수하겠다 하면 재사용하면 된다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2/25 23:02
면마스크는 일반적으로 방한을 목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습기를 막아주지 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이 앞뒤로 통한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덴탈 마스크 / KF 일정 급 이상의 마스크 외부에서 마스크로 물을 흘려보내는 실험을 했을 때, 물이 겉면을 타고 흐르는데 면 마스크는 그러지 못할 겁니다.
20/02/26 00:38
그런데 미세먼지가 뚫는데 바이러스가 못뚫을 이유는 뭐죠? 바이러스 사이즈가 더 작을텐데요..그리고 바이러스가 그만큼 작기때문에 비말은 물론이고 미세먼지에 붙어서 올 확률도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물론 아주아주 극히 확률이 낮아서 비말에 집중된 것이겠지만요.
20/02/26 10:05
원래 세균이나 바이러스들은 혼자 안날라다니고 다른 물질에 붙어서 날아 다니는것으로 압니다. 말씀하신대로 미세먼지가 뚫는다는건 거기 붙은 미생물이 같이 들어온다는거에요. 물론 이번 코로나는 비말만 막으면 되는것이긴 하지만요.
20/02/26 02:52
빨아 써도 무방한거면 이미 이런 마스크 대란에 빨아서 대비 하라는 권장사항이 나왔을거 같아요.
신종이라 아직 모르기 때문일수도 있고 예방 효과가 많이 떨어져서 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저도 사놓은게 다 떨어져서 어쩔수 없이 면 마스크 빨아서 쓰고는 있는데 안 쓰는 것보다는 확률 줄여 주겠지 하는 마음에 쓰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