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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1/15 21:05
음..딱히 응원할 상대가..어제같은 막장경기만 아니었음 좋겠군요~ 멋진승부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토요일 너무 기다려집니다 몇년만의 팀리그와 메카닉 예고종말.. 근데 온겜 36강과 엠겜 32강은 왜이렇게 실력차이가 나나요.(물론 프로게이머분들 다잘하시지만 오늘 어제경기비교해보면..덜덜) 진짜 MSL은 당대 최고의 고수들만 모이는듯..
09/01/15 21:09
WizarD_SlayeR님// MSL은 PC방예선 이후 한번 더 거르지만 (서바이버토너먼트), 스타리그는 예선 후 바로 36강이죠. PC방본좌들이 기세 좋게 뚫어놓고 본선에서 막장경기력을 보여줄 소지가 더 높죠. 뭐 저는 서바이버격으로 생각합니다.
09/01/15 21:26
윗분들 말씀대로 서바이버에서 한번 해본뒤에 본선무대랑 피시방 -> 본선무대의 갭은 정말 엄청나죠.
그건 몇년차된 베테랑도 마찬가지일겁니다.
09/01/15 23:12
후니//36강 체제 상당히 전 좋다고 보는데.. 경쟁률이 3:1로 다시 걸려져 16강으로 올라가니 정말 최고의 선수들만 남는 것 같아서
09/01/15 23:42
박찬수 선수 저녁에 경기하고 바로 토요일 1시에 프로리그 vs 삼성전자전이 있는데, 출전 가능할까요?
(박찬수의 연습은 거의 불가능, so KTF는 오로지 이영호 ㅠ.ㅠ)
09/01/16 10:29
전 시즌에는 msl 32강보다 osl 36강이 더 괜찮았던 것 같은데..
이번 시즌은 반대네요. 딱히 리그방식의 문제는 아닌 것 같구. 그냥 둘 다 모두 16강부터가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09/01/16 13:46
36강 저런방식 좀 안좋아보이는데 바꿀 수는 없는걸까요? ㅠㅠ
1라운드, 2라운드를 나눠서 했으면 좋겠는데 저렇게 한번에 뽑는 방식은 안좋아보입니다. 하위 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은 최대 6경기라 부담되고, 상위 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은 누가 올라올지 몰라서 연습량 분배에 있어서 부담되죠.. 차라리 하위 라운드 따로 치르고, 상위 라운드를 치르는게 양쪽 다 좋아보입니다. 준비도 확실하게 되니 경기력도 향상되고 변별력도 더 있죠. 자신의 경기를 이전에 한번 보여준다는 것, 그리고 준비 기간이 더 길다는 것 만으로도 상위라운드 시드에게는 충분히 어드밴티지 일 것 이라 생각합니다. 36강이 32강보다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이 이런 것도 작용하는 것 같네요..
09/01/16 14:01
카르타고님//
아마 그랬을 것 같긴 합니다. 어차피 프로리그 팀 주전선수는 개인리그 4강쯤 가면 모를까, 개인리그에 대해서는 팀에서 크게 배려를 안 하기 때문에(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실상 전구단 공통으로서, 이영호든 이제동이든 김택용이든 다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일과시간 끝나고 자기가 알아서 연습상대 구해서 연습해야 합니다. 연님님// 위와 같은 이유로, 프로리그 휴식기와 그렇지 않은 기간 사이의 개인리그 경기력은 엄청나게 차이납니다. 곰TV클래식의 경기들을 보면 그나마도 OSL이나 MSL만큼도 연습 안 한 티가 팍팍 나고, 기본기 경연장 비슷해 보이는 것은 그 때문이지요(사실상 연습할 만한 여유가 있는 선수는 프로리그 출전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까운 선수들 뿐입니다).
09/01/16 14:10
프로리그가 있는데 36강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올리가 없죠 어제 엠에셀 같은 경우는 떡밥이 워낙 큰데다 현재 인기로 다섯손가락안에 드는
두 선수가 나왔으니 예외라고 할수 있죠
09/01/16 16:45
저도 OSL, MSL의 시스템 차이라기 보다 프로리그의 유무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저번 36강 시스템은 프로리그 휴식기였기 때문에 정말 재밌었던 것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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