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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5 21:02
진짜 빠르네요...^^; 끝나자마자 왔는데 글이 벌써...
아 박용욱 선수 정말 오늘 최고~!!!! 아비터 활용도 멋졌고, 운영능력도 다시 예전의 포스가 돌아온듯한,, 양대 메이저리그 모두 진출하시길~ 악마 홧팅~
05/10/15 21:03
아비터의 활용은 정말 위협적이네요. 이승원해설의 말대로 탱크보다는 벌쳐를 얼려버리는 것이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벌쳐는 뭉쳐다니니까요. 벌쳐를 얼려버리면 질럿이 붙을 시간도 생기고......이제 베슬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 같습니다.
05/10/15 21:08
오늘 이윤열 선수 이길려는 의욕이 없는 것 같더군요.
제가 아는 이윤열 선수라면 이렇게 게임할 리 없습니다. 경기 전체를 보지 않더군요.
05/10/15 21:16
sk테란은 센터를 잡아야되는데 그게 안되서 이렇게 일방적 겜이 나온거죠.;; 그리고 박용욱 선수 테란전 볼때마다 매번 느끼는거지만 테란과 싸울때 질럿만 소모하고 드래군은 살려줬으면 하는;;
그리고 이승원 해설 말씀대로 아비터 대비로 베슬이 나와야겠군요.. 아비터의 클로킹과 스테이시스 필드를 이론상으론 완전히 무력화 시킬수 있으니;;
05/10/15 21:19
양대 피씨방 리거 이윤열선수라니...
제가 아는 이윤열 선수 맞나요 -_-? 설마... 삼성칸에서 새로 영입한 동명이인이라고 말해주세요;; 헷갈리지 않게 이윤열1이라고 표기해주심이... OTL
05/10/15 21:39
박성준 선수.... 자꾸 스타일이 읽히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스타리그 우승 이후 테란전적도 어느덧 6승 11패... 30% 대까지 떨어졌군요.
05/10/15 21:45
항상 직면되는 문제인거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도 닥X고 더블이라고들 했었죠 ;; 정말 최연성 선수가 더블먹는순간 그 누구도 최연성 선수를 막지못했었는데 ;; 최연성 선수도 어느덧 그런 포스는 사라졌죠. 물론 지금도 테란 S급 수준이지만 ;; 박성준 선수역시 스타일이 파악되고 딜레마에 빠지게 되면서 슬럼프를 격는것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역시 그랬죠 왜이리 요즘 슬럼프냐니까 스타일을 바꾸려다보니 중간에 일어나는 과정이다라고. 그게 짧다면 2가지 스타일을 다 가진 ( 최근의 임요환 선수처럼 )더욱더 강한 선수로 재탄생되겠지만 그 슬럼프가 길어져버린다면 최대위기일수도 있는 경우죠.
05/10/15 21:54
박성준 선수도 여러 인터뷰에서 '내 스타일이 지나치게 공격적인건 안다. 운영의 박성준 소리 듣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었지만... 그 스타일 어디가나요-_- 어느새 내 유닛 하나 주고 상대 유닛 둘 잡는 스타일이 나오고 있었죠(적어도 에버배 결승까지는 통했었던) 그런데 올스타리그 플레이오프, 프로리그 vs이윤열 전, 쏘원 스타리그 보시면 아시겠지만 박성준의 전형적인 플레이에 대한 해법이 슬슬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좋은 예로 최연성 선수의 뮤탈 일점사 컨트롤) 투신저그의 몇가지 카드가 어렵게 어렵게, 하지만 확실히 하나씩 읽혀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박성준 선수는 이제야말로 방패를 잘 닦고, 테란의 잘 드는 칼인 SK테란을 '막고' 공격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말하긴 하지만 박성준 선수 좋아하는게 그 공격성이니만큼 완전히 운영형저그가 되라고는 말을 못하겠네요; (개인적으로 조형근선수의 다수 저글링 활용도 괜찮다고 봅니다. 변은종 선수의 게릴라도 그렇구요)
05/10/15 21:58
MaSTeR[MCM]// 적절한 지적이십니다.
그나저나 임요환선수... 완성형이다 아니다 하는 논쟁은 다 접어두고라도 분명한 것은... 1~2년 전보다 확실히 "실력이 늘었죠" 최고의 자리에 오른지 몇 년이 지났는데 실력이 는답니까... 정말 보면 볼 수록 대단한 선수 -_-
05/10/15 22:34
박성준선수의 팬으로서 확실히 박성준선수는 스타일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계속 저글링+럴커를 고집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저글링+럴커는 앞마당에 가스가 없었던 시절(질레트, 에버, 당골왕)의 맵에서는 효과적이지만 지금 맵들은 하나같이 가스가 풍부하고 멀티먹기 비교적 쉬운 맵들로만 짜여져 있는데 왜 계속 저글링+럴커만 고집하는지.....저글링+럴커가 2팩에 센 것도 아닌 것 같은데....게다가 디파일러에 대한 활용도 약간은 미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박성준선수가 플레이그를 쓰는 모습은 한번도 못 본것 같군요. 바로 뒤에 김준영선수와 박명수선수는 SK테란에 대한 훌륭한 해법을 제시하면서 멋지게 승리했는데 박성준선수는 너무 아쉽네요. 어서 빨리 박태민선수처럼 대규모 히드라+디파일러 물량을 받아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05/10/15 23:14
이윤열 선수가... 천하에 이윤열 선수가... 다른 선수는 다 이해해도
이윤설 선수 만큼은 인정하기 싫네요...(전 그분 팬 입니다만...)
05/10/16 00:11
이윤열 선수가 이리 약해보인 적은 스타리그 관람 역사상 처음입니다. 확실히 슬럼프라 생각되네요. 박용욱 선수의 아비터 활용은 훌륭했습니다만, 저는 다 이긴 경기를 안전하게 하느라고 시간을 좀 끌었다고 생각합니다.
05/10/16 12:38
임요환 선수는 확실한 약점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보완도 쉬웠고 부활도 빨랐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완성형이라 불렸던 이윤열 선수의 부진은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더 힘들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05/10/17 01:28
이윤열선수... 처음엔 왠지 모를 질투심에 싫었었는데 지금은 무지 좋아하는 선수지요.
밝게 수줍게 웃는 당신의 미소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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