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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19 06:20
'제발 한 명만 이기라고..'가 통하지 않는 7전제.
약팀은 약해져만 가는 듯해서 우울하네요.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온 거죠. 제 개인적으로는 삼성이 자주 진다고 해도 신예급 선수들을 끊임없이 기용한다는 것에 대해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시작부터 잘하는 신예는 정말 몇 없습니다. 이렇게 지난 시즌 후반부터 계속해서 에결도 내보내는 등 경기에 출전시킨다는 것은 그 선수들에게 굉장히 큰 자신감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화승은 선수단의 깊이가 너무 없습니다. 몇 시즌 전부터 계속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2군들을 1군에 올려 적극적으로 함께 하는 방안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시즌 첫 경기를 못 봐서 그런데 설마 이번 시즌도 '코치 포함 6명' 정도만 경기장 와서 인사하고 들어가는 뭐 그런 식이라면 밝은 미래를 기대하긴 힘들어 보입니다. 부디 넓은 선수층을 활용하는 날이 다가오길 기대합니다. 그나저나 화요일인데 온게임넷은 1시에 시작하는군요. 여러모로 아쉬운 시간대 편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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