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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25 00:01
오늘 조지명식을 요약하자면
잉어킹의 비 등장 세레모니 이후 드디어 MVP수상 이제동 선수의 조지명식 최초 박상우선수 경매 이영호와 김정우의 신경전 이영호선수가 김정우 선수를 데려오자 김정우선수가 후회하게 해주겠다는말에 -이영호:요즘 우승했다고 너무 거만한거같다 3번우승은 하고와야 되지않느냐 -김정우:최근엔 내가 이기지 않았느냐 그러니 거만해도 된다 마지막 오늘의토크왕 염선생 그중 제일 하이라이트는 자기팀도 버리는 로비 -염보성:KT가 광안리 직행했으면 좋겠습니다!!
10/06/25 02:49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이스트로 선수들...
절박한 염보성, 거만한 이영호, 그 사이에서 등 터지는 김도우...>_<
10/06/25 02:57
김정우 선수의 리쌍을 향한 후회드립에 대한 리쌍의 반응이 재미있더군요.
이제동 선수는 ('뭐 후회? 5회 우승자 앞에서.....훗..' )가소롭다라는 식이였고 이영호 선수는 ('뭐 후회? 우승 3번은 하고 오셔야.. 감히 ㅡㅡ^) 어이없다라는 식의 반응이였는데 같은 말에 대한 서로 다른 대응이 재미있더군요. 둘중 더 마음에 드는 반응은 이제동 선수의 (피식웃으면서)후회 안할것 같은데요?가 실제적으로 더 거만하면서도 가진자의 여유가 느껴지기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지만요...크크 그리고 염보성 선수의 끈기에도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지난 하나대투배 조지명식에서도 그렇게 이영호 선수에게 사정사정했는데 결국 조 못바꾼걸로 아는데 이번엔 결국 성공했어요..^^
10/06/25 09:09
조지명식 전까지만 해도 모든 포커스를 이영호 선수에게 맞췄었는데 끝나고 보니 더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하지만 프로리그 관계로 '실리' 지명의 분위기를 만든 상황에서 교묘하게 김정우 선수를 자신의 조로 끌어들인 판단은 정말 최고네요. 이슈를 완벽하게 없애버리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나름 괜찮은 실리 추구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김택용 선수는 조지명식 막바지에 뜬금없이 3저그조로 가게 되었는데, 표정을 보니 별로 개의치 않는 모습이라 다행이었습니다. 오히려 자신과 트레이드되어 A조로 가게 된 이승석 선수를 위로해주던데, 과연 결과는 어떨지 기대됩니다. 그 외에 박수범/ 이승석 등의 첫 MSL 진출자들이 다소 자신없는 모습을 보여줘서 살짝 실망감이 들었네요. 물론 그만큼 리쌍이 대단한 것이겠지만 '한 번 붙어보자'는 식의 대응이 이뤄졌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조지명식은 크게 도발하는 선수도 없고 염보성 선수의 대활약만 기억속에 남는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좀 더 패기있는 선수들이 나와주길 바라는 바입니다. 끝으로 장윤철 선수, 조 괜찮네요! 화이팅입니다.
10/06/25 13:01
테란전보다 저그전이 멋진 박수범선수지만, 상대가 이제동선수라.... 에휴...ㅠㅠ
엠히 3명의 선수 화이팅입니다. 염보성선수 양대 높이 올라갑시다~!!
10/06/25 15:24
근데 느끼는것이지만 죽음의조는 절때 안나온다는거 우승하면 다들 넘 편하게 하려 하는거 같고 조지명식도 그냥 앉아서 시간떄우기일뿐 화끈한맛은 없네요 그나마 김정우 선수가 도발?을 해서 그나마 잼있었지만 우승자 특혜인데 타 팀선수들한테 자기조 건드리지 말라고 말하니 걍 있고 뭐 이영호 선수나 이제동 선수는 매번 안전하게 하고;;솔직히 볼떄 느낀건데 저렇게 할꺼 뭐하러 팬들 보는 조지명식을 하는지 이해 안갔습니다 그럴꺼면 차라리 시드 배정자 놓고 랜덤으로 돌리던지 MSL은 랭킹배치 대결이라 잼있는 매치업보다 그냥 뻔한?스토리로 가고 반전이라는것도 크게 없고 저번시즌 저저번시즌 다 같은 매치업 결승 리쌍이 잘하는것도 있지만 그래도 조지명식은 좀 팬들을 위해 도발도 좀 하고 죽음의조도 만들고 하면 어떨까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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