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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7 15:44
확실이 이때 이율이 낮긴했지만, 그만큼 집값이 오른상태였죠.
19년도쯤이 아마 3.x%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때 집산사람이 비교적 최신기준으로 승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22/06/17 15:59
2021년 한해 동안 미친듯이 올랐고 2021년 말에 집값 고점 찍었죠. 보금자리론 가능한 주택이 6억까지인데 2020년 말에 수도권에 6억 미만 주택 보금자리론으로 산 사람들이면 현재는 못해도 몇 억씩은 올랐습니다. 지금 21년 말 고점 대비 좀 떨어졌다 해도 저 때 가격으로 떨어지려면 현재 가격에서 앞으로도 몇 억 더 빠져야 하죠. 저 때 집 산 사람들은 아직 한참 이득 구간임..
22/06/17 17:31
영끌대출이 얼마 나오는지 대출 상담 받아봐야, 아니 최소한 LTV, DSR 한도만 계산해봐도 영끌러 걱정이 바보짓이라는 걸 알죠.
간단한 계산도 안하는 인간들이 하는 자산 동향 예측은 고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어쩌다가 맞아도 인디언식 기우제일 뿐이죠.
22/06/19 10:52
근데 그건 1금융권이고, 2금융권 대출까지 추가로 끼고 사는 사람은 없나요?
영끌이 1금융권의 안정적인 대출뿐이라면 그렇게 걱정할 필요가 없을것 같긴 한데요. 추가로, 부동산 폭등을 막기 위해선 규제보단 기준금리 상승이 훨씬 약발이 좋은데, 당시 한은은 물가 상승률이 상승(예를 들어 0.2-> 0.7 -> 1.3-> 1.8 이런 식)하고 있음에도 2%에 못미친다고 해서 계속 금리 동결했는데 그 이유 중 가장 큰게 가계부채 부실화 염려였거든요. 가계부채가 부동산 빚만 아니라 생활자금도 있었지만 급격히 증가한데는 부동산 부채가 컸고, 한은조차 기준금리 상승에 고려할 정도였으면 영끌이 문제있는 계층이 상당수 있었던 것 아닌가요?
22/06/19 12:14
어차피 ltv dsr 은 2금융권까지 적용되기 때문에 계산이 달라질 건 없습니다. 신용도 대비 신용대출이 더 나오는 거지, 법적인 상한선을 넘길 수 없어요. 그리고 실제로 대출상담 몇 번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계산상의 최대한도는 이론이고 대출심사 후에 나오는 실제 숫자는 더 적습니다. 실제로는 dsr 한도까지 받는 경우는 드물고 30% 전후로 받게 됩니다. dsr 은 원금상환까지 고려된 상한이기 때문에 30% 이내에 원금과 이자가 따로 있는 것이라서 금리가 3배 오른다고 90% 가 되는게 아니라 60-70% 정도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ltv, dsr 중 낮은 쪽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예를 들어 15억 이상 집은 상환능력 무관하게 주담대 불가능) 실제로 평균적인 상환능력대비 대출 비율은 더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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