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기사, 정보, 대진표 및 결과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은 [게임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Date 2006/10/10 10:41:50
Name hoho9na
Subject [아이뉴스24] 임요환과 팬들이 꼽은 '차세대 황제'는 누구?


'제2의 임요환'은 누구?

e스포츠의 '아이콘' 임요환이 9일 입대함에 따라 e스포츠 업계와 팬들의 관심은 그의 뒤를 이을 '포스트 황제'의 등장 여부에 쏠리고 있다.

탁월한 경기력과 쇼맨십에 준수한 외모까지 더해 프로게이머 중 최고의 '상품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던 임요환은 각종 리그의 흥행을 담보하는 스타로 꼽혔다.

아직 저변이 취약하고 대회 흥행이 스타급 선수들을 따르는 팬들의 '결집' 여부에 영향을 받는 리그의 특성상 '황제의 부재'는 리그 전반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임요환에 이어 단체의 '상징성'을 이어받을 '아이콘'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평이다.




임요환은 입대를 앞두고 "현역 선수들 중 이윤열과 최연성이 최강의 자리를 두고 경합할 만하다"며 "비슷한 실적을 보인 두 사람간의 맞대결에서 최연성이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만큼 최연성이 최고라고 할만하다"고 밝혔다.

임요환은 "이윤열은 최고의 재능을 갖고 있고 다시 정상에 서고 싶은 열망 또한 누구보다 강하나 연습량이 부족한 것이 아쉬운 점"이라며 "개인전과 프로리그의 성적 불균형도 연습량 부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최연성에 대해서는 "한때 절정의 포스를 자랑했으나 최근 게임에 대해 다소 의욕을 잃고 있고 양대리그에서 PC방 예선으로 추락한 후 개인전에 대해선 더욱 흥미를 잃은 상태"라고 평한 후 "프로리그에는 여전히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고 기본적인 연습량은 충분한 만큼 다시 부활하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요환은 팀동료인 최연성과 '마에스트로' 마재윤 간의 천적관계에 대해선 "마재윤이 최연성을 거푸 잡아낼 수 있었던 것은 최연성이 이미 정점에 달했고 모든 것이 노출된 반면 최고의 저그로 떠오른 마재윤의 경우 아직 플레이 스타일이 파악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마재윤이 현존 최고의 저그 유저인것은 분명하다"면서도 "박성준이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이 파해된 후 하락세를 보이는 것 처럼 마재윤도 이제 파악당하고 있는 만큼 조정국면을 맞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전상욱에 대해선 "맵을 반으로 갈라 안정적인 힘싸움에 치중하는 등 플레이 스타일이 다소 고정돼 있고 이는 곧 다른 선수들에게 쉽게 파악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했다.

임요환은 "종족별로는 테란의 한동욱, 저그의 마재윤, 프로토스의 박지호가 차세대를 이끌 기대주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또, 최고의 '루키' 자리를 놓고 다투는 염보성과 고인규를 두고 "두 선수가 착실히 성장할 경우 언젠가 이윤열과 최연성의 라이벌 구도를 잇는 거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http://news.media.daum.net/digital/game/200610/09/inews24/v14278632.html


더 기사가 있지만 나머지는 링크를 따라가서 보시기바랍니다.

임요환선수가 다른 선수들을 평가한 부분이 흥미로워서 올려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막강테란☆
06/10/10 12:04
수정 아이콘
실력 외모 뿐만 아니라 말솜씨, 극적인 경기 연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성적을 내는 근성이 있어야 포스트 임요환이 탄생하겠죠. 더불어 E스포츠 발전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뛰어야 되는 것은 물론이고요..
마술사얀
06/10/10 16:10
수정 아이콘
외국 사이트와의 인터뷰에서는, 마재윤, 송병구, 염보성이 차세대 유망주라고 했는데.. 말이 좀 다르네요.
06/10/11 00:22
수정 아이콘
저랑 이야기 할때는 분명 저렇게 이야기 하시더군요. 외국 사이트에서 어떻게 인터뷰 했는지는 모르지만 송병구, 염보성 선수의 경우 지금이 아닌 좀 더 긴 미래를 두고 이야기 하신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863 [한국경제] 팬택계열 프로게임단 판다 [29] 제자백가6603 06/10/31 6603
2861 [OSEN]'대 역전극' 르까프 파죽의 5연승, 삼성전자 충격의 4연패 [1] 블루마운틴3268 06/10/29 3268
2860 스포츠칸]협회비 안내 프로리그 퇴출 위기, 천하의 삼성전자가 왜? [46] FELIX6218 06/10/29 6218
2859 [동아일보]한국 프로게이머, 뇌부터 다르다. [3] 풍운재기3857 06/10/27 3857
2858 [OSEN] MBCgame, W3 리그 (Warcraft III World War) 개최 [5] kimbilly3904 06/10/26 3904
2857 [OSEN]프로리그 2007 시즌 전, 후기리그 각각 2회의 풀리그 시행 [1] homy3434 06/10/26 3434
2856 [조선일보] 공군- 임요환 사진보기 서비스를.. homy2843 06/10/26 2843
2855 [파이터포럼]공군입대 프로게이머, 프링글스 MSL 시즌2 결승 통해 첫인사 [2] 블루마운틴3134 06/10/26 3134
2854 [OSEN]협회 비속어 사용 게이머 중징계 [8] #Alchemist#TRY3633 06/10/25 3633
2853 3차 스타리그 맵에대한 뉴스가 나왔어요 [9] 캐터필러4691 06/10/24 4691
2852 [스포츠서울] e스포츠협회, 회비 문제로 골머리 [21] 로서5774 06/10/22 5774
2851 [네이버펌]서지수..홍진호 지목 안한다 [28] [NC]...TesTER10233 06/10/17 10233
2848 [마이데일리]'천재' 이윤열 vs '영웅' 박정석, 2회 슈퍼파이트 빅매치 성사 [14] 괴물테란4377 06/10/17 4377
2847 [조선일보]“레전드 킬러 뒤엔 하루 40게임의 연습있었다” [9] 블루마운틴4654 06/10/16 4654
2846 [포모스]르까프의 독주에는 그만한 이유 있다? 블루마운틴2798 06/10/16 2798
2845 [마이데일리] 여성부 스타리그 "이대로 사라지나" homy3457 06/10/16 3457
2844 [마이데일리]르까프, CJ꺾고 4연승 돌풍 블루마운틴2699 06/10/15 2699
2843 [e스포츠] 정부, WCG 퍼주기 논란 [9] 호시4620 06/10/14 4620
2842 [WCG]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6, 개최 5일 앞으로! [1] 구우~3085 06/10/13 3085
2841 [한국경제] [아이콘 브랜드를 키워라] 마이너리티 문화에서 성장동력 찾는다 [1] hoho9na3092 06/10/12 3092
2840 [파이터포럼] e네이처 톱이 '이스트로(estro)'로 새롭게 태어난다 [10] Xeri4424 06/10/10 4424
2839 [아이뉴스24] 임요환과 팬들이 꼽은 '차세대 황제'는 누구? [3] hoho9na3735 06/10/10 3735
2838 [파이터포럼]저글링 뭉치기 규제 결정 [9] 막강테란☆4380 06/10/10 438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