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2/09/08 21:53:25
Name Davi4ever
Subject [정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퇴 / 새 비대위원장 정진석 / 이준석은 또 가처분 신청
권성동, 5개월만 사퇴…"혼란 조기수습 못해 책임통감"(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430132?rc=N&ntype=RANKING

아직도 수습이 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듯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오늘 5개월만에 원내대표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사퇴하면서도 이준석 전 대표에 겨냥해 비판적인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출항채비 마친 정진석호, 이준석은 또 가처분…새비대위 시험대(종합)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430564?rc=N&ntype=RANKING

주호영 비대위가 엎어진 상황에서 새 비대위원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권성동 원내대표의 지명과 의원총회의 추인, 전국위 의결을 통해 임명됐습니다.
통합형 비대위를 내세우며 최재형 의원의 비대위원 발탁 의사를 밝히기도 했지만,
정진석 비대위원장 역시 윤석열 대통령과 꽤 가깝기 때문에
권성동-장제원 등의 2선 후퇴가 무색해진다는 당내 비판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에 대한 가처분 신청서를 빠르게 제출했습니다.
이제 네 번째 가처분 신청입니다. 이쯤되면 가처분 신청을 몇 번이나 할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하태경 의원은 방송에서, 법원이 지난 비대위 자체를 무효라고 했기 때문에
그걸 자기부정할 수는 없는지라 이번에도 인용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냈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더치커피
22/09/08 22:01
수정 아이콘
셀프로 위기 만드는 능력도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클레멘티아
22/09/08 22:02
수정 아이콘
정진석 내세우는 순간, 이준석과는 타협이 있을수 없죠.. 국화부의장이 무슨 당대표를 맡으려고..;;
22/09/08 22:04
수정 아이콘
사실 이준석이야 계속 가처분 걸수밖에 없죠. 이건 인용 한번 나왔던 이상에는 계속 갈수밖에 없습니다. 계속 같은 상황이 이어지는거니까요.

권성동이야 뭐.. 사퇴는 하지만 후임 원내대표 결정될때까지는 계속 원내대표 역할 맡으신다고.....
R.Oswalt
22/09/08 22:05
수정 아이콘
자타공인 윤핵관 권성동이 나가고, 이준석 왈 윤핵관 호소인 정진석의 화려환 귀환인가요 크크
아이군
22/09/08 22:11
수정 아이콘
윤핵관 다음 윤핵관 호소인 다음 윤핵관 다음 윤핵관 호소인....
대박사 리 케프렌
22/09/08 22:20
수정 아이콘
다들 권성동이 완전 나가야 이준석이 태클 안걸거라는데....과연 그렇게 될지..
스토리북
22/09/08 22:43
수정 아이콘
권성동이 나가는 건 충분조건이 아닐 거예요.
이준석은 자기가 6개월 뒤에 당대표로 복귀하는 게 목표라서 당대표 대행+최고위 체제를 요구하는 겁니다.
복귀하고 직을 던질 수도 있겠지만 그건 나중 문제고....

권성동 사임 + 비대위 존속은 받을 수 있는 카드가 아니고,
권성동 유지 + 최고위 복귀는 차라리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안군-
22/09/08 22:44
수정 아이콘
대신귀
여운정
진석을
드리겠
습니다
강동원
22/09/08 22:46
수정 아이콘
이준석에게 정당성이 있다는 건 알지만
이게 뭐만 하면 가처분 가처분 하니까 피로감이 드는 것도 사실이긴 하네요.
그러니 이딴 개똥싸움 같은 거 그만하고 좀 정상적인 것 좀 해봐
베가56
22/09/08 22:48
수정 아이콘
비비빅도 아니고 비비대위라니
22/09/08 22:51
수정 아이콘
나중에 국힘 의원들끼리 손병호 게임하면 재밌겠다
비대위원 안 해 본 사람 접어하면 접는 사람이 몇 명 없는
22/09/08 22:51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정진석은 전장연가서 무릎꿇었네요 이런게 보수정당 비대위원장 한다구요? 진짜 역겨워죽겠네

할 일이 그렇게 많은데 기껏 하는짓거리가 전장연만나서 무릎꿇는거라니 진짜...
동굴곰
22/09/08 23:16
수정 아이콘
이준석 저격용 아닐까요
동굴곰
22/09/08 23:15
수정 아이콘
국힘 의원들 돌아가면서 다 비대위원장 할 기세. 크크크.
22/09/08 23:26
수정 아이콘
시즌 648228번째 위기 입갤
소독용 에탄올
22/09/09 00:06
수정 아이콘
법원이 명시적으로 지난 비대위 체제 전부를 무효라고 했던가요?

법원이 자기부정을 안한다는것도 보장할 수 없긴 합니다만, 자기부정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2/09/09 00:49
수정 아이콘
1. 최고위원 다시 뽑아서 최고위 하면 되니까 비상사태 아님.
2. 기존 비대위 전환시에는 당대표의 동의가 있었는데, 당대표의 동의없이 진행시키는건 당대표를 강제로 해임시키겠다는 의미.
3. 당대표는 당원+국민의 선택을 받았는데, 이걸 소수 인원인 상임위 등에서 동의없이 해임시키는건 정당법&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남.
대충 이런 내용들이 나왔었습니다. 핵심은 당대표를 동의없이 해임시키고 싶으면, 당대표 선거에 준하는 절차를 갖추라는겁니다.
특히 정당법&민주주의 원칙 얘기를 적어놔서, 이걸 법원에서 자기부정하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22/09/09 14:00
수정 아이콘
작위적인 최고위 사퇴로 만든 비상사태 자체를 당의 비상사태로 인정안한다가 핵심이라서.
비대위 해산 및 기존 최고위 복귀를 시킨다음에.
그리고 나서 다음 단계를 고민해야 하는데.

자꾸 비대위 자체가 문제 없다고 하니까 그게 문제인거죠.
요슈아
22/09/09 00:09
수정 아이콘
그냥 이준석은 꽃놀이패 같은데요?
누가 오든 다 가처분시켜버리면 줄줄이 다 효력이 없어지겠죠.
Cafe_Seokguram
22/09/09 00:49
수정 아이콘
가처분 장인 이준석
22/09/09 07:06
수정 아이콘
권성동 주호영 정진석으로 무한 돌려막기 가나요 크크
세상을보고올게
22/09/09 08:43
수정 아이콘
정진석 어휴
차라리 주호영이 덜 나쁨
순둥이
22/09/09 08:57
수정 아이콘
국힘이 법을 얼마나 개똥으로 아는지 보여주는 행태죠. 가처분 똑같이 걸릴거 신경안쓰나?
국수말은나라
22/09/09 10:27
수정 아이콘
발단은 이준석 쫒아내기로 시작되었지만 현 여당 지지자들이 보기엔 피로감으로 보일듯 합니다 이준석도 슬슬 출구 전략을 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노원병에서 국회의원은 꼭 해야죠
아이군
22/09/09 13:55
수정 아이콘
이준석 입장에서 저거라도 안하면 그냥 죽으라는 거라서.....

금 상황은 이준석 입장에서는 기호지세 라서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윤석열과 윤핵관 측에서 풀어야죠. 어차피 현실적으로 이준석이 다시 당대표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적어도 이준석에게 명분이라도 줘야죠.
대박사 리 케프렌
22/09/09 14:19
수정 아이콘
그래서 이준석이 결자해지 라고 했는데 윤석열이 난 모름 이래버려서.....아마....끝까지 갈듯.
아이군
22/09/09 14:50
수정 아이콘
위에도 썼지만 이준석 입장에서는 기호지세죠. 지금 참는다는 거 부터가 말이 안됩니다. 현실적으로도 말도 안될 뿐더러, 도의적으로도 피해자더러 사과도 안하는 가해자 용서하라는 소리입니다.

위에 몇몇 분들이 썼긴 했는데, 저 또한 국민의 힘의 요새 행동에 피로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건 이준석 잘못이 아니죠. 윤석열 잘못이지.
Davi4ever
22/09/09 14:52
수정 아이콘
비대위->가처분->비대위->가처분 무한반복으로 보는 사람 피로감 느끼게 해서
양비론으로 흘러가게 만드는 전략인 건가... 하는 생각마저 드는 요즘입니다.
아이군
22/09/09 15:01
수정 아이콘
저 동네 수법아니겠습니까? 사건은 사건으로 덮는 거죠 뭐....

정치 태그니깐 까놓고 말하는데, 지금 포항 수해만 해도 문재인이었으면 나라 뒤집어 졌을 건입니다.
올해 국민소득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3만달러 미달할 전망인데 이것도 나라 뒤집어 졌을 건입니다.
이것 빼고도 나라 뒤집어 졌을 건이 수없이 많지만 다 서로가 서로를 덮어서 +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피로감이 증폭되어서 넘어가는 중입니다.

이명박 때부터 계속 써먹은 수법이죠 뭐...
22/09/09 11:17
수정 아이콘
국힘도 다선의원도 많을텐데 왜 계속 이런 비합리적인 결정만 내리는지 참 의문입니다. 이런걸 보면 집단지성은 허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단 말이죠.
체크카드
22/09/09 14:44
수정 아이콘
초재선들이 나서서 다선은 입다치시오 하는데요 뭐 다선들 답이있나요
달밝을랑
22/09/09 23:22
수정 아이콘
공천을 못 받을까봐 그러는거죠 탄핵당하고 당이 갈라지고 난리가 났는데도 뺏지를 단 사람들이 지금의 국힘의원들이죠 출마지가 국힘 깃발을 꽂기만하면 당선되거나 개인기가 출중하거나 한 분들이죠 한마디로 공천만 받으면 다음 총선도 뱃지다는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겁니다
수도권이 전멸하던 말던 일단 내가 뱃지다는게 먼저인거죠
valewalker
22/09/09 15:31
수정 아이콘
며칠부터 보수유튜버들이 김철근 실장이 곧 양심선언할 거라고 영상 뿌리고 다녔었는데 그 와중에 오늘 검경이 압수수색영장 청구한 것을 법원에서 기각했네요.
어디서 보수유튜버들에게 미리 귀뜸해준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유튜브 훈수 들으면서 수사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체크카드
22/09/10 00:19
수정 아이콘
요새 이봉규가 젤 잘맞는다던데
아무리 궁금해도 도저히 못보겠어요
22/09/09 22:12
수정 아이콘
비상 비상 초비상! 처분 처분 갓처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96551 [일반] 영국 엘리자베스2세 건강에 대한 상황 [110] 조말론27493 22/09/08 27493 1
96550 [정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퇴 / 새 비대위원장 정진석 / 이준석은 또 가처분 신청 [35] Davi4ever19622 22/09/08 19622 0
96549 [일반] 남몰래 내다 버리고 싶은 가족 [16] 활자중독자17032 22/09/08 17032 8
96547 [정치] 바이오 주식은 질병관리청 관련 주식이 아니다? [52] 능숙한문제해결사17413 22/09/08 17413 0
96546 [일반] 네이버 지식인 엑스퍼트 신청 후기 [34] SAS Tony Parker 14023 22/09/08 14023 7
96545 [일반] MSI: 공식 스토어에서 AMD X670 메인보드 가격 공개 [33] SAS Tony Parker 18516 22/09/08 18516 0
96544 [일반] 책 후기 - <페스트의 밤> [5] aDayInTheLife16414 22/09/08 16414 0
96543 [일반] [테크히스토리] 애플이 프린터도 만들어? / 프린터의 역사 [5] Fig.177345 22/09/07 77345 15
96542 [정치] 대통령이 국민을 개무시하는 신박한 방법 [110] 갈길이멀다31410 22/09/07 31410 0
96541 [정치] 이상민 장관 "주요기업 및 대학 지방이전 추진" [161] 우주전쟁25101 22/09/07 25101 0
96540 [일반] 정통 판타지 감성 노래 모음 [20] 라쇼14517 22/09/07 14517 8
96539 [일반] 심상치 않은 러우전 전황 소식 [54] 겨울삼각형17160 22/09/07 17160 1
96538 [일반] (스포)요즘 본 만화 후기 [9] 그때가언제라도10056 22/09/07 10056 0
96537 [정치] 여성의당 해산위기 [18] 나디아 연대기16138 22/09/07 16138 0
96536 [일반] 결국은 걸리네요. [22] 네오크로우15119 22/09/07 15119 0
96535 [정치] 전광훈이 이겼습니다: 전국단위 세력의 부동산 알박기는 필승전략인가 [105] 계층방정20509 22/09/07 20509 0
96534 [일반] 시하와 칸타의 장 - 마트 이야기 : 이영도 감상 [4] 닉언급금지7842 22/09/07 7842 2
96533 [일반] 러시아, 북한에서 포탄과 미사일 구입협상 중 [76] 어강됴리15700 22/09/07 15700 1
96532 [일반] 망글로 써보는 게임회사 경험담(15) [25] 공염불11250 22/09/07 11250 17
96531 [정치] 김건희 여사 논문표절 검증결과 [560] 갈길이멀다31152 22/09/07 31152 0
96527 [일반] 일본이 놀라고 한국이 오뚜기 넘은 일본 여성들의 대변신? [40] 만렙법사18886 22/09/06 18886 3
96526 [일반] [재테크] 영국의 파운드와 인도 주식 [23] kien.14469 22/09/06 14469 2
96525 [일반] 포항 아파트 실종자 1명 생존 "구조대 도움으로 스스로 헤엄쳐 빠져나와" [68] Leeka20424 22/09/06 20424 2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