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리테일 본편에서 마지막 부록을 끌어모은것과 추가로 그린것들이 보이네요. 아마 잡지연재 하던거 모아서 단행본 낸 거 같은데...
그런데 페어리테일 본편 부록들은 끌어모으는게 좀 그렇지않나...잘모르겠네요.
이 작가 개그편은 적당히 야하고 재밌어서 좋습니다.
4. 은하패트롤 쟈코
드래곤볼 작가의 단편입니다.
놀랍게도 드래곤볼과 같은 세계관입니다.
작품이 재미는 딱히...
마지막에 손오공이 지구에 오고...
사이어인에 대한 TMI나 손오공이 지구에 오게 된 경위등이 밝혀집니다.
손오공 어머니가 이쁘군요.
드래곤볼 후속을 생각해서인지 프리저가 초사이언
5. 방랑의 에마논
전편인 추억의 에마논보다 별로입니다.
에마논이 SF책을 기대하고 자신에게 무언가 생존목적이 있다는등 말하는 걸 보면 확실히 후의 이야기네요.
단편인줄 알았는데 이야기가 덜끝났네요.
후속권이 언제 나올려나....
추억의 에마논보다 좀 일러가 힘이 빠진 느낌이네요?
6. 하늘이 잿빛이라서 1권
인터넷 커뮤니티 많이 한 사람은 소꿉친구 개그짤로 보셨을겁니다.
츤데레 소꿉친구가 야구소년에게 계속 힐난하고 북돋아주고 결국에는 야구소년은 고시엔(?)에 나가 활약합니다.
소꿉친구 여자는 이에 자신의 덕이라는등, 앞으로도 옆에 있어준다등 츤데레스럽게 말합니다.
야구소년은 그런 소꿉친구 여자에게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 너는 내가 정말로 힘들었을때 비난한 것밖에 없다, 정말 최악이었다 등 클리셰 부수기를 시전하고 여자친구를 만나 떠나고
소꿉친구 여자(가칭)은 울먹이며 현시창스럽게 끝납니다.
이 작가 단편들은 이런 느낌의 에피소드가 많더군요.
만화 인간관계의 전형적인 전개, 인간관계 클리셰를 한 번 꼬거나 두 번, 세 번 꼬아서 부수기...
반복 용어 이용한 다쟈레(말장난)등...
치이는 조금 모잘라에서 봤듯 악역 포지션인 노는 그룹 아이들이 사실은 좋은 애였다던가...
치이의 친구가 현실적으로 많이 어두워서 현시창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던가...
치이는 조금 모자라는 조금 감명깊게 본 게 있어서,,,
이런 작품 좋아하시면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7. 오버로드 불사자의 왕 1-3권
어설프게 질질 끄는 느낌이 있어서 그냥 그렇더라고요.
재밌는 에피소드나 원작을 보완해주는 tmi가 있어서 팬이라면 재밌게 볼 수는 있을겁니다.
애니 1,2기 관련 에피소드는 저도 재밌게 봤네요.
애니 오프닝에 대한 이야기는...공감이 많이 갔네요.
애니 오프닝은 작품의 얼굴이 되는 부분이라 인상적인 장면들이 많이 나오고(역동성때문에 등장인물들 전부 뛰는 장면이 나온다던가...그 하늘위로 적캐릭 얼굴들이나 개그캐릭이 휘릭 지나간다던가....오버로드 오프닝은 꼭 수호자들, 아인즈 걸어가는 장면이 많이 나오죠. 작품도 그렇고)
애니 엔딩은 자유도가 높음(여주가 혼자 이쁨이쁨하게 나온다던가2222, 등장인물 모두 나와서 댄스를 한다던가)
그림체도 이뻐서 오버로드 코믹스 보다 더 좋더군요.
원작은 불사자의 oh(왕...일본어발음으로)인데
한국은 이걸 살릴 수가 없으니 불사자의 왕이라 번역했네요.
제가 모르고 불사자의 oh라 말해서 만화카페 직원들도 잘못찾더라고요;
이게 단권으로 읽으니 좀 몰입이 덜되는데
다음에는 장편 만화 좀 읽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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