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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 22:50
사진으로만 찍어놓으면 부산 어딘가에도 마스크벗고 모여있는 곳이 있겠죠. 나라 전체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모습이 나오는거지 서울/부산 사람이 특별히 다를거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20/04/06 02:25
젊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서울 신촌)에서 생활하는데 거의 모든 사람이 마스크 쓰고 다녀요. 언제 봐도 열에 아홉 이상은 쓰고 있더라고요. 다 같은 사람 사는 곳인데 별 차이 없을 거예요. 특정 사진을 보면 어디라도 그렇지 않을까요?
부산 사람들 왜 이럴까, 서울 사람들 왜 이럴까, 전라도 사람들 왜 이럴까... 등등 확인되지 않은 차별은 되도록 삼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넓은 나라도 아니고 지역색이나 도농의 차가 있다고 하더라도 사실 대부분 같은 문화를 공유하고 있고, 매스컴과 인터넷의 발달로 어디든 별 차이 없는 정보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4/05 20:10
무조건 온다고 봅니다. 그 뒤에는 이제 공권력을 통한 강제적 방안을 사용하겠죠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 협조를 부탁하는 건데... 일종의 전국민이 참여하는 제로섬 게임이죠. 모두 안 나가는 게 좋음 하지만 사람들이 조금씩 나간다고 해도 어느 임계점까지는 괜찮음 근데 점점 늘어가면 모두에게 비극. 파국이죠.
20/04/05 20:10
거주지가 핫플레이스+ 골목식당 버프 받은곳이라사람들 많이 오는데 요 근래 주말만 되면 북적북적 하는게 정말 걱정 됩니다. 야외에서 마스크 쓰고 이동하는건 괜찮다 쳐도 식당이나 커피가게에서 좁은곳에서 마스크 떠들고 수다 떠는데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싶네요.
20/04/05 20:11
현재 미국이나 스페인에서도 매일 1000명씩 죽어나가는데 의료인들 갈아가면서 막아가고 있으니 별거 아닌것처럼 느껴지는거죠.
조만간 콜센터처럼 집단 감염 터질꺼라 봅니다.
20/04/05 20:11
얼른 법이 강화되서 죄다 벌금 물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러는거 보면 그나마 산악회 노인네 분들은 귀여워 보이네요. 적어도 마스크는 착용하니까.
20/04/05 22:51
자가격리 위반에나 벌금물리지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에 벌금물리는건 어렵지 않을까요? 벌금물리려면 외국처럼 전체 락다운을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4/05 20:12
질본이나 의료진들 새빠지게 고생해서 확진자수 줄여놨더니 시민들이 정신줄 놓고 확진자수 도로 올릴 기세네요.
코로나가 벌써 남얘기인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가봅니다. 어처구니가 없네요.
20/04/05 20:13
밑의 지방은 이미 쎄게 맞아서 그런가 아직도 마스크는 거의 필수 수준인데 서울사람들 중 상당수에게는 그저 남의 일이었나 봅니다.
20/04/05 22:58
일부로 전체를 판단하지는 말아주세요. 서울도 동네 길거리나 회사 근처 90퍼센트 이상 마스크 잘 쓰고 다닙니다. 이렇게나 자발적으로 전부다 마스크 끼고 다니는게 신기할정도로요. 안낀 사람이 없진않지만(코 내놓거나 턱에만 걸치는것 포함) 실수로 놓고왔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봅니다.
20/04/06 02:31
전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 아니에요. 제가 사는 곳, 일하는 번화한 곳, 때때로 지나는 동네 모두 거의 모든 분들이 마스크를 일상적으로 쓰고 다니고 있어요.
20/04/05 20:13
2차 폭발 오겠죠. 지금 저렇게 행동하는 사람들 사이에 확진자 한명만 있었어도 수십명 -> 수백명 -> 수천명까지 단 3일이면 갈겁니다.
거기에 해외에서 들어오는 수많은 확진자들을 생각하면 의료진들이 먼저 GG치자고 말할까봐 걱정이네요. 한강에 모여서 노는 사람들 보면서 의사, 간호사분들은 얼마나 허무할까요.
20/04/05 20:14
지쳐서 나오는건 말그대로 변명 그 자체고
그냥 코로나바이러스가 체감상 만만하고 별거아닌것처럼 느껴지닌까 나가는거 같은.. 저렇게 싸돌아다니다가 코로나 걸리고 정부욕만 오지게 할듯
20/04/05 20:16
진짜 지쳤다는 핑계가 가장 어이없긴 합니다.
정말 전쟁 나서 포탄 휙휙 떨어지는 상황에서 "지쳤으니 나갈래" 이렇게 찡찡대는 사람이 있을 지... 그런 사람들이면 나가도 인정입니다.
20/04/05 20:17
실외에 있어도 마스크 안낀 사람들끼리 하하호호하면서 얘기하면 걸릴 확률은 똑같습니다.
거기다 감염자가 마스크 안쓰고 공중화장실 한번 다녀왔다? 말 다한거죠.
20/04/05 20:35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아무리 야외라고 해도 한 순간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 현실적으로 2m 간격 유지 등을 지킬 수가 없기 때문에 코로나19 전염성이 떨어진다고 보장할 수 없다"며 "벚꽃 구경 등 정 나들이를 가고 싶다면 한강공원 대신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교외로 나가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라고 댓글로 봤습니다.
20/04/05 20:36
실외로 오기전이나 집으로 갈때에 대중교통 이용하거나
놀러나와서 식사하러 가고, 차 마시러 가고, 화장실 가고, 공원에서 점심먹고 쓰레기는 대충 버리고.. 사람이 왔다갈때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을 수가 없죠.
20/04/05 20:16
수도권 무조건 옵니다.
서울식물원 근처 사는데, 2주전부터 주말에 사람 바글바글하고, 마스크 안쓴 사람 많습니다. 심지어 매점에서 부직포 마스크 2개에 2500원에 파는데도 안사요, 있어도 안끼고 손에 들고다니는 사람도 많구요. 선거유세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도 마스크는 턱에 걸쳐놨으니 말 다한거죠.
20/04/05 20:17
다른 지역은 몰라도 서울은 터지면 유럽/미국식 대규모 락다운밖에 답 없는것 같은데
이기적인 거죠 요새 유튜브에 코로나관련 국뽕영상들 많고 죄다 시민의식 칭찬릴레이인데 요새 보면 헛웃음만 나옵니다
20/04/05 20:19
동감합니다.
지금 한강공원(코로나 이후로 안가봤지만 일때문에 근처에 매일가시는 어머니 말씀으로는 사람 바글바글하다더군요), 서울식물원(공항철도 타고 집에 갈때 지나가야함)만 보면 유럽애들 욕 못합니다. 국뽕에 빠져있을때가 아니에요.
20/04/05 20:22
진짜 국뽕 유튜브들 너무 심해요. 상황을 객관적으로 알려주는 곳은 어차피 잘 안된다는 거 아는데
키트랑 뭐 검사랑 다 좋은데 지금이 국뽕 빨 상황은 절대 아닌데...
20/04/05 20:24
지금 국뽕 빨때가 아닌데 저 사람들이나 지금 밖에서 맨입으로 열심히 노는 사람들이나 거기서 거기죠.
추이 보면 전혀 안심할 단계가 아닌데
20/04/05 20:18
한강공원 폐쇄하는게 뭐가 어렵다고 시민들이 알아서 나오지 말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하철 중단하라는 것도 아니잖아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훌륭한 거지만 참여하지 않는다고 욕할 거면 그냥 폐쇄하는 것이 백배 낫다고 봅니다.
20/04/05 20:19
솔직히 이런 말 하기 싫은데 선거 전까지는 통제 덜하겠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그렇네요.
선거 끝나면 다음 선거는 2년 뒤니 그때까지만 어떻게든 어르고 달래려는 느낌. 그 전까지는 표 떨어질 만한 방안은 안 쓰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20/04/05 21:51
석공님에게 댓글을 다는게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제 말은 저런사람들때문에 서울이 위험해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벚꽃놀이가 결정적인 요소는 아닐거 라고 생각합니다.
20/04/05 20:24
자가격리자가 위치추적 휴대폰으로 하니까 휴대폰만 집에 놔두고 밖에 놀러갔다가 연락안되어서 이상하게 생각한 공무원한테 걸렸다는 이야기 어이가 없더군요.
어른들보다 젊은 사람들이 너무 경각심이 없습니다.
20/04/05 20:29
지난주 안양천 벚꽃 구경하는 사람들 보고... 언제 터져도 이상할 게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마스크라도 끼고 있으면 몰라도... 직장인들이 점심먹고 산책하는 거 보고 답이 없다라고 느꼈어요.
20/04/05 20:29
저런거 보면 대구경북 사람들은 참 말 잘 들었고 듣고 있네요. 처음 대구경북에서 터졌을떄 봉쇄니 뭐니 하면서 마치 우한취급 하더니만 나중에 서울에서 터지면 그 때는 뭔 소리 할지.
20/04/05 20:32
저도 20대지만 20대들 중 많은 사람들이 드럽게 말 안 듣습니다..인스타보면 평소랑 같이 다 쳐놀러가고 있고..안 터지길 바라지만 터질 확률이 높은것 같아요
20/04/05 20:34
재밌는 점은 극장은 여전히 단관이 가능할정도로 텅텅비었다고 하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차이일까요 카페랑 음식점에는 바글바글한데 극장은 없고
20/04/05 20:35
코로나 대처에서 적어도 시민의식이 좋아서 잘 대처하고 있다는 말은 아닌걸로... 그냥 정부와 의료진들이 잘해서 버티는 중이라고 봅니다.
미국 유럽 트롤러들 욕할 자격이 있나 싶어요. 트롤러들이 말 안듣는 비중은 똑같은거 같은데 우리가 낫네 쟤들이 허접하네 우월감 느껴봐야...
20/04/05 20:35
그러면 음식점 셧다운 해야 하나요? 아니면 임대료라도 해결해 주실 건지.. 그리고 저런 것보다 출퇴근 대중 교통이 훨씬 더 가능성 높을 것 같군요.
20/04/05 20:40
자택근무하거나 근무시간 조절해서 최대한 사람의 모임을 줄이고 있죠.
음식점은 사람들이 먹고는 살아야 하니 셧다운이 쉽지 않죠. 그래서 최대한 적게 모이도록 하는것인데 생산활동이 아닌 쪽에서 이렇게 모여 버리면 .....
20/04/05 20:43
저도 충분히 이해는 하는데 거의 예비 살인자로 몰거나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분들이 있어서 발끈해서 썼습니다. 단편적인 것만 보고 싸잡아서 욕하는 분들도 많으시네요. 그저 범인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죠. 나라 전체 셧다운하지 않는 이상 100% 틀어막는 건 불가능한데 말입니다.
20/04/05 20:38
근가요..그런의도가아닌데.. 근데 제가 본거보면 오히려 젊은친구들이 더 신경안쓰더라구요.. 그리고 음식점에서도 옹기종기 음식먹으며 이야기하는걸보니..이건아니지않나해서..쓴건데
20/04/05 20:41
20/04/05 20:38
저는 영등포쪽에 사는데요, 한강공원 입구로 드나드는 사람들의 밀도는 분명히 예년 봄과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마스크 안 낀 사람은 10명 중 하나 정도고요.
저렇게 모여 앉을 수 있는 위치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외출을 자제해주시는 분들이 분명 많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 한강공원 입구에 있는 인기있는 실내포장마차 가게가 거의 항상 만석인 것은 볼 때마다 걱정되더군요. 제 생각에 휴일을 보내는 방법들을 비교한다면, 최선 > 집에서 놀기 > 마스크 끼고 야외 산책 > 가족끼리 도시락 싸가서 다른 그룹과는 멀찍히 떨어져 앉아 야외에서 먹기 >>>>>>> 가게에서 지인과 외식 모임 > 최악 인 것 같아요.
20/04/05 20:42
3일 전 와이프와 아들이 ktx 를 탔습니다.
가운데 마주보는 자리가 비어있어서 다른 사람들과 떨어지려고 거기로 예약하고 탔는데 중간에 2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마주보는 앞자리에 앉았는데 마스크를 안쓴데다가 기침을 하더랍니다. 와이프가 불안해하고 있던 와중에 승무원이 와서 마스크를 쓰라고 했더니 마스크가 없다고 했고, 승무원이 본인 마스크를 가져다주며 쓰라고 했더니 안쓰겠다고 하길래 앞에 있던 와이프가 마스크 좀 써주세요. 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젊은 남자가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자기 코로나 음성 나왔고 지금 선별진료소 가는 길이고 자기는 의사고 당신이 무식해서 감염이 뭔지도 모른다고..마스크 안써도 된다고 했다네요. 승무원과 와이프가 계속 얘기하니 손을 부들부들 떨면서 고개를 숙이고 마스크를 쓰면서 한 얘기라는데 무슨 말인지 말이 앞뒤도 안맞고... 와이프 말로는 의사 아니라 불안증 환자 같았다고. 제 생각에도 의사는 개뿔... 울 와이프 세브란스병원 25년차 간호사, 감염관리학 척척석사 출신인데 감염을 모르다니...
20/04/05 20:42
저는 논현쪽에서 있는데요.
퇴근하면서 영동시장 쪽 보면 정말 코로나가 끝난것처럼 놀고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른 세상같아요... 이러다 큰 웨이브가 다시 올것같아요. 두렵습니다.
20/04/05 20:45
제가 다니는 데는 어르신분들이 들어오지 말라는 곳 까지 와서 산책하면서 마스크는 손에 들고 다니시더라고요.
저는 보면서 어르신분들이 더 위험하다는데 너무 신경 안 쓰시는 거 아냐?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이런 상황도 일어나는 거 보면 나이 가지고 일반화 하는 건 안 좋아보입니다.
20/04/05 20:47
지지율 떨어질거 같으니, 규제는 안하고 싶고.
코로나 확산되면 안좋을거 같으니 권고는 하고.. 정부가 규제해서 실패하면 정부가 욕먹으니 안되고, 규제안하고 권고해서 확산하면 국민탓하면 되니까요. 강제성 없는 방안을 세워두고, 효과를 바라는건 욕 안먹고 목적은 이루고 싶다는 나이브한 생각이죠.
20/04/05 20:48
벚꽃놀이 시즌에 한강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거 꽤 줄은 겁니다.. 4월+벚꽃+날씨 짱 좋음+주말
이 콤보면 발 디딜 틈도 없어야 정상인데.. 그리고 저걸 막으려면 카페+직장내근+음식점 등 다 막아야 명분이 살죠. 야외에서 못 모이는데 실내는 오죽하겠습니까
20/04/05 20:49
다 생각없어 보이겠지만 저 사람들 대중교통 타면 또 마스크 쓰죠
오바할거면 대한민국 2주 셧다운처럼 확실하게 해야죠 한강 아무리 바글바글해도 사무실 출근하고 식당에서 밥먹고 하는게 훨씬 위험합니다
20/04/05 20:49
오늘 관악산 연주대는 줄 한참 서서 오르내렸다던데.. 비단 꽃놀이 장소들 뿐 아니라 수도권 명산은 상태가 다 비슷할 듯 해요. 진짜 폭탄 안터지길 싹싹 비는 수밖에 ㅜㅜ
20/04/05 20:50
락다운까지 간 국가들 경제 얼마나 박살났는지 알면 이렇게 안이하게 돌아다닐 수가 없는데 진짜 한심할 따름입니다.
집구석 처박혀 있는 것에 지치기 vs 락다운으로 경제 파탄나고 밥줄 끊기기에서 전자를 쳐고를거면 머리는 뭐하러 달고 다니는지...
20/04/05 20:50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은 마스크 다들 잘 쓰긴 해요. 문제는 대중교통 이용할 때만 마스크 썼다고 무적인게 아닌데. 저러고 밖에선 카페나 음식점 가서 마스크 내리고 잘만 떠들고 음식 먹고 하고들 있죠.
솔직히 불안하긴 합니다. 저래놓고 크게 터지면 다들 남탓만 하고 있겠죠.
20/04/05 20:55
근데 정부 정책이 앞뒤가 좀 많이 안맞지 않나요. 제가 아는 선에서라면 재난기본소득의 의도는 사람들이 밖에 나오지 않음으로 인해 심대한 타격을 받는 내수관련 업종을 살리기 위해서인데, 이거 살리려면 사람이 밖에 나와야 합니다. 이재명 지사가 재난기본소득을 주면서 하는 메세지가 되도록 빨리 쓰라는 건데 정부 목적에 맞게 빨리 쓰려면 결국 밖에 나와야죠.
20/04/05 21:03
밖에 나와서 돈쓰고 들어가야죠. 삼삼오오 모여서 웃고 떠들라는게 아니고.
어차피 극단적으로 중국처럼 통제할거 아니면 적당히 풀고 조이고 해야되는데, 그 반작용으로 앞뒤 안맞게 느껴질 수 밖에 없지요.
20/04/05 21:48
전형적인 폴리시 믹스라 이상할 게 전혀 없습니다.
예컨대 건강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 위생, 체력이 중요하다고 하면요. 위생이 중요하다고 무균실에 아이를 놓을 필요도 없고, 반대로 체력이 중요하다고 아이를 하루종일 밖에서 흙먼지 뒤집어 쓰고 놀게 방치할 필요도 없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위생과 체력, 둘 사이에 균형점을 찾아야죠. 코로나19로 돌아오면 방역에 몰빵한다고 3달 흥선대원군+계엄령 정책을 쓰는 것도 밸런스 붕괴고, 집단면역을 믿고 경제에 몰빵하는 것도 답은 아니겠지요. 미국, 유럽의 지도자와 중앙은행들이 바보라서 이동 제한을 걸며, 동시에 천문학적인 돈을 붓는 게 아닙니다.
20/04/05 22:47
방역과 경제 파탄 사이의 균형점을 잡으려는 정책이라 이상할게 하나도 없는데요. 치료제나 백신 나올 때까진 경제가 회생 불가능할 정도로 무너지지 않는 선에서 감염을 억제해야 하는 이중고를 견뎌야 하고, 재난기본소득으로 경제파트를, 사회적 거리두기로 감염파트를 완화해가면서 버티겠단 소리죠.
20/04/05 23:02
안 나오면 죽는 사람들도 있어서 그래요. 앞뒤가 안맞을 수 밖에 없으니 선을 잘 타야죠.
우리나라 자영업자 비율 생각하면 안나와도 문제에요
20/04/05 20:59
오늘 갔었던올림픽공원 쪽 에서는 주로 20~30대 가
어제갔던 재래시장에선 주로 60~80대 가 마스크 제대로 착용 안하시더군요. 전부터 생각한건데 이건 확실한 치료제 나오기 전에는 답이 없어요.
20/04/05 21:00
지금이라도 생계 관련된 외출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막고 벌금 쎄게 때려야 합니다 보세요 서울사람이 어쩌고 20대가 어쩌고 어르신이 어쩌고 또 계층, 지역 나눠서 싸우죠? 애초에 기준을 이상하게 잡아놓고 그거 지키는 국민들 욕먹이나요? (혹시 뭐라고 할거 같아서 첨언하면 전 무급휴가까지 쓰면서라도 회사도 가기 싫은 사람입니다. 안받아줘서 문제. 퇴근후 집에서 롤챔스시청or겜만 오지게 하네요.) 그냥 2주 빡쎄게 준 락다운 한번 합시다 생계 관련한거만 봐주고요
20/04/05 21:32
그럼 돌아다니는거에
뭐라 하지 말던가용.... 사람들 돌아다녀서 내 영업은 해야하는데 돌아다니는 놈들은 개놈들이고 그런건가요? 님이 그랬다는게 아니라요
20/04/06 01:36
그 사람들이 딱 한강가서 피크닉만갔는지
음식점가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고 카페에서 커피도마시고 했는지 아세요? 그런 활동들이 자영업자들에게는 생존입니다 제친구 여의도에서 자영업하는데 벚꽃길 폐쇄해서 죽을맛이거든요
20/04/06 01:42
락다운 걸면 여의도 자영업자가 문제가 아니라 전국 모든 자영업자가 박살나겠죠.
그나마 피크닉 안가고 카페나 음식점 테이크아웃 해서 먹거나 배달시켜 먹을수 있는게 락다운이 아니라서인거고요.
20/04/06 17:38
저렇게 계속 놀러다니면 확산 못막으니까 결국 락다운 걸리니까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해야된다는 얘기인데요.
정부 기준 탓 할게 아니라 생각이 있으면 피크닉 안가야된다는 소립니다.
20/04/06 17:46
피크닉 하지 말아야하는 이유가
확산 방지라면 이미 아침 출퇴근길로 의미없다는 이야깁니다 지금 배때지에 칼맞고 피흘리는 사람이 있는데 얼굴에 여드름난거 치료하는 수준이죠 출근길 빼도 오히려 피크닉이 술집에서 술먹는거보다 안전하고요 출근길은 생계때문에 어쩔수없다? 자영업자들은 생계없냐? 라는 말 할수있고요 결국 논리적으로 본질은 없고 코로나 때문에 짜증나죽겠는데 저색히들은 피크닉을하네? 열받네? 수준인거죠 방역이 문제라면 다른 자영업자들 다 망하는일 있어도 다 차단해야하는거고 경제가 문제라면 냅둬야하는거고 지금 둘다 적당히 하겠다는건데 피크닉은 분풀이 대상은 되겠지만 딱히 명분이 없다는겁니다
20/04/05 21:01
카페 술집 같이 막고, 외국인 입국 금지 시켜주세요. 이렇게 해야지 정부도 설득력을 가지지.. 어디는 하고 어디는 말고 이래가지고서는 명분이 떨어지않습니까
20/04/05 21:42
아뇨. 집에서 쉬고있는 사람들도 틀어막는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괜히 국외에서도 의료진들이 "다들 집에 머무르는 것이 우리를 돕는 것이다" 라고 호소하는 게 아니죠... 각자 할 수 있는 걸 해서 사태해결을 돕는 개념인데, 한 쪽에서는 무시하고 다니는가 하면 다른 쪽에서는 각자도생모드 발동해서 사재기하고 앉았고 크크크
20/04/05 21:12
시장가니까 무슨 명절처럼 사람이 바글바글.... 대구처럼 확진자 대거 터지면 정부는 진짜 책임져야함. 입국자 안막고 잡을 방법이 없는 병입니다.
20/04/05 22:16
자국민 막는거 할수 있는거는 국제법 위반에 중국도 안하는 짓이고 베트남이 우리한테 그렇게 깝치다가 키트 판매 순위도 후순위로 밀렸는데요.
20/04/05 23:05
시장은 왜 가서 그걸 봐요?
사람을 어떻게 통제할까요? 우리나라 들어오겠다는 우리나라 사람은 어떻게 막을까요? 지금 외국에 있는 사람들 죄다 걸려서 들어오던데.
20/04/05 21:15
사회적 거리두기관련해서는 사회가 돌아가고 있는이상 출퇴근지하철부터 시작해서 사람 모여있을곳은 많습니다 지금이나 1달전이나. 모여있는게 필수적이냐 필수적이지 않냐의 문제정도인데 사실 질병확산으로 보면 그게 엄청나게 큰 의미가 있는가 의문이 듭니다. 어쨋든 모여있을곳은 2월부터 4월까지 계속 모여있었는데? 그래서 감염페이스를 늦춘건 사회적거리두기보다는 마스크가 더 영향력있는 요소라고 봐서, 벚꽃구경같은거보다 마스크 안 쓰는걸 더 강력하게 제재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장기화되면서 무뎌짐 + 날씨더워짐으로 점점 안 쓰고 있네요. 물론 최대한 안 모이면 더 좋긴 좋습니다만... 이건 경제적인 부분도 연결되어있고, 사람을 계속 억누를수도 없는 문제라고 봐서 효용에 비해 에너지낭비 너무 심하다고 보고요. 차라리 마스크쪽에 더 포커싱해야되지않나 싶은데 마스크 얘기는 왜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다 마스크 잘 쓰고있는걸로 생각하나?
20/04/05 21:17
전 마스크만 낀다면 어느 정도 이해합니다. (서울주민이 아니라 얼마나 마스크도 안 끼는지 그런 상황은 모르겠네요)
당장 저는 원룸 살고 있는데, 코로나때문에 한 3발자국이면 끝나는 원룸 살면서 대부분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패턴을 1달여 넘게 하고 있는데 이게 보통 미칠 노릇이 아닙니다. (전 그래서 밤늦게 산책을 갑니다만 그것도 결국 사람들이 늘더군요. 생각하는 게 비슷해서인지..) 사실 서울 사는 20대라고 하면 많은 수가 원룸 살고 있을텐데, 그 친구들도 엄청 답답하겠죠. 마스크만 끼고 다니면 좋겠네요. 나아가 마스크만 강제했으면 좋겠구요, 이젠 마스크 재고도 많이 나아졌다니까요..
20/04/05 21:17
인스타 셀럽님들만 봐도 맨날 카페고 어디고 가서 사진들 찍고 있는데요 뭐.
그러면서 가족을 생각해서 손소독제 공구하는데 참여하라는 유인 게시물 보면 그냥 역겹습니다.
20/04/05 21:19
야외보다 카페나 음식점이 더 문제죠.
사진 상으로 볼때 잔디밭에 앉아 있는 사람들 사이의 거리와 실제 거리 차이도 꽤 크고요. 출퇴근 길에 마스크 쓰지 않은 사람 거의 없습니다. 물론 강제적으로 2주간 닫게 해서 점차 잡아가도록 하자는 의견에 찬성하지만, 수도권이네 대구경북이네, 20대가 안 썼네 노령층이 더 안 쓰네 하며 편가르고 다투고 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참 답답한 요즘입니다.
20/04/05 21:19
무우도사님은 주말 근무하러 일하러 다니시잖아요. 코로나 시국인데도 돈은 벌어야하니까. 근데 식당 자영업자들은 일단 돈 벌지 말아야한다는 논리가 되버렵니다. 나들이를 해야 누군가 돈을 쓰고, 그래야 누군가는 돈을 법니다. 걍 내 돈 아니니까 "왜 삶에 필수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지??" 하면서 손가락질 하지 마세요.
https://www.yna.co.kr/view/AKR20200322043300017 그리고 방역당국이 야외는 환기가 되고 2m이상 거리두기가 자연스럽게 되니까 봄나들이 괜찮다고 합니다. 정부도 괜찮다는 걸 왜 나서서 질타하는지 모르겠네요.
20/04/05 21:30
적당히 모이면 괜찮은데
모두가 '나는 저 적당히에 포함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져버리면 결국 충분한 안전 거리 유지가 힘들게 되죠. 게다가 집에서 뚝하고 그 꽃놀이 하는 야외로 떨어지는게 아니라 그 과정에서도 사람들도 접촉을 하게 되니깐요. 완전히 락다운 하자는게 아니라 최소한으로 움직이자 인데... 모두가 나의 움직임은 최소한 이라 생각하고 모두가 나와 버리면 말짱 도루묵이겠죠.
20/04/05 21:37
다들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그 출근길에 환기 1도 안되는 좁디좁은 지하철 타면서 '나는 잠재적코로나 전파자다'라고 생각하는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은데요. 결국 마스크 잘 쓰고 손 잘 씻고, 이러면서 버티는 거죠. 나의 출근길은 생활에 필수적이니까 오케이고, 남의 밥벌이인 나들이는 생활에 비필수적이니까 이기적이라는 질타가 저는 너무 이해 안되네요.
한강 나들이 가면서 마스크 착용하고 있다면, 모르는 사람들과는 스쳐 지나가기만 하니까 2미터 안에서 누군가의 비말이 입으로 들어갈 일이 없죠. 식사하시는 분들은 누군가랑 2미터 이상 붙는 분들은 전부 아는 사람이거나 가족이겠죠. 오히려 위험하면 지하철과 식당에서의 식사가 더 위험했지, 환기 잘되는 야외 나들이와 식사를 손가락질 하는 건 전혀 이해가 안됩니다.
20/04/05 21:42
누구도 손해보지 않고 이 일을 해결 할 수는 없습니다.
그 손해를 최소화 하자라는게 지금의 방식이구요. 나만 손해 보는게 싫다고하면..락다운 해서 모두가 손해봐야죠.
20/04/05 21:57
네. 누군가는 손해 봐야죠. 근데 그게 본인이 손해보는 게 아니라 남한테 손해보라고 요구하는 건 좀....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아깝지만 남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하나도 안아깝긴 하죠. 집앞에 쓰레기 매립지 설치한다고 하면 집값 떨어진다고 난리나는 데, 그걸 욕하는 사람 중 누구도 내 집앞에 쓰레기 매립지 설치하라면서 환영하지는 않는 것처럼요.
20/04/05 21:52
종교행사 자제 요청에도 예배를 강행한 수도권 일부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속출한 가운데 정부는 예배 제한 조치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법적으로 예방 조치도 가능하지만 아직은 강제 조치보다 헌법에서 보장한 종교의 자유를 지키는 쪽이 실익이 더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예배를 강행하려는 교회에선 신도 간 2m 이상 거리 두기,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시설 소독 등 지침을 지키고 예배 참석자 명단과 연락처 등을 작성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재판 등을 거쳐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317/100197013/1 저는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에 룰이 있는데 내 맴대로 룰 결정하고 그 선 넘어온 사람 질타하고 비난하는 건 정말 못봐줄 짓이라고 생각하네요. 그런식으로 단편적으로 생각해서 싸잡아서 비난하는 사람들 보면, 매일 지옥철로 출근하면서 남들이 잡은 손잡이 잡고 2미터는 커녕 30cm도 안되는 거리로 이동하면서 '이건 생계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일이야.' 라면서 위안하고, 일주일 내내 집에 있다가 주에 한번 나가서 예배보는 신도들은 '잠재적 코로나 전파자'라면서 손가락질 하겠지요.
20/04/05 22:11
적절하게 조치하면 괜찮다고 봅니다.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 쓰고 거리 띄우고 찬양같은 큰목소리를 내야하는 행동은 자제하는 수준에세의 예배라면 괜찮다고 보거든요 물론 사랑제일교회같이 예배하면 안되고말이죠
20/04/05 21:22
이제 슬슬 일상을 찾아가야죠. 우리나라가 셧다운 없이 방역에 성공하고 있는 몇안 되는 나라인데
지금처럼 저런 야외모임까지 욕하는 분위기라면 차라리 셧다운 하는게 낫죠. 클럽이나 음식점이나 만약 그 이용했던 사람중에 확진자 나오면 욕안해도 다 폐쇄됩니다. 다들 폭발 걱정하는데 옹기종기 모여서 마스크도 없이 쉴새없이 기도를 하는 식의 모임만 아니면 예전같은 폭발은 있을수가 없어요. 음식점도 가서 서로 마주보고 침튀기면서 먹는거 아닌이상 감염되기도 쉽지 않죠. 이미 음식점도 손님 나가면 다 소독하고 난리도 아니거든요. 이제 경제적인 측면도 고려해야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가 유럽처럼 스킨쉽이 많은 문화도 아닌데 너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것 같네요.
20/04/05 21:22
2차 폭발이 언젠가 올것 같은 느낌이긴 한데 최소한 그게 대중교통은 아닐것 같습니다.
출퇴근 피크시간때 지하철 1/2/3호선 다 이용중인데 마스크 착용률이 제눈기준 최소 80~90% 이상이고, 신천지 31번환자가 터진 2월말부터로 계산해보면 한달 넘게 유지되는 상태고, 출퇴근 시간때 사람이 코로나 이전대비 30~50% 느낌으로 줄긴했어도 다닥다닥 붙어있는건 똑같았습니다. 많이 모여있으면 코로나19가 퍼질것 같다라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데 그랬다면 진작에 대중교통으로 인한 코로나19 전파자가 나왔겠죠. 2차 폭발은 해외유입 확진자/의심자들과 같이 지낸 지인들 기준으로 학교/학원을 통해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에게 퍼트리는 시나리오가 가장 그럴싸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0/04/05 22:42
제가 코로나 공기감염율이 낮다는걸 확신한 게 지하철 때문이었습니다.
진짜 그런 미친 인구밀도가 매일 아침 발생하는데 거기서 걸린 사람이 없어요.
20/04/05 21:24
바글바글한 공원에서도 사람들간에 간격은 5미터가 넘는데 파티션 갈라서 일하는 사무실에 맨날 출근하고 있습니다.
말마따나 실내에서 마스크 벗는걸 규제해야죠 특히 마스크 안쓰고 대중교통 타는사람들
20/04/05 21:27
지금 보면 개인으로 움직일때는 마스크를 잘씁니다. 출퇴근이나 혼자외출하거나 할때처럼 불특정인물들과 지나칠때는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죠. 근데 무리가 되면 기분이 바뀝니다. 이사람들은 내친구고 가족이고 동료고 믿을수 있다는 생각에 마스크없이 대화가 가능하죠. 회사에서도 같은부서가 회의할때는 다들 풀어지는데, 다른 부서와 회의할때는 조심하는걸보면 심리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20/04/05 21:31
외부 이야기 하는데
퇴근하다 보면 구디단 지역 식당에 사람들 바글바글 합니다. 거의 평소랑 똑같은 수준 솔직히 현재 집단감염이나 감염경로 보면 공기순환이 원활한 외부보다는 내부나 식당에서 주로 감염되는데 이쪽은 뭐 답도 안보이던데요. 외부에서는 주로 마스크 쓰고 다닙니다만, 식당에서 마스크 쓰고 밥드실수 있으신가요? 이게 뭐 하루 이틀일도 아니고 대구에서 터지고 나서 한 일주일 뒤부터 계속 이런데 한강 가지고 저러는것도 사실 잘 이해는 안갑니다.
20/04/05 21:35
한강의 모습은 신호죠.
최근을 기점으로 점점 많은 사람들이 꽃놀이, 카페, 교회, 클럽, 놀이동산으로 가고 있는게 보이죠. 그와 동시에 수도권의 확진자수는 해외유입을 빼고도 점점 늘고 있구요.
20/04/05 21:38
3주째 주말마다 자전거 타러 한강 나가지만 큰 차이 없습니다.
솔직히 어쩌니 저쩌니 하지만 이맘때쯤이면 자전거 끌고 들어가지도 못하는 여의도 공원조차 한가해서 들어갈만한 정도고요 이번주도 마찬가지, 그나마 산책하시는분 조금 있다만 2M 이상의 거리는 충분해 보이고요 애초에 위험하다 말다 할거였으면, 직장인 많은 동네 저녁시간대 식당가가 훨씬 위엄합니다. 애초에 구디단 출근인원은 절반정도로 줄었는데 근처 식당이나 술집은 평상시와 똑같은데요. 솔직히 탓할거면 외부에서 활동하는것 탓하기보다는 식당, 술집 아무것도 가지 않는게 낫지요
20/04/05 21:45
지금 완벽히 단 한사람도 감염되지 않는 방법(이라는것도 없지만)을 하자는게 아닙니다.
확진자가 늘어도 관리가능한 선을 유지하면서 점점 줄여나가자라는것이죠 그런데 완벽하지 않으니 안할래 라는 식으로 나오면 .... 락다운 하거나 집단면역(???)으로 가야죠.
20/04/05 21:50
완전 락다운 아니면 한강에 나오는 사람 욕할거 없죠
회사출근도 하지말고 식당영업 다 하지말고 나오는거 최소화 하는거 말고는 답 없고요 근데 이거 솔직히 누가 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한강에 나와서 저러고 있는 사람이 더 걸릴가요? 주말에 교회가서 예배 한다고 하는 사람이나, 식당, 술집, 클럽 가서 실내에서 있는 사람이 더 걸릴가요 생각해보면 답 나오지 않나요..
20/04/05 21:35
전 식당이 제일 불안한데 안갈수가 없어서... 식당에서는 마스크 벗을수밖에 없는데다가 침이 너무 튀기 좋은 환경이라.
그냥 기도메타죠 완전. 제발 여긴 없어라 하면서 먹는...
20/04/05 22:28
외국처럼 혼먹만 허용해야죠. 우리나라도 기업구내식당은 칸막이를 쓰거나 최소한 마주앉아 먹기를 금지시켜서, 음식먹기 위해 마스크 벗은 상태에서 다른사람과 대화하는걸 못하게 막던데.
20/04/05 21:37
도서관만 열어주시면 마스크도 쓰고 거리도 유지할테니깐 도서관이랑 헬스장영업만 하게 해주세요 흑흑 동네 헬스장이 문을 닫아서 열지를 않아....
20/04/05 21:38
지금처럼 강제 없는 방식의 전략이면 사실상 2차유행을 대비할 시스템을 갖춰야 하는데 그러한 것들이 준비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가령 경증환자용시설,인공흡흡기와 같은 물적자원 의료진들과 같은 인적자원등 이러한 자원들의 효율적인 시스템화를 통해 2차유행을 대비해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 모습들이 보이지 않는것 같아 걱정입니다
20/04/05 21:39
지치긴 뭘지쳐 크크크 지들이 뭘했다고.. 지쳤으면 나와서 놀지를 못했겠지.. 날좋아서 집에서 가만히 있으란것도 못지켜서 뛰쳐 나오면서 그걸 지쳤다고 표현하나....??? 양심쓰레긴가....
20/04/05 21:39
한강은 실외인데, 실내에서 일하는사람보단 훨씬 안전해 보이는데요..
학교 학원 교회 회사등 실내에 모이는사람들이 문제지 바깥에서 바람쐬는사람들한테 뭐라하는건 좀 아닌듯 합니다
20/04/05 21:40
아래의 뉴스 추천해드립니다.
"사회적거리 무시하는 '청개구리들' 그냥뒀더니 끔찍한 결과" https://news.v.daum.net/v/20200405080054286
20/04/05 21:41
그런데 이게 웃긴게 저도 잠깐 나갔다가 '사람 왜 이렇게 많냐?'고 생각하는 동안 그 공간에 함께 있었다는 겁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평소보다 절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처음보다 풀어진 건 맞는 것 같습니다.
20/04/06 02:33
그런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잘 대응하고 있는 국가의 정부로 알려져 있죠. 이 정부가 그렇게 허술하고 안이하며 무책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0/04/05 21:44
2차가 나오면 그건 회사 / 대중교통 이죠.. 야외에서 전파될정도로 감염성이면 사실 회사/대중교통에서 이미 다들 보균자인 상태일것 같네요.
20/04/05 21:46
저는 뭐가 맞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이 긴급상황도 아니고, 아예 나라 전체를 닫아버렸다가는 참다 못한 사람들이 풀리자마자 나와버릴 것 같은데 그 때까지 해외의 전파 상태가 누그러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적절한 강도 조절이 필요합니다.
20/04/05 21:53
나올거면 최소한 기본 수칙이라도 지켜줬음 좋겠습니다
야외에서 마스크 필수, 손 잘씻기 이것만이라도요 이것조차 안지켜서 확진자가 늘어나면 진짜 속상할거같아요
20/04/05 23:07
이럴바에 눈 딱감고 2주 셧다운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이거 계속 질질 끌리면 찔끔찔끔 영업하는 자영업자들 못버텨요.
확진자가 몇명이든 계속나오면 가게 영업망하는건 똑같으니까요. 그후에 외국에서 오는 사람들 무조건 2주 격리시키면(강제+자가x) 최소한 내수는 살리지 않겠습니까.
20/04/06 06:29
지금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정지 권고 받은 업종은 말라 죽어가고 있죠. 절묘하게 줄탄다기에는 업종에 따른 정책 권고의 온도차가 너무 심합니다.
20/04/05 21:55
이번달 안에 그동안 잠자던 위협이 폭발하느냐, 다행스럽게 안정적으로 줄어드느냐 판가름 나겠죠.
솔직히 방역당국이 퍼져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시기인데. 자발적 참여가 안먹히면, 강제조치 가야하는거죠
20/04/05 22:01
또 쓸데없이 비난/비하하는 댓글들 보이네요. 지역갈라치기, 세대갈라치기도 보이고. 예민한 시기인건 알지만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20/04/05 22:15
생계 / 경제 타령 하는 사람들보면 전형적인 소탐대실 입니다.
코로나는 생계를 걱정해 주지 않습니다. 하나를 잃을까봐 걱정하다 나중에 열개를 잃게 되는거죠. 몇주만 완벽하리 만큼 사회적거리가 실천되었다면 코로나가 이렇게 번지지 않았습니다. 나하나쯤 이라는 트롤들이 결국 코로나가 세계적 유행을 불러 온겁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보면 마스크 안쓰는 사람이 절반이 넘고 손씻기나 손소독제 안쓰는 사람이 부지기수 입니다. 거기다 정부의 느슨한 대처로 인한 트롤들이 설치는 꼴을 보면 혼자서 바보짓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수가 없더군요. "그래 갈때까지 가보자. 죽더라도 혼자는 안죽는다." 요즘은 이런생각 까지 듭니다.
20/04/05 22:22
사회적거리두기 이후 확진자들은 대부분 거리두기전 확진자들이고, 지금와서는 해외유입자들이 대부분이죠. 사회적거리 백날해봐야 아예 나라대문을 자국민들한테까지 닫지 않는 이상 제압은 불가능합니다. 심지어 거리두기 와중에도 회사/대중교통은 계속 운영중이었죠? 나 하나쯤이라는 생각때문에 번졌다는 말은 마치 IMF가 국민들의 과소비때문에 발생했다는 멘트가 생각나게 하네요.
20/04/05 22:28
동의는 안 할지언정 아예 사회전체를 멈추자라는 의견이라면 일관성이라도 있습니다만
생계 경제가 중요하냐 목숨이 중요하지! 이러면서 지하철 운행부터 멈추고 모든회사 강제 셧다운 시키자고 하는건 아니 그건좀;; 이러지만 않으면 되겠죠 결국 선타기 하는 중인건데 이선은 괜찮고 저선은 안 괜찮고 뭔 기준인지 모르겠어요. 자영업자들만 덤탱이 씌우는 선같은 느낌이고.
20/04/05 23:14
확진자 찔끔찔끔이라도 나오면 여전히 전국민이 사회적거리두기를 해야됩니다.
2주동안 확진자 안나오고+외국에서 온 사람들 2주강제 격리 동시에 성공해야 예전처럼 경제활동가능해요. 지금 수준으로 유지하면 죽는 자영업자들 너무 많습니다. 걍 셧다운 몇주 때리는게 경제에 타격이 덜 올거라 생각합니다. 코로나 전 매출 50퍼로 앞으로 몇달~1년이상 골골대느니, 2~3주 매출 0 되고 평소로 회복되는게 맞지 않나요?
20/04/05 23:30
셧다운 하면 신규확진자 0명 되는게 아니니까요. 진짜 셧다운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현재 확진자들관리, 그외 응급환자들 관리는 해야될테니 의료인력과 의료인력을 보조하는 직종들은 사회활동을 해야겠죠. 집에 14일치 식량 쌓아두는거 아닐테니 집집마다 배달을 해주거나 마트정도는 열어야될테고, 뭘 하든 생필품을 유통은 해야될테니 제반산업은 돌아가야되겠죠. 각종 사회인프라관리 2주 안하면 큰일나는것들(대표적으로 전기,수도 등)도 당연히 관리해야될테고, 군대나 경찰, 소방등의 활동도 유지해야겠죠. 코로나 대응은 해야될테니 정치인들과 관련공무원들도 일해야되겠죠. 당장 생각나는것만 이 정도고 이건진짜 보수적으로 목숨만 살려줄게 수준으로 가정할때 얘기고, 그 이하의 천문학적인 손실을 감수해야 되는것 수준으로 내려가면 끝도 없죠. 당장 유럽같은곳에 아예 사회가 멈췄어도 2주 지났을때 신규 감염자가 뿅 사라질거라고는 아무도 생각안하잖아요. 확진자를 항구적 0으로 만드는게 아닌 확진자를 대폭 줄이는 수준의 리턴을 받기에는 소모해야될 코스트가 너무 크죠.
20/04/06 00:15
말씀하신대로라면 이탈리아 북부도 셧다운을 한게 아니게 됩니다.
셧다운을 내리더라도 실제로는 안지켜질 확률이 높은게 문제라면 문제죠. 프랑스수준으로만 해도 신규확진자 동선파악해서, 2차 3차 추가 감염 잡아낼수 있을꺼 같은데...아마 1000명중에 7~8명은 안지킬꺼고, 전국민을 감시를 못할테니 셧다운효과 보려면 기적적인 국민협조가 있어야 하는게 문제..
20/04/05 22:34
움하하님도 코로나는 무서우신데 회사는 다니시나봐요...
남들이 하는 건 생계/ 경제 타령에 소탐대실으로 보이시지만 본인이 하는 출근은 삶을 위해 필수적인 행동이시겠죠.
20/04/05 23:12
사람이 수천만명인데 완벽이 가능할까요....
코로나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갈려나가는 건 어찌할까요. 그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감염시킨 것도 아니고... 오늘 못벌고 내일 못벌고 그러면 죽는거에요. 지금 회사 다니시니까 그런 얘기가 가능하신거구요.
20/04/06 02:35
그 정도 변수는 항상 있어왔습니다. 영화 매트릭스2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왜 완벽한 버전의 매트릭스가 망했는지 아키텍처의 설명이 나옵니다. 애초에 인간은 그렇게 완벽하게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20/04/05 22:20
오히려 얄짤없이 강도높은 전국적 셧다운에 외국거주자 출입금지하는게 정부입장에서 복잡하게 생각할것도 없고 편할겁니다.
한 2월초부터 그래왔다면 한국이 세계최고의 방역국이 되었겠죠. 걸린 사람도 별로 없으니 의료자원이 과부하 걸릴 일도 없습니다기한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잠잠해질때까지요. 사람 목숨이 위험한데 당연하잖아요. 혹시라도 누구하나 걸리면 다 망하는 병인데요.
20/04/05 22:23
선거때문에 그러는거죠. 올림픽때문에 묻고가던 일본이랑 똑같은겁니다. 전 앞으로 다음주, 다다음주가 공포로 다가오네요. 선거를 이렇게 치르는게 맞나 싶고요.
20/04/05 23:36
진심 가불기다 싶은게
셧다운을 한다 -> 우리가 중국이냐! 자영업자 다 죽는다 갱제를 살려야지 갱제를! 셧다운을 안한다 -> 우리가 일본이냐! 선거하나보고 국민들 죽는거 방치한다! 국민 건강 방치하는 문정권 탄핵하자 탄핵! 뭐 어쩌란건지 모르겠네요 크크
20/04/05 22:25
락다운을 한다: 소상공인들 다 죽으라는 얘기냐? 경제파탄 조장하는 정부.
규제를 푼다: 아직 코로나가 진정되지도 않있는데 국민들 다 죽으라는 얘기냐? 국민건강 외면하는 정부. 가불기죠 가불기. 지금의 상태가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라고 봅니다.
20/04/05 23:14
무슨 상관이죠? 누가 되든 대통령이 되면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져야죠. 그게 좋은 결과라고 포장하건, 나쁜 결과라고 포장하건 말이죠. 영수회담 열어서 거기 나온 결과를 채택하는 것도 결국 대통령의 책임입니다.
20/04/05 23:39
어차피 책임은 대통령이 지는데요. 민주주의 사회에서 협치해서 반대진영 사람들에게 욕을 안 먹은 적도 없었고요. 과거에 노무현이 대연정 제안했을 때 검색해보세요.
20/04/05 23:46
kien 님// 지금 하자는게 무슨 연정하자는 것도 아니고 국난 극복을 위해 공식적으로 머리를 맞대서 책임을 나누자는건데 아예 다른 얘기를 하고 계시네요.
20/04/05 23:55
파편 님// 국난위기때 대통령 중심으로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려서 해결하는 게 나을 수도 있죠. 그런 장점 때문에 우리 나라가 내각제 대신에 대통령중심제를 선택한 것이기도 하고요.
20/04/05 23:38
영수회담 하면 어쩔건데요? 깔거면 뭐 다른 대안을 좀 가져오고 까든가해야지.
결국 둘 중에 하나 선택밖엔 못하고 선택하고 나면 반대쪽 예 들면서 깔거 아니에요?
20/04/05 23:42
님 의견은 뭔데요? 어차피 대안도 없고 이분법적으로 셧다운 한다 / 안한다 두 가지 선택밖에 없는건데
다른 선택이란게 존재하질 않지 않습니까 지금 이 상태 아니고 다른거면 그냥 셧다운인데. 셧다운 하면 또 중국예들면서 디스 들어가겠죠.
20/04/05 23:45
해도 방법론에서 더 매끄러운 방안이 있을테고 안해도 그에 따른 정책적 결정이 있을텐데, 야당과 협치하면 국정책임을 나눠갖는거죠. 그게 싫으면 그에 따른 결정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구요. 이도저도 싫다는건 무책임한 국정운영이죠.
20/04/05 23:45
그런데 말씀하시고 싶으신 게, 지금 셧다운 하자고 요청하는 사람들이 미래통합당과 함께 결정해서 셧다운 하지 않기로 하면 정부를 비판 안 한다는 것이가요? 셧다운 하자고 요청하는 사람들을 진영논리의 끝판왕으로 만드시는 논리같은데요.
20/04/05 23:58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뜨는 것처럼 말이죠. 모든 결정을 자유한국당과 함께 내리면 전국민이 만족할 수 있다는 주장을 하시고 싶으신 것이면 실효성도 없고 현실성도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20/04/05 22:26
근데 서울은 꾸준히 확진자 생기지 않나요??
부산에서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도 나가보면 10명중 9명은 마스크 쓰고 다니는데.. 뭐 야외나가는것도 좋은데.. 제발 마스크라도 꼭..
20/04/05 22:26
예전부터 느낀건데 PGR에는 담배건 자가격리건 어떤 도덕적인 이슈에서도
무결한 성인군자들밖에 없어서 선민의식으로 비판할려는게 보여요 뭐 그렇게라도 안하면 유일한 안식처인 정신승리를 못하시니까 그렇다고 봅니다만...
20/04/05 22:31
인터넷의 특징 아니겠습니까. 음주운전은 살인미수라는 논리비약까지 마구 나오는 인터넷에서는 음주운전자 찾을 수 없는거랑 똑같은거죠.
PGR만 특별히 다르다거나 그렇게 생각되진 않습니다.
20/04/05 22:46
그건 맞는데 그런곳이랑은 다른 pgr만의 특징이 있긴합니다. 특유의 쿨함이라던가 욕안쓰고 상대방 살살 비꼬는 형식은 pgr 규정때문에 타사이트랑은 느낌이 좀 달라요.
20/04/05 22:27
그래도 마트나 실내 공공장소 같은데 보면 99% 마스크 쓰고 있고, 코로나 취약 계층분들의 대부분은 알아서들 조심 하셔서
병원이나 요양원같은데만 제발 좀 철저하게 조심 또 조심하면 유럽처럼 될것 같지는 않더군요. 그럼에도 계속 경고는 줘야 생각은 하고 살지 않겠나 싶어요. 다만 선거가 제일 걱정입니다. 온갖 빌런들이 넘쳐날텐데.....
20/04/05 22:30
별로 공감 안가네요
2차가 터질거 였으면 진작 터졌을겁니다 집단 감염 한번만 떠도 다시 움츠러드는게 사람들이에요 걱정마세요 마스크 잘 쓰고 다니는 분들이 훨씬 많아요
20/04/05 22:52
뭐 여러가지가 있는데 싸움 붙이는데는 이만한게 없으니까요. 또 문제제기가 아예 얼토당토 한것도 아니고요.
근데 보다면 이런걸 이용해서 꼭 다른 쪽으로 댓글 쓰시는 분들이 있죠. 여기서 그런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그런 이야기 하고 싶으면 선게가 멀쩡히 열려있는데 그걸 못참고 한마디씩 하는 댓글들이 보이는거 보면 참...
20/04/05 22:52
지금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자신의 과실은
전혀 없이 하루 아침에 망해서 실직자가 되어도 '어쩔수 없는 일이니 괜찮'은 대범한 인간 아니면 영업중단이니 하는 소리는 쉽게 꺼내지 맙시다 쫌
20/04/05 22:41
어쨌든 이래저래 줄을 탈 수 밖에 없다면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도 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그 안전장치도 없이 줄 타다 떨어지면서 다른 안전장치하고 줄타는 사람들 발목까지 잡고 끌어내릴 인간들, 그 행태들에 대한 비판이 부당하진 않을 것 같고요.
20/04/05 22:41
주위 사람들보면 마스크 많이 착용하고 다니던데요? 통계가 안나온 이상 다 자기 생각일뿐이죠.
또한 사회적거리로 체육관 등등 문닫거나 규제가 빡센데 왜 카페 음식점 이런곳은 규제가 없는거죠?
20/04/05 22:45
나가서 노는거까지는 괜찮은데 마스크는 왜들 안 쓰는걸까요. 공적마스크 남은 약국도 많다는데... 마스크 턱에 걸치고 다니는 사람들은 혐오감마저 들더군요. 마스크를 못구한 것도 아니고 '나 마스크 쓰긴썼다'라고 말하는듯이 그냥 패션방역질 하는꼴 보면.....
밖에 어느정도 나가는건 어쩔수없습니다. 외식산업등 하는 분들도 먹고는 살아야하고, 또 우리나라가 인간다운 삶을 유지한채로 방역해내려고 질본이 그 고생을 하는거라고 생각을 해서... 그래도 진짜 마스크 안쓰고 떠들며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한대씩 치고 싶어요. 지들이 뭔데....
20/04/05 22:53
이게 한 사람 한 사람 콕 찝어서 지적할 수 없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태껏 한 번도 집에서 안 나갔던 사람이 음식점 한 번 갈 수 있는 것이고 혹은 밖에서 마스크 한 번 벗을 수 있는 것이고 저 사람이 나보다 더 보건에 악영향을 끼쳤는지는 알 수 없는 이야기죠. 심지어 엄밀히 따지자면 사회 경제에 미친 영향 까지도 고려해야 하는데 사실상 지나가는 행인 1 까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보고 그냥 스스로 세운 철칙이 있다면 지키는 게 최선이라고 봅니다.
20/04/05 23:01
실내 활동은 조심
실외 활동은 자율에 맡김 일정기간 이상 조심 억제 활동을 했고 성과도 나왔는데, 지금도 지나친 억제를 바라는게 꼭 좋은건 아니라고 봅니다.
20/04/05 23:03
제 직업이 방역업자인데 매일같이 경기도에서만 구급차가 평균 30명의 환자를 이송합니다.
그 중 10여명은 신규감염자구요. 방역업자인 저희는 물론이거니와 의료진, 구급대원 등 관계자들 전부 체력고갈로 인해 극도의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고 그 피로감을 견디다 못해 업무에서 이탈하는 사람들도 계속 나오는 마당에 사회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긴장감은 없어져가니 할 말이 없네요. 방역일도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금액을 올려받지 않고 균일가로 진행 중인데 만일 또다시 대란이 일어난다면 그 땐 손가락질 받던 말던 요금 2배로 올려야할 것 같습니다. 안그러면 우리들부터 쓰러지게 생겼거든요. 한화가 160인 수용가능한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줬기에 한시름 놓은건데 여기서 확진자 추세가 늘어난다? 상상만으로 끔찍하네요.
20/04/05 23:16
저는 이왕 빡세게 잡는다면 그야말로 거리에 경찰, 군인, 공무원 제외하면 누구도 다닐 수 없게 하는 락다운인지 셧다운인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이러스가 출근길이라 누군 봐주고, 놀러나가는 거라 봐주지 않고 하는 건 아니잖아요. 비킬수도 없고 떨어질수도 없는 지하철 버스길이나 그래도 좀 떨어질 수 있는 공원이나 도갠개긴으로 생각됩니다. 식당은 또 어떻구요. 구내식당이면야 칸막이라도 치지만 그거 없어서 바깥 식당 이용해야 하는 경우는 주말에 다른 친구 만나 식사하는 경우랑 얼마나 차이가 나겠습니까. 직장 동료나 친구나 다른 지역 사람인건 매한가지일텐데 사람의 기준으로 보면야 차이가 있지만 바이러스가 그런거 따질까요. 한편으로 애매한 조치는 정부가 국민에게 책임전가 하는 거라는 의견에 동조는 안해도 할말은 없긴 합니다. 피아식별 안되는 바이러스 앞에서 카페는 되고 헬스장은 안되고는 아무래도 이상하죠. 이 모든게 처음 겪는 사태니 시행착오는 이해가 갑니다. 끝나고 나서는 빡세게 피드백 해야겠죠. 답답해서 나간다는데 진짜 배부른 소리 같긴해요. 누구가는 답답함이 아니라 생계가 위험하니까 나가거든요. 밖에 나간 모든 사람들에게 비난을 하기엔 진짜 생계 때문에 나온 사람들도 많습니다. 돈 벌기 위해 나가는 사람들에겐 '못 나가서 답답하다' '답답해서 나가겠다' 다 부러운 소리죠.
20/04/05 23:18
걍 코로나 다 퍼트리고 이참에 인구구조 개선하죠 ㅡ,.ㅡ;;
우리 부모님은거의 수술실 의사수준으로 개인방역하시니까 걱정없으니, 무책임한 사람들이 집단면역획득인 60퍼 감염자에 먼저 당첨되겠죠. 국민연금공단이 참 좋아하겠습니다
20/04/05 23:19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이건 서로 갈라쳐서 비난 비하 하는 꼴이 많은데 비난 비하 하시는 분들은 제발 타켓 잡아서 때리시고요.
그리고 두번째로 커뮤니티에서 이런글과 댓글 써서 좋은게 뭔지 모르겠습니다. 서로 비난 하고 비하하는게 지금 사태에 도움이 되나요? 비판하는거야 좋은데 제발 서로 싸우지들 말고 적당히좀 합시다.
20/04/05 23:36
서구권에서도 락다운걸리기전에 열심히 놀던거랑 비슷한거죠. 숨구멍이 있으면 어쩔수없는거 같아요. 정부지침은 간단히 축약하면 저흰 락다운싫어요(그게 경제때문이든 선거때문이든) 좋은말로할때 제발 말좀 들으세요인데 그게 잘 안되죠.
20/04/05 23:44
서울 사는데
지난주에 한강공원 반포 갔는데 사람들 많긴 하던데 마스크 쓴 사람은 대략 90퍼정도되는 것 같더군요 마스크안쓴사람 보이면 제가 피해갔습니다
20/04/06 00:09
방역 관련해서는 꾸준히 정치가 아닌 방역 입장에서 의견을 냈는데, 가불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실질적으로 입국금지 이야기했을때에는 그 많은 인원을 어쩌린거냐 라고 커버치던건 정부지지자였고, 이제와서 자가격리 2주 본인 돈으로 해결하고, 미이행시 강한 처벌로 바뀌고 나니 또 조용한것도 재밌죠. 입국금지는 안했지만 뭐라도 더 조치한 상황인데, 이에대해 늦었다라는 이야기 말고 가불기로 다른 유의미한 여론이 생성되었나요? 방역에 도움되는 일에 강력한 반대여론은 생긴적이 없는데, 하고 싶은대로 다하면서, 어차피 니들은 욕하자나 라고 하는건 참 비겁하네요.
20/04/06 00:21
그때 입국금지는 법률적으로, 국제정치적으로 문제라던 사람들중에, 금지는 안되지만 제한이라도 해야된다는 사람 못봤습니다.
애초에 반대여론 잠재우는거 자체가 목적이었던거죠. 지금보다 두달전의 입국제한과 강제격리가 훨씬 의미있었습니다.
20/04/06 00:18
서울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근처 맛집 식당쪽 한번 가보세요. 요즘 다시 사람들 미어 터집니다...
주말에 지나가다가 깜짝 놀랐어요.
20/04/06 00:57
계속 틀어막아야하는건데 검사 능력을 더 늘려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지금 일일 검사량이 만명수준을 유지하는데 대규모 감염 한두번 터지면 모자라는 양 같기도 하고 미국이나 이탈리아 수준으로 2만명 정도로 일일 검사량을 올려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터지면 또 무리하게 될거고 여유가 있을때 인원도 확충하고 검사소도 늘리고 해야할거 같은데 말이죠
20/04/06 01:06
의료진들이 방역복 입는 동영상 보고도 지친다고 하는 사람들 양심 없어요.
티비에서 의무적으로 의료진들이 방역복 입는 영상을 하루 2시간씩 내보냈으면 합니다. 최소한 마스크라도 하겠지요
20/04/06 06:44
경기도 PC방 밀접이용 행정명령이 오늘까진데
그냥 내일부터는 마스크 쓰고 PC방 가려고요. 계속 거리두기 하는데 지금까지 다들 잘 참아왔다고 생각합니다.
20/04/06 10:54
지방사람: 와 사람 엄청 많네
서울사람: 와 사람 엄청 적네 평년에 비하면 확실히 적긴 적습니다. 애초에 인구밀도가 엄청난데 줄어도 많아보이죠. 요맘때쯤 여의도에 사람이 저정도 밖에 없으면 매년 갔을 것 같네요
20/04/06 11:31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4061022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C
지난 5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얼마나 거리를 두었는지 보여주는 하늘 드론 사진 아닌가 싶은데... 전 이정도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이걸 공원에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건 오히려 공포심을 부추긴다고 생각합니다.
20/04/06 15:43
이사진으론 꽤 떨어져 있음을 느끼네요.
이정도면 뭐... 그래도 여의도공원 지지난주보다는 한산합니다. 전 출근때문에 매일 여의도를 가는데 지난주 주말은 여의도 진입하는데 쉽게 드가지더군요. 지지난주까진 돌아서 들어가야했는데..
20/04/06 15:46
접촉자를 줄여야 하니 여기저기 사람들이 모여서 놀러나온거 아니면 뭐... 어짜피 집에서 부대끼고 살아야 하는 가족들이 함께 이렇게 나와서 생활이라도 해야 그나마 우울증 없이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20/04/06 11:41
시장에서 일하는데, 매출이 다시 올라오는걸 좋아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네요.
2주 연속 토요일 매출이 코로나 터지기 전 토요일 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20/04/06 11:46
일단 좋은 일이죠.
그리고 오시는 분들에게 우리는 이렇게 열심히 거리두기와 방역을 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시고요. 저는 집단면역을 현재 우리나라 국미들의 80% 이상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밀집지역에서는 마스크 쓰기 그리고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충분한 거리두기등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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