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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5 13:57
찰리 멍거도 활동중이니 키신저도 글을 쓸 정도는 충분하겠지요 그나저나 전문은 안읽었지만 키신저가 국가(기관)에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다니.. 무역이나 질서 얘기를 보니 오래전부터 그랬나보네요 구하고 안봤던 세계질서 뭐시기 책 읽어봐야겠네
20/04/05 15:14
전 키신저를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전세계에 엄척난 해악을 끼친 인물이라고 봅니다.
공보단 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그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에 생각해볼만한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진짜 명도 기네요 명도 길어. 욕을 먹을수록 무병장수는 사실인가 봅니다.
20/04/05 17:42
키신저가 살아있는 인물이었군요. 자세히 아는 인물이 아니라 그게 놀랍네요.
나무위키를 찾아보니 앞에 이런 문장이 있네요. [키신저는 절대로 멍청한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그를 믿는 사람들은 확실히 멍청한 사람들이죠]
20/04/05 17:57
키신저는 국제정치학계에서 널리 회자되는 입지전적인 인물이지요. 학자 출신이면서 이 정도 권력을 실제 휘두른 인물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의 사고방식이나 세계관을 알기 위해서는 당연 그의 저서를 읽어야 합니다. Diplomacy, A world restored, World Order, Years of Upheaval... 등. 이중 world order는 한글로도 번역되어 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아직 살아있는 인물임에도 그에 대한 평전도 매우 많은데, 일반적으로 walter isaacson이 저술한 평전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Niall Ferguson도 그에 대한 평전을 썼는데, 무려 2부작이고, 아직 2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20/04/05 19:47
Kennan은 100살 넘게 살았고 Brzezinski가 89살까지, Scowcroft가 얼마 전에 95살이 됐고...
이런 쪽 사람들 중에 오래 사는 사람이 많군요.^^;
20/04/05 22:31
키신저 아직 알아있었을줄은. 진짜 거물이죠. 현실주의자이기에 기존에 미국이 수호해왔던 가치들의 중요성을 알거라 생각합니다. 말만 실용주의자지 계산하는 법을 모르거나 미래를 희생시켜도 본인만 잘 되면 괜찮은 트럼프는 가치들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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