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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8 21:25
지하철로 출근을 했고 이후 9시에 자택에서 진찰을 받은 걸 보면 자택에서 출근한 게 분명한데,
성현동에 사는 사람이 2호선 말고 어떤 지하철 호선으로 강남역으로 출근을 하나요.
20/02/28 21:25
마음이 급하신거 같은데 강남'구' 출근이고, 7호선일 수도 있지요.
물론 2호선일 가능성이 크지만요. 8시 30분경이라는건 대충8시 20분~8시 40분이라는 거고, 지하철은 3분정도에 한대씩 오는데 너무 걱정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더구나 에볼라도 아니고요.
20/02/28 21:27
진정해 보니까 글자가 다시 보이네요. 강남구 출근이면... 7호선일 수도 있겠습니다.
제가 출근하는 곳이 강남역에서 바로 1정류장 근처라 강남 보자마자 강남역으로 보였나 봐요 지금 제가 절대로 아프면 안 되는 상황이라 말씀하신 대로 마음이 조급해졌나 봅니다
20/02/28 21:34
일단 조금이나마 차분해지셨으니 다행입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계시니 만에 하나라도 조심하시고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시진 않으셨음 좋겠습니다.
기우이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2/28 21:35
집에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면 날카로워지는게 당연합니다.
그래조 혹시 모르니 철저히 개인방역하세요. 조심해서 손해보는건 아닌 사안 같습니다.
20/02/28 21:29
강남역 8시반경 며칠간이면 만명넘을거같은데요 크크. 개인적으로는 지하철탈때 확진자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옷에 묻고 지하철에서 부비부비하다보면 내 옷에 옮겨묻지않을까 좀 염려스럽긴합니다.
20/02/28 21:45
저도 같은 동 옆라인에 방호구 입은 119 구급차가 왔다던데 좀 걱정이네요.
4살짜리 둘째가 나갈때 마스크를 한번씩 벗어 제껴서 좀 걱정이긴 하네요. 그나마 같은 엘리베이터는 안탔을 거 같긴한데... 별일 없기만을 바랍니다. 실려가신 분도 저희 가족도.
20/02/28 21:46
감사합니다. 너무 흥분해서 좀 과민반응했던 것 같습니다.
좀 진정해보니 따져보면 그 시간에 그 방면 지하철을 탄 모든 사람들이 의심자일 텐데, 확률적으로 그렇게 걱정할 일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조심해서 나쁠 건 없으니 자가격리할 생각입니다. 여러분 모두 몸조심하세요
20/02/28 21:51
17번째 감염자 케이스가 있습니다
싱가폴에서 돌아오자마자 몸 상태가 안좋다고 느낀뒤로 집안에서도 마스크를 쓰고있었고 따로식사하고 그덕에 설연휴동안 가족친지들을만났음에도 접촉인 모두 음성판정을받았다고하죠. 전염력은 무섭지만 서로 마스크를 끼고 식사만 따로한다면 괜찮을겁니다.
20/02/28 22:23
설령 딱 같은 시간에 같은 열차에 탔더라도 같은 칸에 있었을 확률은 1/10 입니다. 그나마도 3m 이상 떨어져 있었디면 전염될 확률은 극히 낮고요.
코로나19에 대한 여러가지 루머들이 돌고 있는데, 사람들의 인식보다 전염성도, 치명도도 낮은 편에 속하는 질병입니다. 아폴로 눈병이나 인플루엔자 같은거에 비하면 뭐... 다만, 현재는 치료제도 백신도 없고, 면역력이 높아도 감염되어 주변에 옮길 가능성이 높다 하니 주의해서 나쁠 건 없겠죠. 하지만 너무 심각하게 반응하진 마세요. 현재까지론 오염된 비말(체액)이 점막(코, 눈, 입 등)에 접촉되지 않는 한 전염되지 않는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2/28 23:04
정부나 언론이 사망자, 감염자를 단순히 숫자로 내보내고 사람들이 지레 겁먹어서 이상한 공포를 확대생산하는데다 확진자를 무슨 괴물처럼 묘사하다보니 너무 겁을 드셨는데, 그런 병이 아닙니다. 몸에 원래 문제가 되는 지병이 있어야 코로나 감염이 문제가 되는거고 건강만 하다면 폐렴까지 병세가 악화되도 병원만 들리면 치사율은 0%으로 나와요. 앵간해선 증상이 없거나 감기 증상에서 넘어가고요. 다만 노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시고 다른 질병이 있으시다면 위험하니 그분들 위주로 보호를 하시는게 좋죠. 님은 그냥 감기 대비하듯 손 열심히 씻고 평소처럼 생활하시면 됩니다.
20/02/28 23:34
전동차 몇호인지 같은칸인지 바로 앞에 있었는지
뭐 다 모르는데요..그리고 걸리면 지하철 탄사람 다 확진자 뜨지 않겠습니까? 너무 염려마세요
20/02/29 00:19
마음 이해합니다. 저도 저 혼자라면 걸리 어쩔수 없지 했을텐데 2살된 아이가 있고, 본가에는 75세 되신 노부가 계시다 보니 근심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는일도 제쳐두고 코로나 뉴스 찾아보는 시간이 많을 정도니까요.
어찌됐건 빨리 이 사태가 진정되고 종식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2/29 13:31
저는 2월초에 국내는 안전하다고 정부 입장 나온 이후 부터 절대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어쩔수 없는 상황에선 마스크 끼고 택시 이용하구요.
얼마전 트럼프도 연설로 백신이 1년내에 나오기 어렵다고 했는데 재발이나 재확인이 된 사례가 있고 치료제가 확실하지 않으니 다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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