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0/01/28 23:51:15
Name 김홍기
Subject [일반]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10가지 정보. FEAT 유튜브 (수정됨)
알릴레오에서 이재갑 교수가 나와서 상세하고도 재미있는 정보를 전달해주네요. 영상이 상당히 길어서 반 정도만 봤는데 쓸만한 정보가 많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10가지를 선별해서 알려드려요. 시간나면 영상을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1. 우한 폐렴 바이러스 -> 2019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WHO가 2013년부터 바이러스 명칭 규약을 만들었음. 지역 낙인도 없애고, 어느정도 확산되면 지역을 붙이는 게 의미가 없어짐. 혼란을 줄이기 위해 명칭을 통일해주셨으면 좋겠음


2. 박쥐에게서 유전적인 변이를 거쳐서 사람에게 전염 가능성이 젤 높음: 이전 코로나 바이러스들, 메르스 (낙타), 사스(사향고양이)도 사실 박쥐로부터 바이러스가 넘어옴. 그리고 에볼라도 박쥐로 부터 사람에게 전파되기 쉬운 동물을 거쳐서 전염. 이제까지 발견된 코로나 바이러스는 총 7종.


3. 비말(기침 등을 할 때 튀는 매우작은 침 방울)을 통해서 전염. 피부로 전염되지는 않음. 점막이 있는 부분을 손으로 비비거나 공기중에 있는 비말을 흡입하거나 할 때 감염될 가능성 있음. 비말은 무게가 있기 때문에 공기중에 날라다니지 않음. 땅바닥으로 바로 떨어짐.


4. 메르스 때는 대부분이 병원 전파였음. 가래를 뽑아내서 진단을 많이 했는데, 그 과정에서 폐 안에 있던 바이러스가 뿜어져나와 에어로졸 형태가 되어 공기 중으로 그리고 대량으로 병원 환경을 오염시킴. 병원 집단 감염이 대부분. 지역 감염은 전무. 그렇기에 당시 제가 부모님께 아무데도 돌아다니지 마시라한 것은 안자랑.


5. 바이러스 자체는 염증을 일으키지 않음. 그러나 몸이 바이러스를 나쁜 놈으로 인식하고 내보내고 죽이려는 과정이 기침, 콧물, 염증, 열 등으로 나타남.


6. 이런 염증 때문에 백혈구와 사이토카인이 분비되고 그래서 열이 나는 것임. 이른 바 '사이토카인 폭풍'이란 게 발현되는 사람이 있는데, 바이러스를 죽이기 위해서 그냥 총 정도만 쏴서 조금 아프고 말면 되는데, 대포를 가져와서 집중포화를 해버리니까 폐자체가 망가져버림.


7. 증상은 감기 증상이랑 똑같음. 모든 호흡기 바이러스는 다 똑같은 증상으로 시작함.


8.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 이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이 많지않음. 왜냐면 1) 이번에 새로 생긴 바이러스임. 그래서 전세계에 진단 시약을 가진 곳이 아무데도 없었음. 2) 중국에서 발병 후 2주 정도 지나 1월 초경 염기서열 발표를 했음. 3) 그때부터 시약을 만들기 시작. 7일 예상했으나 미리 준비하고 있어 3일만에 완성. 4) 시약은 만들었으나 우리나라에 확진자가 없으니 확인할 방법 없음. 5) 그래서 역으로 다른 모든 코로나바이러스를 진단해서 반응이 음성이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의심. 6) 그러나 이걸 확진이라고 발표하기는 좀 그럼. 그래서 유전자 염기서열을 하나하나 다 분석해서 (시퀀싱) 확인. 예전에는 이 시퀀싱이 3~4일 걸렸으나, 이번 첫 환자에서 12시간만에 함. 7) 첫 환자이후 바이러스 확보. 8) 빠르면 이달 말에 질병관리본부가 자체 개발한 진단시약 3500명분 정도가 나옴. 회사처럼 대량생산을 할 수 없으니 3군데 회사와 협업하여 대량 생산 예정 아마 2월 초쯤.


9. 그래서 초반에는 우한 다녀온 사람위주로 선별/집중하여 바이러스 검사할 수 밖에 없었음. 하지만 지금은 중국 전지역을 감시하는 것으로 범위를 넓힘. 그래서 중국 다녀온 사람을 다 검사해야 될 수도 있어서 진단키트 대량 생산 반드시 필요함. 지금부터 1-2주가 최대고비. 본부장부터 해서 민간 전문가들이 다 들어가 있는 단톡방 가동. 현재 전문가들 초긴장상황임.


10. 우리가 메르스때 아주 국제 망신을 당했음. 중동 국가 이외에서 가장 많은 감염자/사망자가 나왔음. 그래서 중국도 우리를 비웃었다? 라는 오해가 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음. 당시 우리나라 메르스 환자가 중국에 넘어갔는데 치료비가 1억정도 들었음. 중국 정부는 비용을 청구 안함. 우리나라에 온 중국인도 우리니라에서 치료해야 됨. 왜냐면 우리나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여왕의심복
20/01/28 23:53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재갑 교수님은 매우 존경받는 감염내과 교수님이시고 믿을만한 분입니다.
김홍기
20/01/28 23:59
수정 아이콘
설명도 너무 잘하시네요. 말이 좀 빠르시긴하지만요
김유라
20/01/28 23:58
수정 아이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인터넷 보고 있으면 정말 암걸릴 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의사나 전문가 말은 안듣고 정체도 모르는 유투버 말은 엄청 맹신하고 있더라고요...;;
신예은팬
20/01/28 23:58
수정 아이콘
와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클랜드에이스
20/01/29 00:02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정작 이걸 봐야 하는 사람들이 귀닫고 무증상 감염자가 만연했다는둥 헛소리를 하는게 문제지만요.
춘호오빠
20/01/29 00:19
수정 아이콘
10번 항목을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할텐데요. 당장 한국에 있는 중국인 감염자를 우리 돈으로 왜 치료하냐고 성화고 중국인은 다 입국 거절해야된다고 뉴스 댓글마다 난리인데 얼마나 살기 각박해지면 그럴까 싶기도 합니다. 당장 저 역시 감염자가 나온 프랑스에 살고 있고 여기 사람들도 비슷한 의견인게 함정이지만.. 이런 일일수록 국제적 공조를 단단히하고 더 큰 피해가 안나도록 해야죠.
김홍기
20/01/29 00:25
수정 아이콘
적극적으로 치료를 안해주거나 비용을 청구하면 중국사람들이 아파도 입원을 안하게 되거든요. 그럼 더 골치아파지지요.
20/01/29 00:49
수정 아이콘
10번은 그러면 자국민도 공짜인건가요?
소독용 에탄올
20/01/29 00:58
수정 아이콘
선진국 기준으론 자국민은 의료보험하고 감염병관련 규정이 이미 있어서 해당 지원을 받을겁니다.
자국민 보호라는건 외국에 나가서 치료를 받을수 있고, 외국인 감염자가 병원을 찾는걸 유도해서 감염전파를 줄이는 형태일겁니다.
하루빨리
20/01/29 09:24
수정 아이콘
메르스때 생계 때문에 걸려도 쉬쉬한 경우가 있어서, 이후 법을 바꾸면서 지정 전염병으로 인해 격리 조치 당할 경우 그동안의 치료비가 무료고 생활비도 지원 받습니다. 이는 내외국인 동일하게 법적용 받고요.
근데 만약 이렇게까지 해주는데도 증상 발현 이후 즉시, 혹은 7일 이내(전염병 마다 다릅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7일 이내로 알고 있음)에 보건당국에 신고 안하거나 의도적으로 증상을 숨긴 경우, 더 나아가서 확산을 주도한 경우는 무료 치료 이딴거 없고 오히러 벌금 내지 징역이 떨어집니다. (몇일 전 태국에서 증상 숨겼단 이유로 감염자에게 벌금 때린거와 같죠.)
klemens2
20/01/29 01:38
수정 아이콘
침대에 누워서 잘 봤고, 유시민이 중간 중간 적절한 질문을 잘 해줘서 이해에 큰 도움이 됬는데 막상 일어나서 댓글 달려고 하니까 요약하신 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자나 입국을 막는게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실익이 떨어진다는 의미의 답변이 기억에 남네요. 계속 곱씹다보니까 결국 돈이 문제구나 돈이 만악의 근원이구나 하는 아리송한 결론에 도달하네요.
스물셋
20/01/29 02:22
수정 아이콘
본문보고 알릴레오 영상 봤는데 어이없는게 중국의 초동대응에 대해서 쉴드엄청치네요 무슨 어쩔수없었다는 식이고 한국도 똑같았을 꺼라는 식으로 메르스얘기 엄청 꺼내면서 중국 편들어주기 바쁘네요 참나 이번사태의 중국 초동대응 엉망인거는 전세계 모든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사실인데요

물론 가짜뉴스나 무분멸한 중국인혐오는 저도 반대합니다 근데 알릴레오는 무조건 중국잘못은 없고 무식한 니네가 잘못알고 있는거야 바보들아 하는 식의 관점이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서 좀 짜증나네요

그냥 건조하게 사실만 전달하면 안되나요? 전문가를 불러서 사실만 전달하는 것 같지만 유시민의 질문에는 좀만 살펴보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정치적 의도가 담겨있고 소위 전문가란 사람들의 대답은 이번정부의 이념과 정책만이 정답이라는식의 자기들의 프로파간다를 철저히 뒷받침하려는 용도로만 사용되네요

사실 이번만이 아니라 알릴레오는 항상 그래왔습니다 예전에 20대남자관련 주제에서도 오찬호씨와 천관율 기자가 나와서 페미니즘을 옹호하기위해 어이없는 헛소리와 주장들을 하고 또 그걸 온갖 궤변과 입맛에 맞는 통계를 사용해서 현혹시키고 선동하는 모습보고 역겨웠었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조중동이나 한경오같은 레거시미디어의 편향성이 담배라면 알릴레오나 뉴스공장, 다스뵈이다같은 미디어들의 편향성은 맹독수준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김어준이나 유시민 유튜브가 팩맨이나 신의한수랑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참고로 팩맨이나 신의한수를 고평가하려는 의도는 전혀없습니다 다만 유시민은 자기스스로 어용지식인이라 자처하는데다가 자신의 유튜브가 편향적임을 인정하고 또한 그게 뭐가 문제냐는 식의 스탠스를 보여준 사람입니다

물론 유시민의 말대로 유튜브 미디어 생태계에서 그러한 편향성 자체를 막을 수도 없고 또한 그게 불법인것도 아니지요.

다만 한국 대중들에게 알릴레오나 뉴스공장은 대부분의 보수 유튜버들과는 다르게 상대적으로 객관적이고 공정한 듯하게 비춰지는데 이게 굉장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쪽도 굉장히 극단적인건 똑같은데 말이죠... 뭐, 그게 유시민과 김어준의 능력이겠죠
20/01/29 02:55
수정 아이콘
일하면서 듣느라 집중해서 듣진 못 했지만 진행자들의 발언은 흘려 들으시고 교수님 말씀만 들으시면 될 것 같아요..그리고 그게 요점이기도 하구요.
forangel
20/01/29 08:26
수정 아이콘
보수 유튜버가 너무 막나가니까 더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보이는거죠.
그리고 자신의 위치가 편향적이라서 둘이 똑같이 보이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시는건...
김홍기
20/01/29 0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방금 다시 보고왔는데, 중국정부 초동 대응에 대해서 논평하는 부분 말씀하시는 거죠? 처음 발병한 바이러스니 당황했을거다 우리처럼. 그래서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었지 않겠냐 라고 전문가가 말씀하시네요.

2. 상기 부분을 중국 쉴드 엄청 친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3. 그러나 [알릴레오에서 무조건 중국잘못은 없고 무식한 니네가 잘못알고 있는거야 바보들아]하는 관점은 전혀 느낄 수 없었는데요.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했는데, 어디쯤에서 그런 느낌을 받으셨나요? 아님 전반적으로요? 잘모르겠네요 흠...

4. 유시민씨의 발언은 질문과 요점정리가 대부분인데, 정치적의도가 담겨있었던 부분이 정확히 어떤 부분이었을까요? 저는 찾을 수가 없어서요.

5. 알릴레오가 항상 그래왔다는 게 편파적이었다는 건가요? 편파적이었죠. 유시민씨도 편파적이라고 얘기하고요. 근데 이번화에서 어디가 그렇게 편파적이고 프로파간다가 노골적이었는지 좀 알려주셔요. 잘못된 통계나 사실들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6. 갑자기 떠오르는 에피소드가 있는데요. 남산의 부장들 보고 와서 친구랑 영화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그 친구가 얘기하길 "이성민에게 마우스피스를 끼워서 입꼬리를 올리고, 귀의 각도를 조절해서 마치 [박정희를 악마화]했다. 정치적의도가 너무 노골적이다 완전 쓰레기영화여" 라고 했던 일이 생각나네요. 뭐 관점에 따라 그렇게 볼수도 있겠다고 얘기했습니다,
도라지
20/01/29 12:04
수정 아이콘
다들 듣고싶은것만 듣는다고는 하는데, 맨 위 댓글 정도면 없는 말도 만들어서 들었다고 할 수준인거 같아요.
20/01/29 12:3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중요한일에 대한 전문가 데려왔으면 전문적인 지식 전달에 더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태정태세비욘세
20/01/29 03:00
수정 아이콘
근데 왜 메르스는 MERS 라 그러죠?
규약 위반인데..
중동이라 그래서 지역 한정이 아닌가
DownTeamisDown
20/01/29 04:24
수정 아이콘
그게 메르스라는게 저 규약 개정 이전에 있던 바이러스이고
그 이전에 있던 바이러스의 이름을 바꿀경우 현장에서 혼란이 있을꺼로 예상되어서
2013년 이전에 발견된 바이러스는 그대로 둔다고 합니다
jjohny=쿠마
20/01/29 06:55
수정 아이콘
https://www.who.int/mediacentre/news/notes/2015/naming-new-diseases/en/
WHO 권고사항 페이지입니다.

- 여기에 따르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네이밍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네이밍을 피할 것이 권고되어 있습니다. 즉, '메르스'와 같은 네이밍에 따라 이런저런 부작용들이 발생하는 것들이 관측된 것이 이와 같은 권고가 정해지게 된 배경이라는 거죠.
("The use of names such as ‘swine flu’ and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has had unintended negative impacts by stigmatizing certain communities or economic sectors ...")

- 다만, 기존의 병명을 대체하자는 것은 아니고("The new best practices do not replace the existing ICD system") 새로운 질병이 발견될 때 이런 점들을 조심하자는 권고사항입니다.
20/01/29 07:50
수정 아이콘
햇볕정책인건가
짐승먹이
20/01/29 07:55
수정 아이콘
정성스런 요약 감사합니다.
Je ne sais quoi
20/01/29 08:09
수정 아이콘
정성스런 요약 감사합니다. (2)
20/01/29 09:10
수정 아이콘
근데 뭐 cnn도 우한 코로나바이러스라 그러는데 우한폐렴이라 그런다고 굳이 앞장서서 못배워먹은사람인것처럼 프레이밍은 안했으면 좋겠어요.
정부가 반중정서 강해질까봐 지역을 꼭 빼고 싶어하는건 이해하는데 우한빼야하는 당위성을 너무 열심히 만들고있네요
어느정도 확산되면 지역이름붙이는게 의미가 없단것도 너무 빼야한다는것에 촛점을 둔 해석 아닌가 싶구요.
지금은 엄연히 지역에따라 매우 의미가 큰 시기인데 굳이 애매한소리까지 해서 당위성을 주장할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김홍기
20/01/29 09:53
수정 아이콘
못배워먹은 사람인것처럼 프레이밍이요? 흠.. 어디서요? WHO에서요?
20/01/29 10:28
수정 아이콘
1번에 써있는데 아예 글을 안읽고 댓글을 다시는건가
20/01/29 10:34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걸 정부차원 + 알릴레오 에서 둘다 1번 화두에 둘만큼 중요하냔거에요
청와대에서 기자들 모아두고 발표할때도 그것부터 강조하고
진짜 혼란이 와서 최우선 넘버링에 그걸 넣어야 하는가? 우한폐렴이라그러면 못알아듣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라 그러면 알아듣는것도 아니고
반대도 아니죠.
우한폐렴이라 그러면 전국민 모두 아는 상황에서 혼란이 오니까 신종코로나로 부르자가 진짜 혼란때문일까요?
그냥 손씻고 마스크해라 수미쌍관으로 두번씩하는게 훨씬 도움될겁니다.
김홍기
20/01/29 10:43
수정 아이콘
뭐 그렇게 보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정부가 우한을 빼려고 억지부리는 구나 그러신 분들도 꽤 있으신 것 같고요.
20/01/29 10:45
수정 아이콘
WHO방침이라 우한을 빼는게 반중정서 때문인가요
다른일 안하고 명칭에만 신경쓰는것도아니고
님 댓글보면 그냥 트집잡는걸로밖에 안보여요
20/01/29 12:3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발사체에서 재미봤는지 너무 용어를 강제하려는게 웃겨요.
20/01/29 12:43
수정 아이콘
중요해요.

홍보하는 입장에선 관련 홍보를 할때 일을 1.5배 2배 해야하거든요.
더 커지기 전에 명칭 정의를 깔끔하게 하고 가는게 장기적으로는 비용절감이 되요.
브레드
20/01/29 09:10
수정 아이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무리 이렇게 이야기 해도 우한이름 거론 안하려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란다! 중국인도 혈세 들여서 치료한단다! 중국몽이다!하고 있다는게 참..
20/01/29 09:17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254560

이와중에 가짜뉴스 퍼뜨리는 그분!
김홍기
20/01/29 10:10
수정 아이콘
민경욱씨 얘긴데..
알릴레오에서 자꾸 편파적이다 프레이밍이다.라고 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신데요... 영상에서 여자 진행자가 민경욱씨 얘기를 안할 수가 없다며 언급하려 하자, 유시민씨가 전문가 모셔놓고 그러지 말자고. 나중에 우리끼리 해요. 그렇게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후돈
20/01/29 09:20
수정 아이콘
정보는 감사한데..지금 하루에 2만명씩 중국인들이 들어오는데 제대로 검사도 안하고 질병관리본부 전화는 먹통이고...그냥 무방비인 상태에서 2만명씩 계속 한국으로 오는것부터 뭔가 정부에서 대책을 세워야 되는게 아닐까요?
20/01/29 09:25
수정 아이콘
일주일~이주일전쯤 우한에서 들어온 3천명중에 파악안되는 사람들이 다수라(게다가 전수조사는 이제 시작함)
이미 반쯤은 기도하는수밖에 없죠. 조금만 퍼뜨리고 잡혀라 정도로
김홍기
20/01/29 10:07
수정 아이콘
좀 걱정스런 부분인데.. 그렇다고 중국인 입국 거부를 하기에는 좀 힘든 부분이 있다네요. 명분적인 측면이나 실익적인 측면 모두에서요.
우리나라 메르스때도 한국인 입국 통제한 나라는 없다고 합니다.
20/01/29 10:35
수정 아이콘
정작 정부는 한발물러서서 검토하고있다고 합니다.
김홍기
20/01/29 10:45
수정 아이콘
정작 정부는~ 이라기 보다는 정말로 정부는~ 이 더 적합하겠네요. 네 잘 알겠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20/01/29 10:46
수정 아이콘
중국 우한처럼 자국 도시를 봉쇄한 적은 있었나요?
김홍기
20/01/29 10:48
수정 아이콘
중국 사스때도 굉장히 위험했었는데 그때도 봉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번이 더 위험한 거죠.
20/01/29 12:23
수정 아이콘
굳이 WHO 권고를 무시하면서까지 중국을 자극하고 중국인과 중국동포들에 대한 혐오를 조장함에도 꿋꿋이 우한 두글자는 죽어도 못빼겠다는 분들이 계시네요 크크
이른취침
20/01/29 13:43
수정 아이콘
나라에 위기가 오길 바라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흐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4182 [일반] 아이들에게 못할 말을 많이 했습니다. [9] 주워니긔7710 20/01/29 7710 15
84179 [일반] 무기의 시대(Age Of Weapon) (3) [6] 성상우6308 20/01/29 6308 2
84178 [일반] [역사] 19세기 조선, 그리고 서양과의 비밀접촉 [6] aurelius7287 20/01/29 7287 2
84177 [일반] 로이스 초콜릿이 한국에서 철수합니다 [88] 조말론15270 20/01/29 15270 2
84176 [정치] 안철수, 바른미래당 탈당 "어제 손학규 보며 재건 꿈 접었다" [122] 及時雨14852 20/01/29 14852 0
84174 [일반] [단상] 인격자의 길은 멀다. [9] 세인트6745 20/01/29 6745 2
84173 [일반] 광저우 지역 2월 예정 2개 박람회 무기한 연기 [3] 중년의 럴커6068 20/01/29 6068 1
84172 [일반] 환경의 중요성 [1] 성상우6014 20/01/29 6014 2
84171 [일반]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10가지 정보. FEAT 유튜브 [43] 김홍기13274 20/01/28 13274 11
84170 [일반] 클래식계와 공무원느님~~ [36] 표절작곡가9838 20/01/28 9838 18
84169 [일반] [단상]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정치적 나비효과? [58] aurelius13009 20/01/28 13009 17
84168 [일반] 중국인이 말하는 우한 폐렴관련 상황 [16] Aimyon11902 20/01/28 11902 0
84166 [정치] 민주당 영입인재 원종건씨 사건 [231] 맥스훼인32414 20/01/28 32414 0
84165 [일반] 교육에 대한 단상 [106] OrBef14695 20/01/27 14695 20
84164 [일반] 화상 채팅을 믿지 마십시요.txt [17] 삭제됨14351 20/01/27 14351 14
84162 [일반] 줄어드는 부산 인구...2년 마다 구(區) 하나가 사라진다 [140] 군디츠마라15213 20/01/27 15213 4
84160 [정치] 자유한국당의 청년실업 해결방안 [151] TTPP16298 20/01/27 16298 0
84159 [일반] 우한 폐렴에 대해 제가 보고 들은 것들. [49] 오클랜드에이스19904 20/01/27 19904 68
84157 [일반] 남산의 부장들 후기 - 스포? [46] aDayInTheLife8518 20/01/27 8518 6
84155 [일반] 드라마 '야인시대' 세계관의 최강자급의 싸움 실력 순위에 대해서 [57] 신불해39152 20/01/27 39152 124
84154 [일반] 과거에는 옷감이 왜 이렇게 비쌌나? (feat. 비단, 양모, 무명) [25] VictoryFood12610 20/01/26 12610 20
84153 [일반] 사도 바울과 복음서의 예수 [118] 삭제됨10181 20/01/26 10181 11
84152 [일반] [단상] 도를 넘어선 우리나라의 중국인 혐오 [260] aurelius23962 20/01/26 23962 4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