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1/22 02:13
일본어 까막눈이라.. 사진에 보이는게 고구마 소주인가요.? 술 잘 모르는데 고구마 소주에 대해 흥미가 생겨서 마셔볼까 하는데 검색하니 국순당 제품이 나오네요. 혹시 추천해 주실만 한 고구마 소주가 있을까요? 일본제품도 괜찮습니다.
20/01/22 02:16
네 저도 정자체가 아닌 한자는 잘 못읽어서 뭐라 적혀있는지는 잘 모르겟습니다. 다만 선물받으셧고 비싸다고 하는것만 들어서 크크
고구마 소주중에 가장 메이저한건 쿠로키리시마라는 술이 있습니다.
20/01/22 05:16
부러운 경험을 하셨네요.
저것도 키리시마 양조장에서 나오는 술입니다. 토라후키리시마(虎斑霧島)라고... 쿠로키리시마의 형제모델(?)이죠.
20/01/22 07:50
虎斑霧島라고 쓰여있네요. 자세한 제품소개는 여기로... (https://www.kirishima.co.jp/sp/products/imo/torafu-kirishima.html)
20/01/22 02:19
워낙 유명하신 분이지만 저에겐 십이국기 ost 만드신 분으로 기억되는 분이시네요. 그 동양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멜로디 아직도 가끔씩 찾아 듣곤 합니다.
20/01/22 02:33
프론티어로 알 정도 세대인데... 그렇게 되는 것이군요...
그즘 곡들만 여전히 들어서 아직도 젊은 이미지, 제 생각 속에서는 나이를 안 먹고 있었네요.
20/01/22 03:42
와...중고딩 때부터 양방언님 음악 들어와서(도자기OST, 십이국기OST..) 국내에서 콘서트 하면 여러번 가고 그랬었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콘서트에서 멘트할 때 보면 항상 왜 자기가 한 마디만 꺼내도 다 웃냐고 그러시던데 한국어 때문에 스트레스 꽤 받으시나 보네요 흐흐.
조총련계 학교를 나오셔서 음악활동에 제약이 많았다는 얘기는 들어봤던 거 같은데 레코드도 박살내고 그랬나 보군요.
20/01/22 05:00
"제가 한국말을 잘 못해소" 음성지원 되네요 흐흐 한국말 충분히 잘하시고 매력도 있는데 부담스러우신가보네요 크크크
17년 전 학창시절에 제 음악 세계(?)를 완전히 뒤흔든 분입니다 하필 그때 사물놀이 배우고 있었어서 Frontier에 진짜 제대로 치였었죠. 콘서트도 진짜 많이 찾아갔고 앨범도 전부 소장했는데, 직접 한잔 하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 어머니랑 동갑이셔서 올해 환갑이실텐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갈수록 한국에서 아는 분이 많아져서 좋아요. 덕분에 새벽에 예전에 즐겨 들었던 음악들 찾아서 듣게 되네요, 3집 2번트랙 The Rainbowchaser of Ordos 추천합니다!
20/01/22 08:19
앨범 다 사모을정도로 좋아했었는데 십이국기 ost 중 제가 가장 좋아했던 곡이 특정 샘플라이브러리 멜로디를 거의 그대로 가져온 거였더군요. 시간에 쫓기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업계 관행이고 문제될 건 전혀 없다고는 하는데 하필 모든 양방언 곡 통틀어 제일 좋아했던 곡이라 그 이후로는 예전처럼 막 찾아듣고 그렇게 되진 않더라고요.
20/01/22 09:52
시디가 있었으면 사인을 받았을텐데, 시디가 다 한국에 있어서 ㅠ... 실제로 만날 수 있을꺼라곤 생각도 못해서 시디를 안사놧었습니다. 2년전에도 가게에 한번 들리셧다고 하니 언젠가 또 만날일이 있지 않울까 기대합니다 크크 시디 사놔야죠
20/01/22 12:11
제겐 피아니스트보다는 작곡가로서 더 임팩트가 크신 분이네요. 위에 십이국기, 프론티어, 차마고도, 아이언 ost가 나왔는데 다른 분위기로 애니메이션 엠마 ost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20/01/22 21:26
"교장선생"덕분에 양방언이란 음악가가 만들어진것이군요
감사드립니다.... 서양에 "야니"가 있다면 동양에는 "양방언"이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입니다
20/01/23 00:25
그 가게 어딘가요?! 양방언님과의 술자리라니ㅠㅠ 공연 다녀보면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말씀도 재밌게 잘 하시는데, 즐거운 자리였을 것 같네요. 국카스텐 팬이라 자연스럽게(?) 양방언님도 좋아하게 된 입장에서 부럽기 그지없습니다.
20/01/23 02:16
고탄다에 있는 조그만한 가게입니다 크크 항상 오시는건 아니고 가끔 들르는 모양이라 다음에 기회가되면 인증샷이랑 cd싸인도 받아 올리겟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