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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1 14:46
가끔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레슬링판 소식을 접하는 입장에서 핀드는 양날의 검 같은 캐릭터 같아요
들리는 말에 미국 현지에서 핀드 캐릭터의 인기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굿즈 판매도 잘 된다고 하구요) 그와 반대로 레슬링을 보는 입장에서는 저도 Love.of.Tears.님처럼 핀드 캐릭터는 별로입니다 막말로 이렇게 키워서(?) 누굴 먹이려고 그러는지..
19/12/21 14:59
그런데 이번 2019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국용님이 하나의 가능성을 보여준것이
팬들이 보내주는 예스 챈트의 힘(?)으로 핀드를 거의 발라버리기 전까지 가긴 했었죠 이건 뭐 완전 원기옥.. 거기서 만약 국용님이 핀드를 꺾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흐흐
19/12/21 14:52
저도 저 핀드는 너무하다 싶습니다. 기괴한 가면에, 기괴한 기믹에 피니쉬는 저 개인적으론 너무 싫어하는 맨 카인드의 미스터 샤코고... 특히 상대 피니쉬고 뭐고 다 씹는건.... 레스너 하나 만으로도 짜증나는 무적기믹인데 둘씩이나 있는건 무리수도 너무 무리수 아닌가 싶습니다.
19/12/21 17:11
너도나도 공평하게 피니시 한방, 심지어 발에 걸려 넘어져도 핀폴이 되는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쟤 혼자 저런 꼴 보이고 있으니 더 눈에 띄더군요.
19/12/21 15:15
일단 각 선수들의 상징과도 같은 피니셔를 한두번도 아니고 예사로 씹는다는 사실 만으로도 올타임넘버원이시죠..
저 기믹이 깨지지 않는한은 핀드세상입니다
19/12/21 15:26
저기 언더, 케인, 데몬 킹, 모데카이, 하쿠시, 브록, 벨라스케즈 등 다 합쳐서 싸워도 핀드는 못 이길 거에요^^
19/12/21 15:21
17~18년에만 잠깐 WWE를 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뉴비의 눈에는 브레이 와이엇의 오컬트 기믹이 잘 이해가 안 가더라고요. 저게 엔터테인먼트가 되나 싶기도 하고..., 헌데 무적 컨셉이라니?!
19/12/21 15:45
요즘 하우스쇼 보면 레드 조명 많이 줄였습니다.
그리고 핀드 전에도 기믹캐는 많이 있었는데... 부기맨도 있었고 유진이라는 유아퇴행 캐릭터도 있었고
19/12/21 16:58
언젠가부터 피니쉬 킥아웃 하는 게 과하다고 느껴졌는데...예전에도 초창기 언더테이커-케인이 그런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은 피니쉬 킥아웃의 가치가 너무 낮아졌다고 느껴졌습니다. 대표적인 게 레스너, 스트로먼, 로만이었죠. 로만은 무적 선역 기믹이었는데 한창 욕 먹던 시절의 존 시나는 아무 것도 아닌 포스였고 스트로먼은 빅쇼 이상이었고 레스너는 그 초창기 언더테이커-케인 이상이었죠. 이 셋이 메인에서 노는 동안 피니쉬를 하도 무시해대서 같이 메인에서 뛰는 피니쉬 1~2번이면 끝나는 선수들은 약체가 되버렸습니다. 아무리 각본이고 엔터테인먼트라도 정도가 있는 것 아닌지...
그런데 핀드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나서는 진짜 위에 모든 무적 괴물 선수들이 다 아무 것도 아니게 되버렸습니다. 피니쉬를 킥아웃 하는 임팩트가 상승되는 것은 피니쉬 한 번에 끝나는 경기가 많아지면 그렇게 되죠. 그런데 중소 단체들은 그 임팩트를 많이 누리자고 킥아웃을 좀 남발하는 편인데 WWE는 언젠가부터 그런 걸 지양해왔습니다. 그러다가 레스너 챔프가 길어지고부터는 중소 단체 이상으로 남발하긴 했는데 핀드는 정도를 넘어섰습니다. 그래도 의외로 현지에서 인기가 있다고 하니 그건 다행인 점이지만, 그 캐릭터 하나에 모든 선수들 위상이 깎이고 유치하거나 수준이 떨어지는 느낌이 강해질 것 같은데... 쇼지만 스포츠처럼 볼 수 있는 쇼를 망가뜨린다는 느낌이 드는데 제 생각일뿐인지 모르겠네요.
19/12/21 17:09
TLC 보면서 바비 래실리가 최악인지 핀드가 최악인지 판별할 수가 없더군요.
전자는 프로레슬링에 NTR이라는 최악의 요소를 넣어서 프로레슬링의 질을 떨어뜨리는 거라고 하면 후자는 그냥 프로레슬링이 아니니... 저 둘에 비하면 TLC인지 RAW인지 모를 시나리오를 수행했던 로만 VS 코빈전이 차라리 낫다고 여겨질 정도였어요.
19/12/21 21:46
골드버그도 상대 피니쉬 16번을 씹진 않았을껍니다. 레스너도 어찌됐던 커브스톰프 맞고 타이틀 뺏겼고요. 근데 핀드는.... 뭔 생각으로 얠 이정도까지의 괴물로 만드나 싶을 정도입니다.
19/12/21 21:23
그동안 언더테이커 같은 말도 안되는 무적캐릭터야 늘 있어왔고, 죽어라 쳐맞고도 일어나서 피니시를 넣는 경우야 많았는데,
그래도 피니시 맞으면 쓰러져 주는게 국룰 아닌가??;;; 좀 심한데요?? 확실히 빈스할배가 치매가 온게 확실합니다;;
19/12/21 21:23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798432
어떤 사람이 반말로 일관하며, 브런치 메인 화면을 캡처해서 올렸네요 내용은 드래깅이 안 되고, 내용으로 까이는 거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제가 올린 걸로 오인 받고, 또 무단 캡처 당하는 게 별로네요 대응하기 싫은데 무대응 해야겠죠?
19/12/22 00:16
'너무 과한데... 한번 정도는 뭐... ' 아직 이런 느낌입니다.
로만이나 브록처럼 최전선에서 몇 년째 지겹게 하고 있는 부분은 아닌지라 지금쯤 YES맨에게 패배하면 얼추 그래도 정리는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굿즈 판매량이 굉장하다는데 패배가 될지... 내년 레매까지 이런 느낌이면 좀...
19/12/22 10:07
브레이 와이엇 캐릭 도 선수 본인이 아이디어 내서 수뇌부들 한테 ppt로 건의하고 그랬으니 창조성이나 기믹 수행 능력은 엄청 나다고 봐야죠 거기다 상품 판매 량도 최상위급 결국 이걸 활용 하는 수뇌부들 문제 인데 이런 사례는 wwe 에 널리고 널린거라 선수 본인에게 책임이 있다기에는 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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