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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2/21 11:20:18
Name 성상우
Subject [일반] '적극적 사고방식'의 중요성 (수정됨)
'적극적 사고방식'의 중요성

살아갈때에 여러 인간형에 대해서 고민하게 된다. 중고등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수업중에 지나가시는 말로 '외유내강형'과 '외강내유형'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다. '외유내강형'은 밖으로 성격이 부드러운데 안이 강한 사람을 뜻한다. '외강내유형'은 밖은 강한데 속이 부드러운 사람을 뜻한다. 성장하면서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고민을 하는데 학생들은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서 어떤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이 이야기는 중고등학교에서 몇번 정도 들은 것으로 생각되고 무협지나 다른 역사책에서도 많이 등장하는 부분이다. '외유내강형'은 후한(後漢)을 건국한 광무제(光武帝) 유수(劉秀)의 스타일이 '외유내강형'이라고 책에서 읽은 기억이 난다. '외강내유형'에 대해서는 예로 들수 있는 사람은 잘 보지 못했다. 동양에서는 '외강내유형'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것같았다. 특별히 강조하여 설명하는 글은 읽어본 적이 없었다.

전부 긍정적으로 보는 인물형은 '외유내강형'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또 한국이나 동양에서 나온 책들의 주인공유형은 대부분이 '외유내강형'이 많았다. 또 조선시대에는 500년간 유학(儒學)을 통치이념을 삼고 있었는데 우리나라가 유학의 '온유돈후'라는 가치와 개념에 많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온유돈후(溫柔敦厚)'는 온화하고 부드러우며 인정이 두터움을 뜻한다.

'외유내강형'과 '외강내유형'과 함께 사람의 스타일에 대해서 많이 언급되는 것은 '외향적 인간'과 '내성적 인간'이다. 나는 어릴적에 아버지로부터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그래서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 성공학서적을 많이 읽은 적이 있다. 그것이 상당히 도움이 되었고 책과 함께 사회생활을 하며 여러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성격을 많이 바꿀수가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고쳐나갈 부분이 많이 있다.

한편 사춘기때 한번 테스트로 내성적으로 살려고 시도를 해보고 노력을 해봤는데 '내성적 인간'은 시간이 갈수록 위축되고 설 자리가 없어지는 것을 느꼈다. '내성적 인간'은 판단의 속도도 느리고 어떤 일을 하는데도 너무 결과가 늦게 나와서 '내성적 인간'은 절대로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반드시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인간형이 되어야 한다고 마음의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인간형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첫째 '외향적 인간'은 성장이 빠르고 최대한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최고가 되려면 연습을 할때 적극적으로 온갖 스타일과 방식으로 다 연습을 해보고 실전에 가서 가장 검증이 된 안정적인 스타일로 승부를 결정짓는 것이 옳은 것이다. 실전을 위해 한가지 또는 몇가지만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실제로 준비를 해도 완전히 100% 시나리오대로 실전이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생활할때에 평소에 온갖 것을 해보면 만약에 사태가 발생하면 임기응변을 할수가 있다.

변수를 대비하는 것이 옳은 것이다.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하면 이길 확률이 높게 된다.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외향적 인간'이 '내성적 인간'보다 훨씬 성장이 빠르고 발전을 많이 하고 경험적으로 볼때 비교를 할수 없을 정도로 낫다. 미국(美國) 메이저리그에서 2004년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쉽에서 가장 유명한 라이벌인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맞붙게 되었다.

3승 2패로 뒤진 상황에서 6차전을 맞이하게된 보스턴 레드삭스는 보스턴 선발투수 커트 실링이 발목 섬유 인대가 끊어진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고 치료부위에 피가 흘러 양말로 스며드는 가운데 호투를 이어갔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커트 실링의 희생적이고 과감하고 적극적인 피칭으로 6차전에서 승리하였다. 이후 7차전에도 보스턴 레드삭스는 뉴욕 양키스에게 명승부끝에 승리하였고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월드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4승 무패로 가볍게 제압하고 1918년 이후 86년만에 우승을 차지하였다.

둘째 '외향적 인간'은 훨씬 많은 것을 얻게 된다. '내성적 인간'으로 살다보면 사람들이 모든 면에서 얻게 되는 것이 너무 적게 된다. 내성적으로 했을때 제자리도 유지를 못하는 경우를 나는 너무 많이 봐왔다. 나 자신도 내성적으로 했을때 얻는 것이 거의 없었고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전멸당하는 것을 경험을 했다. 어떤 일에나 닥친 일에 대해서 전부 철저하게 전멸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냥 배로 비유를 들자면 바다를 항해하다가 완전히 침몰하는 것이다. 너무 적극적으로 살면 매우 이상하거나 과대망상인 경우는 안되지만 거의 많은 경우에 목표나 꿈을 이룰수가 있다. 생활에서 맞닥뜨리는 작은 목표는 부서져도 계속적으로 꾸준히 시도들 하면 큰 목표와 꿈은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계속적으로 도전을 해야 하고 완전히 죽는 경험을 해야 한다.

성경에 보면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처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말씀이 있다. 또 '불사조'라고 불리우는 프로바둑기사인 조치훈9단은 말하길 "목숨을 걸고 승부한다."는 말을 남겼다. 죽을 각오로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죽을 각오로 열심히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다보면 소극적인 사람과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대단한 사람이 되고 큰 목표와 꿈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외향적 인간'으로 사는 것이 맞는 것이다. 또 '삼국지'의 조조는 '외향적 인간'이었는데 가장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결전을 벌여서 숙적 원소를 관도대전(官渡大戰)에서 격파하였다.

셋째 '외향적 인간'이 더 행복하다. 적극적으로 외향적으로 자기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적극적으로 외향적으로 자기의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자기의 목표를 이루고 자기의 분야에서 대가가 되고 최고가 되면, 자연스럽게 인간관계에서 사람들이 붙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남에게 얽매이지 않고 자존감이 있다. '소극적 인간'으로 예의를 지킨다고 그 사람이 존중받는 것이 아니고 바탕이 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옛날 말에 "남자는 능력이고 여자는 미모"라는 말이 있는데 전적으로 긍정하지는 않지만 지금의 시대는 적극적으로 시도하고 온갖 노력을 하고 열심히 해나가서 어떤 이루어지는 것이 있고 눈으로 결과가 나오면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외향적 인간'은 비겁하지 않고 솔직하고 당당하다. '외향적 인간'은 자신을 드러내놓기 때문에 덜 타락한다.

예를 들어 빨래를 집안에 폐쇄되고 습기가 찬 곳에 두면 곰팡이가 슬지만 빨래를 밝은 태양아래 바람이 통풍이 잘되는 곳에 빨랫줄에 널어놓으면 곰팡이가 슬지 않는 것과 같다. 사람이 적극적으로 외향적으로 살면 하나님이 주신 성향이 자연스럽게 나타나고 너무 매력적이고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된다. 성경에서 다윗왕은 정직하였다고 하는데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성품을 의미하고 그렇게 했을 경우에 매력적이고 행복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적극적 사고방식에 대해서는 '긍정적 사고'의 창시자로 알려진 미국(美國)의 노만 빈센트 필박사님이 너무 유명하고 노만 빈센트 필박사님이 저술하신 '적극적 사고방식'등 여러 베스트셀러들이 잘 알려져 있다. 노만 빈센트 필박사님이 저술하신 책을 직접 읽어 본적이 있었는데 마음의 깊은 곳에서 뜨거움을 느꼈고 너무 큰 감명과 감동을 받았다. 나는 노만 빈센트 필박사님이 너무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하고 주위 사람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노만 빈센트 필박사님이 저술하신 저서들을 꼭 읽어보도록 권해주고 싶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이사야 9장 6절)

@위에 글은 제가 고민하고 구상해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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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1 11:35
수정 아이콘
여태까지 글 중에 제일 낫네요. 이제야 좀 글같은 글이 나온 것 같습니다.
19/12/21 11:45
수정 아이콘
아멘-
팩트폭행범
19/12/21 12:12
수정 아이콘
성상우님 글이 마음에 안드는 분들도 있을테고 관심 있게 지켜보고 계신 분들도 있을텐데,

취미 삼아 글 쓰겠다고 찍찍 쓰다가 끝나는 친구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꾸준하게 쓰시는 모습만큼은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제가 기억하는 모습에 비하면 부쩍 글도 좋아진 것 같습니다.
19/12/21 15:13
수정 아이콘
따거 乃
페티쉬왕스타킹
19/12/21 15:16
수정 아이콘
근성 멋집니다. 항상 열심히 하시면 언젠가 원하시는 목표 이루실겁니다
Janzisuka
19/12/21 15:22
수정 아이콘
기복은 있지만 글이 좋아지는게 느껴져서 멋져요!
19/12/21 16:36
수정 아이콘
근성 멋있습니다
성상우
19/12/21 17:19
수정 아이콘
여러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제가 쓴 글중에서 제일 낫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내용이 좋고 알차고 여러 면에서 수준이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격려에 대해서 너무 감사합니다. 글이 부쩍 좋아졌다고 해주셔서 감사하고 더욱 글쓰기연습에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관심과

격려에 대해 감사합니다. 더욱 끈기있게 근성을 가지고 열심히 글을 쓰도록 힘쓰겠습니다. 제가 글을 쓸때에 기복이 있다고 하시는데 기복이 없도록 더욱 꾸

준히 좋은 글을 쓰기에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여러 의견에 대해 감사합니다.
슈퍼잡초맨
19/12/21 20:30
수정 아이콘
통속적인 '외유내강형' 사람이 되겠다는 글이 아닌, '외향형 인간'이 오히려 더 살기 좋고 행복하다는 시점이 좋네요..

'~것이다' 라는 표현과 '~된다' 식의 문장만 좀 줄이면 문장이 좀 더 힘이 생깁니다.
'고민하게 된다'가 아니라 '고민했다' 혹은 지금도 고민중일 테니 '고민한다'
생각을 해보게 된다 가 아니라 '생각을 한다' 식으로요..
19/12/22 01: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은 적극적이고 외향적일 수가 없죠. 그리고 세상은 당연히 적응해야 하는 것이 아니죠.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면 다 외면으로 표현될 수는 없는 내면이 생기게 되고 사색적이 되고 우울해지고 비관적이 되죠. 아주 옛날이라고 사람들이 다 외향적이고 적극적이지는 않았겠지만 사회와 거리를 두고 사회를 소원하게 느끼는 존재로서의 '개인'이 대규모로 출현한 것은 근대화와 더불어 사회가 삭막해지고 체계화되면서죠. 루소의 글의 문체/채와 주제는 그런 개인의 출현이 탁월하게 표현된 최초의 사례죠. 근대 이후 인문학들과 특히 예술에서 압도적인 성취를 이룬 이들 상당수는 바로 그런 개인들인데, 그런 개인들에게 고유한 비관주의가 many of the nicer points about life 를 놓치고 빠져든 state of souless sadness 라기보다는 drive to knowledge, '도대체 세상이 왜 이 지경이 되었는 지'를 철저히 캐물으려는 충동일 수 있기 때문이죠(물론 방황만 하거나 타락하는 '개인'들도 있죠). 그런 개인들이 최고 경영자나 정치가로 성공하기는 힘들죠.
성상우
19/12/22 14:03
수정 아이콘
여러 관심과 지적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문장에 대한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장의 뉘앙스나 독특한 표현에 대해서 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좀 더

좋은 표현과 읽으면 상대방에게 듣기 좋고 감명과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문체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더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권해주신 어투

나 표현들도 제가 생각해보고 고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역사적이이고 인문적인 내용들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좀더 교양을 쌓고 더 다양

한 측면과 정보들을 보고 공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의견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coconutpineapple
20/05/23 23:20
수정 아이콘
중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의 성인들에게 우유는 몸에 해롭다는 개념이 습관화되어 있는 것으로 계속 얘기하지만 실제 다윈의 진화론은 커버 및 잡지 내부에 사용되는 화보를 통해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나누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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