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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8 11:11:24
Name metaljet
Subject [일반] 여경 논란에 대한 단상 - 능력과 차별, 그리고 배려
현재 많은 공공기관이나 대학에서는 법률에 따라 장애인 특별채용 혹은 특별전형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이 갖고 있는 불리함을 완화시켜주고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입니다.
통상적으로는 정상적인 응시자들과 시험에서 경쟁하기 힘든 분들도 이를 통해 공무원이 되거나 대학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중증장애인 공무원 채용 사례  http://www.gosiweek.com/8478

그러다보니 논란이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심각하게 지체가 불편하여 시험지 조차 넘길수 없어서 도움을 받아야 하는 분이 과연 공무를 수행할 수 있을까?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3150907094922
시민에게 봉사해야 하는 공무원이 오히려 장애 때문에 시민의 배려와 지원을 받아야 하게 될텐데?

마찬가지로 금번에 대림동 주취자 제압 과정에서 여경이 보여준 실망스러운 모습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환경미화원 체력 테스트 보다 못한 여경의 채용 기준을 비판하고 있는데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58544

한편으로 우리가 장애인을 배려하고 채용 기준을 낮춰 잡는 것은 왜 문제가 되지 않는가?
만약 지적장애나 정신장애인의 경우에는 필기 시험 제도 자체도 차별이 되지 않을까?

경찰과 소방관은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최고의 적절한 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소위 능력주의 "meritocracy"는 결국 능력이 없는 이들에 대한 차별인가?
나아가 우리가 경찰관 소방관 공무원을 뽑는 이유는 뭔가?
국민의 평등한 기회와 자아실현을 위한 통로이자 복지 제도인가?
아니면 그저 국민에게 최대한 봉사하고 부려먹기 위한 대상인가?

여성, 장애인, 노약자등 특정 신체 능력이 떨어지는 (혹은 그렇게 보이는) 집단을 과연 사회는 어디까지, 어떤 식으로 배려해야 하는가?
신체는 멀쩡하지만 머리가 나빠 공부 못하는 학생이 좋은 대학에 진학 못하는 것도 어쩌면 차별 아닌가?
연애와 결혼을 못하는 솔로들은 왜 사회가 배려해주지 않는지 ?

저도 정답이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단순하지 않고 어려운 문제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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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잡이
19/05/18 11:13
수정 아이콘
다른 것을 '구별'짓는 것인데 여성단체에서 계속 '차별'이라고 하니
화가 나는 거죠. 왜 계속 차별하냐고 하니까.
그러면서 혜택은 다 보고 있지않습니까?

자신들에게 유리한 것들은 '구별'이라 말하고
불리한 것들에만 '차별'이라 말하니 화가 날뿐입니다.
이게 제대로 된 남녀평등일까요. 그냥 여성입장에서의 '내로남불' 이죠.
metaljet
19/05/18 11:19
수정 아이콘
여성 이권 단체의 행태의 문제에 대해서는 저도 동의합니다.
이 글은 그보다는 더욱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것이지요.

어떤 아이가 "수퍼맨이 되고 싶다"라는 꿈을 꿉니다.
돈 많은 부모는 이 꿈을 이뤄주기 위해 많은 배려를 합니다.
배우를 고용하고 세트장을 만들어서 악당을 때려잡고 사람들을 구출하는 쇼를 제작합니다.
이 아이는 세트장이라는 환경에서는 최소한 수퍼맨이라는 기분을 낼 수 있겠죠.
그런데 이게 과연 진정한 자아실현일까요? 정말 수퍼맨이라고 할수 있을까요?
장애인 여성 채용에서의 배려라는 것은 일정부분 이 세트장과 닮은 꼴인것 같습니다.
길잡이
19/05/18 11:39
수정 아이콘
장애인, 여성 채용에 대해서 배려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는 열려있습니다.

단지, 궁금할 뿐입니다.
왜 시민의 안전과 바로 직결되는 직업에 채용하는 것에도 '배려'가 필요한것인지.

대림동 여경 사건도 좋게 해결되었으니 이정도 논란에서 그치는 겁니다.
여경 대신에 제압에 나선 남성시민이 상해를 입었다면 더 큰 논란이 되었을 겁니다.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하는 경찰 직업에, 정치인들이 생각없는 '남녀평등'을 내세워서
여경의 채용확대를 늘린다하니, 이로인한 안전에 대한 부담은 일반시민들이 지게 되겠죠.

왜 이런 위험까지 고려하면서 '배려'를 해야할까요?
열역학제2법칙
19/05/18 14:24
수정 아이콘
위험을 고려할 능력이 없는거죠...
얼마나 안전한 사회에 살고있는 지에 대한 반증이라 봅니다.
19/05/18 11:17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영상에 있는 여경은 사실 잘못이 없다 생각합니다.
기준에 맞쳐 뽑혀서 본인은 최선을 다한거죠.
문제는 기준을 저렇게 낮게 잡은 윗사람?들이 문제..

머리만 쓰면 되는 직업에 몸이 불편하다고 안 뽑으면 잘못된거지만
몸을 써야하는 직업에 몸이 불편하다고 기준을 낮춰주면 그것 또한 잘못된거죠..

경찰이라면, 남녀노소 일정수준 이상의 같은 조건을 만족해야만 뽑혀야 하고, 일정간격으로 유지를 위한 테스트도 계속 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19/05/18 11:34
수정 아이콘
대놓고 공권력을 정체모를 민간인에게 주는게
최선을 다한거면 그냥 자경단 만들어서 하지요..
19/05/18 11:42
수정 아이콘
저는 그 여경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한거라 생각합니다.
본인 능력이 안되는데 어떻해요, 잡긴 잡아야겠고......

최선을 다한게 저 정도밖에 될 수 없는 사람을 뽑은 시스템이 더 큰 문제라 생각한다는거죠
19/05/18 19:32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비유해서 일반인에게 총을 주면서 쏴달라고 하는 상황은요?
라고 생각은 드는데 그냥 답답한 현실에 혼자 하는 생각이고...
위의 댓글은 저도 동감합니다.
카미트리아
19/05/18 12:31
수정 아이콘
최선을 다했는지도 의문입니다

동료 경찰이 제압 중일때 다른 주취자가 공격을 하는데
최소한 몸으로 막기라도 했어야죠...
19/05/18 12:34
수정 아이콘
제가 말씀드리는 최선을 다 했다는 잘했다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누가봐도 부족하고 못한 대응이지만, 그 원인이 잘 할 수 없는 사람을 뽑아놔서 그런것 같다라는 생각?

영상 보면 막으려 하는데 무슨 장풍 맞으것처럼 밀려나더라고요 ㅡㅡ;;;
카미트리아
19/05/18 12:35
수정 아이콘
저는 현재 능력을 그대로 두더라도
좀 더 잘할 여지는 있다고 보는거죠...

제대로 자세 낮추고 버티거나 미는 자세는 아니였으니까요..
사악군
19/05/18 13:00
수정 아이콘
맞는 말씀입니다. 문제의 여경이 잘못이 아니라, 그런 여경이 뽑히도록 한 기준을 둔 제도가 잘못인거죠.
19/05/18 15:18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에 어느정도 동의하는 게, 해당 영상에서 볼 때 여경은 일을 제대로 하려 하긴 하죠.
사수에게 덤비는 사람 막으려고 하고, 쓰러진 사람 수갑 채우려고 하고.
그런데 능력이 안 되요. 그래서 실패해요. 이게 더 큰 문제 갔더라고요.
예전 군대에 있을 때, 이런 부류가 있었습니다. 키가 작고 힘도 없어서 시키면 제대로 못하는 후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문관이라고 하기엔 애매한 점이, 일단 하려고 해요. 단지 힘이 모잘라서 못하는 거지. 갈구기도 애매하고, 그런데 화는 나는 상황이 자주 나왔죠.
해당 영상의 여경은 딱 이 느낌이었어요. 제대로 하려고는 하는 데, 힘이 딸려서 못하는.
그래서 근본적으로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을 앉힌 제도가 문제라고 생각 되네요.
19/05/18 15:23
수정 아이콘
건장한 성인 남성을 못 막는 다는 건, 남자 경찰이라고 해도 불확실하니 능력 부족이라는 말을 안 쓰겠는 데, 누가봐도 술취한 할아버지란 말이죠...
희원토끼
19/05/18 19:59
수정 아이콘
전 제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60대 후반 저희아버지 병원 입원하셨을때 난리치시는거 막기에 엄청 벅찼어요;; 뭔가 운동을 한 게 아닌 일반적인? 여성임 못막는다고 봐요. 체력 길러도요..
19/05/18 11:18
수정 아이콘
가족관계증명서 떼러 구청 갔는데
민원창구에 앉아있던 휠체어 탄 분이 그 간단한 종이 두장 뽑아오는데 십분가까이 걸리는거보고 매우 답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강미나
19/05/18 13:18
수정 아이콘
그건 일반적인 경우는 아닙니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었겠죠.
홍승식
19/05/18 11:18
수정 아이콘
전 이번 문제는 해당 경찰 개인의 문제, 더 나아가 경찰 업무 매뉴얼의 문제일 뿐이지 남자경찰과 여자경찰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신체적인 조건은 다를 수 있는데 그 조건을 가지고 제한을 두면 어느정도의 신체조건을 가진 사람을 경찰로 해야 하느냐의 문제도 나올 수 있으니까요.
신체조건이 더 약한 경찰이라도 도구를 이용해서 치안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폭력도구에 대한 제한이 아주 엄격하니까 경찰봉 정도만 있어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경찰은 총도 가지고 있잖아요.
해당 사건과 같이 경찰의 신체를 위협하는 사건에서 경찰이 격투로만 제압하려는 것이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랬는데 경찰과 언론이 스스로 남녀 성문제로 확대시키더군요.
metaljet
19/05/18 1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이것을 '약자에 대한 배려'와 '능력주의'와의 근본적 갈등관계로 해석해 보고 싶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더군요.

어쩌면 여성 = 장애인이라는 여혐성 프레임으로 오해받을수 있겠지만
어쨌든 채용이라는 상황에서 근본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리스피르
19/05/18 11:23
수정 아이콘
그다지 동의가 되질 않네요. 그 도구를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는게 더 나은 사회죠. 애초에 그 도구를 지키는데도 신체능력이 필요합니다만... 총써서 조금만 위험하다 싶으면 죽여버릴거 아닌 이상은요
홍승식
19/05/18 11:28
수정 아이콘
경찰과 군대는 합법적으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허용한 폭력집단입니다.
공권력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은 불법적인데 사용하지 말라는 것이지 합법적인 상황에서도 사용하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사용하지 말자는 것은 더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매뉴얼로 정하는 거죠.
경찰봉으로 때려서 제압하면 되는데 총으로 쏠 필요는 없으니까요.
총으로 쏘더라도 다리 쪽을 먼저 쏘구요.
경찰을 상대와 동등한 상태로 만들 이유가 없습니다.
도구를 쓰면 훨씬 강력한 상태가 되는데요.
이리스피르
19/05/18 11:31
수정 아이콘
다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그 매뉴얼이 지금 상태로 정해져있는거죠. 우리나라에선 그정도로 충분하다고요.
홍승식
19/05/18 11:36
수정 아이콘
남자 경찰이 자신보다 더 덩치가 큰 범인을 제압하지 못해도 지금과 같은 반응일까요?
그때는 왜 경찰인데 도구 사용하지 않았냐라는 말이 나올겁니다.
평균적인 범인의 체구를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경찰 본인보다 범인의 체구가 크면 그때부터는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전 체구가 크지 않아도 경찰은 도구를 사용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남자, 여자의 문제가 아니라 경찰관과 범인의 신체조건을 보고 판단할 문제일 뿐입니다.
여경보다 범인이 체구가 크니 여경은 도구를 사용했어야 한다는 거죠.
이리스피르
19/05/18 1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당연히 평균적인 범인의 체구를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도구는 가능하면 많이 쓰지 않는게 좋은거고 평균보다 떨어지는 사람이 들어오면 도구를 많이 사용해서 남용하게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도구를 사용한다고 해도 어찌됫건 무슨 기계 골격 나오는거 아닌 이상은 피지컬이 좋은게 훨씬 좋습니다. 피지컬이 떨어지면 그 도구 들고 있다가 뺏기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거든요
홍승식
19/05/18 11:40
수정 아이콘
그 전제부터 서로 다르네요.
전 경찰이라는 폭력집단을 도구를 사용하지 않게 하는게 더 문제라고 생각하니까요.
경찰에게 필요한 건 폭력도구를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거지 덜 사용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찰이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어야 피해가 덜 하다고 보니까요.
19/05/18 13:19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가 성인 남성 평균보다 나은 운동 능력과 운동 경력이 있고, 체중과 덩치도 있습니다. 기사에 나오는 유도선수 출신 이런 분 아니면 평범한 성인 남성은 보통의 경우에는 저를 육체적으로 제압할 수 없을 겁니다. 물론 제가 범죄를 저지를 일도 없지만, 그럼에도 경찰은 저를 특별한 상황 안에서는 저를 제압할 수 있어야 하고, 당연히 도구를 동반한 폭력이 필요합니다. 근대 국가 자체가 국가가 폭력을 독점하는 게 기본이 되기도 하구요. 체구, 힘 등의 육체적 문제로만 환원되면 답이 없는 거죠.

물론 한국이 역사적 맥락 안에서 경찰, 공권력의 폭력에 매우 민감한 국가기 때문에 매뉴얼 설정과 집행에 보다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긴 한데, 어차피 육체적으로 제압하나 도구로 제압하나 저는 매한가지라 봅니다. 경찰이 폭력 조작하는 사례야 어떤 경우에도 나올 수 있구요. 예전 그 팔꺾고 조작했던 경찰 사례처럼.
19/05/18 11:27
수정 아이콘
팩트: 삼단봉 사용조차 피지컬이 좋은 사람이 유리함
홍승식
19/05/18 11:31
수정 아이콘
한쪽은 삼단봉을 가지고 있고 다른 한쪽은 맨주먹이면 피지컬이 안 좋아도 삼단봉을 가진 사람이 더 유리하죠.
상대가 칼을 들고 있으면 총을 쓰면 되구요.
상대가 총을 들고 있으면 이미 일개 경찰의 문제를 넘어가니 말할 필요도 없죠.
도구를 가지고도 상대를 제압하지 못한다면 문제겠죠.
19/05/18 11:35
수정 아이콘
하지만 피지컬이 나쁘다면, 상대방에게 삼단봉을 빼앗기고 역으로 머리통이 깨질 확률도 높아지겠죠.
홍승식
19/05/18 11:36
수정 아이콘
그건 남자경찰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경찰이 모든 범인보다 피지컬이 더 좋을 수는 없으니까요.
19/05/18 11:40
수정 아이콘
그런 불상사가 있을 있으니 경찰채용에 일반인보다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체력기준이 있는거죠.

여경도 일반 남성보다 높은 기준의 체력기준을 적용시키면 될 일입니다.
홍승식
19/05/18 11:42
수정 아이콘
일반인보다 어느정도 높은 수준을 요구할까요?
상위 1%? 10%?
도구를 사용하면 상위 70%의 경찰이 상위 10%의 범인을 제압할 수 있는데요.
경찰을 뽑을 때 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체력기준을 잡아야죠.
19/05/18 11:46
수정 아이콘
근데 그 도구 사용도 피지컬이 좋아야 유리하다고요.
홍승식
19/05/18 11:47
수정 아이콘
도구를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피지컬이면 되죠.
이번 사건에서 여경이 삼단봉으로 범인 제압했으면 문제가 됐겠습니까?
19/05/18 11:48
수정 아이콘
홍승식 님// 제압 못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홍승식
19/05/18 11:53
수정 아이콘
2B 님// 그러니까 그 여경 개인의 문제라는 거죠.
19/05/18 11:58
수정 아이콘
홍승식 님// 그러니까 체력기준이 높아야 한다고요.
홍승식
19/05/18 12:01
수정 아이콘
치느 님// 체력기준을 높여야 한다 vs. 도구사용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전 후자라고 봅니다.
도구사용으로 충분히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데 공무담임권을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19/05/18 12:22
수정 아이콘
홍승식 님//
제압 중 삼단봉을 놓친다면?
급하게 출동하느라 삼단봉을 안가져왔다면?
선량한 시민인줄 알았던 사람이 갑자기 기습태클로 날 테이크다운 시킨다면?


실전에선 위와같은 돌발상황이 발생.

피지컬이 마동석 강호동같은 경찰이라면 별 문제없겠죠..

근데 피지컬이 약하면요?
홍승식
19/05/18 12:42
수정 아이콘
치느 님// 그러면 피지컬이 마동석, 강호동 같은 경찰만 뽑아야 겠죠.
경찰은 키가 180cm 이상이어야 하고 100미터 달리기를 13초 이내로 뛰어야 하며 스쿼트를 100kg 을 칠 수 있는 사람으로만요.
그런 사람들로만 경찰을 뽑아서 치안유지하죠.
그런 사람이 모잘라서 치안에 공백이 생기면 어쩔 수 없구요.
19/05/18 12:50
수정 아이콘
홍승식 님// 그게 여경뽑는것 보단 바람직해보이는군요,

범죄자하나 못잡고 빌빌거리는 여경 5명 고용할 돈으로 마동석급 1명 고용하는게 더 나아보임
19/05/18 12:56
수정 아이콘
홍승식 님// 체력기준을 높여야 한다 vs. 도구사용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둘 다 하면 안 되요??
카오루
19/05/18 11:58
수정 아이콘
신체조건이 사람마다 다르니까 다 경찰을 시킬수 없어서 최소한의 기준인 체력시험을 두는겁니다. 남녀성문제로 확대되는건 범죄는 남녀구분없이 일어나는데 체력시험은 남녀구분을 두니까 성별문제로 확대되는 거고요.
홍승식
19/05/18 12:03
수정 아이콘
전에 다른 글에 댓글로 단 적이 있는데 체력시험을 남녀 동일하게 하는 것에 동의합니다.
다만 현재 남자기준으로 남녀 모두 올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보구요.
차라리 여자기준으로 내리면 모를까요.
적정한 남녀 공용기준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카오루
19/05/18 12:11
수정 아이콘
현재 여성기준으로 통과한 경찰이 치안유지력이 없으니까 문제가 되는거 아닙니까. 총이나 도구이야기 같이 현실에 일어나지 않은걸 가정하지는 맙시다. 현재 여성 체력시험과 현재 경찰체계의 합산으로는 범인을 잡을 수 없어요. 그래서 문제제기가 되는겁니다.
홍승식
19/05/18 12:22
수정 아이콘
도구 사용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데 공무담임권을 필요이상으로 제한할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가 있으면 해결할 방법을 찾는게 먼저라고 봅니다.
현재의 넷상의 반응은 그냥 고심 끝에 여경을 해체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보구요.
카오루
19/05/18 12:47
수정 아이콘
마치 도구사용하는게 엄청 간단한 것처럼 말하네요.;;; 여경 해체하는것보다 경찰에게 어느정도 무장을 허용해야 하는가가 훨씬더 어렵고 민감한 사안입니다. 한국에서 헬게이트처럼 말하는 미국조차 어제와 같은 케이스에서 무기사용을 하지 않아요.
그런데 경찰을 기본적인 체력을 남성평균 이하로 한다음에 그 부족분을 무장으로 채우자니.;;; 그러면 체력시험이 아니라 무기사용시험이 경찰채용시험이 되겠네요. 설마 우선 경찰로 뽑아놓고 무기를 잘 사용할지 말지는 운에 맡기자 라고하지는 않겠죠? 확실히 말하자면 무기를 정확히 다루면서 적절히 제압하는게 맨손으로 제압하는것보다 훨씬더 어렵고 많은 훈련,체력이 필요합니다. 그냥 다 빵빵쏴버리고 휘두르면 그게 양아치지 경찰입니까. 말하면 말할수록 현실로 꺼내면 꺼낼수록 수렁으로 빠지고 복잡해지네요. 그러니까 도구주면 된다는 가정은 그만 넣으시고 현실로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좀 봐요. 그냥 현 경찰체계에 맞는 체력시험을 보면 되는 일입니다. 갑자기 한국에서 경찰이 주취자 할아버지 제압하는데 어느정도 무기를 쥐어줘야하는가 같은 sf적인 문제로 안빠져도 돼요. 그기준이 뭐냐고요? 그런거 하라고 세금줘서 전문가 고용하라는거 아닙니까.
홍승식
19/05/18 13:08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 경찰에게 어느정도 무장을 허용하고 사용하게 하느냐에 대한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구요.
경찰에 채용되고 나서 경찰교육은 안 받습니까?
그런 도구사용하는 것 등을 가르치라고 교육시키는 거잖아요.
합법적으로 도구를 사용하다가 범인이 다치는 건 감수해야 하는 일이구요.

체력시험 성적이 좋은 사람은 필기시험 성적이 좀 낮아도 합격이 될 것이고, 체력시험 성적이 낮은 사람은 필기시험 성적이 더 높아야 합격이 되겠죠.
문제는 체력시험의 커트라인이잖아요.
시험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체력시험의 커트라인에 걸리면 합격을 못하는데 그 커트라인은 도구를 사용했을 때를 감안해서 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대로 세금받는 전문가가 그 기준을 정하면 되겠죠.
카오루
19/05/18 13: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선 보통은 이정도로 여러명이 비난하면 물러날법도 한데 혼자서 성실하게 댓글을 다는 모습이 좋은의미로 대단하십니다. 홍승식님의 머리속에 이상형을 그리는 경찰조직이 어떤건지 대충 알 것 같습니다. 많은 매체에서도 다뤄졌고요.
다만 이제는 머리를 식히시고, 이상은 이상으로, 현실은 현실대로 놔주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1. 경찰이 되고나서 도구를 사용하여 범인을 제압하면 되는것 아닌가?
-> 무기술 및 제압이 그렇게 쉬운게 아닙니다...마법봉이 아니라고요. 만약 무기를 써서 범인을 제압하는걸 현장에 나가는 기본조건으로 해버리면 현재 여경은 커녕 남성들도 대부분 현장에 못나갈겁니다. 그러면, 무기를 잘 다루지도 못해도 무기를 쥐어주고 휘두를 수 있는 권한까지 줘서 일단 현장에 내보낸다?....

2. 합법적으로 도구를 사용하다가 범인이 다치는 건 감수해야 한다?
-> 예 엄청 위험한 생각입니다. 지금은 21세기 입니다. 저는 이문장은 개인적으로 님의 실수라고 생각하며, 그정도까지 생각이 없으신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홍승식님 제발...제발 무기에대한 환상을 머리에서 지우세요, 무기를 다루는건 엄청 힘들고 위험하고, 자격이 훨씬더 필요하며 사회적으로도 합의가 많이 필요합니다. 무기를 도장이 아닌 현장에서 적절히 다루는건 체력상태가 만전인 젊은 훈련받은 남성에게도 힘든일이며 여성에게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럼 경찰 모두에게 총을 주고 발포권을 줄까요? 여기는 군벌이 지배하는 3세계가 아니라 한국입니다.
카오루
19/05/18 1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경찰이 하는일은 범인을 때려잡는게 아니라 피의자(범죄자 아님)를 검거하는 일입니다. 왜 그냥 총으로 쏴죽이는 일반 사병은 별다른 체력시험이 없고, 적이나 범인을 제압해야하는 상황이 있는 특수직군에는 체력시험이 있는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범인을 두들겨 패서 제압하는거라면 솔직히 이 사건에서 여경은 필요없어요. 그냥 남자경찰이 첫째남자 아구창 날리고 둘째남자 두들겨팬다음에 쿨하게 구급차부르면 됩니다. 수많은 영화처럼요. 근데 현실은 그러면 안되니까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최대한 피해자에게 접근해서 데미지가 안남는 방향으로 제압한겁니다. 그런 저분도 무기를 휘둘러서 그런 결과를 내기는 훨~~~씬더 어려울거고요. 다른방향으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생각이 있으신 분 같은데 방향을 너무 잘못 잡으셨어요
홍승식
19/05/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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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경찰이 최대한 서로의 피해가 적은 상태로 검거해야 한다는 말씀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접근이 경찰들에게 위험을 가중시킨다고 생각해요.
경찰은 국가가 공인한 폭력기구입니다.
처음부터 폭력을 쓰는 것을 감안하고 만들어진 조직이죠.
경찰이 매뉴얼에 맞게 폭력을 사용하면 그로 인한 피해 당연히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도구 사용하는 것이 어렵고 그것이 더 큰 피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말씀은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BERSERK_KHAN
19/05/18 12: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
홍승식
19/05/18 12:35
수정 아이콘
현재의 남자 기준으로 올리면 그건 남녀 공용 체력기준이 아닙니까?
일반적인 여성이 경찰 도구를 가지고 범죄인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다면 일반적인 여성 기준으로 체력기준으로 내리는게 무슨 문제가 있나요?
도구를 사용해 치안유지가 가능한 기준이면 되죠.
왜 맨몸으로만 치안유지를 해야 하는 기준으로 뽑아야 하나요?
사악군
19/05/18 13:47
수정 아이콘
맨몸으로 평균인은 제압할 수준이 되어야건장한 범죄자는 도구로 제압할 수 있으니까요. 평균미달도 맨몸으로 제압하지 못하는 경찰은 도구있어도 평균이상의 범죄자를 제압하지 못합니다. 게다가 범죄자가 도구를 들면 어떻게 합니까?

경찰에 무슨 초인을 요구하는 건 아니지만 평균은 넘어야죠. 적어도 평균이라도 되어야죠.
사악군
19/05/18 13:04
수정 아이콘
저는 반대로 생각합니다. 해당경찰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여경채용기준이 수준미달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죠. 홍승식님 의견처럼 무기를 사용하게 해주라면 남성경찰이면 무력으로 제압할 수 있는 이번건 같은 상황에도 여경은 총을 꺼내야하고, 그럼 생명신체의 위협은 극적으로 커지는거죠. 총을 꺼내야하는 상황이 현재의 천배만배가 될 것이고 그럼 의도치않은 사고도 백배천배가 될겁니다.
홍승식
19/05/1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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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도 적었다시피 전 격투로 제압하는 것보다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도구가 총만 있는 것도 아니구요.
19/05/19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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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봉이든 뭐든 도구도 피지컬적인 능력이 있어야 제대로 다룹니다. 지금 여경뽑는 기준 피지컬이면 그냥 삼단봉 뺏깁니다.
테이저건은? 뺏길 위험도 그렇고 지금 사회에서 그런거 발사하는거 좋게 봐줍니까? 앞으로도 그럴 일 없습니다.
카오루
19/05/18 13:21
수정 아이콘
합법적으로 도구를 사용하다 범인이 다치는건 감안해야 한답니다...
22raptor
19/05/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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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이리스피르
19/05/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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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직업에 있어서 가장 우선 되야할건 그 직업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느냐죠.
이게 안되면 차별이고 뭐고가 아니라 애초에 그 직업을 할 자격이 없는거죠
19/05/18 11:24
수정 아이콘
졸지에 온 인터넷에서 조롱의 대상으로 오히려 그 여경이 받았을 상처가 안타깝긴한데..

그토록 반대 여론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양성평등 한답시고 기어코 전체선발인원의 20% 여경채용을 강행한 정부가 욕먹을 일이라고 봅니다. 아니 그러면 체력기준이라도 동등하게 조정하던가 참나
길잡이
19/05/18 11:28
수정 아이콘
저도 전체영상 공개되기전까지는 그랬어요.
여경이야 정해진 기준 통과한 사람이니 문제는 없죠.
낮은 기준을 통과한 여경을 현장 배치시킨 시스템을 만든 곳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했고요.

근데 전체영상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남자분 나오세요!' '수갑 채우세요!' 이건 아니잖아요.
조롱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부기나이트
19/05/18 14:08
수정 아이콘
저런 워크에식 제로의 공무원이 정년을 채우고 연금을 받고 그 세금을 내는 시민들이 더 안타까운게 맞지 않나요?
이리스피르
19/05/18 11:26
수정 아이콘
근데 애초에... 그 장애인 특채라는 것도 직무수행능력은 있는데 장애를 가져서 다른 곳에서 채용이 안되서 뽑는 것 아닌가요?
아에 직무수행능력이 없는 사람을 뽑진 않을텐데요. 언급하신 기사에서도 역량이 있는 인재가 어쩌고 하고 있고요...
진짜 아무것도 안되는 사람은 어디서도 않뽑아주죠... 장애인 지원을 하면 모를까요.
metaljet
19/05/18 11:31
수정 아이콘
그렇지 않습니다.
장애인도 장애인 전형 말고도 일반인과 같이 시험 응시해서 합격할수도 있어요.
근데 그건 너무 경쟁이 빡세니까 단지 별도 TO를 만들어서 필기 경쟁을 훨씬 완화해주는 별도의 특혜성 트랙을 만든거죠
시험제도 자체가 직무수행능력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19/05/18 11:29
수정 아이콘
배려라는게 단순한 불편을 감수하는것이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괜찮은데 안전과 직결되는것을 감수하면서 배려해야한다는건 안괜찮다는 사람들이 많을것 같네요. 경찰, 군인, 소방공무원등이 그렇죠
팔라듐
19/05/18 11:31
수정 아이콘
약자에 대한 배려는 필요하지만, 약자에 대한 배려만이 최우선이 되어서는 안되는 거죠.
백곰사마
19/05/18 1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약자랑 직업 선택의 기회가 무슨 관계가 있나요? 능력이 안되는 인간한테 왜 특정 직업을 줍니까?
IQ가 낮은 사람은 고도의 연구나 학자가 못되는거고
체력이 약한 사람은 UFC 격투기 선수가 못되는거죠.
직업마다 필요한 최소한의 기준이 있고, 그 직업에서도 최고가 되기 위해서 갖추면 좋은 재능이 있죠.
UFC 선수면, 최소한 1라운드 경기는 뛸 수 있어야지요. 5초만에 넉다운이 되면 누가 찾아주겠습니까?
체력이 약해도, 휠체어에 앉아있어도 기회를 보장해줘야하나요?
진짜 PC건 뭐건 지긋지긋합니다. 사회 전체의 효율, 능률, 공정함까지 다 깨고 있어요.
배려는 미덕이지 강요하면 안됩니다.
능력 안되면 안되는거죠. 지금도 수많은 직종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탈락하고, 좌절합니다.
내가 여자라서, 장애인이라서, 병이 있어서 같은 핑계로 혜택만 받을려고 하면 안됩니다..
공정한 기회가 필요한거죠. 특정인들에게 자꾸 허들을 낮추면 사회 전체가 병들어갑니다.
경쟁이 나쁜게 아니예요. 공정한 경쟁만큼 인류를 발전 시키는 것도 없습니다..
metaljet
19/05/18 11:36
수정 아이콘
사람마다 '공정성'에 대한 관점이 다른것 같습니다.
남녀 장애인 건강인의 경쟁은 UFC룰로 따진다면 라이트급과 헤비급이 경기하고 있는 것일수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많은 PC주의자들은 '모든 사람이 같은 룰에서 경쟁하는것' 을 공정하다 여기지 않는것 같습니다.
백곰사마
19/05/18 1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정성은 오로지 기회의 공정만이 공정입니다.
결과의 평등은 공정이 아니예요. 그건 역차별이고, 비효율적이며 모두를 나태하고
망가뜨리는 짓이지요. 기회의 공정은 모두가 수긍합니다.
내 점수가, 내 실적이, 내 능력이 저 사람보다 모자랐으니 이번에는 안되는구나.
근데 상대방이 나보다 낮은 허들에서 합격이 된다면
그 사회에 더 능력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뻔한데도, 떨어진다면, 그 사회는 미친거죠.
더 명백하게 능력있고, 적합한 사람을 떨어뜨리고 모자란 사람을 공정이란 거짓말로 채용하는거니깐요.
이런 거짓말들을 더이상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Complacency
19/05/18 11: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체력 약한 걸 뽑는 건 배려가 아닙니다. 여성도 노력하면 남성만큼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실무에 필요한 수준으로 체력을 높일 수 있고 실제로 더 성평등하다는 외국 선진국들은 더 높은 기준으로도 한국보다 많은 여성 경찰 비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력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체력이 실무에서 문제되는 수준임에도 배려하자는 건 선천적으로 IQ 낮은 사람을 배려해서 공부 별로 안 해도 일정비율 뽑아야한다는 주장과 다름없다고 봅니다. 혹은, 여성이 장애인 수준의 취약계층이라는 주장이거나요.
metaljet
19/05/18 11:42
수정 아이콘
[선천적으로 IQ 낮은 사람도 배려해서 필기 점수 미달인 사람도 뽑아야한다는 주장] -> 많은 경우 인지적 능력 저하를 겪는 발달 장애나 자폐 장애와 관련해서 그런 주장을 하는 장애인 단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백곰사마
19/05/18 11:4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요. 그런 사람은 뽑히면 안됩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단체 제정신이 아닌거죠.
특정 직업에 필요한 능력을 감안하지 않고, 피해의식에 기반한 결과의 평등을 주장하는 거 제정신이 아닌거죠.
Complacency
19/05/18 13:03
수정 아이콘
수정 전에 보신 것 같네요. 여경은 하려면 할 수 있는데 하기 싫어서, 더 많이 뽑고 싶어서 기준을 낮게 잡고 있는 것이니 공부 덜 해도 정해진 비율로 가 맞는 비유 같습니다. 또한 metaljet님 본문 및 댓글에서 장애인 배려와 여성 배려를 비슷한 맥락으로 논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서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장애인은 전반적인 채용이 어려워지고 생활이 힘들기 때문에 배려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럼에도 만약 직무를 적절히 수행할 수 없는 장애가 있거나 직무 지식이 없으신 분은 뽑지 않고 있습니다. 즉 장애인 역시 적성과 직무수행 가능성을 따져서 채용되고 있고 말씀하신 주장도 널리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습니다. 반면 여성은 각자 적성에 알맞는 할 수 있는 일이 있고 다른 일로 충분히 생활할 수 있음에도 직업 선택의 자유라는 이유로 적성에 반대되는 여성까지 비율로 할당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장애인은 자신이 노력하여 극복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서 해당 부분을 배려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여성 - 여경은 외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노력하여 적절한 직무 능력을 갖출 수 있음에도 직무 수행에 문제가 발생하는 수준의 낮은 기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신체능력 차를 배려하는 정도를 넘어서 그보다도 낮은 기준을 잡아 특정 성별 비율을 수월하게 늘리려는 움직임이므로 장애인 배려와는 경우가 다릅니다.
19/05/18 11:4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거죠.
19/05/1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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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한당계열의 쓰레기들과 페미들의 공통점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이렇게 불리하고 대놓고 까일 이슈에는 안나타납니다.
19/05/18 11:52
수정 아이콘
질문이요.
경찰이 와야할 문제에서 예)폭행시비 위협같은 상황
여경이오면 남경으로 보내달라고 요청가능한가요??
19/05/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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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은 여성이 남자랑 동등하다고 하니까요 할필요가 없는거죠

여성도 약자니까 도와달라고 말하는거면 지금 사람들 반응이 좀더 달랐을지도 몰랐을거같습니다
지금 페미니즘에서 말하는 남녀비율 50:50이라던지 혹은 여자가 남자보다 더 많아야한다고 하는고 주장하다보니 반발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딴직업에서도 진짜 50:50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남자전업주부가 여성만큼 활성화된후면 50:50 주장을 이해할지도 모르겠는데
19/05/18 11:54
수정 아이콘
장애인은 사회적 약자죠. 그러니 공공의 지원을받고 공무에 불편함이 있어도 공동으로 인내하고요.
근데 그런 대상이 위급함이 함께하는 현장 경찰,소방수같은 직원에 억지로 뽑지않아요.
여경등이 이슈화 되는 이유는 불편함이 아니라 위험을 감수해야하는 것이 맞지않고
또한 여자가 사회적 약자인가 조차도 동의되지않은데 시행되고있기 때문이죠.
완전 별개의 대상인재 동치화 시키시는 것들이 상대적 차별로 다가온다고 생각되네요
새강이
19/05/18 12:28
수정 아이콘
222 현장근무 비율이 큰 직업에 장애인을 뽑지 않고 사무직에 뽑잖아요 이거는 사회적 약자에게 배려해주는 효용이 그 사무직에서 초래되는 약간의 비효율로 인해 발생되는 비용보다 더 크다고 사회적 합의가 있는 겁니다

근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해야하는 현장직에서 저렇게 남자시민 찾는 무기력한 여성 경찰 뽑는 문제랑 같이 묶어서 문제 제기하는 거는 일종의 물타기같아 보입니다
팔라듐
19/05/18 11:54
수정 아이콘
배려를 해도 되는 분야와 해서는 안되는 분야가 있죠. 사무직이야 약자배려가 약간의 비효율을 초래할 뿐이지만, 경찰, 소방 관련 현장직은 그 비효율이 사람의 생명을 좌우할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저는 약자에 대한 배려가 생명에 우선한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철저하게 능력위주로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Normal one
19/05/1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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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기준을 산출해내는 방법이 명확해질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기준을 만드는데 장애인 전형처럼 사회적 합의가 충분히 이뤄진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다분히 정치적으로 결정 되는 경우도 있죠.

대림동 때문에 핫한 여경건을 얘기해보자면 최근 첨예한 갈등인 성별이 묶여있고 그런면에서 정치적 움직임이 강하게 작용되죠

사실 체력기준을 현실화 시켜도 강한 여성의 숫자가 여경 TO는 넉넉하게 채울만큼은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그럴시에는 정치적으로 생색을 낼수가 없죠.

강화된 체력 기준을 통과할 여성이 여경 TO를 채울수는 충분하지만 전체 여성중에서는 소수니깐요.
(기준을 넘는 강한 여성 유권자 <<<넘사벽<<< 기준을 넘지 못하는 여성 유권자)

강화된 기준을 넘을 여자들은 자기들 능력껏 자리 찾아간거지 정치권으로 부터 구제된 느낌도 없고 보통의 여자들에게는 공감 정서를 일으킬수가 없습니다

여경은 보통의 여자들. 즉 신체적으로 작고 연약한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을 정치인 오빠 , 언니들이 시혜를 배풀어 공무원으로 구제해 주는 수단으로서 역할이 더 큰게 현실이죠.
속삭비
19/05/18 12:00
수정 아이콘
경찰이 남성이든 여성이든 상관없는데
경찰하라고 뽑아놨으면 경찰일을 잘해야죠.

범인 하나 제압못하고 주변 시민한테 도움요청하고
그걸 언론이나 경찰에선 숨기기 급급하고 이러면 믿음이 가겠습니까
19/05/18 12:03
수정 아이콘
경찰, 소방분야에서 여성을 "배려"하며 채용하는것에 대해 반발이 큰건 현장에서는 "배려"라는것이 존재하지 않기때문이죠.
현장에서 여자라고 날아오던칼침이 피해가고 화마가 줄어드는게 아니니까요.
게다가 채용규모조차 화끈하게 대용량(?)으로 뽑아버리니 빡칠수밖에없습니다
응~아니야
19/05/18 12:07
수정 아이콘
직무적합성은 배려따위랑 전혀 상관없는 부분이에요
어떤 직업에 대해 특정 성별이 직무적합성이 떨어지는 성별이면
그 성별은 채용상 불이익이 가도 어쩔 수 없는 거에요
꼬우면 스스로 능력을 갖춰서 그 문턱을 넘을 생각을 해야지,
무작정 문턱만 낮춰 달라고 하면 공짜 점심만 먹는 사람이 늘어날 뿐
톰슨가젤연탄구이
19/05/18 12:07
수정 아이콘
딴건 몰라도 사회안전망 관련 직종(군,경,소방 등..)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하니 배려보다 능력이 우선이죠.
아유아유
19/05/18 12:13
수정 아이콘
그냥 전 단순하게, 남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고 싶으면 동등한 능력치를 보여라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게 안되는데 요구하는건 뻔뻔함 그 이하도 아닙니다.
게다가 은근슬쩍 필요할때만 장애인, 노약자과 같은 혜택을 요구하는데 이 부분도 철저히 분리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girs can do anything!! 이라 본인들이 주장했으니 그걸 실제로 보여주면 됩니다.
BibGourmand
19/05/18 12:14
수정 아이콘
어떤 세상에 살고 싶으십니까?
1. 범인을 제압하지 못하는 경찰, 쓰러진 사람을 들쳐업지 못하는 소방관을 배려랍시고 채용하여 모두가 위험을 나눠 부담해야 하는 사회
2. 국민 평균을 상회하는 체력을 지니고 충분한 훈련을 거친 경찰과 소방관이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고, 그럴 수 있는 신체적 능력이 없는 사람들은 다른 직업을 얻거나 복지에 의해 살아가는 사회
천사소비양
19/05/18 12:21
수정 아이콘
장애인은 소수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그렇지만 여성은 비율이 비교도 안될정도로 높아요. 그러니까 배려도 사회가 감당할 수 있을 정도여야 가능한데 과연 지금은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냐라는 거죠.
유리한
19/05/18 12:3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여경이 늘어나면 현장직, 내근직 모두 비슷한 비율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내근직으로 몰리는 현상이 생기겠죠.
꿀보직은 여경이. 현장은 남경이.
길잡이
19/05/18 12:38
수정 아이콘
그렇게 해서 남경에게 수당이 더 가게 되면
'아니 왜 남녀 임금 차이가 이렇게 남? 남녀차별 아님?' 이러겠죠.
19/05/18 12:45
수정 아이콘
거기다가 "남자는 주로 현장직, 여자는 주로 내근직에 근무해서 그렇다."라고 대답해주면 사회가 너무 가부장적이라 여성이 내근직을 선택하도록 세뇌되었다고 주장하겠죠. 아니면 현장직에 더 큰 임금을 주는 것 자체가 가부장제의 프레임이라고 주장하거나.
BERSERK_KHAN
19/05/18 12:51
수정 아이콘
세뇌가 단단히 되서 말이 안통하는 종자들입니다. 피지알이니까 길게 말하지 타커뮤면 쌍욕박고 조리돌림당하죠.
19/05/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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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료뿐이 아니라 정해진 to를 특정집단에 배분하게 되므로 상대적차별이 발생하는거죠
19/05/18 12:54
수정 아이콘
능력주의자들은 정신병자죠. 공산주의는 이상이라도 있지 이 역겨운것들은 이상도 없고 현실감각도 없습니다.

이게 제가 오랜 세월 고민하고 내린 결과입니다. 능력주의는 그 자체로서 폭력일뿐더러 능력주의자들이 추구하는 그 능력주의마저 담보하지 못합니다. 기회가 평등한게 공정하다? 지들이 이재용이랑 똑같이 수능쳐서 대학간다고 기회가 평등하고 사회가 공정하다고 지껄이는게 이 바보들이죠. 우사인볼트랑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데 출발선이 같으면 공정하다는 정신 나간 소리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이상할게 없습니다. 경쟁의 속성이 그런거니까요. 표범이 사슴 새끼를 눈앞에 두고 넌 아직 기회를 받지 못했으니 이번에는 살려주마라고 얘기하길 바라고 있는거죠. 경쟁과 기회의 평등은 양립 불가능합니다. 그 자체로 모순이에요. 경쟁을 하면 애초에 상대방의 기회를 차단하는게 가장 합리적이니까요. 사슴새끼가 사슴으로서의 능력을 기를 기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게 표범으로서는 가장 효과적인 경쟁전략이죠. 3루에서 태어난 사람은 3루타 칠만한 타자가 애초에 타석에 오르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3루타 치고 3루 오는게 공정하다는 우쭐함은 이 능력주의자들의 과대망상이고 정신나간 신념일뿐이에요. 능력주의는 결국 능력도 없고 기회도 없습니다.

맹목적으로 능력주의를 추구하는 사회들의 말로를 보세요. 결국은 무자비한 불평등과 세습, 그리고 정치싸움으로 귀결되었습니다. 지난 반세기 한국사회만큼 능력주의를 맹목적으로 추구한 사회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누구 딸이라고 누구 친구라고 대통령을 뽑죠. 10대 재벌 회장들의 면면을 보세요. 거기 자기 능력으로 거기까지 올라간 사람이 몇이나 되나요? 국회의원은 또 어떻습니까? 경상도 출신은 경상도에서 뽑히고 전라도 출신은 전라도에서 뽑힙니다. 아니 무슨 경상도 사람이 경상도 가면 없던 능력이 생기고 전라도 사람이 경상도 가면 있던 능력이 사라지나 보죠? 김대중.이승만을 제외하곤 모든 대통령의 고향이 경상도였습니다. 참으로 대단한 능력주의죠. 초등학생의 장래희망은 너도나도 건물주고 평생 능력주의를 믿으며 노력해온 전문직들은 건물 하나 사서 자기 자식 금수저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있고 어느 조직을 가도 혈연.지연.학연이 판을 치고 정치질도 능력이라고 당당하게 지껄입니다. 뭐가 능력이고 뭐가 기회일까요?

말끝마다 아메리칸 드림을 짖어대고 메리토크라시를 신봉하는 미국인들은 어떻습니까? 값싼 중국산과의 경쟁에서 밀리자 트럼프를 내세워 보호무역을 하겠답니다. 열심히 일하겠다는 멕시코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장벽을 건설하겠답니다. 정부를 앞세워서 경쟁 안 하겠답니다. 노오력 안하겠대요. 좌파도 아닌 공화당을 지지하는 작자들이 말입니다.
사악군
19/05/18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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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힌 내용은 죄다 능력주의랑 관계없는 얘기인데 모르시는군요. '능력주의가 실현되지 못하는 현실'을 가지고 능력주의를 비판하고 계십니다.
플로렌치
19/05/18 13:54
수정 아이콘
유사경찰인 여경 늘리는거랑
여성할당제 같은 페미정책은 공산주의, 능력주의랑 상관없는 그냥 비리이고 범죄행위입니다
19/05/18 16:36
수정 아이콘
우사인볼트랑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데 출발선이 같으면 공정한것 맞는데.
19/05/18 16:57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해보니 능력주의는 정말 나쁜것 같습니다. 절대악! 적폐!

이제 경찰도 바뀌어야 합니다. 개인의 체력, 수사력, 검거율 이딴게 다 무슨 소용이랍니까? 전국민 룰렛 돌려서 아무나 경찰로 임명해줍시다.

뭐 변호사 검사도 사법고시 로스쿨 뭐 필요있습니까. 아무나 검사 판사 변호사 임명해주고 재판 GoGo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든 말든 그런건 아무래도 좋음.

의사? 뛰어난 의술? 그딴거 필요있나요. 그냥 의학적 지식, 술기, 전문의 자격증 그런거 관계없이 아무나 뽑아서 수술시키고 의사로 만들어주죠. 사람 목숨이 달려있든 아니든 알바 있습니까. 능력주의는 나쁜 것인데.
19/05/18 17:06
수정 아이콘
오랜 세월 고민한 결과가 고작 이건 가요?? 크크크크
마텐자이트
19/05/18 17:36
수정 아이콘
전형적인 PC원리주의자시군요. 반대로 갈음합니다. 정치적옳바름주의자들은 정신병자죠. 자유주의사회는 이성이라도 있지 이 역겨운것들은 원칙도 없고 현실감각도 없습니다.
19/05/19 00:25
수정 아이콘
이 분 유명한 분이에요;; 혹시 진지하게 낚이실까봐;;
사악군
19/05/1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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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장애인 공무원을 배려해줄 수 있지만
범죄자는 여성 경찰을 배려해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장애인 공무원의 업무처리지연은 민원인에게 약간의 기다림, 발생하는 피해로 시간지연정도가 예상되지만
여경의 체력미달은 파트너나 시민의 생명과 신체적위험마저 예상되니까요.
체리과즙상나연찡
19/05/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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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히 약자이거나 스스로 약자임을 인정한다면 배려해줄 수 있는데, 다 할수 있다는데 무슨 배려가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윗분들은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롭게 한다면서 이게..?
-안군-
19/05/18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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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여성들을 배려하고 차별을 철폐하는 의미로 군인의 50%는 여성으로 하자니까요? 그건 그냥 재미있는 의견이시라면서 말이죠??
스토너 선샤인
19/05/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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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재미있는 의견으로 치부하는 순간부터 문재인이라는 사람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19/05/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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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가 다르죠 장애인 같은 경우에는 무리없이 할 수 있는 분야에 크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 곳에 일부 인원을 채용하는거죠 장애인을 공무원으로 채용하는데 현장 지휘감독이나 많이 움직여야하는 임무에 투입하려고 뽑는게 아니죠. 근데 여성의 경우는 그 채용인원 비율부터가 차이가 나고 육제척으로 부실한데도 육체적 능력을 요하는 순찰등 임무에 투입하는 거라서 문제가 터진거잖아요 여성을 내근직 용도로 한정적으로만 뽑는다면 비유가 맞다고 볼 수 있지만 지금거랑은 다른듯 하네요
절름발이이리
19/05/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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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극단적인 주장이 자꾸 나오는데, 여성 화장실을 점검한다던지 같은 식으로 여경 수요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경찰이 범인 때려잡는 일만 하는 것도 아니고, 사실 그런 업무가 오히려 비중은 적습니다.
고로 어느 정도는 성비를 고려하되 남녀불문 채용 및 유지 조건을 제대로 세우면 됩니다.
그리고 별개로 한국 경찰은 유독 도구 사용을 잘 안하는데, 총까지는 아니어도 테이저 건 같은 식의 도구는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여경보다 좀 더 나을 뿐이지 남성 경찰은 다 우람하고 튼튼해서 난동자 쉽게 제압하는 거 아닙니다. 경찰의 업무 수행능력을 올릴 방법을 고민해야죠.
가끔 보다보면 신체능력 떨어지는 여경을 비율 맞춰 뽑는거엔 분개하던 사람이, 여자도 군대 다 보내야 한다는 모순적 주장을 펼치는 걸 보기도 하는데, 처음부터 그 직군의 역할과 능력엔 별 관심이 없었다는걸 투명하게 보여주는 거죠.
19/05/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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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pgr에서 봤던 여성도 군대에 가야한다던 많은 주장은 여성, 남성을 떠나서 똑같이 징병검사를 받고 현역에 적합하다고 판단된 사람은 군대를 가는 것이 마땅하다... 정도였다고 기억합니다. 마찬가지로 여성, 남성을 떠나서 신체적으로 적합한 사람이 경찰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과는 전혀 상충되지 않아보입니다. 허수아비 때리시는 것이라면야 할 말은 없습니다만...
절름발이이리
19/05/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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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검사는 남성을 표준형으로 놓고 하자가 있는 경우만 제하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성에게 그렇게 적용하는 건 불가능하고, 여성들이 징병검사 열심히 통과할 인센티브도 없습니다. 그냥 그 제도가 어떻게 작동할지 제대로 생각이란 걸 안해봤다는 반증일 뿐입니다.
19/05/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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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도 표준형 만들어놓고 하자가 있는 경우만 제하면 되겠죠. 여성이 징병검사 열심히 통과할 인센티브가 없다구요? 군대 가는 남성들은 무슨 인센티브가 있어서 가나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절름발이이리
19/05/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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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한국 징병제에서 남성은 "하자가 없으면 남성은 병사로써 군인의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간주하고, 징병대상인 남성이 하자가 있는지 여부를 체크합니다. 그 하자란 신체 능력 같은게 아니라, 말 그대로 병이 있냐, 기능에 장애가 있냐 같은 네거티브 요소입니다. 그러니까 열심히 통과할 인센티브가 없어도 그 네거티브한 문제만 발견되지 않으면 군인을 할 수 있다고 간주되어 끌려가는 겁니다. 물론 남성 개개인은 자신의 신체에 문제가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발견해내서 보고할 인센티브가 있습니다. 군대 가기 싫은게 보통이니까요. 하지만 군대가기 싫어서 신체를 일부러 고장내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니 이런 제도가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런데 여성의 경우는 이게 제대로 작동을 못 합니다. 가장 중요한 전제인, "하자가 없으면 여성은 병사로써 군인의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간주할 수가 있냐는 겁니다. 실제로 현재 군 업무를 수행시키지 않는 남성 신검 4급들의 평균 체력이나 근력 등보다 일반 평균 여성의 근력이나 체력이 더 낮다고 저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성은 "일정 수준의 테스트를 통과한 사람" 만을 뽑아야 할텐데, 그 테스트를 열심히 통과하고 싶어할 여성이 없을테니 무의미하다는 겁니다. 네거티브 요소의 유무로 군입대 판별이 가능한 남성과, 포지티브 요소의 유무로 군입대 판별을 해야하는 여성을 똑같이 취급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거죠. 실제로 제도가 어떻게 돌아갈지에 대해 생각을 해본 적이 없으니 "신체적으로 못 갈 사람은 안 보내면 되고, 보낼만한 사람만 보내면 되지"같은 하나마나한 소리나 하는 거죠.
물론 사실 뭐 일반 여성도 누구든 병사로 일할 수 있다고 간주하면 할 수도 있습니다. 간주니까 뭐 그냥 그렇다고 믿으면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그렇게 간주할거면 (신체능력을 덜 쓰는) 여경이 업무 수행하는 게 후달린다고 따지는게 웃기단 얘기를 하는 거지요. 즉 일반 여성을 남성과 유사한 수준의 신체능력 수행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견에 따라, 둘다 대체로 가능하다고 주장하던지 둘다 대체로 힘들다고 주장해야지 하나만 취사선택하는 것은 모순이다는 얘기이고, 여성 징병을 이 논리를 섞어서 할 수는 없는거에요.
어처구니가 없기 전에 써 있는 글자가 무슨 의미인지 이해하려는 노력을 먼저 해보세요.
19/05/1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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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급 판정받는 기준을 아세요? 이리님 춘추가 어떻게 되시는지는 몰라도 이리님 세대가 신검받을 때의 4급과 근래의 4급은 판정 자체가 다릅니다. 요새 현역 비율이 못해도 90%인데요, 일반여성 체력 평균이 남성 체력 하위 10% 평균보다 떨어진다는 건 공신력있는 통계자료라도 제시하지 않고서는 주장한다는건 믿기지 않는군요.
2. 위에서도 계속 밝히지만 이건 현 여성계 목소리와 정권 방향성이 일관되지 못함을 비판하는 논리 구조입니다. 이미 아래 많은 분들께서 지적하신 것 처럼요. 저는 여성이건 남성이건 성별을 따지지 않고 적합한 조건을 가진 사람이 적합한 일을 해야 한다고 보는 성평등주의자이며, 그런 취지에서 징병검사건 소방, 경찰시험의 체력테스트건 성별을 배제하고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저래서 여자는 경찰 하면 안 되지]라는 주장을 하시는 분이 (하도 안 보여서 여기에 계신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여성에게 무작정 테스트나 판정 없이 군대 가라고 주장한다는 사례를 가져오시거나, 반대로 할당 등으로 택도없는 체력테스트로 경찰 등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측에서 여자에게 군대가라는건 말도 안 된다고 주장하는 분께 [당신의 주장은 모순입니다] 하고 지적하는 게 맞죠.
3. 여기서 일관된 기준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2의 후자를 주장하는 일부 페미니스트 등에게 비꼬는 의미로 사용하는 [그렇게 할당이 좋으면 궂은 일도 할당해가라]고 비꼬는 것을 모순이라고 비판하시는 건, 글쎄요. 이리님께 죄송합니다만 어처구니 없는 소리가 맞습니다. 보이지도 않는 2의 전자를 소환해서 허수아비 때리는 소리죠.
절름발이이리
19/05/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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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야 예전에 끝났지만 근래 4급 받은 직원들이나 후배들 사례를 알아서 체감에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수치로 증명할 수는 없으니 안 믿으시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2. 3. 애초에 그렇게 일관되지 못한 일부 사람들이 문제다라고 했지, 딱히 일관되게 여성도 대체로 할 수 있다고 하거나, 일관되게 대체로 하는데 문제 있다고 말하는 사람을 비판한 적이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렇게 말 바꾸는 건 허수아비가 아니라 실존하는 인간들이고, 이런 사람들의 뇌는 그냥 남녀 문제에서 내가 억울한것을 비난하는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스스로 부끄러울 것도 없이 그런 태세변환을 잘도 합니다. 뭐 님 눈에 안 보인다면 유감이나, 굳이 제가 딱히 찾아서 보여드릴 용의는 없습니다. 제가 "당신이 말하는 일부 페미니스트가 누군데?"라고 물으면 찾아 오실거에요? 그렇다고 제가 님더러 허수아비 공격하지 말라고 하면 안되겠죠?
19/05/1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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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릎 박살난 친구나 허리 박살난 친구들도 4급 가고, 평생 약 달고 살아야하는 친구들도 4급 갑니다. 아마 대부분 사회생활 하면서 아픈 티는 잘 안낼거에요. 이건 지레짐작입니다만 이리님 주변 4급분들께서 (최근 판정받은 평균적인 4급이라는 전제 하에) 상당히 무리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2. 흐흐 어딘가에 그런 인간이 있기야 하겠죠.
한가지 오해했던 부분에 대해 밝히자면 [여성들이 징병검사 열심히 통과할 인센티브도 없습니다.] 부분은 징병검사 통과 = 현역으로 읽었습니다. 검사를 통과하면 현역이란게 자연스러워보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첨언하면 아래 여러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하자만 없으면 인간은 병사로써 현대 군인의 역할을 수행할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사회적 관성 등에서 법적인 성 평등이 안드로메다로 가 있긴 하지만요.
절름발이이리
19/05/1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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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허리 디스크로 빠지는 친구 평생 약달고 다니는 친구 등등도 그냥 달리기나 근력과 같은 스펙에서는 평균적인 여성보다 우위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건 한국여성들이 운동을 덜해서 그런 탓도 있긴 하지만 말이죠. 보통 남성이 30퍼센트 정도 더 근발달이 이뤄지고 상체는 50퍼 까지 차이가 나는데 이게 인간들의 신체가 표준편차로 분포한다는 걸 감안하면 생각보다 엄청난 차이입니다.
물론 군대도 현대병기가 도입되면서 점차 신체능력 차이를 기계빨로 때울수록 여성이 수행하기 더 수월해지겠지요. 그나마 현대전이라 이 정도인건데, 미래에는 더하겠지요.
19/05/1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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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페미니스트의 모순을 지적하면서 [당신의 논리대로면 ~~~하다]라고 논리의 모순점을 꼬집는 사람들에게 그런 주장은 모순이라고 말씀하시는건... 도대체....
19/05/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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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논의중에 통계가 궁금해서 국가통계포털 들어가서 좀 찾아봤습니다. 2013년도 데이터 24~29세 50미터 달리기 기준 여성 평균 10.3, 표준편차 1.54, 남성 평균 8.1, 표준편차 1.35, 백분위수 90 9.9, 백분위수 95 10.7 정도입니다.
여성 통계와 남성 통계 모두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가정하면 여성 8%정도는 평균적인 남성보다 달리기가 빠르고,
남성 하위 17%의 평균 기록이 여성 전체 평균기록과 비슷하며,
여성 상위 19%의 평균 기록은 남성 전체 평균기록과 비슷합니다.
(* 계산에서 오류가 발견되어 수치를 수정하였으며, 남성 하위 평균 계산결과를 추가 수정하였습니다)
19/05/1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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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력의 경우는 좀 더 성 격차가 적어보입니다.
동년도 같은 연령대 기준 20미터 왕복 오래달리기 기록의 경우
여성 평균 26.1, 표준편차 10.98, 남성 평균 46.7, 표준편차 21.9로 위와 비슷하게 기록들이 정규분포를 따른다고 계산해보면
남성 하위 41%의 평균이 여성 전체 평균과 비슷하다고 나옵니다.
BERSERK_KHAN
19/05/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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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절름발이이리
19/05/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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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쪽이야 뽑히고 싶은 사람들이 노력해서 선발 기준을 알아서 통과하면 그만입니다. 남성 간부에게 기대되는 선발 조건을 남성 사병이 만족해야 할 필요가 없듯이 말입니다. 징병제 대상으로써 일반 남성/일반 여성이 적합하냐와, 특정 직군을 특정 남성 여성이 수특할수 있냐는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남성 여성이란 단어에 매몰되어서 다 하나로 퉁치니까 괴상한 판단을 하게 되는 겁니다.
BERSERK_KHAN
19/05/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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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
절름발이이리
19/05/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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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똑바로 일 못하는걸 여성이란 이유로 두둔해줄 용의는 저 또한 1도 없습니다.
카오루
19/05/18 14:23
수정 아이콘
그냥 총으로 사람죽이는 소총병에 뭐 체력이 따로 있습니까. 남자도 그냥 일반사병 가는데 솔직히 병자아니면 다 현역이죠. 가서 빡세게 글리면소총병정도로는 다 쓸수있죠.
근데 경찰이 사람 때려잡는게 일이에요? 그럼솔직히 위에 사건에서도 여경 필요없었죠. 그냥 첫째남성이 두 주취다 다 두들겨패버리고 구급차 부르면 되는 문제니까. 그런데 그러면 안되니까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이 안남게 제압한거고 그러니까 자격과 체력시험이 필요합니다.

군대와 ,경찰은 다른직업이에요. 다른직업을 왜 하나로 묶어서 비교하시나요
절름발이이리
19/05/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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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 여성들이 총 들고 행군하는 것도 제대로 못할(아예 못한다는 게 아니라 수행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전쟁시 체력이 필요 없을거라 믿으신다면 정말 놀랍군요.
그리고 저 사건에서 여경이 필요했다는 말은 한 적이 없는데 왜 쓸데없는 반박을 하시는 지 모르겠군요.
카오루
19/05/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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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행군능력 떨어지는거하고 아예 소총병으로 못쓰는거하고는 다른 문제라는걸 아실거라봅니다. 공병을 시키자는것도 아니고요.
(그렇다고 여성에게 군대복무 시키자는건 아닙니다. 안갔으면 좋겠어요. 그냥 군대문제와 경찰문제는 별개사안이라는걸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위의사건에서 여경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경찰이 범인 때려잡는일과 군대에서 적을 때려잡는 일을 동일시 하셨죠.
저는 그에대한 반박으로 말씀드린겁니다. 여경이 필요없었다가 문장의 주요 주장이 아니라 경찰은 일반 군인과 달리 '제압'을 해야한다는거에 방점을 두고있는겁니다.

두 직업의 차이점을 설명하고자 싶었는데 어떻게 느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공격적으로 댓글 다시네요. 전보다 좀 더 심해지신것도 같고...
내가 뭐 비꼬거나 잘못썼나 내 댓글을 몇번을 더 봤네요.
절름발이이리
19/05/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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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총을 쏘는 현장에 가는 능력이 떨어지는데 방아쇠 당기는 능력만 따지는게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리고 동일시 한다기보단 저는 군대가 오히려 더 체력적 능력을 요구하는 일로 여겨집니다. 경찰업무는 대민 서비스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업무라면(하다 못해 길 안내 까지 하잖습니까?), 군대 업무는 훨씬 더 기능적으로 전쟁 수행을 해야하니까요. 소총수가 몇킬로그램 총 들고 다니는 건 그나마 양반이죠. 경찰은 여경이 문제가 아니라 당장 노인 경찰들도 많으시죠(노인 병사는 없잖습니까?)
그리고 참고로 군대에서도 '제압'의 상황은 많이 나옵니다. 특히나 전시에서는요. 단지 총을 들고 다니니까 좀 더 억제력이 강한거죠. 경찰도 비슷한데, 미국 경찰들을 보면 총맞을까 무서워서 경찰 요구에 어지간하면 순순히 따릅니다. 결국 이게 업무 성격이라기보단,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자들에게 얼마나 업무수행력을 쥐어줬느냐 차이인거죠.
카오루
19/05/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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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좀더 이주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싶은데, 길게 이야기를 못나눠 죄송합니다. 반박댓글 하나 다는걸로 제 댓글은 끝나며 그에대하여 이리님이 남기신 댓글은 꼼꼼히 읽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군대와 경찰을 비교하는쪽으로 논의가 흘러가는건 그다지 이사안에서 의미가 있는 대화주제가 아니라고 우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총을 쏘는 현장에 가는 능력이 떨어지는데 무슨의미가 있는가?
->어린이 수준도 아니고, 일반훈련받은 성인여성 수준만 되도 충분히 의미가 있고, 그래서 많은 여군이 있죠.
전 내가 소총을 들고있어도 소총든 여군이 내앞에 2명만 있어도 바로 항복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우리둘이 이야기한다고 결정날 일은 아닌듯하군요.
2. 경찰업무는 대민 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 경찰업무로 대민서비스만 시키는 별정직으로 여경을 뽑는다면 별다르게 반대안합니다. 하지만 현재 문제는 그게 아닌건 아실거라 봅니다.
3.군대에서도 제압의 상황은 많이나온다.
->군대에서 죽이고 남은사람을 '제압'하는 일과 경찰이 사용하는 '제압'이 문자만 같지 실제로는 전혀 다른일 이며, 경찰과 같이 비살상을 엄두해두고 제압해야하는 작전이 있는 부대에는 경찰과는 비교도 안되는 체력검정이 필요합니다.
4.미국은 총 맞을까 무서워서 경찰요구를 순순히 들어준다.
->한국은 미국에서처럼 할 수도 없으며 해서도 안됩니다. 거기다가 미국에서도 위의 상황처럼 비무장한 사람들한에 총을 꺼내들지는 않아요. 거칠게 때려잡으면 몰라도. 미국경찰처럼 한국경찰이 해도 문제인데 오히려 그것보다 더 큰 힘과 권한을 일상적으로 줘버리면...
절름발이이리
19/05/1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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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군대의 차이 얘기는 말씀대로 이쯤 하고, 그래서 저는 테이저건이나 그물 정도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게 몽둥이 등으로 때려잡는 것보다 제압당하는 사람에게 더 피해가 큰 편도 아니고요. 몸으로 맞서 싸우란 것은 남자 경찰에게도 지나치게 과중한 부담을 주는 일로 봅니다.
-안군-
19/05/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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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일관적인거 아닙니까?
1. 저렇게 신체능력 떨어지는 여성들도 할당받아 경찰이.되는데, 군대라고 그게 안될 이유는 무엇?
2. 여성들은 신체적으로 남성보다 부적합해하기 때문에 징병을 안한다는데, 여경을 따로 할당제를 주는 이유는 무엇?

군대든 경찰이든 남녀 구분을 할거면 확실하게 하고, 안할거면 둘다 하지마라 이거죠.
절름발이이리
19/05/1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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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하나만 해야하는데 동시에 하니까 모순적인거죠.
-안군-
19/05/1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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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둘다 할수도 있지 왜 우리 애를 기를 죽이고 그럽... 아 이게 아닌가?
사악군
19/05/1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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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어 군인은 총을 쏘는게 당연히 전제되어 있으니까요. 총은 남자가 쏘나 여자가 쏘나 별차이가 없죠. 차이는 그 총을 들고 돌아다니는 기동력에 있는거지.
맨몸의 전투력이 경찰과 군인중 어느쪽에 더 필요한 능력치겠습니까?
절름발이이리
19/05/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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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 기동력 때문에 별로입니다. 사격장에서 총 쏘는거야 거의 차이 안나겠죠. 하지만 군인이 무슨 총쏘는 자리까지 자동 배달되어서 방아쇠만 당기면 되는 직업도 아닐진데, 총 쏘면 다 비슷하다 란 얘기는 무의미한 얘기죠.
저는 경찰이 맨몸의 전투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 부터가 저는 별로 좋지 않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게 아닌 이상 타인을 제압한다는 건 어지간한 능력으로 쉽게 되는게 아닙니다. 경찰 모두를 무투 스페셜리스트로 뽑겠다는 것도 아닌데 별로 현실적이지도 않고, 그냥 도구를 잘 쓰는게 좋습니다.
19/05/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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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 판례가 허락하면 어련히 도구를 쓰겠죠.
一言 蓋世
19/05/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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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맞습니다. 도구 있는 거 쓰다가 작살나는 수가 있죠.
쇠스랑 꼬나쥐는 불법취업자 도구도 안쓰고 맨손으로 두들겨 패서 제압했던 저희 직원들, 형사입건되었다가 무혐의[죄가안됨으로 정정합니다] 받고나서도 징계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 상황 보면서 한편으로는 안심되었던 것이, '범인 제압한 남자경찰이 처벌이든 배상이든 책임질 분위기는 아니구나'입니다.
지금 남녀 대결로 번졌으니까 저 남자경찰이 별탈없이 넘어갔지, 만약 인권문제로 번졌으면 저 경찰 꽤 고생했을겁니다.
부기나이트
19/05/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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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는 피지컬이나 체력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봐요. 본인들이 의지만 있다면 아이템빨로 커버가 가능한 부분이고.
저 사람들이 저 업에 임하는 태도가 훨씬 문제있다고 봅니다. 자기들이 경찰이라는 자각이나 있을지...그냥 본인은 단순사무직 9급공무원이라고 생각할지도.
cienbuss
19/05/18 14:15
수정 아이콘
능력 안 되는 사람이 부정행위 없이 제도가 허용하기에 자리를 채운다면, 그 자체로 죄는 아닙니다. 제도를 탓할 것이죠. 물론 그 여경이 최선을 다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전반적으로 선발방식에 대한 재고가 필요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직무수행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치를 통과한 경우 순위를 어떻게 매긴 다음 나머지를 탈락시킬지는 재량이 있는데 최소한의 기준치를 통과하지 못했다면 소수자건 뭐건 자리를 주지 말던가, 진짜 상징적인 수준에서 아주 적은 자리만 줘야 한다고 봅니다.
19/05/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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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 남자입장에서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훗날 자기 자신도 혜택을 볼 가능성이 있지만 여성에 대한 지원은 혜택을 볼 가능성이 없죠. 그러면 남는건 실리가 아닌 정의감, 동정심뿐인데 젊은 여성 겪는 차별이 보편적인 동정심, 정의감을 불러일으킬정도로 크냐?하면...
강미나
19/05/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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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의 경우 선발방식을 대폭 개정해서 필기보다 체력기준이 우선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남-녀 비교하면 여경 필기 컷이 항상 높은데 이럴 필요가 전혀 없어요.
필기 컷을 낮추더라도 체력되는 응시자를 더 뽑아서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해야죠.
긴 하루의 끝에서
19/05/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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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어이 남녀 선발 기준을 동일하게 할 수 없다면은 차라리 여성의 경우 필기 비중을 낮추고 실기 비중을 대폭 상승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실기 종목별 과락 기준을 굉장히 엄격하게 적용시킬 필요가 있겠고요.
19/05/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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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경 공채 체력시험부분 체점표 기준을 봤는데요,
각 부분별 10점이고요.
1000미터 달리기
남자는 4분 40초에 들어오면 1점이고, 여자는 4분 50초에 들어오면 10점이더군요.
제가 남자중에 체력 약한편인데도 여자 10점보다는 지금도 빨리 들어올 수 있습니다.
평균이상의 체력이 되는 남성 범죄자가 여경 눈앞에서 도망가면 본인 힘으로 잡는건 둘째치고 따라 갈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손악력부분
남자는 61이상이면 10점 만점, 여자는 40이상이면 10점 만점이더군요. 남자가 40나오면 2점 받습니다.
제 경험상 여자가 40나오기도 힘들겁니다. 여자 악력 40이면 매우 높은 수준이고 인정해 줘야 한다고 봅니다. 단, 여자중에서요.
건장한 젊은 남성은 악력 40은 그냥 껌입니다. 어찌 아냐면 저같은 사람이 50넘어가거든요. 물론 요령이란게 있어서 생판 첨 하면 의외로 적게 나오긴 하지만, 꾹~ 이아니라 꾸~꾸우욱 같이 요령을 좀 알고나면 50 그냥 넘어갑니다. 남자 경찰준비생들 만점은 50도 아니고 61입니다.

최소한 이 두개는 기준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19/05/18 14:57
수정 아이콘
혼자 힘으로 주취자 제압하고 수갑채우는 것도
못해서 옆에 있는 민간인한테 도와달라고 하면서
무슨 경찰을 합니까?
뜨와에므와
19/05/18 15:14
수정 아이콘
여경을 뽑는 건 굉장히 바람직한 일이긴 합니다.

일자리를 3-4배로 늘릴 수 있거든요.

3,4명이 남자경찰 1명 몫 하니까 그만큼 더 많이 뽑을 수 있...저글링 같은 건가...
20초반남자
19/05/18 15:20
수정 아이콘
저글링은 싸기라도 하죠 얘네는 가격은 그대로라
세금 낭비도 3,4배 입니다 하하하
수지느
19/05/18 15:38
수정 아이콘
질럿이 30%확률로 저글링스펙으로 나왔으면 플토 벌써망했죠
그래서 고향행성 뺏기고 남자질럿만 나오게바뀐걸지도
저격수
19/05/19 06:58
수정 아이콘
아니 크크크 오랜만에 비유보고 터졌네요
19/05/18 15: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진압 도구 사용을 적극 권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것도 코미디네요.

위법 행위에 대한 단죄를 공권력의 사악함으로 묘사하던게 진보적 입장의 대세 였는데 왜 갑자기 태세전환을..
여경은 통제력이 없으니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취한 시민을 진압봉으로 내려치고, 테이저건으로 지져서 제압하는 건 바람직한 공권력의 집행인가요. 그런 거 철저히 하는 천조국 경찰을 바람직한 롤모델로 보셨나요.

젠더만 끼얹으면 하여간 인간들이 추해져요.

소급해서 따져보면 결국엔 여경 채용 과정의 문제에요.
여기에 역할을 한 게 행정부의 기조고요.
카사딘
19/05/18 15:51
수정 아이콘
역겨움 그 자체지요
19/05/18 20:15
수정 아이콘
경찰의 과잉진압 어쩌구 논란이 있던 글들에서 그분들의 과거 포지션을 어땠었는지 좀 살펴봤습니다.

그냥 코미디네요 크크크크
19/05/18 15:54
수정 아이콘
여자가 장애인처럼 사회적 약자이거나 소수입니까? 인구의 거의 절반정도가 여자인데 같은 사회적 약자랑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다니 어처구니 없네요.
19/05/18 16:02
수정 아이콘
그냥 여경은 무기 사용 요건을 완화해서 삼단봉 정도는 쉽게 쓸 수 있게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MirrorShield
19/05/18 23:24
수정 아이콘
여경은 쓸수있는데 남자는 왜 삼단봉 쓰면 안되나요?
긴 하루의 끝에서
19/05/18 16:21
수정 아이콘
사실 경찰이라면, 그리고 본인의 신분과 직업에 대한 윤리 의식이 투철하다면 남녀는 물론이거니와 자신의 신체 상태 가릴 것 없이 투철한 모습을 보여야만 하는 게 옳은 일이죠. 그리고 그렇게 이를 악물고 달려들었음에도 신체적인 한계 때문에 진압이 어려웠다면 그나마 이해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일의 경우 경찰로서의 기본적인 자각이 정신적으로 전혀 안 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정말 심각한 문제이죠.
시들지않는꽃
19/05/18 16:29
수정 아이콘
제 취미인 마라톤 기준으로 이야기할게요
남자 마스터즈 최상위권이 10키로 33분 전후
여자 마스터즈 최상위권이 10키로 40분 전후 입니다

남자는 보통 운동 안하던 사람이 1년정도 열심히 하면
40분까지는 뛰고요
여자도 45분까지는 뜁니다.

그런데 군인 체력기준을 보면
남군 3키로 특급 12분30초 1키로당 4분10초
여군 3키로 특급 15분 1키로당 5분

그나마 남군은 10키로 환산하면 41분 40초인데 비해서
여군은 10키로 환산해도 50분으로 낮은편입니다.

물론 10키로까지 뛸일은 없겠지만
최소 군인도 아닌 보통에 여자들이 운동을 해서
올리는 수준까지는 올려야 하는게 아닐까요?
그 보통에 여자들이 20대 여자도 아니고
40대 여자들입니다.
유소필위
19/05/18 16:42
수정 아이콘
왜 여성정책이라는 이름하에 여성을 깍뚜기로 만드는걸까요?
예전 어릴때 술래잡기하면 친구가 나이어린 동생을 데려올때가 있죠. 그 어린애는 나이가 어려서 제대로 어울려놀지를 못합니다.
그러면 그 어린애를 깍뚜기를 시켜줍니다. 그 깍뚜기는 술래잡기의 룰에서 자유로운 존재입니다. 술래에게 잡혀도 술래가 되지 않고 남을 잡아도 그 사람이 술래가 안되죠. 깍뚜기는 결국 열심히 남과 어울려 술래잡기를 하는 시늉을 하지만 사실 정말로 게임에 참여하는 존재는 아니죠 그냥 그런 시늉을 할뿐.
근데 정말 그런게 좋다고 생각하는걸까요? 여경 본인들도 눈치보일거같은데
수지느
19/05/18 17:48
수정 아이콘
그런게 좋다고 생각하는 인간들이 권력을 잡았으니까요.
정작 능력있어서 이미 여기저기 진출했던사람들만 분통터지는거죠
MirrorShield
19/05/18 23:27
수정 아이콘
깍두기는 보상이 없는 존재라 안좋은거구요

여경은 보상=월급이 있으니까 좋은거죠.
本田 仁美
19/05/19 00:42
수정 아이콘
자신의 본분을 못해도 어떻게든 꿀만 빨면 된다는 기회주의적 마인드가 이 사회 흐름이니 당연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이아무개멍멍
19/05/19 04:15
수정 아이콘
단순히 채용시 지금의 여경 체력 기준을 남경과 같게 한다고 해서 이번과 같은 상황이 해결될 지는 의문이 드네요....아 물론 그렇다고 남녀 체력 기준 차이를 두는 게 맞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는 시각이 다양하군요
파멸성
19/05/19 07:56
수정 아이콘
팔다리 멀쩡한 자들이 스스로 장애인과 동급으로 취급 받기를 원하다니 여자들 일자리 구할때 많아요 경찰은 제대로 체력보고 뽑읍시다 저런 쓰레기들 봅지말고
MyBubble
19/05/19 11:27
수정 아이콘
공직을 무슨 전리품이라고 생각하는게 문제죠. 국민과 나라를 위한 자리가 뭔지에 대한 의식이 없는거죠. 과거 여성에 대한 차별은 차라리 연금을 더 주는게 낫죠. 손쉽기도 하고 눈에 보이게 뭔가 했다는 선전에 유리하니까 할당제 같은거 도입하는데 결국 피해는 더 많은 여성들이 보게 되죠. 한줌도 안되는 소위 여성운동가나 정치인이나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극소수빼면 저게 누구한테 도움되는 겁니까?안 그래도 험한 세상에 노심초사하는 딸가진 부모중에 저런 허약한 공권력을 누가 원합니까?
MissNothing
19/05/19 15: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논지는 여성=장애 라고보는건가요?
장애인을 고용한다고 해서 신체능력을 필요로 하는곳에 채용을 하진 않을겁니다. 시각장애인들을 안마사로 쓰는 것 처럼, 직업적 보호가 필요한 부분이 있고 할 수 있는 일을 만들어 주는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여성 경관은 필요한가요?
여기서 필요한가 하는건, 간혹 생기는, 예를들자면 여성 범죄자나 취객 등을 대처할때 차후 문제의 소지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것엔 필요하겠죠, 그것이 사회 문제가 되니까요.
하지만 정말 본질적으로 경찰이 하는 역할만 놓고봣을때 평균적인 신체조건이 좋은 남성을 두고 굳이 여성을 뽑아서 쓸 이유가 있냐는겁니다.
위에서 예를 든것처럼 모든것엔 예외가 있죠, 어지간한 남자보다 체력이 좋은 여성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경우만 따지자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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