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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6 12:25
하스스톤 레니아워의 쓰쓰쓰 법칙이 생각나네요. 폐기되고 사라져야할 정당이 탄핵지옥정국에서 돌아오는 거 보면 우리나라 정치판은 인물 없고 답이 없네요.
19/01/17 13:01
저는 자한당혐오자이긴 하지만, 페미니 젠더니 하는 문제가 누군가에게는 가장 중요한 문제일 수도 있지요. 님에게 친박이 절대적 결격사유이듯이요.
19/01/16 12:28
볼것도 없이 황교안이 될겁니다.보수층은 황교안 같은 스타일의 인물을 좋아하거든요.홍준표는 워낙 당시 인물도 없고 해서 억지로 밀어준거지 보수층에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정치적 성향만 빼면 나댄다.그래서 싫다는 점은 진보측 인사와 다를게 없죠.
19/01/16 13:18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보수 어르신들은 70년대식의 인물감정을 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오세훈 = 약하다 / 홍준표 = 천하다 / 황교안 = 점잖네! 이렇게 흘러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19/01/16 13:23
민주당 인물에서도 문희상 같은 사람은 좋아하더라고요.그러니까 정치적 성향이 중요한게 아니라 얼마나 점잖냐로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강한듯요.
19/01/16 13:32
각자 본인의 캠프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잘 포장해서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이 실제로도 사실이라니, 참 좋은데?' 를 느끼게 해주는 롤을 잘 수행하고들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19/01/16 13:39
저도 황교안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전통적인 보수정당 지지자들의 고민이 깊을 것 같습니다. 인물난에 한탄할 것 같아요. 황교안이 흔히 말하는 태도 보수에서는 합격점이지만 담마진...이라는 병역기피 의혹이 있는 사람을 총선을 지휘하고 차기 대선주자에도 유리한 위치를 점하는 리더로 뽑아야 한다는 점에서 말이죠. 보수 지지자들은 상대적으로 병역에 더 민감하니깐요.
19/01/16 12:41
황교안이 될 겁니다. 문제는 비박계에서 황교안을 어느 수준으로 공격하느냐겠죠.
전당대회 과정에서 봉합이 가능한 수준으로 치고받으면 다음 총선까지 같이 갈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면 정말 찢어질지도 모른다는 예측대로 될지 모르죠. 그동안 자유당을 친박이 장악하고 있다고해도 대놓고 전면에 드러나있지는 않았지만 나경원을 필두로 황교안까지 전면에 등장하면 이후 가해질 그 수많은 공격들을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더구나 어제 황교안이 박근혜 사면을 두루뭉술하게 이야기하는데... 본인들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먹힐지 모르지만 총선, 대선을 생각하면 절대 말해선 안되는 주제였습니다. 박근혜가 탄핵된지 햇수로는 3년이지만 2년을 풀로 채우지도 않았습니다.
19/01/16 13:17
저도 저 중에서는 오세훈이
그나마 낫다고 봅니다. 비박에서 빡세게 밀어주면 될것 같기도한데. 그리고 오세훈이 되야 보수통합도 그나마 현실성 있을것 같고요.
19/01/16 16:04
http://sonnet.egloos.com/4638179
오세훈에 대한 가장 좋은 글은 이걸로... 정치가로서는 실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9/01/16 12:56
이건 교익이형이 될거같아요 어머니가 민주당 진짜 싫어하시는데 황준표 너무 스타일이 저렴해서 별로라고 하시는 걸 보니 의전 논란 있긴 했어도 교익이형은 조용히 있는 편이었기때문에 지지층에선 아마 가산점 클겁니다 오세훈은 경상도 어른들 사이에서 그냥 이명박 후임시장 정도 느낌이고
19/01/16 13:21
저는 이제 수습불가능한 영역에 왔다고 봅니다.
할 거면 진작에 했어야죠. 박근혜(최순실?) 예를 들면 차떼기 터지고 총재 되자 바로 당사 팔아서 벌금 납부하고 천막당사+석고대죄 쇼를 해서 다음 총선에서 살아 남았죠. 할거면 진작했어야 되는데, 그 다음이 홍준표... 이제는 너무 늦어서 하면 한 사람만 망하게 생겼으니...... 총선때 일단 망하고, 그나마 남은 사람들 건져놔야 당 재건 생각해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19/01/16 13:13
그러고보면 한달도 안되서 정신차리고 발뺀 반기문이 생각나는군요. 이제 와서 보면 반기문 정도면 정신을 빨리 차린 사람이 아닌지. 정신 못차렸으면 이미지만 소모당하고 토사구팽 당한 후 아직까지 욕먹었을텐데
19/01/16 13:28
대선때부터 지금까지 나온 자유당 쪽 수많은 인물들중에, 개인적으로 볼때는 그나마 사람이었던게 반기문이네요. 반기문은 그냥 염치가 없으시네 정도라면 나머진 그냥 웃기는 분들 위주로만 나오는중...
19/01/16 13:27
똥똥똥이라 관심은 안가고요...
다만 민주당 지난대선때 차기 f4니 머니 하면서 좋아했던 이재명 안희정등의 현재 위치를 보면... 크크크 저 똥통들하고 마냥 비웃기도 좀 씁슬하죠...
19/01/16 14:10
저 중에선 그나마 오세훈이 가장 나아보이지만 결국 친박이 밀어주는 황교안이 되겠죠. 비박이 오세훈에 총력을 다한다면 박빙의 결과가 나오긴 할테지만.. 준표형은 그냥 계속 유툽이나 하시길..
참 저기도 답이 없어요 도로 친박당 이라니 크크
19/01/16 14:17
오세훈 이야기가 자꾸 나오는데, 요즘은 모르겠지만 몇달 전에 바미당/자유한국당 커뮤니티 눈팅할때 보면 오세훈은 다른걸 떠나서 보수에게 인기가 없어요. 진보에서 욕처먹고 이런건 보수에서 당권잡는데는 딱히 문제없는 요소인데, 문제는 보수에서 오세훈이 욕을 생각보다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굉장히 많은 보수 유권자는 예전에 오세훈이 서울시장자리를 걸고 승부수 던졌다가 졌던게 보수 멸망의 시발점 비슷하다고 느끼기 때문인것 같네요.
19/01/16 14:18
사실 오세훈만 그런게 아니고 예전부터 친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들에게 '그나마 괜찮은, 말 통하는 보수 후보'로 여겨지는 사람들은 대체로 정작 보수쪽에선 인기 없을때가 많죠. 개인적으론 좋아하는 유승민도 사실 딱 이런 포지션이고.
물론 요즘 오세훈 인기는 잘 모르겠네요.
19/01/16 14:40
정치생명 걸었는데 졌으니까요. 굳이 싸울 필요 없는 일에 올인했다가 망한셈이라.. 서울에 공원 많이 만들어서 개인적으론 좋아했습니다만 저번에 종로구도 나왔다가 떨어지는걸 보면 이젠 정치인으로서는 재기하기 힘들다 봅니다.
19/01/16 17:07
오세훈이 비박으로 이미지 메이킹 성공한건가요 크크크
한때 박근혜가 큰일 하실 분이라며 제일 밀어주던 인간인데..하하 반응보면 순실이 나오고 오세훈이 잘 손절한듯
19/01/16 21:09
황교안이면 도로 친박당이라 내외부적으로 공격의 빌미가 될거고, 오세훈은 보수쪽에서 싫어 하고, 홍준표야 말할 필요도 없고..
진짜 보수쪽은 답이 없음.
19/01/16 23:56
정우택 의원이나 김태호 지사 얘기도 나오는것 같은데 전자는 충청+자민련출신, 후자는 확실한 친박은 전혀 아닌 범친박이라 애매한 점이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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