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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8 22:04
너무 어처구니 없는 내용에 성급하게 달긴 했지만,
jtbc 에서 나온 내용으로는 동생이 피해자를 붙잡는 장면 이후의 CCTV가 공개가 안 되었기 때문에 그런 장면이 따로 공개되지 않는 이상 일반인들이 그 이상 판단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다만 동생이 정말 살인만큼은 막으려고 했다고 해도 형이 주먹으로 칠 때는 피해자를 붙잡았다는데서부터 정상이 아닌것처럼 보입니다.
18/10/18 22:06
설령 살인에 가담할 의도는 없었다고 하더라도, 경찰이 돌아간 이후에도 싸움이 시작되기 직전까지 현장에 남아있다가
형과 함께 피해자에게 접근한 건 위해를 가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나 조사해 봐야하는 거 아닐까요? '살인'은 막으려했다고 공범 혐의에서 벗어났다는 게 좀 납득이 안 되는데요, 이런 것도 법 이해도가 떨어져서 그런 건지..
18/10/18 22:09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3175587
이런 기사도 있더군요. 저는 JTBC의 보도를 보곤 공범이 맞다고 봤는데요. 현재로서는 그냥 말을 아껴야 겠습니다. 그저 어린나이에 사망하신 피해자분이 너무 안타깝네요.
18/10/18 22:11
실제로 동생이 살해의 의도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본인은 없었다고 하겠죠. 제가 궁금한건 동생이 형이 칼을 가지고 올줄 몰랐다 라고 한 겁니다. 칼을 가지고 온게 아니면 문제가 없는 걸까요? CCTV와 기타 기사만 본 제 생각은 동생은 형과 함께 피해자에게 폭행을 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입니다. 다만 본인은 폭행까지만 할 생각이었지 살인은 할 줄 몰랐겠죠. 그러면 동생은 공범이 아닐까요? 전 살인에 대한 공범이 아닐지라도 충분히 공범이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더라도 피해자가 사망했으니 동생역시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18/10/18 22:19
저도 이건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폭행 의사가 있었다 하더라도 동생은 폭행을 하지 않았고, 결과적으론 살인사건이 되어버렸는데 살인을 막으려한 사람도 공범일까요? 법 전공자분 없으신지...
18/10/18 22:25
정상이라면 형이 집에 갔을 때 알바에게 형이 당신 폭행하려고 하니 피하라 라고 해야겠죠.
그런데 형이 알바에게 위해를 가할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올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오히려 망을 보는 식의 행동을 했죠. 그렇다면 폭행의 의도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형이 살인을 했으니 폭행도 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폭행을 공모했는데 그보다 큰 살인을 했으니 폭행도 무죄다?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법적으로 살인의 공범은 아닐 수도 있겠지만, 그 동생이 피해자의 사망에 책임이 없다고는 볼 수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정신이상(?)이 있는 형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빠져나간다면 더욱더 이해 못할 것 같네요.
18/10/18 22:34
망을 보는 행위가 CCTV 확인 결과 시간 전후가 맞지 않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 얘기가 없었다면, 즉 PC방에 서성이다가 알바가 나오는걸 보고 형한테 달려간게 맞았다면 이렇게 여론이 바뀌지 않았을거에요.
18/10/18 22:15
동생은 죽일 생각까지는 없었고 나름대로 손 좀 봐줄려고 한 거 같은데 형이 죽여버린거죠 공범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해를 가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면 PC방 상가 건물에서 떠야하는데 계속 망보고 정찰하고 있는 영상 보니 더더욱 공범 맞는것 같아요 다만 동생은 폭행할 생각 형은 살인할 생각이었다는 게 차이겠죠
18/10/18 22:19
동생이 붙잡고 형이 몇대 손봐주는걸 생각한거 같은데 갑자기 칼 꺼내고 찌르니까 당황해서 말리고 도와달라하고 신고한건데..
참 애매하네요 살인 공범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거 같은데 결과적으론 동생이 붙잡지 않았으면 피해자가 칼을 보고 도망칠 수도 있었을 거 같아서 공범이 또 맞는거 같고.. 아무튼 피해자분 너무 안타깝습니다
18/10/18 22:25
법학용어로 맞는지 모르겠는데 결국의도의 차이라고 보는데
동생은 죽일 생각은 없었고 대신 다른 물리적 행사의 의사는 있었으나 형이 그 사람을 죽임 - 종범 동생도 죽일의사가 있었다 - 공동정범 이정도 차이가 아닐까요 근데 검색하다가 알게 됬는데 맞는지는 모르지만 http://desert.tistory.com/1537 http://desert.tistory.com/1535 링크에 따르면 그냥 공동정범인것같..
18/10/18 22:25
그리고 PC방 내에서 시비가 붙었을 때 최초로 경찰에 신고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생이 형과 함께 폭행을 공모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18/10/18 22:33
피해자의 팔을 붙잡은건 편집된 CCTV에서 잠깐 나온 부분이고, 그 붙잡은 행위가 폭행을 돕기 위해서였는지는 CCTV 전체 내용과 다른 정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판단해야겠죠. 경찰은 폭행을 도우려는 행위가 아니라 싸움을 말리려는 행위로 본 것이겠고요.
18/10/18 22:27
이런 경우 경찰조사 믿고 기다리면 되나요? 처음 경찰이 발표했을 때 동생은 공범아니라고 참고인 조사만 하고 풀어줬잔아요.
이제와서 여론에 밀려 동생까지 공범으로 기소하면 초동대처가 엉망이었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되잔아요. 경찰조사만 믿고 기다리면 되나요? 경찰이 체면을 위해 초동조치한 경찰 동지를 위해 처음입장 그대로 밀고 갈거라고 걱정 안해도 되나요?
18/10/18 22:28
저번 댓글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이 건에서는 신기하게 제대로 밝혀지지도 않은 정황증거만으로 유죄추정을 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요. 제가 알기로 PGR은 저처럼 무죄 추정의 원칙 이런거 좋아해서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라던가 하는 얘기 싫어하는 커뮤니티로 알고 있었는데요. 특히 소스가 JTBC인데 여기서 JTBC나 뉴스룸 얘기 나오면 저처럼 유사언론 쓰레기 취급하는 사람까진 아니여도 '믿을만한 언론이 아니다' 정도의 생각은 많았던걸로 아는데 이번에는 왜 전면 신뢰를 하고 동생 경찰을 쓰레기 만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볼땐 여태까지 갓스룸 킹티비씨에서 겁나게 헛발질했던 케이스들하고 이번하고 다를게 없는데요. 자극적인 소재. 그 누구보다도 신속함에 초점을 둔 보도. 부정확한 사실 인식까지. 1. 피의자가 전과자로 밝혀졌지만 경찰 입장에서는 하루에도 수 없이 보는 말다툼 케이스에서 특별한 폭력 행사에 대한 근거 없이 임의동행에 신원조회를 할 수는 없습니다. 저런 상황에서 제가 생각하는 신원조회나 임의동행의 가능성은 신고자가 여성이고 관할 구역이 서울의 큰 행정구라서 경찰이 과한 조치를 취하는 리스크가 약한 조치를 취하는 리스크에 비해 뭣도 아니게 되는 경우에나 가능할것 같은데, 이 케이스에서는 강서구 자체는 큰 행정구역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신고자가 남성이라 해당이 안되죠. 이런 상황에서 경찰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입법/행정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경찰 개개인에게 책임을 묻기 어렵죠. 2. 새로 나온 기사들에 밝혀진 이야기들이 사실이라고 가정할 경우, 동생이 살인사건의 공범이라고 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자진신고라는 정황, 목격자 증언, CCTV에 찍힌 동생의 행적들은 새 소스가 또 거짓인것이 아니라면, 경찰 입장에서 살인사건에서만큼은 동생이 '명백하게' 결백하다는 확신을 내려도 될 수준이죠. 놀랐고 말렸고, 신고했고, 도움을 청했으니까요. 3. 결국 이 케이스에서 새 소스를 신뢰한다면 경찰의 유일한 흠은 동생을 폭력사건의 공범으로도 조사하지 않았다는 점인데요, '망을 본것' 은 시간관계상 거짓으로 밝혀졌고, 이 경우 동생이 공범일 가능성은 '그냥 형이랑 같이 다녔다' 라는 정황증거를 빼면, 피해자를 뒤에서 붙잡았다는것 하나뿐인데, 이것이 명백하게 말리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고 판단되면 사실 검찰에서 조질거고 경찰은 이것만으로도 제대로 헛발질한게 맞습니다. 그러나 살인사건에 대한 참고인 진술을 받았다고 경찰이 새로 밝혔기 때문에, 만약 그렇다면 당연히 그 자리에서 폭력사건의 공범으로도 조사를 했을겁니다. CCTV에 잠깐 찍힌 동생의 행동이 정말 피해자를 두들겨 패기 좋게 잡아준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경찰이 충분히 파악할 수 있었을거에요. 조사를 제대로 했다면요. (이걸 안했을수도 있습니다만 크크) 즉 파악을 하려고 시도조차 안했다는 현재의 비난은 이러나 저러나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틀어지면 했는데 무능한거죠. 뭐 이게 더 욕먹을일이긴 하지만요. ㅡㅡㅡㅡ 굳이 누가 저한테 이번 사건에 대해 말하고 동생이 나쁜놈일거 같냐 아닐거 같냐고 물으면 저는 나쁜놈이 맞을것 같다고 답할겁니다. 살인자 공범은 아니여도 최소한 사람이랑 트러블 났다고 같이 린치하러 온 나쁜놈일 확률이 매우~ 높죠. 그러나 제대로 된 증거가 없다면, 오히려 아닐수도 있다는 정황적인 증거가 더 보인다면, 그 의혹만으로 사람을 잡아가두거나 불이익을 줘서는 안되는게 법치라는게 여태까지의 보통의 넷상의 주류 의견 아니었나요. 흥건한 피가 모자이크 너머 보였던 그 사진이, 너무나도 안타까운 피해자의 사연이 사람들을 이성적이지 못하게 만든걸까요. 유약한 성격에 형한테 잘 휘둘리고 우유부단하고 강단이 없는 동생이라면, 같이 사람 패러 온 인간 쓰레기가 아니여도 이번 사건과 같은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확률로야 인간 쓰레기에 거는게 명백하겠지만, 범죄 여부를 수사하는데 있어서 그게 의미가 있습니까?
18/10/18 22:36
cctv에서 명백히 피해자를 붙잡고 있었다면 그게 정황증거만이 아니죠.
살인 공범까지야 아닐수 있어도 폭행에 협조하려 했을 가능성이 큰데요.
18/10/18 22:38
명백히 피해자를 해하기 위한 의도로 붙잡고 있었는지 여부가 적어도 대중들에겐 아직 불확실하잖아요.
JTBC 기자가 CCTV 전체를 확인했다고 해도 CCTV 전체를 확인한 둘의 판단이 반대로 갈린거라 애매한데 실제로는 JTBC 기자가 CCTV 전체를 확인했는지 여부도 불확실합니다. 그걸 가지고 동생도 똑같은 범죄자라고 확정을 내리는것은 너무나도 섣부른 일입니다. '가능성이 큰데요' 라는 얘기는 저도 했습니다. 저도 여기서 조물주가 개입해서 자기가 사실확인 해줄테니까 돈 걸라면 폭행 방조는 했다에 50까지는 걸겁니다. 근데 거듭 말하는데 그게 확률로 해결할 일입니까? CCTV가 있는 장소에서 여자가 성추행으로 남자 신고한 건이, 나중에 CCTV를 확인한 결과 통계적으로 99%는 실제로 일어난 일인게 확인된다고 치죠. 그럼 CCTV 없어도 여자가 신고하면 99%는 실제로 했을테니까 남자는 그냥 잡아다 가둬요? 무고한 사람이 1%나 나오는데요? 마찬가지에요. CCTV 영상으로 봤을때 동생이 폭행을 하기 쉽도록 피해자를 잡은게 명백하다면, 경찰의 헛발질입니다. 근데 그게 애매하다면요? 정말로 당황한 나머지 둘을 떼어놓으려는 움직임으로도 볼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요? 가능성에 걸고 잡아 가둡니까?
18/10/18 22:43
참고인 진술에서 동생은 '둘을 일단 떼어놓기 위해 가까이 있던 피해자를 붙잡았다' 라고 했습니다.
이 진술이 말같지도 않은 개소리로 밝혀질만큼 CCTV 영상이 명확하다면 경찰이 헛발질 한게 맞습니다. 근데 현재까지는 대중들이 이 여부를 판단할만한 근거가 없는게 사실이잖아요. JTBC 기사에는 진짜 잠깐밖에 안 잡혔는데요.
18/10/18 22:45
그 정도 이야기에 대한 대답은 그냥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
1. 예상 못한 상황에 너무 당황해서 그랬다 2. 형이 너무 무서웠다. 세상 모든 사건에서 모든 사람이 다 이성적인 행동만 하면 억울하게 잡혀갈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혹시 그럴 확률이 얼마나 되겠냐고 반론하진 말아주세요. 저도 낮은 확률인거 알아요. 근데 그럴 수 있어요.
18/10/18 22:51
피해자를 잡아서 형한테서 떼어놓았다는건 결과적으로 협조한게 되지 않습니다. 말렸는데 왜 협조한게 됩니까? 말리는 대상을 잘 못 찾아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개싸움만 해도 패는 사람 떼어놓는 사람이랑 맞는 사람 떼어놓는 사람이랑 나뉘는데요.
그리고 심지어 명백하게 두들겨 패라고 피해자를 잡았다고 해도 살인 공범이 되는것은 아닙니다.
18/10/18 22:50
이건 와님 말씀에 일리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사건이 터지면 김전일이나 코난처럼 용의자의 행동을 합리적으로 추론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 만화의 사건들은 대부분 철저한 계획살인이고, 현실의 살인사건은 대부분 우발적인 사건으로 범인이나 현장에 있던 관련자들이 감정의 폭풍에 휩싸인 상태이기 때문에 합리적 추론이 의미가 없습니다.
18/10/18 22:42
폭행에 협조하려 했을 가능성은 매우 커보입니다.
그런데 그러면 폭행 공범이지 살인 공범이 아니죠. 제이티비씨 뉴스가 뜬 이후 동생도 살인 공범이다 당장 구속해라 주장이 굉장히 많았고 포털 댓글은 지금도 그게 다수입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폭행하러 왔다가 칼로 찌르는 거 보고 놀라서 말리고 도움 청하고 신고한 사람이니. 살인 공범일 가능성이 매우 낮죠. 폭행 공범이라 나쁜 놈이다는 동의하지만 제이티비씨 편집된 영상 보고 살인 공범 주장은 많은 사람들이 성급했단 겁니다.
18/10/18 22:45
경찰이 참고인 조사만 하고 풀어줬으니까요.
살인 공범이 아니고 폭행 공범이어도 풀어주면 안되는 거잖아요. 아직 동생은 피의자 신분에서 조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8/10/18 22:46
추가로 폭행 공범은 맞으니 그거 처벌해야지 왜 안 하느냐 주장이 나올 수 있습니다.
사실 이론적으로야 폭행 미수니 뭐니 따질 수 있겠지만. 속마음은 알바생 때리러 형이랑 둘이 같이 나온 집단폭행범이지만. 실제로 안 때렸고 칼 보고 놀랐고 말렸거든요. 동생이 떄려서 난 상처는 커녕 아예 폭행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형이 찌르고 동생이 놀라고 말리는 과정 보면) 이럼 이건 처벌하기도 애매하죠. 나쁜 맘 먹고 같이 온 건 맞는데 실제로 때린 것도 아니고 다친 것도 아니니까요(동생 기준) 동생을 왜 구속 안 하냐 주장이 지금도 포탈에 많은데 이건 구속을 시킬 수가 없습니다. 폭행미수로 구속을 못 시키죠. 조사는 이미 했다고 나오고 이건 여론에 밀려서 피의자 조사해도 재판까지 갈 가능성이 적어보입니다. 때리려는 마음으로 왔는데. 때리지도 않았고 때려서 다친 부위도 없으니까요(동생 기준)
18/10/18 22:48
조사는 이미 다 했다고 하는데 그 조사가 살인 사건이 나고 당일이었으니까요.
그 짧은 시기에 경찰은 동생을 완전히 무혐의로 풀어준 거잖아요.
18/10/18 22:50
살해 무혐의는 맞다고 보이고(재조사하라는 유가족의 요구는 정당하다고 봅니다.)
폭행 미수 조사인데. 이건 경찰 선에서 훈방해도 이해를 합니다. 실제 때리지도 않았고 때린 상처도 없는 미수니까요. 살인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화나서 때리려고 왔다가 안 때리고 돌아간 이런 사건은 애초에 재판에 넘길 일이 없죠. 실제 술먹고 때린 사건만 수십만 건인데 그런 걸 경찰이 하나하나 어떻게 기소의견으로 송치합니까.
18/10/18 22:53
결과적으로 그 미수가 영향을 미쳐서 피해자가 사망했죠.
지금 동생을 엮으려는 사람은 피해자의 사망에 동생의 이런저런 책임이 있을 것 같다라는 것이니까요. 요지는 동생을 무죄로 볼 것이 아니라 유죄로 보고 - 구속이야 법원에서 하는 거니까 - 수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유죄로 보고 수사를 하고도 혐의가 없으면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보내면 되겠죠.
18/10/18 22:57
지금 유무죄의 대상을 언급 안 하셔서 제가 구체적으로 언급을 할게요.
살해 : 유죄로 보기 어렵고 이미 조사 결과 무혐의로 보고 풀어준 겁니다. 유가족 요구로 재수사 해도 그 부분은 동의합니다. 재수사해도 무혐의로 나올 것 같지만요. 폭행 미수 : 화나서 때리려고 왔는데(집단폭행 의도) 형이 찌르는 거 보고 놀라서 실제 폭행하지 않았고 말리기만 했습니다. 이걸 유죄로 봐도. 이 정도는 이런 사건이 있다 쳐도. 이걸 재판에 넘겨도. 벌금형이나 나올지 모르겠네요. 선고유예나 검찰이 기소유예 해도 봐준 게 아니라 원래 그런 사건이니까요. 때리러 가서, 안 때린 거에요. 이걸 어떻게 처벌을 합니까. 실제 때린 사건도 1년에 수십만건인데요.
18/10/18 23:03
Theodore 님// 동생이 형이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데 도움을 줬느냐를 보자는 거죠.
형이 흉기를 가져오는데 동생이 미리 알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어도 형의 폭행 의도를 알고 피해자가 피하지 못하게 했는지 등요.
18/10/18 23:25
홍승식 님// 네 그래서 살인 공범 쪽 재수사는 동의를 합니다.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야죠.
그런데 무혐의로 보고 풀어준 게 경찰이 부당하게 봐주기를 한 게 아니란 겁니다. 왜 풀어주느냐 하셨는데. 애초에 붙잡고 있을 수가 없어요. 이걸로 구속영장 치면 검사 선에서 컷이 됩니다. 법원도 당연히 발부 안 해주죠. 이미 사건 직후 경찰 조사를 두 번 받았고(형 체포 8시 15분, 동생 조사 8시 21분, 8시 25분) 구속수사가 아닌 이상 불구속 상태에서 소환하면 경찰서 출석해서 조사받는 거죠. 목격자 증언 3인, 씨씨티비 영상, 동생 본인 진술까지 이미 다 받은 상태에서 왜 풀어주느냐 자체가. 동생을 살인범으로 보기 때문에 나오는 의문입니다. 살인범이면 풀어주면 안 되죠. 살인 공범으로 구속영장 쳐서 발부받고 구속상태에서 수사해야죠. 공범이 아니란 반대 증거가 많으니 풀어준 것이고 이건 합리적인 판단이란 겁니다.
18/10/18 22:49
종범도 당연히 고의가 있어야 합니다.
정확히는 정범의 실행행위를 방조(정범을 도와서 그 실행행위를 용이하게 하는 일체의 행위)할 의사를 가져야죠. 때리려고 왔는데 칼로 찌르는 거 보고 놀라서 도움 청하고 말리고 신고를 했는데. 살해를 도우려는 고의를 가졌다고 보기 어렵죠. 입증하기도 어렵고 유죄가 나오기도 힘들 겁니다. 전체 상황 봐도 때리려고 왔는데 찌르는 거 보고 놀라서 말린 거니까요. 찌르는 걸 도우려는 행동으로 보기 어렵죠. 동생은 살해 혐의의 정범 종범 다 해당 안 합니다.
18/10/18 22:41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백하게 있는 현행범 사건에서 유죄추정을 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죠.
현장에 가해자와 형제인 제3의 인물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피해자를 명백하게 구조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공범으로 보고 수사를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수사를 해보고 진짜 억울하다면 기소를 하지 않거나, 법원에서 무죄가 되겠죠.
18/10/18 22:49
일단 첫 문장은 말장난이죠.
가해자와 피해자가 명확하다는데 여기서 명확한 가해자는 살인사건을 저지른 형 뿐입니다. 동생의 경우 현 사건과의 관계성에 대해 어떠한 명확한 연관성을 적어도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상태이며, 유죄추정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일들로 보면 1. 동생은 PC방 알바와 1차적으로 시비가 붙은 상황에서 이미 경찰에 먼저 신고했고 2. 형이 흉기를 꺼낸 뒤엔 적극적으로 형을 말렸고 3. 형을 말리는데 실패한 이후엔 적극적으로 주위와 경찰에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동생이 폭행 공범으로 엮여들여갈 이유가 CCTV 말고 있습니까?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 CCTV를 보고 명백하게 말리려는 행위가 아니라 폭행 도우미의 역할을 수행했다면, 경찰이 헛발질 한게 맞습니다. 그런데 그게 애매하다면, '말리려고 했다' 라는 진술이 있는게 공범으로 모는것은 그냥 공권력 남용이죠. 수사를 해보고 진짜 억울하다면 불기소 혐의없음이나 무죄판결이 난다는 말은 우스운 얘깁니다. 그런식이면 조금만 수상한 사람은 다 일단 검찰에 넘겨도 경찰 입장을 이해해줘야 하겠네요. 어차피 죄 없으면 기소 안되겠죠.
18/10/18 22:57
관련자가 아니었다면 참고인 조사도 받지 않았을겁니다.
자꾸 유죄 추정하고 수사 어쩌고 하시는데 뭘 수사 하란건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CCTV 봤죠? 진술 받았죠? 뭘 수사해야 할까요? 검찰 송치 여부를 판단만 하면 되는 상황 같은데요. 여기서 결과적으로 시비 판단을 미스했을 수는 있지만, 경찰이 뭘 더 조사하죠?
18/10/18 23:04
살인사건 전에 경찰이 접수를 받아서 피해자와 떨어뜨려 놓은 사람이죠.
그런 사람이 다시 피해자를 찾아 갔다면 그 시점에서 이미 조사를 받지 않았을거라는건 무리한 가정이라고 봅니다. 동생을 공범으로까지 모는 것은 부당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경찰의 대응은 안일 했죠.
18/10/18 23:09
살인 의도를 미리 알았는데 칼을 꺼내자마자 놀라서 말리고 그게 CCTV에도 찍히고 목격증언도 나오나요? 이런 판단 하나하나가 다 수사입니다.
잡아서 진술듣고 비교대조하고 풀어준거에요. 그냥 넌 아니네 하고 집에 가라고 한게 아니라, 그러니까 수사 결과가 잘못되었을경우 더 크게 책임져야 되는거고
18/10/18 23:12
살인의도는 몰랐지만 폭행의도는 알았을 수도 있죠.
그래서 폭행을 도우려 했는데 칼이 나오니까 놀라서 말렸을 수도 있구요. 현재 경찰의 조사는 살인도, 폭행도, 어쨌든 이번 사건에 동생은 전혀 혐의가 없다 라고 하고 있는데, 그게 그렇게 짧은 시간에 끝낼 수 있는지에 대해 가장 큰 의심? 의혹? 이 드는 겁니다.
18/10/18 23:18
그러나까 의심을 하시려면 동생이 폭행을 도우려 했는지를 어떻게 오래 수사했어야 했는지를 좀 얘기하세요.
한 한달 수사하면 됩니까? 그럼 무혐의 나와도 인정이에요? 폭행 정황 자체가 우발적인 상황인데 즉시 조사할 수 있는 부분에서 혐의가 안 나오는데 그걸 왜 송치해서 조사하라고 합니까? 뭘 더 하란건지 좀 적어주세요.
18/10/18 23:21
와! 님// 폭행 정황 자체가 우발적인가요?
범인은 집에 가서 흉기를 가지고 왔는데요? 옆에 있던 흉기를 가지고 우발적으로 찌른게 아니고, 집에가서 흉기를 자신이 가지고 와서 찌른 건데요. 그건 계획적이라고 봐야죠. 그리고 그 계획에 동생이 적극적으로 - 살인의 의도를 암 - 동참했는지, 소극적으로 - 살인의 의도는 몰랐지만 폭행의 의도는 암 - 동참했는지, 아니면 아예 몰랐는지에 대해서 수사를 해야 하구요. 현재 경찰 발표로는 그에 대한 수사 내용은 없으니까요.
18/10/18 23:33
홍승식 님//
밝혀진 소스만 보세요 동생이 칼 꺼내는 순간 말리고 도움 청했죠? 그거 CCTV에 찍혔죠? 목격자들도 다 봤대죠? 동생은 흉기 가져오는거 몰랐다고 진술했대죠? 다 사실이라면 당연히 살인 의도는 몰랐다고 판단하는게 맞고 이것도 수사라니까요? 결국 실제로 폭행에 가담했는가 여부만 경찰에서는 판단하면 되는데 망본거 아니라고 나왔으면 팔 붙잡은게 끝이라구요.그거 판단하는게 오래 수사할 일이에요? 자꾸 의도로 가지 마세요 형의 의도는 살해였고 동생이 그것을 적극적으로 말린 시점에서 동생의 혐의는 실제로 일어난 일에만 국한되는게 당연한겁니다.
18/10/18 23:37
와! 님// 어떻게 의도로 안가나요.
동생이 형의 의도를 알았다면 사전에 최악은 방지할 수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사람을 살릴 수 있는 사건이었다구요. 설사 동생이 그냥 기분 나쁜 피시방 알바 좀 겁줘보자 정도였다고 해도 그 결과가 사망으로 나왔다면 그 의도를 확실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8/10/18 23:50
홍승식 님//
사람을 살리지 못했다고 공범입니까? 방조죄도 성립안해요. 그렇게 치면 한번 왔다가 그냥 돌아간 경찰이나 피의자랑 무슨 관계인지 평소 업무 근태는어땠는지도 다 조사하죠? 경찰도 살릴 수 있었는데 왜 범죄자도 아닌 사람을 조사해서 다 디벼놓으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런거 원하면 법치 때려칩시다. 이전 상황에서 시비붙었을때 신고함 칼 꺼내니까 말림 형은 폰도 안 가져옴 이런거 다 금방 사실관계 확인되는데 카톡도 뒤지고 다 디벼보고 무혐의면 그땐 님이나 저는 그 견과는 알지도 못하고 여기서글이나 쓸텐데 들쑤신 책임은 누가 지죠?
18/10/18 23:57
와! 님// 다 비벼보고 혐의가 있으면요?
사람이 죽었는데 우울증 약 먹는 미친놈이 그냥 죽였어요. 재수 없으시네요. 그놈은 극형으로 다스립시다. 하고 마나요? 현장에 동생이 있었으면 최대한 조사를 해야죠. 동생을 잡아 넣자는 것도 아니고 조사를 하자는 것도 이렇게 반대를 하시는 이유가 뭔가요? 동생이 왜 죄를 짓지도 않았는데 조사를 받아야 하냐고 물어보시면 당신 형이 사람을 죽였고 그 옆에 당신이 있어서요. 라고 답할 수 밖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유족이 재조사를 원하고 있습니다.
18/10/19 00:08
홍승식 님//
그러니까 새로 더 조사를 하자구요 이게 님 의견인가요? 그건 필요하면 해도 됩니다. 경찰이 미스가 있었을 수도 있죠. 그건 저도 인정해요. 근데 경찰이 잘못이 있다면 미스디렉션이지 행정적으로 안일했다는게 아니라는게 제 주장입니다. 과정이 틀린게 아니라구요. 저 상황에선 구속도 뭣도 안되는데 조사해보고 연관 발견못하면 풀어주는게 맞다구요. 저 시점에서 에라 모르겠다 송치 가즈아 할게 아니라 미스 디렉션이 없는데 그냥 처음부터 반복하자는건 행정력 낭비입니다.
18/10/19 00:16
와! 님// 전 이번 사건과 같이 사회구성원의 관심이 모아진 사건에서 처음부터 반복하는 것이 절대로 행정력 낭비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몇번이라도 재조사해서 사회 구성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조사 결과를 내는 것이 더 사회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재조사해서도 무죄가 나올 수도 있죠. 그걸 못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받아들이는 분들은 늘어날 것이고, 그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공권력에 대한 신뢰가 늘어나고 그것이 결국 사회적 비용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8/10/19 00:23
홍승식 님//
형평성과 소모되는 인력으로 인한 당연한 반대급부의 행정적 공백을 전혀 고려안하면 그럴 수도 있겠네요. 현실은 그렇지 않은게 문제죠. 수사에 문제가 있다면 그에 대해 언론이 취재하고 그것을 피드백하는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고, 그래서 이 사건에서 최초보도가 개판이었던게 아쉬운겁니다. 애초에 제대로 된 정보에 의한 여론도 아니었잖아요.
18/10/18 22:52
목격자가 없다면 몰라도 3명이나 있었고 그것도 일치된 의견을 말했는데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봅니다. 경찰 또한 cctv를 검토했을 것이고요. 저는 이러한 근거를 바탕으로한 경찰의 발표가 아주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동생이 무슨 이유로 가장 강력한 목격자의 증언까지 확보한 상황에서 검찰에 가야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지레짐작으로 아무나 기소하고 보자 인가요?
18/10/18 22:59
목격자의 진술은 동생이 형이 흉기를 꺼냈을 때 제지했다 라는 거죠.
지금 동생을 수사하라는 의견은 동생이 살해 당시 뿐 아니라 그 이전과 이후 등에 형의 살해에 함께 했거나, 방조했거나, 최소한 사건을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행동을 했냐는 것을 알아보자는 겁니다. 이미 사건은 벌어졌고 그 사건을 조사하는데 왜 동생은 배제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동생을 구속하느냐 마느냐는 둘째 문제입니다.
18/10/18 23:18
아닌데요. 동생도 살인공범이라 머리속에서 이미 확정하고 처벌하라는게 여론인데요? 확실히 하시죠.
어쨌든 이미 와 님이 적어 주신 것처럼 동생이 살인과 관련됐을 정황은 다 사라지고 오직 남은건 jtbc에서 나온 동생이 피해자의 팔을 잡고 있는 cctv장면인데요, 그렇다면 경찰의 판단이 잘못됐을 일은 없다고 봅니다. 어치피 동생을 구속하든 하지 않든 범죄여부를 판단 할수 있는 기준은 목격자와 cctv밖에 없어요. 거기서 동생의 범죄를 확인하지 못했다면 잡아들여봤자 의미가 없는겁니다. 무엇으로 더 조사하시게요?
18/10/18 23:23
그래서 그 여론대로 확정하고 처벌하고 있나요?
살인공범 - 살인공범 피의자 - 공범은 아니지만 영향을 준 자 - 아무것도 모르고 말리려고 했음 이 단계에서 동생 본인은 4번을 주장하고 있는거죠. 여론은 1,2,3 중에 하나인 거구요. 그리고 1,2,3 중에 하나라도 동생이 비난 받을 이유는 확실하구요.
18/10/18 23:26
여론대로 처벌하면 그게 경찰입니까? 소름돋는 소리하시네
그리고 이상한 소리하지 마시고 뭐 어쩌자구요? 묻잖습니까 가장 중요한 목격자 증언과 cctv놔두고 무엇으로 조사하냐니까요?
18/10/18 23:31
그러니까 여론이 뭐라고 말한다고 그건 그냥 여론일 뿐이라는 겁니다.
정작 핵심은 경찰이 제대로 수사를 하느냐 마느냐죠. 형이 집에 가서 흉기를 가지고 와서 피해자를 찔렀습니다. 그때 동생은 같은 장소에 있었구요. 그러면 동생이 어디까지 형의 범죄를 사전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 흉기를 가지고 오는 것 2. 폭행을 하려는 것 3. 그냥 함 혼내주려는 것 4.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한 것 이 중 동생은 어디까지 알고 있었고, 그 알고 있는 것이 동생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요.
18/10/18 23:39
그러니까 그걸 제대로 수사 안했을거라는게 대중들 뇌피셜이라구요
사실관계 형은 폰을 소지하지 않았음. 동생은 망을 보지 않았음. 동생은 살인행위를 적극적으로 말렸음. 지금 님은 자꾸 동생이 뭔가 했는데 그걸 얼마나 알고 했냐처럼 댓을 다시는데 동생은 팔붙잡은거 빼곤 한게 아무것도 없고 그 행위만 소명하면 된다구요
18/10/18 23:46
와! 님// 그러면 동생은 형이 피해자에게 위해를 가하려 했다는 것을 전혀 몰랐고, 형이 범죄를 준비하고 저지르는 동안 아무것도 몰랐기에 아무 행동도 하지 않다가 실제 범죄 현장에서는 불가항력으로 지켜만 봤다가 되는 거겠죠.
옆에서 형이 30번이나 찌르는데요. 그리고 경찰은 그 말을 모두 믿어주고 동생을 보내줬구요.
18/10/18 23:57
홍승식 님// 정황 상 동생은 형이 저런짓을 할 줄 몰랐다는게 맞다구요. 심지어 형은 사건 당시에 핸드폰도 갖고 있지 않았는데 자꾸 소설쓰지 마세요 명탐정 코난도 아니신데... 그리고 형이 30번 찌를 사람이면 못말리는게 밎아요. 전사의 심장이라도 가졌답니까? 격투기선수도 군인도 칼든 인간은 피하라는 마당에? 제발 말이 되는 소릴하세요. 심지어 동생은 처음엔 말렸어요 30번이나 찌르는걸 못말린거지 어휴
18/10/19 00:06
홍승식 님// 조사 했다잖아요? 왜 자꾸 안한척 합니까? 제대로 답변도 못하시면서 뭘로 조사하냐니까요? 답변이나 똑바로 하시고 '재조사'하자고 말씀 좀하세요
18/10/19 00:46
홍승식 님// 유족이 조사가 모자라다면 모자란겁니까? 가장 확실한 증거를 뒤집을 만한게 없으면 조사를 안하는게 맞는데요? 유족은 유족일 뿐이고 판단은 수사기관이 하는겁니다. 떼쓰지 마세요
18/10/19 00:51
멜키 님// 그러니 그 수사기관에게 재수사하라고 요구하는 거죠.
만약 수사기관이 재수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면 재수사 할 것이고, 재수사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하면 재수사 안 할 겁니다. 대신 재수사 안하면 수사기관에 대한 여론은 더 나빠지겠죠. 어차피 경찰이 재수사 안해도 검찰에서 재수사할테니까 검찰에서 새로운게 나오면 경찰에 대한 여론은 더 나빠질 테구요. 이게 떼법이라구요? 그런 여론에 대해서 제대로 된 설득을 못하는 경찰이 잘못하는 거죠. 재조사를 안할거면 경찰이 우리 조사는 완벽했으니 재조사 안하겠다 브리핑 하면 됩니다.
18/10/19 01:13
홍승식 님// 그러니까 빙빙돌지마시고 뭘로 재조사하냐니까요? 이미 목격자 3인 진술 일치하고 cctv영상까지 다 차려진 밥상인데요. 자꾸 사족 붙이지 마세요 저는 한결같이 뭘 조사해야하냐 묻고 있는데 몇번쨰 그거에 대한 답은 하나도 없으신데요? 재조사는 차라리 cctv영상이나 목격자가 없을 때나 하는거구요. 이미 명확한 사건인데 님같이 떼쓰는 사람들 덕에 괜히 애꿏은 사람 피해가요.
18/10/19 01:25
멜키 님// 저도 계속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조사해야 한다고 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재조사를 뭘로 할지는 조사기관에서 정할 문제죠. 제가 그거 제안 못하면 요구 못하는 건가요? 그리고 애꿎은 사람은 죽은 사람이지 동생이 아니거든요. 명확한 사건이면 그냥 종결처리하고 검찰에 넘기면 되죠. 그렇게 하라고 경찰에 얘기해 주세요. 멜키님은 동생은 죽은 사람에 대해 책임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시는 거고, 전 살인 공범은 아닐지 몰라도 죽은 사람에 대해 동생이 책임이 있을 수도 있으니 재조사 해달라고 하는 거죠. 그걸 듣고 수사를 할지 말지를 결정하는 건 경찰이구요. 기소를 할지 말지 결정하는 건 검찰이고, 기소를 했을 때 유무죄 여부를 가리는 건 법원이겠죠. 미리 면죄부를 주지 마세요.
18/10/19 01:40
홍승식 님// 미리 면죄부 안줬는데요? 경찰의 의견을 지지하면 면죄부 주는 겁니까 황당하네... 논리비약에 제대로된 답변은 안하고 빙빙 돌기나하면서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심지어 형은 사건 당시 휴대폰도 소지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는데 여론에 떠밀려 억지 기소당하면 그게 올바른 겁니까? 가장 확실한 증거는 외면하고 아몰랑 다른 증거는 경찰이 찾아야지 하면서 인비지블 섬띵이나 부르짖는게 참 명탐정 코난이라 아니 부를 수 없네요
18/10/19 01:43
멜키 님// 그러니까 재조사 하자구요.
근데 재조사 하지 말자면서요. 경찰이 혐의없다고 돌려보냈는데 재조사 하지 말자면 면죄부 아니에요? 재조사 안하면 경찰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텐데요.
18/10/19 01:52
홍승식 님// 재조사는 혐의를 입증할 만한 다른 증거가 나올 때나 하는거구요. 이미 충분하다 못해 넘치는 증거가 있고 조사를 통해 혐의가 없다는데 왜 재조사를 하자는 겁니까? 심지어 그 당시 형은 휴대폰도 소지하지 않았다니까요? 유족이 원해서, 여론이 원해서 재조사 하자구요? 그건 말도 안되는 헛소리죠. 그딴 식으로 수사하면 마냐사냥 인증하는 꼴밖에 안됩니다. 여론에 떠밀려 조사하면 제대로된 결과 안나온다는건 역사적으로도 증명이 충분히 되고요.
님 소원대로 만약 재조사한다면 최소한 2년은 지나야 된다고 봅니다. 대중이 흥분을 가라 앉혀서 수사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요.
18/10/19 02:04
멜키 님// 말씀하신 것처럼 동생이 살인행위에 공범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목격자도 있고 CCTV도 있다니까요. 그런데 동생이 폭력행위에 공범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릅니다. 목격자는 살인행위에 대한 증언이지 폭력행위에 대한 증언은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동생이 폭력행위에 가담을 했는지에 대해서 충분히 수사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핸드폰이 없다고 하시는데 집에 가기전에 동생과 형이 서로 얘기를 했을 수도 있죠. 그에 대해서는 동생의 증언만 있는 상태구요. 만약 동생이 살인이 아닌 그보다 훨씬 낮은 수위의 폭력에 가담했다고 하면 동생은 충분히 공범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폭력이 실제로 이루어지지 않았어도요. 왜냐하면 낮은 수위로 시작했을지 몰라도 결과는 살인으로 나왔으니까요. 그러니 그것을 조사해 보자는 겁니다. 여러 전문가들도 동생의 살인 공범 여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폭력행위에 가담을 했느냐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구요. 멜키님은 그런 조사까지도 필요없다고 말씀하시고 있으시니까요.
18/10/18 22:42
형을 말렸는데 피해자가 도망도 못 가고 30차례나 칼에 찔릴 수 있는가?
의도야 어찌 되었든 처음 칼을 찌를 때 피해자를 붙잡고 있었다면 살해에 가담한 것 아닌가? 기사의 내용이 사실이라고 해도 이런 의문들이 남는군요.
18/10/18 22:42
어떤 이슈가 터졌을 때 그냥 조용히 있는게 답인 것 같네요.
이건 하루도 지나지않아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고 기존에 알려졌던 것들이 뒤집히는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니... 만약 JTBC가 알고서도 그런 식의 보도를 내보냈다면 JTBC는 당연히 비난받아야 하고 책임을 져야죠. 또 자신들(경찰외..)의 잘못을 덮기 위해서 이번에 나온 새로운 사실을 조작(?)했다면 그들도 강하게 비난받아야 하고 책임을 져야죠. 경찰 vs JTBC 아주 재밌는 싸움이 붙었네요.
18/10/18 22:44
목격자 3명의 일치된 증언과 경찰이 면밀히 검토했을 cctv내용 까지 생각한다면 공범이 아니라는고 생각하는게 합리적이죠. 어떻게든 동생 엮으려는 분들은 목격자 증언이 핫바지로 보이나 봅니다. 여기서 바로 앞에서 목격한 목격자 증언만큼 강력한 증거가 어디있다고요
18/10/18 22:50
목격자 증언이라는 건 살인을 말리려는 걸 도와달라고 했다는 것에 대한 목격이지 그 전에 현장에서 대기하다가 형과 함께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한 사건 전반을 목격한 게 아니지 않나요? 목격자가 동생이 살인을 말리려는 걸 증언했다는 이유로 사건 전반에 있어서 공범 혐의를 벗어나는 건 쉽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
18/10/18 22:58
기사에 가해자가 칼을들고 있어서 무서워서 같이 말리지 못했다라고 나옵니다. 이건 일단 찌르기전에는 나와서 동생이 형을 말리는걸 봤다는 뜻이죠. 거기다 신고도 동생이 부탁해서 이루어 졌고요. 뭐가 됐든 적어도 동생이 살인에 대한 혐의를 받는건 어불성설입니다.
18/10/18 22:52
"여성 알바 목격자가 있었고 그 알바는 경찰에 왜 동생은 안잡냐고 항의했고 가해자 동생때문에 피신해있다" 의 내용을 아래글에서 봤는데 이 진술도 사실관계가 다른건가요? 여기선 목격자 3인이 남자라고 되어있네요? 총 목격자가 4명이고 진술이 엇갈리는건지 흠...
18/10/18 22:56
그 의견은 이 의견하고 배치되는 의견이 아니니까요.
지금 동생은 현재 밝혀진 정황만으로는 무혐의 훈방조치가 맞다는 사람도 동생이 나쁜놈이 아니라는 확신이 있어서 하는 얘기도 아니구요. 당장 저도 저 PC방에서 동료 알바 하고 있었으면 이사갈 준비합니다.
18/10/18 22:54
jtbc의 뉴스를 보면 cctv의 일부분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일부분을 보여주면서 해설을 하고 있는데요 jtbc의 설명에는 "몇 분 뒤 아르바이트생 신씨가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나오자 동생은 형이 향한 곳으로 급하게 뛰어갑니다" 라고 나와 있는데요 그러나 다른 기사에는 그게 아니라고 나옵니다 "그러나 CCTV에는 동생이 8시 12분(실제 시각 8시 3분)에 지하 1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는 장면이 나온다. 피해자가 쓰레기를 들고 에스컬레이터에 타는 시각은 CCTV상 8시 15(실제 시각 8시 6분)분이다. 3분 동안은 에스컬레이터를 비추는 CCTV에 아무런 움직임이 포착되지 않았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050332 위 링크를 보면 더 자세히 알수 있습니다 jtbc가 공개한 짧은 장면 그리고 소개하는 영상물만 보면은 동생도 공범으로 보이겠지만 위 링크에 나온 동영상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jtbc는 일부분만 가지고 사실을 오도(誤導;그릇된 길로 이끎.)로 보입니다 우리같은 사람은 cctv의 내용을 다 보지 못하기에 cctv를 본 기자들의 말을 보고 판단할수밖에 없는데요 jtbc같이 일부만 가지고 나온 뉴스를 가지고 판단하는것은 "피카츄 배를 만지는것"으로 생각됩니다
18/10/18 23:18
살해하기 이전까지(동생이 과연 형이 하는 살인행위를 끝까지 도와주었는가?)
만 취재원들에게 공개하면 될듯 합니다 형이 알바를 불렀다 동생이 알바를 잡았다 형이 칼을 들고 찔렀다 동생이 그때 알바를 잡았는지 아니면 목격자 말대로 형을 잡았는지 이정도까지만 말이죠 솔직히 누가 칼로 사람을 살인하는 장면까지 볼려고 하겠습니까... 사이코정도가 아닌 이상 말이죠
18/10/18 23:00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05&aid=0001140594&sid1=102&mode=LSD
이런거보면 좀더 지켜봐야..경찰이나 JTBC나 신뢰도가 낮기때문에 그냥 피카츄배나 만지고 있는게 현명합니다.
18/10/18 23:01
돌아가신 분은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같은 일반인이야 이럴거다 저럴거다 추측은 할 수 있지만 방송에서 일방적으로 공범 취급을 하는건 큰 문제라고 봅니다. 어제 jtbc 원문을 읽었는데 동생은 피씨방으로 도와달라고 간거고 방송은 도망친 것처럼 표현하고 오늘은 경찰측 입장도 방영했지만 피해자 부모님 입장으로 방어하고 역시 흔한 언론사 라고 봅니다. 피해자 가족 입장에서는 당연한 말이 나오지 않겠나요. 경찰도 더구나 가해자 동생도 범인으로 생각하죠
18/10/18 23:06
경찰이 처음부터 엄중하게 대처하고 그 결과가 이런 거라면 대부분 납득하겠지만
경찰이 어물쩍 넘기려는게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그만큼 불신감도 큰 겁니다. 예전에 편의점 살해미수 사건 가해자 훈방도 있었죠.
18/10/18 23:07
아케이드님 말씀대로 경찰에대한 불신감이 크지만 JTBC도 마찬가집니다.
둘다 신뢰도가 너무 떨어져요..그냥 기다리는게 현명한겁니다.
18/10/18 23:08
경찰에 대한 불신 없는 사람 있나요? 경찰이 수사권을 가질 능력이 되는지 조차 의문입니다.
제가 jtbc 방송에 문제라는 건 가해자의 동생분 때문입니다. 가족중에 살인자가 있다고 섣부르게 가족마저 살인자 취급을 받아야 하나요. 정말 조심해야죠
18/10/18 23:14
저는 이렇게 봅니다
jtbc :30살 김모 씨가 PC방 계산대 앞에서 아르바이트생 21살 신모 씨에게 항의하며 손가락질을 합니다. cctv를 보면 맞습니다 jtbc :김씨 동생도 옆에서 거들더니 신씨를 보고 웃습니다. cctv에 모자이크로 인해 판단하기 어렵더군요 jtbc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15분쯤 뒤 돌아갑니다. 맞다고 생각합니다 jtbc :경찰이 돌아가는 것을 확인하듯 동생은 PC방 입구 바로 앞에서 여기저기를 살펴봅니다. 이에 대한 언급이 제가 링크한 기사에는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jtbc :몇 분 뒤 아르바이트생 신씨가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나오자 동생은 형이 향한 곳으로 급하게 뛰어갑니다. 이것은 거짓으로 보입니다, cctv의 시간대론 아니라고 하는군요 jtbc :쓰레기를 버린 신씨가 다시 PC방으로 가자 형 김씨가 신씨를 덮칩니다. 그건 cctv에 나오네요 jtbc :형이 흉기를 휘두르는 동안 동생은 신씨를 양쪽 팔로 잡고 있습니다. 네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에 이런 목격자의 애기는 언급하지 않는군요 형이 칼을 꺼내자 동생은 형의 가슴팍을 밀쳐내며 피해자와 형을 떼놓는다. PC방에서 나오던 중 살인 현장을 목격한 3인 역시 경찰 조사에서 “한 남자가 칼을 쥐고 있었고, 다른 남자가 그의 손목을 잡아 말리고 있었다. 칼을 든 남자가 손목이 잡히자, 나머지 한 손으로 피해자를 때렸다. 제지하려고 했으나 힘이 달리는 듯 보였다”고 진술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050332 jtbc :PC방에 있던 사람들이 다시 경찰에 신고했지만 동생은 현장을 빠져 나가고 형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습니다. 기사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생이 현장을 떠난 것은 형이 체포된 시점부터 13분 이후인 8시 28분이었다. 이라고 합니다 중요한 사실을 몇가지를 누락시키고 확실하지 않은 일부를 몇문장 추가시켜 마치 그렇게 보이게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jtbc의 영상물만 보고 해설만 본다면 동생도 pc방 알바를 보고 비웃고, pc방 알바가 나간걸 형한테 애기할려고 나가고 형이 칼을 제대로 휘두를수 있게 알바의 손을 잡은겁니다 그리고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는 현장을 벗어나는거죠 그렇지만 cctv를 봤다는 저 취재원들의 기사를 보면 그건 아니라고 하고요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아직 알수 없으니 섣불리 판단하는것은 빠르다고 봅니다
18/10/18 23:16
알려진 것과 다른 게 크게 세 가지나 되는군요.
형이 찌르는 동안 피해자 팔 잡고 있었다 ->실제론 칼 꺼내니까 형의 칼 든 팔 잡고 말렸다. 칼 꺼내자 형을 크게 밀치기도(목격자 증언, 씨씨티비 영상) 망보고 있다가 피해자 나오니까 달려갔다 ->동생이 내려간 시간 3분 후에 피해자가 나옴. 선후관계 바뀜 형이 체포되는 동안 동생은 도주했다 ->형 체포 8시 15분. 동생은 8시 21분, 8시 25분 경찰의 조사에 응함. 현장을 떠난 시간은 경찰 조사 받고 나서인 8시 28분 https://news.joins.com/article/23050332 화나서 죄없는 알바생을 때리려고 왔다가, 칼을 보고 막고 도움을 호소하고 경찰에 신고한 사건으로 보입니다. 살인 공범으로 보긴 어렵군요.
18/10/18 23:24
동생도 살인에 관련됐을거야 하시면서 머리에 피가쏠린 분들을 위해 한마디 하자면 범죄 당시 형은 핸드폰을 소지 않은 상태였고, jtbc의 선동적인 방송과는 다르게 동생이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간건 약 3분 뒤였다는겁니다. 따라서 동생이랑 형이 모의했다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형이 칼 가지고 피시방 왔다가 알바가 없으니 밖에서 기다렸다고 보는게 가장 정석입니다. 제발 명탐정 코난이 되지 마세요.
18/10/18 23:27
다들 한 청춘의 안타까운 죽음에 너무 격양되어 있으신거 같습니다.
언론과 경찰 모두의 말을 좀 더 살펴보고 수사 결과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한가지 뼈져리게 느껴진 것은 언론과 경찰에 대한 신뢰가 진짜 바닥이네요. 자업자득이긴 한데 진짜 큰일인것 같습니다.
18/10/18 23:34
옆에서 팔잡고 말리는데도 서른번 넘게 찌를 수가 있나요? 형이 얼마나 힘이 장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칼을 본 순간부터 제대로 말리지 않은 것도 문제가 있죠. 의도야 어찌됐든 살인에 분명 관여가 되어 있는데 그냥 풀어준 경찰도 이해가 안가구요.
18/10/19 00:03
아무리 가족이라도 정신병을 가지고 있는 칼 든 사람을 말리려는 시도라도 하실 수 있나 보군요 대단하십니다. 못말리는게 당연한겁니다. 그나마 처음 말리려는 시도라도 했으니 이렇게 무죄라고 봐주는 거구요. 30번 찔러서 피범벅이 된 사람을 말린다니...
18/10/19 00:23
첨부터 폭력에 가담했는데 어떻게 무죄가 되나요. 30번 찔러서 피범벅 된 사람을 말리는게 아니라 애초에 칼 꺼내 들었을 때 피해자를 피신시키고 적극적으로 말렸어야죠. 님 말처럼 겁먹고 소극적으로 말렸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폭력에는 가담, 살인행위는 방치한 죄는 된다고 봅니다.
18/10/19 00:44
폭력에 가담했다고 왜 확신하시는지? 이미 살인에 대해선 거의 무혐의고 그나마 팔잡은거로 폭력에는 가담한거 아니냐 그거 하나 붙잡고 늘어지는데 그것도 확실한거 아닙니다. Jtbc가 선동식으로 방송내보낸건데요? 확실하다시는듯 얘기하셔서 어이가 없네요
18/10/19 01:12
뭘 여기까지 하는지 일부러 cctv 영상 그따위로 내보낸건 팩트인데요? 벌써 님같이 jtbc가 내보낸 것처럼 편향되게 보는 분이 생겼잖아요
18/10/19 01:20
팩트가 어딨어요 일방적인 동생쪽 주장과 해석이 달리되는 cctv 밖에 없는데요 제가 보기엔 적어도 폭력에 가담한 것처럼 보인다구요 님이 오히려 더 편향된 거 같네요
18/10/19 01:29
뭔소리신지? 일방적인 동생쪽 주장이 아니라 목격자 3인의 일치된 의견과 cctv전체를 확인한 경찰의 주장을 옹호하는겁니다만 말은 똑바로하셔야죠. 전 적어도 소년탐정 김정일이나 명탐정코난 짓은 안해요
18/10/19 01:50
그 경찰 주장이라는 게 공범 의혹이 있는 인물을 풀어준 경찰의 주장 아닙니까. 동생이 하는 말을 그대로 되풀이하는 건데 공신력이 있나요? 동생이 최소 폭력 공범이라고 주장하는 건 저뿐만 아니라 이 상황을 본 대다수의 의견인데 뭔 코난짓이라는 지.
18/10/19 01:56
몽키.D.루피 님// 그러니까 본게 짜깁기 된 jtbc영상 아닙니까? 마치 동생이 망 본것 처럼 날조하고, 팔 잡는것도 아주 잠시만 보여주는 영상이요. 그 따위 영싱으로 뭘 판단합니까? 목격자랑 전체 cctv본 경찰은 개무시하면서 동생 주장 되풀이라고요? 참.. 여론도 안좋고 증거 목격자 떡하니 있는데 그딴짓을 왜 해요? 짜깁기된 영상으로 궁예짓이나 하는게 여론이죠.
18/10/19 00:00
동생이 폭행의도는 있으나 살인의도를 말렸다는게 사실이라는 가정 하에
형 - 의도 : 살인, 결과 : 피해자 사망 = 살인죄 동생 - 의도 : 폭행, 결과 : 피해자 사망 = 폭행치사 또는 상해 이라는 것 같습니다. 공범도 굉장히 개념이 복잡해서 단순히 말하긴 어렵다고 하네요.
18/10/19 00:47
피해자 키가 190 에 가까웠다고 하는데
동생이 옆에서 훼방 놓지 않았다면 최소한 도망이라도 갈수 있었지 않나 싶네요 부검해서 방어형 상처가 있는지 없다면 동생이 방어도 못하게 방해한건지도 의심해봐야죠 정확한건 cctv 다 봐야 알겠지만 최소한 공범인것만은 분명합니다. 옆에서 봤다는 증언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고 있었다는것도 아니고 이미 폭행 시작된 시점이후에 지나가는 사람에게 도움요청한거고 그 이전까지 정확하게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는 지금 아무도 모르죠
18/10/19 01:35
아이고.. 젊은나이에 미친인간때문에 꽃도 못피어보고.. 글도 올렸던데 참..안타깝고 이런일이 생길줄알고 예상했는데도 참변을 당하다니..
18/10/19 08:41
유게에 올라왔던 PC방 알바가 헬스 갤러리에 썼던 글 말인가요? 그거라면 아닙니다. PC방 매니저의 글에 따르면 저 형제와 피해자는 사건 이전에는 접점이 없었다고 합니다.
[2. 예전부터 원한 관계가 있었다? - 사고를 당한 피해자는 일을 그만두고 있었다가 매장측 요청에 의하여 금~토(금요일 23시~09시), 토~일(토요일 23시~09시) 도와주는 대리 근무자 였습니다. 다시 말해 가해자를 처음 보거나 접촉이 있을수 없습니다. 보도가 안되었던 점.]
18/10/19 12:59
단순 관계자라고 치기에는 처음 협박할 당시에는 동조했었고, 살해할 당시의 정황이 명확치 않은 점이 있지 않나요? 도망쳤으니 도주 위험도 있는 상태였고요. 살해할 당시에는 실제로는 말리는 입장이었다 하더라도요.
18/10/19 13:09
일단 범죄 현장에서 도망쳤더라도 그 후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대해 실제로 출석했다면 실무적으로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볼 수 있죠. 구속사유로서 도주의 우려는 향후 수사나 공판절차에서 불출석을 막기 위한거니까요.
경찰의 최초 포커스는 살인죄에 있었던거 같고, cctv 분석결과 일단 참고인으로 수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형사소송법에 의하면 피의자가 아닌 단순 참고인으로는 구속할 수 없습니다. 폭행이나 특수폭행도 그 자체만으로는 법정형에 비추어 곧바로 구속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범죄이기도 하고, cctv도 확보되어 있으니 바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죠. 다만 그 후 수사과정에서 폭행이나 특수폭행에서 따로 증거인멸의 우려가 발견되거나, 살인죄 공범으로서 혐의가 인정되어 중형의 선고가 예상된다면 그땐 살인죄의 피의자로서 구속이 가능할 수 있죠.
18/10/19 13:29
무슨 뜻인지 이해했습니다. 경찰이 올바른 판단을 했는지는 CCTV 전체 내용 분석이 나와야 알겠네요. 근데 폭행할거 아니면 동생은 왜 기다린건지 알고 계시는거 있나요?
18/10/19 13:43
음...제 답변의 취지는 폭행의 공범(정확히는 특수폭행의 정범이겠지만)으로서 혐의가 소명되었다해도 그것만으로는 구속수사하기는 지나치다는 뜻이었습니다. 특수폭행은 너무 많이 일어나는 범죄고 법정형도 높은 정도는 아니라(5년 이하 징역) 그 자체로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거든요. 물론 특수폭행의 피의자라도 특별히 도주의 우려나 증거인멸, 증거인멸 우려가 있으면 구속수사가 가능하겠지만, 일단 동생이 경찰의 소환에 응했고 주된 증거인 cctv가 있는 이상 구속사유가 인정되기 힘들다는 뜻이었습니다.
따라서 동생의 의도가 폭행이었는지 아닌지는(설령 폭행의 의도였어도)구속 여부를 결정하는데 중요한건 아니라는 취지이고, 단순히 동생이 기다린 이유를 물으시는거라면 저도 알 수는 없지요...
18/10/19 03:18
자신은 감정이 거세된 "The 합리적인 인류" 라 형이 사람 해하려고 칼 꺼내도 순간적으로 모든 가능성과 대응에 대한 합리적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네요. 하긴 믿는거야 누구나 믿을 수 있죠.
18/10/19 03:23
1. 일반인들이 범죄 행위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관련 자료를 모두 갖고 있나? - 아니오.
2. 일반인들이 형법상 공범이 어떻게 정의되며, 어떠한 행위를 해야 공범이 되는지 알고 있나? - 아니오. 3. 부분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정확하지 않은 법 지식으로 내리는 일반인의 판단이 올바른가? - 아니오. 4. 불완전한 정보와 부정확한 법지식을 바탕으로한 일반 대중들의 의견이 경찰/검찰/판사의 판단에 영향을 주어야하는가? - 아니오. 라고 생각하는데, 어느새부터인가 ("대중"이 누구이며, 그들의 의견이 어떻게 집계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여론"에 경찰/검찰/판사의 판단이 너무 휘둘리는 것 같다고 느껴지네요. 예상되는 반론으로는: 경찰/검찰/판사가 그동안 일을 똑바로 안해서 자업자득이다. -> 그렇다고 일반인의 판단이 더 올바른가? 과연 경찰/검찰/판사들이 인터넷에서 의견을 피력하는 일반인들에 비해 지능이 떨어지거나 (경쟁률 높은 로스쿨, 경찰 공무원 시험을 통과한 사람들임) 부도덕한가 (피고인이 경찰/검찰/판사의 사익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권력이나 재력의 소유자가 아님)?
18/10/19 07:12
싸움을 말리려고 하는데 왜 때리는 사람이 아니라 맞는사람을 잡나요? 맞는사람이 더 가까워서? 서로 주먹질할 거리면 누가 더 가깝고가 한발짝 차이인데 굳이? 거기다가 일반적으로 싸움을 말릴때 자기지인을 잡지 않나요?
18/10/19 08:39
그냥 솔직하게 "내가 유죄추정했습니다. 결과를 지켜보지 못하고 1초짜리 cctv에 흔들렸습니다"하고 인정하고 기다리면 되잖아요. 처음 흔들릴수 밖에 없게 보도한 언론의 책임도 있으니 그 정도로하고 조용해지되 관심을 잃지 않으면 되죠. 저 동생이 진짜 공범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정보의 제한이 분명한 일반인의 인터넷 탐정놀이가 뭐 그렇게 대단한 자존심거리나 되는건지 놓지를 못하는 분들이 보이네요... 무죄추정의원칙 좀 지켜지는 사회였으면 좋겠어요. 김포맘카페도 그걸 못하고 교사 하나를 자살시켰는데..
18/10/19 09:03
근데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게, 본문도 그렇고 몇몇 댓글들은 당연히 형을 심신미약자, 정신병자 취급하고 있는데 실제로도 그런가요? 우울증 약을 먹고 있다는 것 만으론 그렇게만 볼 수 없을텐데요(젊은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이가 좀 되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가벼운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꽤 되는 걸로 압니다)
지금이야 여론이 시끌벅적하니 감형이 어렵겠지만 원래대로라면 (폭행의 공범이었을지 모르는) 동생은 그냥 풀려나고 형은 정상참작 받고 감형되는 사태가 벌어졌을 수도 있거든요 아니면 가벼운 우울증이라 참작 사유가 안 될 수도 있는데 그렇다면 심신미약, 정신병이란 말은 사실호도라 쓰면 안된다고 봅니다
18/10/19 09:21
서울경찰청장 "PC방 살인사건 공범의혹 면밀히 살피는 중"(종합)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10411286 경찰이 공범이 맞는지 추가조사중이라고 합니다.
18/10/19 09:38
그러면 경찰조사를 지켜보면 되겠죠.
괜히 무죄추정 얘기하면서 추가조사도 막지 말구요. 본문 링크에 추가조사한다는 건 제가 제대로 못봤네요.
18/10/19 09:42
추가 조사를 요청한 유가족도 '정말 팔을 붙잡아서 패게 도운것인지 말린것인지 확실하게 조사해달라' 라고 그 CCTV에 찍힌 행위에 대해 조사를 요청한거고, 이번에 의원도 역시 CCTV 정밀 분석을 의뢰한거에요.
님 말대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쑤셔서 동생이 어떤놈인가 알아봐야 한다. 그걸 못한 경찰이 잘못이다 이렇게 얘기한게 아니라, 위에서부터 이리저리 본인한테 유리한대로 의견을 미꾸라지처럼 바꾸시는데 솔직히 좀 어처구니가 없네요. '경찰이 조사를 안한게 아니다' 라는 의견에 '왜 제대로 조사 안하고 풀어줬냐' 하는 댓글 달아서 댓글 타래를 시작해놓고, 마지막에는 '그러니까 추가조사 해보자 그건 왜 막아?' 라고 막지도 않은것에 대해 얘기하시는데 의견을 나누고 싶은건지 그냥 키배를 하고 싶으신건지 크크 여기서 대체 추가조사 하면 안된다고 누가 그랬습니까?
18/10/19 09:57
조사를 안한게 아니다
제대로 조사 안했다 이 두가지 문장이 서로 양립 불가한가요? 조사를 했음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라는 건 없는 건가요? 그리고 살인 공범이라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시는데 법적으로 살인 공범이 안될지라도 살인에 영향을 끼칠 수는 있죠. 와 님이 말씀하신 당장 가해자가 칼을 빼기 전에 피해자를 잡은 것도요. 동생은 말리려고 했다 라고 하는데, 동생은 가해자가 피해자를 때리려고 or 겁주려고 - 찌르려고 가 아닌 - 하는 것을 도울 목적이었을 수도 있죠. 그런데 그런것도 경찰이 조사를 다하고 풀어줬으니 조사를 더할 필요가 없다 라고 하시는 건가요? 와님은 [살인공범이 아니다] 라는데 초점을 맞추시는 거고, 저는 공범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살인행위에 영향을 줬다] 에 초점을 맞추는 거죠. 어제까지 경찰은 동생은 무관하다 쪽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 같아 보이니 그게 미진한 조사라고 하는 거구요. 살인죄에 대한 공범이 아니라고 해서 동생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땅땅으로 끝날 문제는 아니니까요.
18/10/19 10:20
조사를 했음에도 제대로 하지 못했을 수는 있죠. CCTV를 보고 판단했는데 확인한 사람이 판단을 제대로 못해서 명백히 동생의 폭력 가담을 의심할만한 수준인데 아니라고 판단했을수는 있죠. 그 정도 조사는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할 수 있는 절차를 진행했으니 했다고 보는게 맞지 않냐는거에요. 만약 그렇다면 그게 지금 대중들이 분노할만한 정당한 사안이 맞다고 생각하세요?
지금 사람들이 분노한 이유는 수사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해서인데,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가 JTBC의 기사 때문이죠? 근데 그 기사에서 하는 얘기들이 하나둘씩 다 반론이 나오고 있는 과정에서 기존에 했던 생각을 내다 버리는게 당연한거 아닙니까? 왜 대체 처음 그 기사를 봤을때의 마인드를 기본 베이스로 깔고 생각합니까? 신빙성이 없어졌는데 제로베이스에서 공개된 정보만 가지고 봤을때 경찰이 행정적인 실수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는게 제 주장이고, 홍승식님은 거기다가 유죄추정으로 더 조사를 했어야지 그냥 풀어준게 아니냐 하고 얘기를 하셨잖아요. 원래 조사했어야 되는데 경찰이 조사도 안하고 그냥 풀어줬다 조사를 했겠지만 유가족의 요청이 있고 미비한 점이 있을 수 있으니 재조사를 했으면 한다 이는 전혀 다른 의견이고, JTBC의 기사가 없었으면 여론이 전자로 형성 될 이유가 없습니다. 유가족이나 방송 나오는 변호사들, 감사나온 국회의원의 의견도 전부 후자에요.
18/10/19 10:28
JTBC의 기사가 없었으면 여론이 형성 안되고 경찰은 동생에 대한 추가조사를 안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제 추측이니 틀릴 수도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이 형성되어서 동생에 대한 추가조사를 하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8/10/19 10:33
그러니까 일단 불확실한것도 많지만 그걸 확실하게 이렇다 저렇다 기사써서 들쑤셔보고 이슈만 만들어서 추가조사를 하게 만들면 앞에 무슨 구라를 쳐도 사회적 이익이라는 얘기신가요?
처음부터 중앙일보가 낸 기사처럼 팩트체크를 하고 기사를 내던가 빨리 기사를 냈어야 했으면 불확실한 부분은 불확실하다고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요? 아니 최소한 이제와서 기사가 불확실한 부분이 있었다면 여론이라도 그 불확실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로 베이스에서 생각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18/10/19 10:44
일부러 극단적으로 예를 들죠.
1. 구라를 쳐서 이슈를 만들고 경찰이 추가조사를 해서 실체적 진실에 다가갔다 2. 경찰조사만 그대로 받아쓰다가 경찰이 잘못된 조사를 하고 끝났다 물론 1과 2 사이에 제대로 된 팩트체크를 하고 그에 따라서 경찰조사를 이끌면야 최선이겠죠. 하지만 언론이라면 1과 2 사이에서 1을 선택하는 것이 더 언론에 알맞다고 생각합니다. JTBC 가 잘못된 이슈를 만들려고 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이슈가 만들어졌고, 그 이슈 때문에 경찰이 간과할 수도 있었던 사실을 체크할 수도 있었습니다. 이상태에서 JTBC 가 헛발질을 했느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경찰이 간과한 조사를 할 것인가 아닌가가 훨씬 더 중요하죠. 언론이 제대로된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경찰이 제대로된 수사를 하는 건 더욱 중요하니까요. 누리꾼들의 마녀사냥 언론의 구라 조작 경찰의 잘못된 수사 모두 잘못된 것이지만 순서대로 중요성이 있고, 이 상황에서는 가장 중요한 경찰 수사를 제대로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조사를 추가로 했음에도 잘못된게 없다면 그때 언론의 구라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되죠.
18/10/19 11:01
홍승식 님// 경찰조사가 잘못되었다고 판단할 근거가 일단 부족한 것 같고, 멀쩡히 진행되던 수사를 여론으로인해 불필요한 부분까지 해내야만 한다면 그로 인해 낭비되는 시간과 인력, 수사력 때문에 다른 긴급한 사건의 조사가 지연되거나 부실하게 이루어진다면 그것 또한 국민의 피해가 아닐까요? 막연히 사회적 이익이 커졌다고 퉁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18/10/19 11:09
나무위키 님// [다른 긴급한 사건의 조사가 지연되거나 부실하게 이루어진다면] 이것은 실현되지 않은 부분이고 - 설사 이번 사건 추가조사를 안한다고 다른 사건의 조사가 지연되지 않거나 부실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는 뜻입니다 - 만약 실현된다고 해도 그것은 경찰력의 절대적인 부족을 먼저 얘기해야 겠죠.
여기선 그제까지의 경찰조사가 부실하냐 아니냐만 따지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전 부실하니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18/10/19 11:30
홍승식 님// 쩝 결국은 경찰 조사에 대한 의견 차이인 것 같습니다. 수사력에 대한 폭넓은 신뢰를 보여주지 못하는 경찰 조직의 현재 모습이 문제라면 문제겠네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18/10/19 09:57
의도는 본인만 알겠으나 저는 뒤에서 잡았다는 것 하나 만으로도 천불이나서 다른 건 생각하기도 싫네요. 사건이 명확하게 밝혀져서 법적으로 살인의 공범이 아니게 될 지는 몰라도 그 찰나의 순간 때문에 피해자가 칼을 연달아 맞게 됐을 수 있어요. 일단 한 번 맞으면 저항 불가니까요. 동생이 안 잡았더라면 칼을 꺼내든 찌르든 그 전에 도망갈 수 있잖아요.. 그걸 말리려는 의도였으니 괜찮다라..
18/10/19 10:18
구타상황에 피해자를 잡았다는 것 자체가 공범이라 생각합니다.
아예 예외로 빠지려면 처음부터 말렸어야죠. 흉기를 빼드니 그제서야 말린다? 폭행 안 당했으면 도망갈 수 있었을 수도 있죠
18/10/19 10:35
진짜 피해자만 불쌍하네요..가족들과..
예전에 지인들에게 학업도 중요하지만 인성교육을 많이 시켜야 한다고 역설한 적이 있는데... 그렇게 못한게 요즘 계속 나타나는것 같네요
18/10/19 11:16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18&aid=0004228602
국민들이 관심가질 사안이 아니라네요. 허허;
18/10/19 12:11
뭐든지간에 바로바로 판단 내리지 말고 좀 진행과정을 지켜보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들 보면서 여기 있는 몇몇 댓글들이나 김포 맘카페 댓글들이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생각을 어필하는게 그렇게 중요한 일인지 원....
18/10/19 12:32
도와달라했고 신고해달라 소리쳤고 이런 거 떠나서
피해자 팔을 뒤에서 붙잡고 있는 이건 도대체 뭔가요? 말리려고 했는데 피해자 팔을 붙잡았다는 거 절대 말도 안되는 소리같고 오히려 도망가라고 등을 떠밀어야지... 댓글 중에 형이 때리려는 줄 알고 붙잡고 있었는데 칼이 나와서 그 때부터 놀라서 말리려고한 거 아닐까라는 추측이 지금까지는 상식선에서 이해될 법한 스토리 같네요 아무튼 속시원히 밝혀지길 바랍니다!!
18/10/19 12:46
싸움이 벌어지면 일반적인 경우 가까이 있는 사람들이 싸움의 당사자들 둘을 떼어놓으려고 하죠
이전에 공개된 CCTV 영상에도 동생은 피해자 가까이에 위치한 상황이라 엉겹결에 뒤로 잡아당겼다라는 입장인 것으로 보입니다.
18/10/19 13:09
제 의견이 아니라 경찰측 의견인데 왜 저한테 물으십니까...
CCTV 풀영상에서 도망치려는걸 붙잡는 걸로 보이지 않으니까 경찰측에서 그렇게 밝혔겠죠 지금 공개되어 있는 영상은 해당 부분 뒤가 잘렸고 몇 초 되지 않는 영상이라 판단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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