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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7 22:56
뭐... 이미 예상했던 문제라...
인천공항공사나 다른 곳도 조사만 하면 엄청 나올껄요.... 제가 들은 것도 많아서.....
18/10/17 22:56
문재인 정부가 원하는게 기회의 평등이 아니라 결과의 평등인데 당연한 결과 아닌가요
적폐청산을 위해 참아야 할게 참 많다는데 씁쓸하네요 페미 문제도 그렇고
18/10/17 22:58
이건 결과의 평등도 아니죠. 왜냐하면 저기 친인척들은 대부분 엄청 높은 쪽 즉 1~4급 쪽이라 하더군요.
한마디로 결과마저 평등해질 수 없는 구조입니다. 당장에 1급 인사처장 아내도 거기서 일하면서 정규직 되는 세상인데요.
18/10/17 23:06
아뇨 이게 이쪽 계통이 원하는 결과의 평등 맞아요. 비정규직이 정규직 되기만 하면 되지 거기서 발생하는 취준생들의 상대적 박탈감이나 기존 직원들과의 형평성은 개나 줘버리는거죠
18/10/17 23:03
이건 결과의 평등과도 딱히 관련없는 문제인데 이걸 여기 갖다붙이네요
결과의 평등이 없으면 거지들 뼈다귀나 던져주는 잔여복지밖에 긍정될 복지가 없는데 서로 조화를 이루어야지 기회의 평등만이 진리가 아닙니다
18/10/18 06:32
장담하는데 애초에 문재인 정권 아니었으면 이거 걸리지도 않았습니다
유치원건도 그렇고요 최순실이 유치원 사업 했는데 박근혜 다음에 새누리 계열이 최순실 털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죠
18/10/18 10:13
보수정권 이어갔으면 이런말 나오지 않았을것이고, 더 심화되었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문재인 정권이어서 곪아가는거 하나둘 나오는거 아닌가요?
18/10/17 23:00
개인적으로는 별건으로 처리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채용과정에서의 비리가 발견되면 그에 대한 처벌을 받으면 되니까요. 관점을 다르게보면 그간 무기계약직에 대한 사회의 시선이 별 거 아니라는 시선으로 봤기 때문에, 별 거 아니라서 친인척을 절차에 맞지 않게 임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볼 수도 있으니까요. 이제 별 거 아닌 자리가 줄어들었으니 그런 식의 채용 자체는 줄어들겠죠. 그리고 이미 채용된 사람들 중 비리가 발견된 사람들도 배제하면 좀 더 줄어들겠고. 비리가 있었으나 못 찾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만, 그런 경우들만 어쩔 수 없이 넘기면 되겠죠. 한 번에 문제가 모든 면에서 완벽하게 옳게 해결될 리 없으니까요. 그렇게 줄여나가면 되는 거겠죠.
18/10/17 23:05
애초에 정규직 선발하듯 입사 기준을 가지고 정규직 전환했으면 별 건으로 처리할 필요도 없어요. 이런 걸 별 건으로 처리하는 건 진짜 자원 낭비... 그냥 동일 기준으로 뽑고 비정규직을 앞으로 안 뽑으면 되는 문제였는데 빨리 성과를 보이고 싶어서 삽질한 거죠.
18/10/17 23:13
그냥 비정규직 두고 앞으로 정규직만 뽑으면 되고, 정규직 뽑을 때 비정규직들에게 지원 기회와 소정의 경력 인정을 해주면 되는 겁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연착륙 됩니다. 다른 분야 예를 들자면 간호조무사 처우가 안 좋다고 간호사 자격증을 덜컥 주면 안되죠;
18/10/17 23:19
정규직이라는게 간호사 자격증이라고 생각지 않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하면 대부분의 비정규직들이 잘려나가고 새로운 정규직들이 자리를 채우겠죠. 전 그게 옳은 방법이라고 선뜻 동의를 못 하겠네요.
18/10/17 23:26
저는 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 전환하고 근속이 오래되면 경력 인정 가산이 많이 되서 시간이 많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그림을 생각했습니다만, 말씀대로 중간에 나가 떨어지는 사람들이 아무래도 있겠죠. 그래도 제 머리에서 짜낸 걸로는 이게 가장 나은 그림이었을 것 같습니다.
18/10/17 23:02
천명 + 관련 고위직 잘라내면 뭐 일자리 늘어나겠네요.
문통이 다음 총선 이기고 싶으면 제대로 칼춤춰서 일자리 '만들어내야' 합니다.
18/10/17 23:03
요새 느낀게 세상사 복잡하다는거. 단일한 문제는 없고 모두 복합적이고 문제의 실마리를 풀려하지 않고 단순히 절단하려고 하니 문제는 더 복잡해지네요. 여당인사들은 큰뜻도 좋지만 사안에 대해 전문가와 당사자들 의견을 심도있게 분석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최저임금, 부동산, 정규직 전환 등등 어째 문제는 더 커지고있지 않는지...
18/10/17 23:26
사실 의도만 선하면 모든 결과가 정의로울거라고 믿는게 바보들이죠.
역사가 증명하는 인간의 본성을 무시하고 의도는 좋았다 거리고 있으니
18/10/17 23:09
이번에 문제가 있어서 짤리는 인원이 있다면 일자리가 늘겠군요. 본문에 제가 본 기사와 좀 다른 내용이 있는 듯 한데 도저히 시간내서 확인해볼 엄두가 안 나네요. 정규직화가 문제인지 과도기적인 부작용인지는 정부의 대처에 달렸겠죠.
18/10/17 23:10
걍 애초에 공기업뿐만이 아니라..교직 등도 비스무리한게
알음알음 인맥등등 통해서 들어온 분들은 노났죠 완전.. 월급이 적네 마네 해봐야 그게 뭔 의미가....
18/10/18 07:46
그러게 누가 머리에 총맞고 나라팔아먹은 짓거리를 골라서 하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조국과 민족 내생애를 위하여!(게다가 아이디 상태를 보니 감이 어느정도 오네요.)
18/10/17 23:12
음... 그러면 만약 정규직 전환을 안시키고 무기계약직으로 알음알음 몰래몰래 채용하면 좋다는건가요?
이건 별건이죠. 오히려 이렇게 다 공개시켜버리니 인사처장 모가지도 날릴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됩니다.
18/10/17 23:18
애초에 정규직 전환을 저렇게 함부로 하는게 아니라는 것이죠.
정규직 전환에 거의 절차도 없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꽤나 문제가 심각했다고 했죠. 공개된 것도 정규직 전환 때문에 공개된게 아니라 국감 때 드러난 것일 뿐이죠. 이게 정규직 전환 시켜서 공개될 문제였다면 이미 지난 3월 때 뒤집어졌어야죠. 하지만 7개월동안 뒤집어졌나요?
18/10/18 07:13
맞아요.
정규직 함부로 전환하면 안되요. 그럼 비정규직은 대충 혈연으로 뽑아도 되는 자리냐는 질문입니다. 인사처장이면 비정규직쯤은 아내이름을 막 올려도되는건가요? 피지알이니까 똥에 비유할께요. 똥은 이미 쌌어요. 이미 똥을 싸고 위에 흙을 덮었어요. 똥은 이미 몇년전에 싸놓고서는 이번정부가 멀쩡한 땅인줄 알고 삽질했더니 똥이 퍼올려지면 삽질한 사람이 똥싼게되는건가요?
18/10/17 23:16
악마는 디테일에 숨어있고, 지옥으로 가는 선의라는 것은 존재할 수 있죠.
예상되었던 일이고, 예상되로 결과가 나왔던 것뿐입니다.
18/10/17 23:17
(추가)대부분의 분들은 당연한 비판을 하고 계시지만
역시나 이때다 하고 일제히 튀어나오는 분들 구경하는 것도 피지알의 묘미지요 늘 흥미롭습니다 비아냥이 아닌 합당한 비판을 하신 분들도 싸잡는 댓글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수정합니다
18/10/17 23:30
본인도 악의를 가지고 댓글달면서 님이보기에 악의가 있다고 다른 댓글들 저격하는건가요??
아 악의가 있다고 비판하는게 아니라 그저 전혀의미없는 감상평이라면 이해갑니다만
18/10/17 23:35
뭐 제 댓글에 고해님이 가지실 감상과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각자 서는 자리에 따라 경치는 달라 보일테니까요 여튼 이해하신 걸로 알겠습니다
18/10/17 23:25
님 댓글이 최고로 악의로 보입니다 (2)
튀어나오는 타이밍과 튀어오르는 높이? 는 님 댓글이 최고인거 같아요. 스크롤하다가 멈출수 밖에 없는 튀어나와 있는 댓글이에요.
18/10/17 23:35
주관에 의해 뻔히 보인다는 근거를 가지고 그렇게 쓰시면 안됩니다. 역시 정부 비판댓글에 이때다 하고 일제히 반대로 튀어나오는 분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고 쓰는것과 다를게 없어요.
튀어나오긴 뭘 튀어나옵니까 사람을 벼룩 취급하는것도 아니고. 그러지 마세요.
18/10/17 23:42
튀어나왔다는 말이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만 그저 솔직한 감상평이라서요.
물론 제 댓글이 튀어오르는 모습이 어떤지에 대한 감상평도 남들이 할 자유는 있겠죠. 벌점을 안먹는 선에서? 여튼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앞으로도 내키는 대로 할 예정인지라 사과가 의미있을진 모르겠네요. 고칠 생각이 없으면 사과하면 안되는 거긴 하니 그 와중 벌점을 먹는다면 그것도 어쩔 수 없구요
18/10/17 23:49
그러니까 지금 솔직하다는 이유를 들어 불편하든 말든 벌점을 먹든 말든 맘대로 하겠다는 말씀이시네요. 어그로를 끌겠다는 공식선언 같은거군요.
진짜 그러지 마세요. 인터넷 커뮤니티는 감정배설구가 아닙니다.
18/10/17 23:58
뭐 제 댓글에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본문 비판글을 빙자한 비아냥글은 자신에겐 안 불편하니 그냥 넘기시잖아요? 어차피 선별적인 불편함을 호소할거, 좀 솔직해집시다 우리.
전 앞으로도 악의 있는 댓글이 보이면 보인다고 얘기할 겁니다. 감정배설군지 뭔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선별적인 불편론자는 안될려구요
18/10/17 23:23
[이 맛에 머리깨져도 그분 찬양합니다. 그분이 그렇게 외치던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롭다가 이거군요]
[아뇨 이게 본질이고 본래 목적이죠.] 여기서 명백한 악의를 읽지 못하는 것도 능력이죠
18/10/17 23:24
대통령에 정책에 비판이나 악의를 가지는 것과 자한당 지지자라는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뭐 같은 사람도 있겠지만 이것또한 관심법과 뇌피셜의 영역 아닙니까 그럼
18/10/18 11:07
분수 님// 사전에 보면 악의의 뜻은 '남을 해치려는 나쁜마음'이라고 되어있습니다만
남을 해친다라는 의미에서보면 불의는 해쳐야할 척살대상이 맞죠. 불의에 편승했던 사람들도 당연히 상당히 다치게 될테고. 그게 어때서요?
18/10/17 23:30
자한당 지지자가 아니라도 악의를 가질 수 있죠 넵
그래서 제가 굳이 특정하진 않았구요 눈가리고 아웅다웅 하는거야 피지알 패시브죠 역시 넵
18/10/17 23:25
비판과 비난을 구분하는 것도 능력이죠
이건 실드가 아니라 사실 적시일 뿐입니다 뭐 사실 적시도 명예훼손죄가 될 수 있긴 합니다만
18/10/17 23:33
일베충인지 댓글부대인지야 제가 알바는 아니지만
최소한 제가 위에 제시한 몇몇 분들+@는 명백한 악의를 지닌 것은 확실하죠 제가 보기엔 저건 악의적 비난이 분명한데 아니라고 하신다면 전 이만 지나가겠습니다. 설득할 자신은 없으니까요
18/10/18 00:03
선별적인 불편이 아닙니다. 거칠고 비아냥 거리는 댓글들이라도 본문에 대한 이야기니까 넘어가는거고... ( 설령 그 사람들이 일베충일지라도 일베충들은 저렇게 반응하네.. 정도는 볼수 있잖아요? 님의 댓글은 그런것도 없죠. )
님의 댓글은 본문하고는 상관없는 댓글러에 대한 공격이기 때문에 불편한거예요. 그걸 생각해보시길...
18/10/17 23:19
이명박근혜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이런게 진영논리죠. 지난 3월 때도 문제가 있다고 여기저기서 나왔지만
이런 식의 진영논리에만 매몰되어서 문제의 본질은 모두 다 무시했지요.
18/10/17 23:41
아뇨, 민주당 스스로 적폐세력이 되고, 페미정책으로 한남 홀로코스트가 펼쳐져도, 민정당 잔존세력만큼은 확실히 때려잡으라고 뽑았습니다.
18/10/17 23:19
무기계약직으로 끝냈어야 하는데 노조에서 자기들 이득 보려고 오버해서 정규직으로 해버린 거죠. 그 결과 시험봐서 멀쩡하게 근무하던 정규직들이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18/10/17 23:20
이럴줄 몰랐나요? 몰랐으면 맞아야죠
대통령이 비정규직 없애겠다는데 감히 취준생들 꼴에 대학물 먹었다고 학벌부심부리는 적폐아니냐? 그 취급하던게 엊그제같더니
18/10/18 21:48
이래서 피지알이 예전같지 않다 변했다고 하는군요 이런 토론의 자세가 1도없는 인간들이 많이 유입이 되니 문제긴 문제네요 본인이 그리도 싫어하는 극문과 님과 다를바 없다는건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18/10/18 22:10
이명박 박근혜시절부터 비정규직들 깜깜이로 정규직 전환을 해왔다는거죠? 그럼 그 짓이 적폐라는걸 더 잘 알고있었겠네요?
모르고 그랬으면 맞아야된다고 첫플 달았는데 실은 알면서도 그랬나봐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8/10/18 22:32
이걸 이런식으로 곡해하시는걸 보니 제가 잘못 본건 아니네요 더 이상 의견 나누진 않겟습니다 그리고 문재인이든 누구든 정말 싫어하신다면 팩트로 뼈를 때려주시길 진심으로 바랄께요 님의 댓글엔 전혀 그런게 안보입니다 토론은 팩트로 의견을 교환하며 상대방 이야기를 듣는건데 곡해 왜곡해버리면 토론이 성립이 안되죠 이쯤되면 진중권의 말이 통할만한 상대에게가 성립이 되는거지
18/10/17 23:25
제가 국가 권력인줄 아시나봐요?
개인간엔 그냥 호불호라고 하는겁니다. 아무데나 블랙리스트 같은 국가 권력의 횡포를 갖다 붙이면서 물타기 하는거 아닙니다.
18/10/17 23:27
글쎄요? 그런 개인이 정부에 한자리 차지하면 바로 권력이 됩니다만?
이게 물타기인가요? 만약 님이 그 자리에 올라서 '그때 욕한 님 아이디 꼭 기억하겠습니다.' 하면 그게 블랙리스트지 뭡니까? 박근혜는 "참 나쁜 사람들" 한마디 했을 뿐이에요. 호도하지 마세요 하면 참 웃기겠죠?
18/10/18 00:40
확대해석도 정도껏 하셔야죠.
일개 네티즌이 무슨 큰권력 잡을걸 가정하고 말을 합니까? 그리고 제가 그자리에 올라가면 (가능성이 아에 없지만 물론 랑랑이님도 마찬가지지만) 당연히 그런말 안합니다. 대통령 같은 큰권력자가 아니라도 조금의 권력이라도 가진 공무원이라면 당연히 안해야죠. 그정도 공과사를 구별할줄 모르면 어쩝니까?
18/10/18 19:43
그정도 공과사 구분할줄 아는 사람들만 살았으면 오천만명이나 살고있는 이나라가 이모양인가요? 굉장히 자신감 넘치시는데 전 안그래보이거든요
18/10/17 23:21
가령 채용형 인턴을 정규직화 시킨다고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애초에 전형을 그렇게 했고 그만한 경쟁력을 가진 사람을 뽑았으니까요
그런데 단기계약직이나 알바를 갑자기 아무조건 없이 혹은 그냥 거저 먹는 수준으로 정규직 시키면 문제가 될까요 안될까요??
18/10/17 23:25
어라, 정규직 전환이 무기계약직 아닌가요?
시험보고 첨부터 정규직으로 들어온 사람과 비정규직서 이번에 정규직으로 들어온 사람은 말만 같은 정규직이지 그냥 다른 직군으로 알고있는데.. 다를걸요?
18/10/17 23:50
아니에요. https://news.v.daum.net/v/20181017190103322 이 기사를 보시면 정규직 전환 과정이 나옵니다.
솔직히 말해서 정규직 전환 과정은 더 점입가경입니다. 간단하게 하자면 서울교통공사 측에서는 결국 무기계약직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데 3년 이하 근무자에게는 7급보, 3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7급을 주되 직무능력평가를 통과하면 주겠다 이거였어요. 문제는 이 시험마저도 잘 안보려고 했죠. 이런 식으로 정규직 전환 문제는 사실상 교통공사가 손 들고 있던 상황이었어요.
18/10/17 23:26
비하표현쓴사람들 신고했으니, 운영진분들이 처리하시겠죠.
신고했다는 댓글도 쓰면 안된다고 하면 지우겠습니다. 더해서, 박원순시장은 대선생각 있으면 당장 내일 쇼든 뭐든 해야합니다. 산하기관 일입니다. 처음 나왔을때 싹을 단호히 잘라야해요. 무임승차자 문제 어물쩡 넘어갔다 여론악화되는거 이미 올해초에 봤잖아요.
18/10/17 23:26
제가 이거 관련 소식을 오늘 처음 접해서 그러는데요. 이거 문재인이나 청와대가 이렇게 하라고 시켰거나 쉴드를 쳐서 지금 이렇게 된건가요?
18/10/17 23:28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정부의 기조였고, 거기에 충실히 따른 공기업 중 하나인데
그것을 아무런 조건 없이 무조건 해줬고, 그래서 뒤져보니까 알고보니 친인척들 투성이었다 이게 정답입니다.
18/10/17 23:31
아 그렇게 연관되서 다들 이러시는거군요.
저는 기사만 보면 사건 자체는 서울시문제 같은데 갑자기 사람들이 무슨 결과의 평등이니 하며 달려들길레 여성부 삽질처럼 그런것도 아니고 왜들 이러지 하고 생각했네요.
18/10/17 23:54
그렇다면, 정규직이든 계약직이든 뭐가 되었든 간에 지들 가족을 딕 존슨씨가 나오도록 냅다썌리꼽아 제낀게 문제의 핵심이고, 거기에 그냥 정규직 전환이라는 똥을 플러스 알파해버린것이 정부의 잘못이 되겠군요. 맞나요?
18/10/18 09:55
그렇죠? 무려 "기회는 평등할 것입니다. 과정은 공정할 것입니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입니다." 라는 슬로건 걸고 출범한 현 정부주도하에 일어난 일이니까요. 현 결과가 정의롭다고 볼 수 없습니다. 공기업에서 친인척비율이 10%라니요...
18/10/20 16:08
정부/서울시가 해당건을 감독관 전혀 없이 대충 진행 시켰다가 야당이 국감에서 문제제기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야당이 좋은 일 한 건 했네요. 시스템이 제데로 굴러간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어야 했겠지요...'공정성'을 바로잡기 위해 출범한 정권이잖아요?
18/10/17 23:35
아마 저를 문빠로 규정하시고 비웃을려고 또는 비꼴려고 하신 말씀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지만, 저는 진짜로 몰라서 물어본거기때문에, 반려합니다. ^^;
18/10/17 23:41
추가설명 드리자면, 보통 '시'행정 문제를 가지고 냅다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지는 않죠. 그래서 윗분의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이 반응을 이해 못했던 겁니다. 아무리 문재인을 욕할려고 스탠바이 하고 계신 분들도, 아무런 껀덕지도 없이 이러시지는 않거든요.
18/10/17 23:53
지금이 관선제도 아니고 시 산하 공기업의 문제를 대통령은 얼마나 책임져야 할까요.
그런 식이면 역으로 야당 소속 지자체장이 대통령 엿먹으리고 일부러 문제 터트릴 수도 있겠네요.
18/10/18 01:10
아니 그럼 비정규직 그대로 가자고 공약하나요?
당연히 정규직 전환하고 비정규직은 폐지하는 것으로 가야죠. 더 세심하게 신경써야 한다는 점은 동의하고 사실 세부적인 것은 지자체장이 해야죠.
18/10/17 23:43
대통령 취임하자마자 어디 갔습니까? 인천국제공항공사 갔죠?
거기서 뭐 했습니까? 손잡아주면서 비정규직 다 정규직 전환해드리겠습니다 했죠? 당시 반발하는 정규직, 취준생들 젊은놈들이 벌써 꼴랑 직장하나가지고 사람차별한다고 적폐몰이해가면서 전폭적 지지받은 건이거든요. 그 뒤로 몇개월간 OO공기업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 쾌거!! 기사 툭하면 뽑혀나오고 칭찬받고 대통령의 업적 가장 앞선에 놓이던 건이니까 그렇죠 이게
18/10/17 23:46
예. 아유님에게 충분히 연관성에 대해 설명 들었습니다. 랑랑이님은 맥락을 다 끊어먹어서 오히려 내용을 알기 어렵게 하시네요. 그럼 정규직 전환을 안하면 아무 문제가 안되는 건가요? 그건 아닐텐데요. 일단 진정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저는 진짜로 몰라서 물은겁니다 ^^;
18/10/17 23:55
몰라서 물으셨다면서 저보고 흥분했냐고 물어보시는거 보니.. 흥분안했는데요..?
애초에 저런 공기업 계약직 시설직들은 깜깜이로 공사 친인척들이 많이 들어가있었는데 다른 보완프로세스 없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계약직은 약자이므로 정규직 전환! 이런 공약을 걸고 실행한게 문제인거죠. 부작용 사례는 이제 지겹고 또 지겹고 손가락이 아파서 못 적겠네요. 어제 퇴사한 계약직은 오늘 정규직된 사람들 때문에 티오가 없어서 다른업종 알아봐야할 것이고, 그동안 계약직인데 뭐 이정도가지고 그래 하면서 집어넣은 깜깜이 친인척들 솎아내는일은 선행되지도 않고..
18/10/18 00:03
에이, 위에 알바몰이 하시는 분들 때문에 화나신건 이해하지만, 저는 아닙니다. 저도 평소에 이빨싸움좀 하는 편이지만, 이번에는 그런 의도는 없었습니다. 쓰면서 제 댓글 보니까 좀 잘못들으면 상대방을 깔보는듯한 태도로 보일 수 있겠네요. 절대 그런 의도는 아닙니다. 죄송합니다. 하여튼 문제삼으시는 포인트는 이해했습니다.
18/10/18 00:26
맞습니다.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부작용이었는데 포퓰리즘적으로 정책을 밀어붙였죠.
저런 식으로 대통령 말 한마디로 비정규직 문제가 해결 되는 거였으면 전임 대통령들은 왜 안 했나 모르겠어요 말 한마디 해서 정규직 전환시켜주면 지지율도 올라가고 정규직 문제 해결했다고 칭찬도 들을텐데 말이죠
18/10/18 04:57
원래 공기업 비정규직은 적절한 기준없이 그냥 인맥으로 취업하던 자리였는데, 그걸 정규직으로 전부 전화해버리니 이 사태가 벌어진겁니다. 이건 비리라고 하기도 좀 그런게 원래 비정규직은 그렇게 엄격한 절차로 뽑던 자리가 아니었거든요.
18/10/17 23:31
문제의 핵심은 정규직 여부가 아니라 친인척이 10%다죠. 정규직이면 안돼고 무기계약직이면 되는 것도 아니고 전환하든 말든 이들은 있어왔다는 말이니까. 정규직이어서 문제되는 점이라면 계약직이면 그냥 계약해지하면 되는데 정규직은 그게 안되서 절차상 처리가 골치아프다는 거인데.. 강원랜드처럼 칼 휘두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다 자르고 추가 채용 가즈아!!!
18/10/17 23:31
처리하면 그만이라는 의견들도 많은데, 처리가 안되겠죠. 정당한 처리 결과는 채용무효뿐일텐데 절대 그렇게 안된다에 한표입니다.
최저임금이나 정규직 전환이나 천천히 꼼꼼히하면 참 좋은 정책들인데 무슨 게임하듯이 세상을 바꾸려하네요.
18/10/17 23:35
물론 이런건 있어요
이명박근혜때는 즈그들끼리 몰래 해처먹고 좋은 자리 , 꿀자리, 신의 직장 남들 알게모르게 나눠먹었으니 티가 안난거고 예를 들면 강원랜드처럼요 문재인때는 정책기조상 비정규직 무기계약직을 뭐 자꾸 정규직으로 전환시켜버리니 취준생이나 공시생입장에서는 오히려 더 환장할겁니다 당장 자기한테 와닿는게 다르거든요 애초에 그냥 적당한 급여에 안짤리는 직장을 원하는 사람들이지 저기 어디 고위직이나 이사장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아니니까요
18/10/17 23:39
비정규직,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도 그에 맞게 전환하면 말 안나오죠.
예를 들면 정규직에 준하는 급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물론 정규직군이 아닌 곳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에도 그런게 필요하나 하겠지만 당장 환경미화원 뽑는 공무원 시험도 엄연히 공무원 시험 제대로 치루고 뽑습니다. 당연히 공기업에 들어가는 것인데 절차대로 NCS 밟고 다 하는게 원칙이 되어야죠. 물론 그런 것에 부족한 사람들이다 그러면 무기계약직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는 것이죠. 비정규직이 문제되는 것은 기간제다. 그래서 고용이 불안하다지만 무기계약직은 아니잖아요. 문제는 무기계약직들까지도 조건 없이 정규직으로 가다보니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죠.
18/10/17 23:40
다자르고 추가채용 가면 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더 발본색원해서 적폐청산에 박차를 가할 기회네요 비정규직 정규직화 그 본질 자체는 옳다고 생각하기에..
18/10/17 23:52
이미 정규직이 된 직원을 친척관계만으로 짜를 수가 있을까요?
강원랜드 건은 정해진 규칙을 어기고 채용이 된 사람들이라 짜를 수가 있었는데, 그런 비리 증거가 없이 친척이 직원이라는 것만으로는 해고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18/10/18 10:41
정권주도로 벌어진 일입니다....그냥 A4용지에다 '가이드라인: 비정규직->정규직 친인척 채용 불허' 라고 쓰고 뿌렸어도 결과가 이지경까지 되지는 않았을텐데요. 여론압박으로 일 시켜만 놓고 감독은 미미했던 현정권이 가장 큰 문제인거죠.
18/10/18 11:45
해당 예는 감독의 미미를 강조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문맥상 역활이 주 였다는 것을 설명드리며, 만약 감독관이 존재했다면 훨씬 나은 솔루션을 제공 하셨을거라 필히 의심치 않습니다. (이 상상속의 감독관님께서 제공하시는 솔루션이 만에 하나 제것보다 못하다면 참으로 우울한 상상속의 대한민국이겠지요...)
18/10/18 00:05
정규직 증가는 정규직 채용을 늘리면 되는거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바꾸는게 아니고... 정규직 증가라는 의도는 좋았지만, 방법이 틀렸지요. 당장의 성과를 위해서 너무 급하게 일을 추진하다보니 생기는 부작용이 아닌가 싶어요. 적폐세력은 하루빨리 청산해야 되지만, 정책은 좀 천천히 가도 되지 않을까요?
18/10/18 00:25
동감합니다.
정규직 '일자리'를 만들었어야지 비정규직 하던 사람들을 정규직 '사람'으로 만들어선 안 되는거였습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선발과정 신경 쓸 것도 없고 그냥 기존 인원 정규직 해버리면 되니 성과는 더 빨리 달성한 것 처럼 보이겠지요. 하지만 이렇게 해선 안 되는 거였어요.
18/10/18 00:13
채용비리에 민감하고 분풀이 할 대상을 찾는 것은 이해 하지만 채용비리 95%에 자살하는 사람이 있어도 해결이 안되는 강원랜드도 있어요.
대통령이 특별히 언급까지 해도요. 염동열, 권성동 검찰에서 아예 무혐의 처리 했어요. 재판 이라도 받을줄 알았는데 검찰에서 무혐의, 권성동은 얼마전까지 법사위원장, 더 분노하는건 체포동의안도 부결 시키고 방탄국회을 연 것이 민주당도 포함이죠. 이게 국회의원들 수준이고 검찰 수준이라 봅니다. 정부나 대통령 탓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개혁에 저항하는 세력이 있다는거에요. 본문에 나온 곳도 전 노조 문제는 없을까요? 3선 시장 박원순 시장의 의지도 무력화 시킬만큼 강한 공사노조 이거나 혹은 시끄러운 소리 안나오게 조용조용 넘어갈려는 시장의 의지 일수도 있죠. 이런 생각을 왜하냐면 알고보니 구의역 김군 사망도 민노총 소속 노조 사람이 근무지 이탈을 했고 김군은 혼자 일하다 죽고 그걸 1심 재판까지 숨기다 1심재펀에서 밝혀졌죠. 지금은 아무도 구의역 김군 사망을 언론도 말하지 않아요. 강원랜드 채용비리의 허무한 결말도 잘 분석해 주질 않아요
18/10/18 00:15
일단 무기계약직 레벨에서 채용과정에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황이고 - 물론 고르라면 문제 상황이다에 일단 한 표는 던집니다만 - 채용과정에 문제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정규진 전환을 시도한 것이라면 음.. 이 바닥이 어떤 바닥인데, 너무 순진하지 않았나 싶네요. 꽤 오래 전에는 이런 일에 지원자가 너무 없어서 지원기준을 하향하고 그래도 안 되서 친인척에게 부탁했다더라 하는 카더라도 가끔 있긴 했습니다만 그건 진짜 공무원에 크게 관심없던 옛날 얘기고 더구나 공기업이라면야 채용비리를 충분히 의심해볼만할듯.
18/10/18 00:15
좋은 의도와 좋은 방향성을 지닌 정책이라도 디테일에서 더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결국 좋은 의도에 기생하는 인간의 이익에 대한 추종이 이런 결과를 만들어내겠죠. 어떻게든 좋아보이고 나에게 이득이 되는 구멍이 보인다면 탐하는 사람이 생기는게 사람이고.. 너도 그러고 걔도 그러면 나도 안 그러기 쉽지 않겠죠. 리더라면 자기 혼자 뒤도 안보고 실컷 정상까지 간 다음 샛길로 빠진 일행들 탓하면 안되는 법이죠. 그래도 전 윗물이 맑다고 봐서, 언젠가는 아랫물까지 충분히 맑아질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18/10/18 00:17
뭐 저걸 자를 방법은 있습니까
근본적인 원인은 민간기업이 경쟁력이 없으니 능력검증 없이 친인척을 채용해도 잘만 굴러가는 공기업에 필요 이상의 스펙을 지닌 지나치게 많은 사람이 몰리는거겠죠.
18/10/18 00:19
대통령 되고 다음날 인천 공항 가서 정규직 시켜주겠다고 쇼만 할 줄 알았지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발생되는 각종 문제는 고려하지 않았던 게
이런 식으로 부작용이 나타나는군요. 우리나라 정규직,비정규직 문제가 대통령 말 한 마디로 해결될 만한 것도 아니구요. 애초에 기존의 자리 깔고 앉은 계약직들을 일괄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 할 게 아니라 기존 계약직들에게 어드밴티지를 좀 더 주더라도 정규직 자리를 신설해서 누구나 들어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어야 해요. 왜 선거때는 기회의 평등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실제로는 결과의 평등만을 추구하는건지? 공기업 정규직이 아무나 들어가는 직장도 아니고 운 좋게 문재인 정부때 계약직으로 있었다고 공짜로 정규직 자리 얻는건 평등이 아니라 로또일뿐이죠.
18/10/18 00:50
한국에서 필기시험 없이 서류랑 면접만으로 결정되는 자리는 거의 다 저래요. 무기직 공무직 임기제 공무원 뭐 가릴거 없이 친인척 지인 학교 선후배 등으로 다 엮어서 되는거라...
18/10/18 10:28
소개해드립니다: 말씀하시는 부조리 없애고 싶은 국민들의 염원/궐기에 기대어 현 대통령직을 꿰찬 참...인물, 문재인 이라고 합니다.
18/10/18 00:50
그냥 결과의 평등, 효율성 뭐까고 시험 쳐서 줄 세우는게 만족도, 신뢰도가 제일 높을거 같은데
높으신 분들은 왜케 특별한 걸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18/10/18 00:51
여기다가 서교공은 또 문제가 하청업체를 서교공 무기직으로 전환채용하면서 그 과정에서 하청업체가 친익척을 그 전환 직전에 자기회사에 취직 시켜서 결과적으로 서교공 직원 만들어준 케이스도 엄청난걸로 압니다
18/10/18 01:04
무기계약직이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켜 준다는건 말도 안되죠.
차라리 기존 정규직 지원자들이랑 경쟁해서 시험치게 하고 그대신 면접이나, 시험시에 가점을 주는 식이 제일 옳다고 봅니다. 충분히 그것만으로도 정규직 창출이 되는데 왜 그렇게 무작정 전환만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공정한게 동등한 시험으로 거르고 나서 면접 보는거입니다. 이렇게 무기계약직을 정규직화 하면 계속 문제가 생기겠죠
18/10/18 05:02
원래 비정규직은 적절한 절차없이 뽑는 자리였으니 저렇게 된거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채용절차가 애초에 다르고, 비정규직은 어디까지나 임시직이라는 생각으로 뽑는 자리였으니 복잡한 절차 없이 그냥 인맥으로 뽑은거죠. 문제는 그런 사람들을 전부 정규직으로 전환이 잘못되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18/10/18 11:10
감독미미가 가장 크지 않나요?
모든 것이 썩었다!라고 설레발쳤고, 국민들도 그에 동의해서 출범한 정권이 '과정의 공정함'의 중요성을 무슨 똥보듯 하는 행동을 취한것도 웃긴거구요.
18/10/18 16:29
뭐 저도 친인척채용을 잘했다고 하는건 아니에요. 다만 정규직 전환이 문제라는거죠. 정규채용과정이 있는 회사는 그 과정을 통해서 우수한 인재로 전환시키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고 점점 계약직은 줄여나가면서 진정한 의미의 프리랜서(노동안정성은 적은 대신 수입이나 보상은 높은)를 확대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애초에 기존 계약직을 정규직 전환하는 발상이 문제라고 봅니다.
18/10/18 16:35
저는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것 자체는 괜찮다고 봅니다.
업무 포지션이 어디 가는것도 아니고, 필요한 자리에 채용했을 뿐이니까요. 당연히 계약직쓰거나, 외주업체써서 필요한 인력의 유연성을 확보하는것이 회사입장에선 좋지만, 그런관점에서 보면 현재 정규직 역시도 고용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논리에선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정규직이라고 뭐 신의 자리가 아닙니다. 지금 계약직을 그냥 정규직으로 전환했다를 비판하는 얘기들의 바닥에는 정규직은 어떤 공정하고도 엄청난 경쟁을 뚫고 지나간 보상과도 같다는 개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동안 계약직은 덜 치열하게 인생을 살다가도 될수 있는 포지션이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런 이유가 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안된다는 논리가 되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18/10/18 17:01
서로 가치관이 극과극이긴하네요. 전 그논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치열한 경쟁을 뚫지 않고 채용된 사람이 치열한 경쟁을 뚫은 사람과 같은 취급을 받으면 .. 그건 사회의 근간이 무너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8/10/18 22:42
young026 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는데 계획경제가 아닌 자본주의 경제가 글로벌 표준인 상황에서는 경쟁이 없을수가 없습니다. 경쟁을 이긴자에게 좋은 자원을 부여하는것은 자본주의의 정의 아닌가요? 수정자본주의는 경쟁전에 공정한 기회를 주자는거고 경쟁에서 뒤쳐진 사람들에게도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은 보장하자는거지 경쟁을 부정하는건 말그대로 빨갱이죠. (말하다보니 제가 자한당종자 같이 되버렸는데 전 걍 민주당원입니다)
18/10/18 22:45
young026 님// 경쟁은 현대 자본주의의 알파이자 오메가 아닌가요? 경쟁이 없는 사회는 소련이 그랬던것처럼 망할수밖에 없어요. 좀 많이 당황스럽네요.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준비하고 남보다 보다 좋은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이 더 좋은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님 말씀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위성을 갖기 어렵다고 봅니다.
18/10/18 15:31
뽑은것도 잘못인데 이런 부작용이 있으니 새로 채용공고내고 경쟁하는게 아니라 그냥 전환하는거에 다들 우려를 표했는데 우려가 그대로 나온거죠.
18/10/18 02:17
저런 식으로 꽂아넣은 자리 한둘이 아니라는 것, 대놓고 말만 못 했지 뒤로는 많이들 알았죠. 공채로 뽑던 정규직이 아니라 계약직이고 하니 더러운 관행 정도로 남았을 뿐이지.
자격 심사조차 안 하고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고, 심지어 정규직까지 만들어 주니 저런 인간들도 정규직 되는 것 아닙니까. 다른 조건으로, 다른 일 할 사람을 다른 방식으로 뽑았는데, 포퓰리즘으로 일괄 전환해주니 이렇게 되는 것 아닙니까. 정부가 정말로 이런 상황이 있을 걸 몰랐겠습니까? 택도 없는 정책이었고, 당연한 결과 중 하나일 뿐입니다.
18/10/18 02:30
좋은 방향을 설정하고 만든 정책일지라도 디테일을 위에서 꼼꼼하게 챙기지 않으면 아래에서 정말 이상한 일이 일어날 수 있죠. 정책이 가져다주는 파급효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는데, 정부라는 집단에 그걸 기대하기가 원래 어려운건가 싶기도 하네요. 알고 그랬다면 도덕적인 문제고, 모르고 그랬다면 무능하다고 해석해야 하려나요... 이정도면 거의 정부라는 집단에 시스템적인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하려나 싶습니다.
18/10/18 02:57
전 진짜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론을 생각하면 강원랜드 싹쓸이 해도 솔직히 전혀 뒷말나올 상황이 아닙니다. 여기서 어물어물하다가 이지경까지 났지요. 검찰은 행정부 산하기관입니다. 정권의 사욕을 위해서 남용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강원랜드 사건을 강력하게 수사하는데 물론 조중동은 X랄하겠지만 야당이 여기에 시비를걸어? 국민들에게 밟혀 죽습니다. 뭐가 무섭습니까? 김어준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쫄지마 XX. 진짜 쫄지좀 마요. 짜증날 지경이니까.
18/10/18 14:03
다른건 몰라도요 강원랜드 일에 김어준 밀지 마세요. 최대 스피커 라는 사람이 권성동이 밀어넣은 폭력전과 포함 전과4범 권성동 후배인지 친구를 두고 일만 잘하면 된다 라고 청취율 1위 뉴스공장에서 떠들어서 난리가 났어요.
관심법으로 권성동이 밀어넣은 사람이 전과3범이나 5범이면 저런 말 했을까요? 전과4범 이재명이 생각나니깐 저런 말도 안되는 쉴드가 나왔고 알다시피 강원랜드 채용비리에서 국회의원은 처벌 받을 사람이 없을 것 같네요
18/10/18 06:24
문재인이 저번 박근혜처럼 근혜어 쏟아내어도 뽑힌거 보고 이미 예상은 했습니다만 9년 저쪽 정부가 했는데 역시 이쪽 당은 반대만 할줄 알았지 전혀 준비된게 아닌것 처럼 보입니다. 괜히 아마추어라는 말이 나온게 아닌것 같아요. 괜히 어른들이 욕하면서 저쪽을 뽑는지 알겠어요. 무능해도 진짜 너무 무능해요.
18/10/18 07:50
현정부가 아마추어 정부면 저쪽은 유사정부죠 문재인 정부가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고는하는데, 박근혜정부가 비교해서 긍정적으로 볼건 과거에 영광에 취한것 뿐이라봅니다
사람이란 때로는 선택적으로 기억을 잃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나라를 무당에 팔아먹고 내란선동을 하려 한 작태를 그리 쉽게 잊을일은 아니라 보네요. 그렇다고 경제를 살렸냐면 그건 또 아닌거같구요
18/10/18 08:39
적어도 이번정부는 나라를 팔아먹거나 지가 해쳐먹을려고하는 꼬라지를 적어도 지금까지는 보여주지 않으니까요.
하긴 나라를 팔아먹어도 된다는분들도 계시긴하죠.
18/10/18 10:55
전형적인 물타기. 지난 정부의 무능함/무당스러움을 부각시키면 현 정권의 삽질들이 어디 가나요? 차곡차곡 쌓일 뿐이지요. 겁먹은 타조 벤치마크 하는 것도 아니고 이 무슨...
18/10/18 11:36
원 덧글 작성자분이 이래서 자한당 뽑는 사람이 있다하는데 뭔소릴하는건지 전정권 이야기가 원덧글에 있는데도 이명박근혜소환 책임을 떠넘기네요
18/10/18 12:53
FanTTastic 입장 => 다시 한번 강조하여 문의 드립니다: 지난 정부의 무능함/무당스러움을 부각시키면 현 정권의 삽질들이 어디 가나요?
서울교통공사의 해당 세 이슈들에 대한 의견은 있으신지요? 풀이 OUTIS 의 comment 는 해당 글 상 서울교통공사의 이슈들로 말미암아 야기된 feedback 이기에, 저 세가지 이슈들이 OUTIS 가 언급한 현 정권의 "무능"에 포함될 수 밖에 없다고 판단 및 개인적 일부 동의 콩락,쉬군의 comment 는 서울교통공사 이슈들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기에 해당글 (서울교통공사의 이슈들관련) 에 대한 답변이 아닌 OUTIS comment 에 대한 답변이였고 판단 => off-topic & 전형적 물타기 해당 글 상 서울교통공사의 이슈 - 비정규->정규 전환 친인척 비율 8.4% (108/1285) (나쁜 상황 예 => 야당에서 해당건 들먹이며 강원랜드건 퉁치자면 이에 대한 반론 준비되었음?) 인사처장이 정규직으로 전환한 자기 아내를 해당 명단에서 빼냄 (=> 도둑이 제발저림?) 현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비율 ~11.2% (1912/~17000) (공기업 기준, 해당 수치가 좋은거임??) OUTIS 문재인=박근혜 문재인 정권=반대만 할줄 알았던, 정권탈취 후 계획 없었던 아마추어 정권, 무능 60대 이상 늙은이들이 현 정권의 무능함에 현 야당 지지 언급 요약 콩락1 박근혜정권=유사정부, 최순실 무당에 나라 팔아넘김, 내란선동 (기무사 관련), 경제 관련 무능 "문재인 정부가 부정적인 평가가 많다고는하는데, 박근혜정부가 비교해서 긍정적으로 볼건 과거에 영광에 취한것 뿐이라봅니다" => 문장이 불명확합니다.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쉬군 박근혜정권: 나라를 팔아먹음 (최순실 관련? 과장), 지가 해쳐먹을려고하는 꼬라지 (대부분 최순실 관련? 사실) 콩락2 OUTIS 의 "어른들이 욕하면서 저쪽을 뽑"아 를 자한당 뽑는 것으로 해석 OUTIS comment 상 전정권 & 현정권 비교하며 현정권 비난 하였으니, 그러니까 OUTIS 가 먼저 시작하였으니 비슷한 수준의 내 comment 는 당위성 있다
18/10/18 13:59
본문에 대한 내용을 굳이 언급해야해나 싶지만
본문의 경우는 당연히 정부의 실책이며 정부가 비판받아야하지만, 전정권에 비할바는 아니다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일부러 영어까지 섞어가면서 쓰는건 새로나온 글쓰기 도구 인가요? 요즘은 흥미로운것이 많군요.
18/10/20 15:58
네 의견 존중 드립니다.
그나저나 일부러 영어까지 섞어가면서 쓰는건 새로나온 글쓰기 도구 인가요? --> 영어도 잘못하고, 한국어도 잘못하는 사람입니다. 양해바랍니다.
18/10/18 07:15
서울교통공사는 특히나 구의역 김군이 죽은 후로 강하게 정규직 드라이브를 건걸로 아는데 남의 죽음으로 생긴 기회를 자기 가족 챙기는데 쓰네요
18/10/18 07:57
구의역 김군 사건도 까고보면 노조대회인가 간다고 김군 혼자 두고 근무지 이탈한 상급자가 있었죠. 이걸 노조에서는 정규직화의 구호로 써먹었던 아이러니. 이게 1심 재판 중인가 끝나고 나서야 나왔습니다.
18/10/18 07:59
개인적으로 노동계급들은 다른거 다 차지하고 머리가 나빠서 생기는 문제가 많던데 이도 그 중 하나라 생각해야겠군요;
(최상위 계층들은 악랄해서 생기는 문제가 더 크다 봅니다)
18/10/18 08:08
사실 이런일은 일부일뿐이고 공공기관종사자들은 전부 알고있겠지만 애초 전환자체가 역대급 삽질이죠
계약직은 종류도많고 채용 프로세스도 지맘대로인경우가많죠 거기다 인력의 질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구요 아는사람 노는사람 그런사람들 놀면 뭐하니 하면서 형식적인 면접이나 서류로 뽑아 기본적인 일 시켰는데 정부 잘만나서 갑자기 정규직된거죠 묻지도따지지도 말고 반드시 일정비율이상 전환해라 그렇지않으면 조져버릴테다 이게 정부가 내린 명령이구요 사회주의인거죠 노력 과정 다 집어치우고 결과만 동일 좌파인이유가 있죠 근데 너무나간것도 사실입니다
18/10/18 08:51
모든 제도의 시작점에는 꿀빠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라 생각하긴 하는데요.
저 공사는 좀 심했네요;; 10%라니.. 애초에 저렇게 채용하돌고 내버려 둔 회사가 잘못이죠 뭐.
18/10/18 08:54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214006#09T0
서울시에서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하니 결과를 보죠. 본문글을 정규직화가 잘못이라고 하는데 저는 잘못되었다고 보진 않습니다. 정규직을 새로 뽑아야 한다는 분들이 많은데 댓글에도 언급된 바이지만 다 정규직 방법도 다르고 그에 따른 월급도 다릅니다. 비정규직을 채용하게 된 건 정규직으로 뽑지 않아도 되거나 뽑아도 일을 할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이겠지요. 그 분들을 정규직화하는데 문제가 전혀 없으리라고 생각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그게 정규직화를 부정할만한 중요한 증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가 있다면 바로 잡아야 될 문제이긴 한데 이게 마치 정규직화가 문제란 식으로 몰고가는 분들의 의견엔 동의하기 힘드네요.
18/10/18 10:03
정규직화가 적합한 공공기관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공공기관마다 비정규직을 채용하는 방식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기관은 정규직에 준해서 시험과 면접을 보기도 하고, 어떤 곳은 채용공고도 거의 내지 않으면서 알음알음 채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괄적으로 정규직화를 해버리면 이런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정규직화 자체는 올바른 방향일 수 있지만, 기관별로 세심하게 추진하지 않고 성급하게 밀어붙인 정부정책도 책임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18/10/18 10:07
올바른 방향이라면 문제가 생기면 개선하는게 맞겠죠.
정규직화 역시 정규직화 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무기계약직으로만 바뀌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기관별로 세심하게 추진하는게 원론적으론 맞긴 합니다만 원론적인 것으로만 했으면 현재의 비정규직 문제가 생기지도 않았겠죠. 정부야 추진하고 가이드라인을 만든 것이고 세부적으로 적용하는 건 각 기관일텐데 각 기관이 제대로 못한 걸 원칙에 대한 비판으로 대응하는 분들의 의견에 동의 못한다는게 크게 문제될 발언은 아니라고 봅니다.
18/10/18 10:11
각 기관이 세부적으로 적용하는 걸 막은 게 정부입니다.
각 기관별로 세부평가를 위해서 정규직전환위원회라는 게 만들어지긴 했는데 정부의 암묵적인 지침으로 인해서 실질적으로는 기능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이 많이 나오는 것이고 말입니다.
18/10/18 10:15
그 부분은 제가 모르는 부분이니 언급을 자제하겠습니다만 암묵적인 지침으로 막은게 맞다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은 당연히 있겠지요.
18/10/18 15:34
정규직화를 할거였으면 새로 공고를 내서 뽑았어야죠. 계속해서 나온 지적이었는데 그걸 무시했으니 정부정책도 문제입니다. 할 능력이 없는게 아니라 할 의지가 없었자나요
18/10/18 15:42
정규직을 새로 뽑는 거는 기존 비정규직의 희생으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 비정규직의 일을 새롭게 정규직으로 뽑아야 할만한 일인가도 고려해봐야 되구요.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각 기관마다 비정규직이나 무기계약직의 양상이 천차만별이라서 일률적으로 말할수는 없겠습니다만 말씀하신 건 그냥 기존 비정규직 다 짜르고 새롭게 신규로 뽑으라는 이야기인데 그건 비정규직의 일자리 안정화라는 측면에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둘 다 부작용이 있는 건데 어느쪽으로 움직일 것이냐의 문제인데 저는 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부작용이 있음에도 더 나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18/10/18 15:52
그러면 기회를 박탈당하는 취준생들은요??
지금처럼 비정상적인 정책을 계속 하자는 건가요? NCS시험이 머하러 있나요. 기존 비정규직들에게 가점을 주고 시작하면 제일 쉬운 문제였습니다. 진짜 공정한 정규직화를 할려면요 지금같이 비리로 얼룩지고, 논란만 일으키는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안하느니만 못한 정책이었습니다. 거기다 애초에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시작할 때 부터 차별문제는 계속해서 지적되어왔습니다. 그런 논란이 있음에도 정부는 눈감고 귀막고 시행한거 잖아요 나은 방향이 비리로 얼룩져 있는데 이게 나은 방향인가요? 소통의 정부라고 내세울때는 언제고 소통 대신 불통으로 응답하는 지금같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저는 절대 반대합니다.
18/10/18 16:01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죠.
저는 비정규직 자리 자체가 취준생이 경쟁할 자리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럴만한 자리도 있었을지 모르겠으나 대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런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게 아니라 정규직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게 맞겠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때문에 정규직 자리가 줄어든다는 소리도 있던데 솔직하게 이야기해서 그냥 정규직화 된 인원은 충원 인원에 포함하지 말고 정규직 자리를 그대로 뽑으라고 하는게 훨씬 더 맞는 소리라고 봅니다. 취준생들이 설마 비정규직 자리를 구하려고 취업공부를 하게 있었던게 아니라면요.
18/10/18 16:12
아니 결국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그게 정규직 자리죠.
기존에 비정규직이었으니 취준생들이 노리지 않았다면 정규직으로 바뀌면 얘기가 전혀 다릅니다. 애초에 조건이 달라져 버리는데요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순간 취준생이 경쟁할 자리로 변하는 겁니다. 그리고 인력을 무제한 감당할거도 아니고, 제한된 상황에서는 충원인원에 포함시키지 말라는거도 말이 안되구요 돈이 어디 하늘에서 툭 하고 떨어지는거도 아니고...
18/10/18 16:20
그러니까 그 자리에 필요한 역량이 어떤줄도 모르고 그냥 정규직이면 다 취준생이 경쟁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 건가요?
http://www.edaily.co.kr/news/read?newsId=03732646619305680&mediaCodeNo=257&OutLnkChk=Y 그리고 공공기관도 호봉제가 아니라 직무급제로 나아갈 예정이라 업무에 따라 임금도 천차만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리를 뺏긴다는 울분이 있는 건 이해가 안가는 바는 아니지만 정규직이라고 해서 님이 원하던 자리를 비정규직이 뺐었다는 생각이 과연 맞는건지 다시 생각해 보세요.
18/10/18 16:30
취준생들이 그 역량 안가지고 있는거도 아니고 충분히 가지고 있겠죠.
정규직은 한번 되면 안정된 직장을 보장 받는건데요.. 왜 결과의 평등만 원하시나요 이게 공정하다고 보십니까? 누군가에게 차별을 줄 정책이었으면 실행할때 충분히 고려하고 검토하고 했어야죠 그런 절차도 없이 대통령 한 마디에 의도만 좋고 절차는 정신나간 정책을 해버런 현실 아닙니까 서로 평행선만 달리는데 그만하겠습니다.
18/10/18 08:59
친인척이든 아니든 애초에 기회자체가 불공정한데 뭔놈의 결과가 공정할까요.
무기계약,기간제 비정규직 전환 보고 그냥 기대 접었습니다. 작년에 일하다 나간사람은 바보되고 올해 일하다 전환된 사람은 나라구하고 크크크 결국 필요한건 불쌍한 비정규직들의 손 따뜻하게 잡아주면서 우리가 이분들 구제해드렸다 광고만 되면 되니까요. 면접만 보고 알음알음으로 들어와서 정권바뀔때마다 정규직 되는 사람들 실상 알면 웃기지도 않습니다.
18/10/18 09:05
처음부터 문제점 중 하나로 꼽았던 빽 쓰고 들어간 사람들 정규직 전환인데 이제 와서 의도는 좋았다라고 밀어붙이면 뭐라고 해야 할지...
당장 일개 커뮤니티인 pgr에서도 신규직 채용과 함께 격하게 다투었던 문제인데 아무 대비책 없이 시행한 정부에 책임 묻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18/10/18 09:14
근데 재밌는던 정작 서교공 관할부서가 비정규직...계약직 비율 어마무시하게 높습니다. 업무강도 +전문성이 높은 과라 일반행정데려가 노면 다 달아나서 임기제로 채우다보니 2년계약하는 임기제가 10년넘게 일하는 곳아 교통본부일거에요
18/10/18 09:20
근데 인사처장 부인의 정규직화는 살펴보면 논란거리가 굳이 될 일이 없는 내용인듯 한데, 그냥 정치공학적 관점에서 이슈로 만든 것 같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437&aid=0000193912 "서울교통공사 김모 인사처장의 부인 A씨는 2001년 5월부터 서울교통공사의 기간제 근로자로 일했습니다." "식당에서 반찬을 만드는 일을 하던 A씨는 2008년 1월 무기계약직이 됐고, 올 3월 정규직인 일반직으로 전환됐습니다." 2001년에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기 시작했다고 하니 지금의 정규직 전환을 노리고 계약직으로 들어왔다고 생각할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2008년 1월 무기계약직이 된것은 구의역 사고로 인한 서울시의 정책으로 그렇게 된 것 같고 올 3월 정규직 전환은 정부의 정책으로 그냥 자연스레 흘러가다보니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이걸 마치 무언가 인사처장이 의도적으로 했다는 듯이 만들어버리네요. 식당에서 반찬만드는 일이 쉬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뭔가 사회적으로 있어보이는 것도 아닌 허드렛일 비슷하게 하는 직업으로 취급받는 건데, 이걸 앞뒤 다 자르고 인사처장 부인이 정규직 되었다는 문장 하나로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게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이게 논란이 될려면 식당에서 반찬만드는 일 하라고 채용했는데 인사처장 부인이란 이유로 그런 힘든 일 안하고 대접받았다는 내용 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8/10/18 09:22
아는 사람은 아는 내용이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 내용이지만 일단 공정하지 않은게 문제라는 거겠죠.
문제제기 자체에 이견은 있지만 이해해줄수는 있는데 뭐 그렇지 않고 일단 문제로 보임 -> 공격 패턴을 보이는 분들이 너무 많은게 문제라면 문제겠네요.
18/10/18 09:30
제가 댓글을 썼을 때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 대상은 제한된 정보를 주고 문제라고 부각시키는 자유한국당 의원과 언론입니다.
여기에서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하시는 분들이 그 대상이 아닙니다.
18/10/18 09:32
물론 그쪽도 정치적이고 이렇게 댓글을 다는 저도 정치적인 행위입니다.
물론 그러한 분들 대상으로 이러한 정보를 쏟아내는 의원들과 언론은 당연히 제일 큰 문제입니다만 그걸 받아들여 확대재생산하는 분들이 문제가 아니라곤 못하겠네요.
18/10/18 09:42
저는 인사처장이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뿐이지, 현재 나오는 모든 이슈사항이 문제가 아니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문제가 없이 넘어가려면 이번에 문제제기된 사항 모두다 문제 없다고 통과해야겠지요. 그게 아니라면 이번 사건이 정부의 정규직화 정책이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계기가 되는 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
18/10/18 10:09
임직원 가족 고용여부를 조사했는데 정규직 전환을 기획하고 실행한 인사처장마저 자기 부인은 누락시킨게 문제인거죠.
실태를 은폐한게 문제인 겁니다.
18/10/18 10:25
은폐가 아니라 실수라고 봅니다.
적어도 은폐라는 단어를 사용할 정도라면 부인의 입사시점이 무기계약직 전환 정책이 나온 이후 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그보다 한참 이전인 2001년이니까요.
18/10/18 11:06
아니 가족이 정규직 전환되었냐를 조사하는데 조사업무도 관여했을 인사처장이 부인 정규직된걸 모릅니까? 부인 정규직 채용이 비리어쩌고 그런 이야기가 아니라 숫자를 조사하는데 누락을 시켰잖아요. 그러고서는 직원수대비 인원얼마 안된다 언플하고 있고?
문제를 발견되지 않게 하려는 시도라는 것이죠. 부인의 채용이 문제라는게 아니라.
18/10/18 11:20
지금까지 밝혀진 내용대로라면 부인의 채용이 문제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인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을 알려주지 않은 걸 가지고 은폐라고 말하는 건 이상하죠. 실수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고 봅니다.
18/10/18 11:52
숫자를 세는데 빼먹었다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을 자꾸 이야기하시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누가 '문제있는 상황'을 보고하라고 한게 아니잖아요.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가 있나 없나는 살펴봐야 할 것인데 애초부터 숫자를 축소하는 행위는 은폐라 부르기 충분합니다.
18/10/18 12:49
말 그대로 숫자를 세는데 빼먹었다는 거죠.
근데 숫자를 세는데 빼먹었다는게 바로 은폐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은폐라고 부를려면 해당 행위의 고의성에 대한 정황적인 증거라도 나와야죠. 근데 그런 것도 없고 말입니다.
18/10/18 13:36
말씀하신 내용이 고의성에 대한 정황증거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응답하지말라고 공문을 왜 돌렸는지는 당사자인 민노총에게 이야기해 봐야 할 사항이고, 국정조사를 위해 자료요청이 오면 보통 시간여유 없이 급하게 내려오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급박한 시간으로 인해 자료에 오류가 포함되지 않는 게 더 이상할 지경입니다.
18/10/18 12:55
직위해제는 말 그대로 직위를 없앤다는 거죠.
이번 사건에서 인사처장의 직위를 회수하겠다는 것은 해당 직위를 이용해 조사를 방해할지도 모를 사항을 사전에 예방하자는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직위해제는 징계가 아니기 때문에 직위해제 당했다는 사실만으로 이 사람이 뭔가 나쁜 짓을 했다고 연결지을 수는 없습니다.
18/10/18 09:23
가족 회사도 아니고 저정도 규모면 사기업도 친인척 비율이 10%넘는곳을 찾기 힘들텐데 신기하네요..
그만큼 꿀빤단 소리 인가요? 노조의 힘인가요?
18/10/18 09:36
무기계약직으로 유지되는 분야에 정규직인원을 넣는 방법이 좋은 방법이 있나요? 지금처럼 무기계약직 인원을 정규직화 하는게 그나마 충돌없이 해결가능한거 아닌가요? 새로 뽑는건 기존인원 짜르는겠다는 것이고 단순 정규직 비율 늘리겠다고 기존인원이 퇴사하는건 차별아닌가요.
친인척비율이 많이 높긴 하네요. 아무리 공정하게 뽑았다고 해도 의심가는 상황이긴 하네요.
18/10/18 15:37
공고 새로내고 시험치고 면접통해서 뽑으면 됩니다. 기존 근무자들은 가점을 주고요. 공기업 공채에서 가점이 얼마나 큰 부분인지 생각하면 절대 차별이 아닙니다
18/10/18 11:08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통계자료에서 2500명을 3000명으로 대놓고 뻥튀기 한거랑
네티즌 한 명이 8.4%를 10%라고 뻥튀기 한 거랑 같지는 않죠.
18/10/18 11:44
악의라니요? 진짜 할 말이 없네요.
8.4를 10으로 바꾼게 무슨 악의가 있나요? 가짜뉴스 생산자라도 되는 건가요? 진짜 어림 눈대강으로 10%쯤 되는 것 같다. 이런 식의 표현인데 악의로 가는 것을 보니 그냥 너는 그따위로 글쓰고 악의가 보이니 글 쓰지 말라는 그런 것 같네요.
18/10/18 11:47
본문 기사는 제대로 읽어보셨어요? 거기에 8.4%라고 괄호를 쳐서 나옵니다.
다른 분들에게 기사를 소개할 여력은 있는데 기사를 제대로 읽을 여력은 없으셨나 보네요.
18/10/18 10:12
처음에 정규직 전환 말 나왔을때 이렇게 될거라고 예상한 분이 많지 않았나요?
일반인이 알 정돈데 정책 결정권자들이 몰랐으면 멍청한거고 알고 했으면 의도가 좋다고 보긴 힘들죠.
18/10/18 10:21
이런 문제를 문재인 대통령의 잘못이라는 사람들과 본문의 문제를 일으킨, 즉 친인척을 뽑은 사람들은 비슷한 사람들 아닌가요?
왜냐면... 비정규직의 정규직은 올바른 방향입니다. 비정규직을 친인척으로 뽑은게 잘못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방향은 올바른 방향입니다. 그러한 정책을 편법,불법,위법한 방법으로 불공정, 특혜 를 행하는 주체들은 처벌받아야 합니다. 누구말씀대로 나타나는 분들이 보이긴 하네요...
18/10/18 10:27
애초부터 정규직 전환 방식을 각 기관들이 요청한 대로 하면 이런 문제가 일어날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걸 반영 안하고 일방적으로 정규직 전환 방식을 결정해 버린 정부가 책임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18/10/18 10:42
비정규직의 정규직이 올바른 방향이라는건 팩트가 아니고 잭스님의 의견이구요.
설사 그게 올바른 방향이면 뭐하나요. 진행 방식히 수준 이하인데요.. 이런 문제를 예상 못했던 아님 예상하고 추진했던 결국 정책 결정권자인 문재인의 책임 지분이 없다고 할 순 없죠.
18/10/18 10:46
취지는 좋았다. 지긋지긋 하네요.
그 좋은 취지를 시행할때 생길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시작부터 알고 있었지만 외면하고 강행한 의도는 무엇일까요? 까놓고 말해서 저래놓고 안걸리면 수혜자들은 일당백의 하드코어 지지세력이 되겠죠. 자기들 밥 벌어 먹게 해준게 누군데 크크크
18/10/18 14:12
동의합니다.
최저임금 1만원 공약도 대통령 후보들 모두의 공약이였죠. 대통령 공약으로 비정규직 그냥 간다고 하고 합니까. 당연히 비정규직 문제 해결하고 정규직으로 가야죠. 세부적으로 지자체장이나 지자체장을 돕고 견제와 감시할 지방의회가 중요하죠.
18/10/18 15:22
애초에 공정하게 시험보고 취준생들이랑 경쟁해서 정규직뽑게 새로 공고내면 될 일 이었습니다. 이렇게 일괄전환이 아니라요.
역대 정부들 정책 중에 방향이 올바르지 않은 정책이 어딨나요. 다들 관리방만하고 헛점으로 해먹으려드니 문제죠. 의도만 옳다고 좋은 정책이 아닙니다
18/10/18 10:28
기존에 공정하게 뽑지 않은게 잘못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건 그때 뽑은 사람들이 잘못이지 하고 넘어가면 안되죠.
어떤 정책이 이상적으로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하더라도 그걸 현실에 적용하려면 현실적인 문제를 봐야 합니다. 관련 이야기가 숨겨져서 다들 몰랐던 이야기도 아니고 처음부터 나왔던 이야기라면... 대뜸 전환하기 전에 보완책을 마련 해야죠. 이번 정부 방향들이 조금 이런식인데... 이상적으로 좋은 방향이더라도 현실에 적용할때는 다른 문제가 있다는걸 간과하는거 같아요. 최저임금 교육 부동산 등등... 무엇을 하고 싶은건지는 알겠는데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죠. 문재인 대통령의 인품이나 사람됨은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본인이 깨끗하다고 해서 세상 사람들이 다 깨끗한건 아니예요. 정책을 펴는 사람들은 성악설의 관점에서 현실을 바라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18/10/18 10:30
공공기관, 공무원 무기계약직들이 들어오는 창구가 다 알음알음 일부 근무자들 지인들 챙겨주기인거 근무하시는분들은 다 아실거에요
처음에는 기간제근로자로 시작하고, 기간제근로자 2년 지나면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니까 그때되면 또 알음알음 전환시켜주고. 전환시키는것도 솔직히 문제라고 보는데 일단 무기계약직은 정규직과 처우에서 차이가 나니까 그냥 잠자코 있었던거고, 그렇게 능력 검증도 없이, 정규직 채용절차를 거쳤으면 입사가 불가능할 수준인 사람들을(물론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그냥 정규직 다 전환시켜주자!니까 당연히 내부에서는 불만이 나올수밖에요 정규직 채용전환 검증이 있으니까 괜찮다? 과연 그 검증시험이 얼마나 유의미하게 무능력자들을 걸러낼 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반대하는게 그냥 싫어서 반대하는게 아니라는 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18/10/18 10:43
아마추어적인 삽질을 해버린거죠.
기회의 평등이라면, 알음알음으로 부당하게 들어온 인맥빨 낙하산 정리하고 정규직화 했어야죠. 이런일 너무나 주변에 뻔히 보이는데 정규직 밀어붙일때부터 예상했습니다. 이 사회의 최하단 노예는 역시 젊은 청년들이예요. 취업도 안되고 저런 마피아에게 일자리도 빼앗기고요.
18/10/18 11:55
관련자들 싹 자르고 연금까지 싹 박탈해야죠.
그리고 촛불혁명과 적폐청산으로 세워진 정부인데 또 다른 적폐를 만들어지는건 절대 안됩니다. 엄벌해야죠. 조져버리면 됩니다.
18/10/18 11:58
서울시 산하 공기업이라 ...
연금은 국민연금이 있어요..! 이게 만들어진.적폐가.아니라 원래 있던게 밝혀진거라... 필기셤 안보는 채용 전수조사하면 가관일겁니다
18/10/18 11:56
이걸가지고 정규직화를 비난하는게 옳은일인지. 과정의 문제라고 보여지구요.
정규직화 이전부터 친인척 취업비리는 전방위로 상당히 흔하였고. 이런일 있었던건 이번정부 이전에도 있어왔고, 정규직화 시행한지 얼마되지않았고, 현재시점으로 감사로 통해 잡아낸다한다면 사건발생 시점에서 그리 오래된것도 아니기에 수긍갑니다. 이번 정부한정으로 평가하고 싶다면, 이번정부내에 이것들을 잡아내서 시정하냐의 문제라고봅니다.
18/10/18 12:00
정부 비판할 수 밖에 없는게
그런식의 채용문제가 넘 뻔한데 정규직화라는 방법을 공채가 아니라 전환을 택했다는거죠... 공채로 들어가려는 사람들은 오히려 문 좁아지고 들어가서도 입지가 약해지고 전환자들은 쉽게들어와서 쉽게 전환되고 노조에서 입지도 강하고 원래 빽도 있고.
18/10/18 12:09
친인척채용비리가 발생한 시점부터 비난받을이유는 충분하다고 보고, 이것에 대해서 정부가 비판받을이유 없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일련의 시행과정에서 피드백을 받고, 시정하는것도 그 평가의 일환으로 봐야할 문제라고 보는것 뿐입니다. 아예 이걸 손놓고 있었다고 하기엔 정규직 전환정책이 시행된지 얼마되지않고, 감사기간까지 포함하면 꽤 빠르게 이슈가 되었다고 보는것이지요. 그리고 '이 자체만'의 이슈로 보기엔 정규직화를 비난하기엔 타당성이 부족해 보인다는겁니다. 우리나라가 정규직화 제도 시행이후로 친인척 채용비리가 새롭게 생긴건 아니니까요. '친인척 채용비리' 이 건으로 봤을때 피드백이후의 문제라고 보는겁니다.
18/10/18 13:18
친인척 채용은 비정규직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고 그래서 문대통령이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언급할때부터 이 문제로 신규로 뽑는 사람들부터 시행해야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엄청 많았습니다.
https://cdn.pgr21.com/?b=8&n=71771 일개 커뮤니티인 pgr에서도 갑론을박이 치열했던 정책입니다. 이런 뻔히 보이는 문제에 대해 의도는 좋으니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도 개선과정의 일부라고 주장하는건 납득이 안 가네요.
18/10/18 15:25
ncs시험도 없는 정규직화는 안하느니만 못한 정책이죠.
애시당초 시험을 통해 공정하게 갔으면 논란이 적을텐데 이건 명백한 정부의 실책입니다
18/10/18 12:01
이런 일들은 공채준비하는 분들 입장에서도 환장하고 다른 무기계약직입장에서도 환장하는 일이죠. 꼼꼼하게 다 쳐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기계약직은 정규직으로 승격하지 않는 대신 무기계약직 처우를 좀 개선했으면 좋겠습니다. 일한지 12년되는 아주머니가 무기계약전환되고 150만받는데 새로들어오는 정규직이 300이상 받으니 좀 그렇죠. 무기계약직으로 150받는데 무기계약직은 보통 호봉도 없고 진급도 없습니다. 아무리 하는 일이 다르고 계열이 다르다지만 정규직 500받을때 더럽고 건강해치는 일 하면서 150받는거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18/10/18 13:14
차이가 없는 경우는 소수 일걸요. 아마 특수한 자격을 요하는 곳이겠죠. 대부분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차이가 없고 무기계약이 진짜 신의 직장이면 정규직 전환에 왜그렇게들 분노하겠습니까?
18/10/21 17:44
그렇지않아요. 무기계약이 곧 정규직입니다. 동나이고 동경력이면 임금같은곳 많아요 뉴스에도 많이나옵니다
무기계약이 정규직이되면 승진개념이 생깁니다. 그럼 인건비 부담도 급상승하고 무기계약직이 되려 역으로 갑질을하게되죠
18/10/21 18:46
아니죠 지금 하시는 말씀이 다른데요. 첫 문장에서는 무기계약이 곧 정규직이라고 하셨고 둘째문장에서는 무기계약이 정규직이 되면이라고 하셨습니다.
18/10/22 17:00
무기계약직 정규직 구분만 그렇게 해놓은거구요. 무기계약직이나 정규직이나 급여차이가 없다는 거구요. 다 동일한겁니다. 하나 다르다면 승진체계가 다른곳이 종종 있어요. 그래서 무기계약직이 정규직 전환되면 승진이 되게 되는거죠.
뭐 그것조차도 공공기관따라 너무 천차만별이라 무기계약직 처우 개선이라는 말도 뭉뚱그려 하긴 그렇다는 거죠. 이미 처우가 너무 좋아서 넘쳐나는데 또 개선하면 정규직 역차별수준이라서요.
18/10/22 17:21
그런게 드문 겁니다. 당장 무기계약직 제일 많은게 청소, 경비, 식당, 시설관리입니다. 급여 대부분 200밑으로 받아요. 초봉부터 넘사벽입니다.
이분들이 무기계약직 90퍼이상 차지할건데요. 위에도 말했지만 몇몇 특수한 자격이 있는 분들을 무기계약직으로 뽑는 경우가 있는데 그분들 보고 그런생각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아직까지 무기계약직과 정규직은 구분됩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도 정규직과 계약직의 중간정도라고 표현되고 있죠.
18/10/18 13:14
다른건 몰라도 무기계약직 전환이랑 연결 짓는건 좀 맞지 않다고 봅니다. 특정인이 일정 기간 같은 곳에서 일을 했다면 당연히 그 기업에서 필수적인 인력이라고 보는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친인척을 채용시키는게 문제죠. 조금 가혹할 수도 있지만 공공기관의 경우 같은 회사에 친척이 있는 경우엔 의무적으로 공시를 하게 하던가 해야합니다. 그러면 공시를 보고 국회의원이나 시민단체에서 자료를 요청하던지 해서 채용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 수도 있고요.
지금 걸린 사람들 중에는 정말 억울한 사람도 있을겁니다. 6촌이긴 하지만 사실상 남남같은 친척이 있을 수 있고, 100% 실력으로 입사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요. 하지만 8.4%면 너무 많은데요.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한 부서에 대략 열댓명이 근무한다면 한두명은 내부직원 친인척 채용으로 들어온 사람이라는 의미죠.
18/10/18 13:25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053236
기사 내용은 이번 유치원 사태와 관련된 내용이지만 기사 내용중에 제가 동의하는 부분이 있어 가지고 왔습니다. "말하자면 한국이 워낙 불투명한 부분이 많다 보니까 어쩌다 한 번씩 그 불투명한 부분이 터질 때마다 우리는 화들짝 화들짝 놀라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공개적으로 문제가 터지는 걸 좋게 봅니다. 사회가 투명해질수록 이런 문제는 점점 더 줄어들겠죠. 비정규직의 무기계약직화, 무기계약직의 정규직화에서 문제는 투명하게 진행되었느냐 하는 것이고 투명하다면 문제가 있는 것은 조만간 드러나기 마련이죠. 그럼 그에 대한 대책을 만드는게 기본이라고 봅니다. 뭐 위에 어느 분이 "암묵적인 지침"을 언급하셔서 기사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라 그런게 있었다면 문제가 맞다고 봅니다만 그 역시도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겠죠. 현재의 문제는 그동안 비정규직을 뽑으면서 쉽게 짜를 자리라 쉽게 쉽게 채용했던게 문제라고 봅니다. 앞으로는 그렇게 채용하기 어려워지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거고 그와 관련된 진통이라고 봅니다. 뭐 그렇게 채용된 분들 다 짜르고 정규직으로 새로 뽑자고 하는 분들도 위에 많던데 그 역시 비정규직이니 짤려도 상관없다는 생각들을 가지고 계시는 거겠죠. 그런 의견 자체는 가능하다고 봅니다만 마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만악의 근원인 것처럼 몰아가는 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18/10/18 15:31
동감합니다.
이런 문제가 공공연하게 드러난다는 얘기는, 반대로 지금부터 해결해 가면 되는 문제니까요. 그리고 제일 문제가 된 워딩인 인사처장의 부인은 2001년부터 일했다고 하면 이게 비리인지가 애매해져셔.. 서울시에서 감사원에게 감사 요총했다 하니, 문제가 되는 사람들은 사라지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겁니다. 이건 저같은 취준생에게 좋은 얘기죠.
18/10/18 15:13
사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찬성하지만 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도 괜찮다는 의견은 자기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공정한 절차를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획득이 사라지거든요. 오히려 현재 정원이 사라지면서 그런 프로세스의 길이 도리어 줄죠. 충분히 예상 가능한 부작용이었음에도 무리하게 밀어붙인 거라고 봅니다.
18/10/18 16:03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5038
추가로 박시장의 국감장에서 나온 답변입니다. 그 답변이 다 맞다는 건 아니지만 108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있어서 추가합니다. 답변이 맞다는 전제하에 크게 문제는 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감사원에 직접 감사를 요청한 건 잘한 일이라고 봅니다. 이것도 초기 상황이라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본문의 내용처럼 큰 비리로 보기보단 개선이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이 개인적으로 드네요.
18/10/18 17:33
적폐청산 하고 싶으면 제대로 칼춤 추십시오 제대로 칼춤 추시라고 국민이라는 칼날을 세워 드리고
칼춤 좀 추시나 했더니 힘들어 하시는게 보이네요. 이런 발에 걸리는걸 깨끗이 못 쳐내시면 국민이라는 칼날의 이가 다 나가서 종국에는 무 하나도 못 벨거 같습니다.
18/10/18 18:00
http://h2.khan.co.kr/view.html?id=201810181647011&code=910100&ref=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row2_thumb&C=
점입가경은 맞는 것 같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님 이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분들은 다들 홍길동 저라가라네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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