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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7 21:35
문제점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필요성도 없지 않고, 그래도 일반 대중들 사이에서는 온건하게 "필요하니 문제점을 고쳐서 쓰자" 정도의 의견이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이 정도로 여론이 안 좋다는게 놀랍네요. 아무튼 이렇게 여론이 안 좋다는게 증명이 되었으니 부디 여성단체들이 반성을 하길... 그러나 현실은 더 적대적인 성대결로 가겠죠.
18/10/17 22:53
그 필요성이라는 게 총학생회의 존재로 설명이 되고, 남녀문제가 보다 신경써야하는 문제라면 총학생회를 구성할 때 해당 분과에 대해서 더 중요하게 다루고 그걸 공약하면 되는 거죠. 결국 여총은 필요 없다는 게 핵심인거죠.
18/10/17 21:38
찬성률의 차이가 있어서 그럴듯요
인문대쪽 성비가 대략 4:6정도 될텐데 문제는 4에 해당하는 남자들의 폐지찬성률은 90을 넘을테지만 여자들은 여론이 양분되어있으니..가결은 불보듯 뻔한 결과죠. 그래서 투표율을 떨궈서 막으려고 했던거고.. 크크크
18/10/17 21:36
투표율을 끌어내려서 무효로 만들려던걸 감안하면 겨우겨우 날린거죠.
개인적으론 그냥 남대 여대 나뉘는게 등록금에 합당하다 봅니다. 아니면 남대생에게 감면을 해주든지요.
18/10/17 21:40
장보) 이에 비해 연잡대는 중운위 총여 짝짜꿍 및 존버 전략으로 사건 묻히고
1. 새 선본이 출마 준비 중 2. 총여회장은 동성 성폭행 혐의로 런, 부회장이 총여회장 이어받고 선관위 위원으로~ 3. 재개편 TFT 흐지부지. 그냥 잡대입니다 네.
18/10/18 09:26
그런데 왜 수십만명이 회원인 다음 여성전용 카페는 다 레디컬 페미니즘만 범람하고 있나요?
맘카페빼면 온라인에있는 여성 전용카페나 여초사이트 전부가 레디컬이 신성불가침일 정도로 주류인데요.
18/10/18 09:43
모으고 모은 게 수십만이니 천만 단위에 비교했을 때는 얼마 안 되는군요. 온라인 여론을 전체 여론인 것 마냥 착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18/10/18 09:51
20~30대 여자의 수랑 여초 사이트+여성전용 카페 회원수 합이랑 거의 비슷한데요?
오히려 온라인 여론을 과소평가 하는 것 같네요.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안그런 것처럼 보여도 온라인에서는 남혐하며 레디컬 페미인 경우가 많을 겁니다.
18/10/18 09:53
단순히 숫자로만 따져서 한 명이 하나의 커뮤니티만 하나요? ageofempires님 주변엔 래디컬 페미니스트만 넘치나 봅니다. 20-30대 여성들을 그렇게 도매금으로 넘기시는 걸 보니까요. 신성불가침? 단지 좌표 찍히고 집중공격 받기 싫어서 그런 거죠. 똥이 무서워서 피한답니까? 더러워서 관심도 안 주고 넘어가는거죠.
18/10/18 09:59
이미 온라인에서만 국한 된게 아니라 혜화역 시위에 수만명이 나오는 형국인데 아직도 과소평가하는 분이 있다니 놀랍네요.
오프라인에서 혜화역시위처럼 만단위로 모일 정도라면 그런 사상에 동의하는 불참자는 최소 100만명이 넘는다는 소리입니다.
18/10/18 11:43
맘카페가 아니라 해도 82쿡, 레몬테라스 등도 래디컬페미와는 되려 대척점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대에 계속 출강중인데 학부생들, 대학원생들과 대화를 해보면 의외로 래디컬페미에 대해 반감이 컸습니다, 다만 래디컬페미의 조직력이 어마어마해요, 그리고 행동력도 굉장하고요, 그러다보니 드러나보이는 래디컬페미가 되려 실제보다 과장되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반대의견이 있어도 래디컬쪽은 조직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개개인이 당해내기 어려워서 그냥 스킵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울러 친문성향 2030세대 여자들은 대체로 혜화역 시위에 대해 반대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수만명이라는 인원수도 상당히 뻥튀기입니다, 6만명이 모인 빅뱅 콘서트짤과 비교되면서 얼마나 부풀려졌는지 드러나기도 했었죠
18/10/17 22:26
사실 총여하생회가 있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오직 '여학생의 돈'으로만 운영된다면요. Girls can do anything이라는데 어째 실천하는 꼴을 못 봤네
18/10/17 22:28
남녀평등 때문에 성 두개 쓰는게 너무 웃긴게 어차피 엄마성도 외할아버지 거고..성두개쓰는 사람들끼리 결혼하면 성 4개 되나 싶고 .. 논리적으로 잘 이해가 안가요. .. 그냥 엄마성이든 아빠성이든 골라 쓰거나 자기 성은 자기 맘대로 하게 하자던가 아니면 아예 성을 없애자던가.. 그게 합리적이지 않나요?
18/10/18 00:13
2개쓰는 사람만테 물어보니까 답변이 좀 애매하더군요.
자녀에게까지 강요할 생각은 없다, 나 자신 스스로의 성을 결정할 뿐이다.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이정도면 뭐 굳이 나쁠것도 없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페미니스트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18/10/17 23:56
근데 여대는 우리나라만 아니라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각국에도 있지 않나요?
그리고 국공립 형태의 여대라면 모를까 사학의 형태라 어떻게 없앨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요
18/10/18 05:44
대학교 입장에서는 여대 타이틀 떼고 싶어합니다
갈수록 지원율이 떨어지고 있거든요 학령인구가 적어지는 것도 그렇고 그런데 졸업생, 재학생 반발로 불발된 사례들이 있죠
18/10/17 23:28
학관에 쓸데없이 큰공간 총여꺼라고 잡아두고 몇년간 후보자도 안나와서 그거 다 공실로....
진작부터 없애려고했지만 눈치만봤는데 이제야 해결됐네요
18/10/18 00:37
총학생회가 있는 와중에, 여자학생회만 따로 있는 게 말이 안되죠. 그러고 싶은 여자들끼리 모여서 지들끼리 돈 모아서 운영하면 몰라도.
18/10/18 09:54
제가 90년대 학교 다닐때에도 학교마다 총여학생회의 존재 의미에 대해서 말이 많았습니다. 정말로 하는 게 없었거든요. 뭐, 당시는 학생회하면 운동권으로 여겨지던 때여서, 그저 여자 운동권 학생들이라고만 생각되었죠.
18/10/18 05:15
예전 대학다닐때 그 귀한 도서관 자리중 금싸라기 공간에 왠 아방궁이있어서 들어가 보려했더니 남성 출입금지 여성 휴게실....알고보니 총여에서 마련한 공간..
내돈 가지고 왜 니들이 호강하냐..
18/10/18 11:00
고잡대에서 교양강의에서 여학생 휴게실을 만들거면 동수로 남학생 휴게실도 만들어주거나 아니면 일반휴게실을 남학생들의 니즈에 맞게끔 꾸며줘야하는것 아닌가하고 의견 개진했다가 궁지에 몰렸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18/10/18 12:15
제가 다니던 대학에서는 총여학생회 대신 '여학생위원회'라는게 있었습니다. 형식상으로는 총학생회 산하단체이지만 총학생회에 예결산 보고만 할뿐 운영은 독립적으로 하는 자치기구였고요. 학내 성폭력 문제 등이 터지면 여학생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남학생들이 절대다수였던 시절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여성 총학생회장이 특이한 일도 아닐 정도로 흔한 상황인데 총여학생회까지 필요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8/10/18 12:20
사실 여학생위원회 외에도 제가 다니던 학교에는 총학 산하에 다양한 계층을 대변하는 위원회가 다 있었죠. 다는 기억 안나는데 장애인 성소수자위원회도 있었고 복학생위원회 편입생 위원회도 다 있었습니다. 여학생위원회가 여성의 권리 옹호하고 페미니즘 관련 하는 것처럼 xxx위원회들도 자신들이 대변하는 이들을 위한 활동을 했구요. 이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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