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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8 22:33
맹수들에 대해 잘 모르는 저는 보기에 그냥 꽤 큰 고양이정도가 아닐까 싶지만... 엄연히 맹수로 분류되는 종인데다가 인간이라고 모두 저처럼 덩치큰게 아니라 아이나 노약자들이 있으니 사살하게된건 안타깝지만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선 어쩔 수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 물론 가장 이상적인건 문단속을 잘했었으면 좋았을테고 차선은 마취가 잘 먹어서 생포하는거였겠지만요. 사살까지 가게된건 참 안타깝네요. 퓨마가 무슨 죄라고 ㅠㅠㅠ 나같아도 갇혀있다가 문열려있으면 당연히 나가겠다... 동물원도 꼭 필요하다면 거기 서식하는 동물들의 복지에 좀더 신경써줬으면 좋겠어요. 동물원갈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자기털뽑는 조류나 유리벽에 이상행동을 보이는, 복실복실한 동물들(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을 보면 안타까워요.
18/09/18 22:48
보통 고양이과 맹수들 크기로 보면 카라칼 < 스라소니 < 설표 << 치타 < 퓨마 < 표범 < 재규어 << 사자 < 호랑이 입니다.
https://youtu.be/O9aHMMT-L8k 퓨마 정도면 충분히 크죠.
18/09/19 09:41
치타가 좀 특이한거죠 치타의 크기는 인간에게
위협적이라는 대형견급은 충분히 되고 표범이랑도 체급상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단지 스탯 배분상 비슷한 크기의 육식동물중에서 대인간 전투력이 너무 떨어질뿐이죠
18/09/19 14:52
치타랑 표범 체급차이 꽤 납니다.
치타는 몸무게 평균이 40~50 이고 표범은 60 입니다. 제일 큰 개체로 따지면 치타는 70정도고 표범은 90이 넘습니다.
18/09/18 22:34
태어나 가장 자유롭게 움직여보고 죽는군요ㅠ 불쌍..
마취총 맞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살이라니 안타깝네요 뭐 날도 깜깜해지고 마취안통하면 답도없으니 ㅠ
18/09/18 22:35
여초에서는 지금 광풍이더군요..
죽인xx들 xxx끼 들이라고,,, 역시 한남 공감능력 제로다 등등.. 사람 안해치고 조용히 구석에 있었는데 왜 죽이냐 너무 불쌍하다 한편으로 이해가 가면서 놀랍기도 하더군요. 사살 안했으면 100% 인명피해 있었을텐데 말이죠.
18/09/18 22:44
탈출기사가 났을때, 지들이 얼른 달려가서 넘치시는 공감능력으로 퓨마를 살살 달래
동물원에 데려다줬어야죠. 뭐했데요? 잔인한 한남들이 불쌍한 퓨마를 죽일지도 모르는데, 그것도 예상 못하고 멍청히 보고만 있었데요?
18/09/18 23:10
전 이런 댓글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여초의 정신나간 댓글을 남초에 끌고와서 욕하게 만들고 반대로 여초에서는 남초의 정신나간 댓글을 추려서 같이 욕하고.... 이런 일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돌겠죠. 애초에 그 문제있는 사람들을 남초, 여초 전체로 일반화 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결과적으로는 그냥 남녀가 서로 욕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구요.
본 댓글과 대댓글을 읽으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하면 여초에서도 피지알맨 같은분이 있을거고 그쪽도 여기와 똑같은 댓글들이 달리겠죠. 솔직히 저열한 어그로라고 생각합니다.
18/09/18 23:19
22222 타사이트 저급 댓글까지 뭐하러 퍼나르면서 까대는건지... 저런 댓글이 퍼날르면서까지 논할 가치나 있나요; 저런 질떨어지는 댓글 안달리는 사이트가 어딨다고....
18/09/18 23:31
여태까지 인터넷에 항상 보여왔던 패턴이죠. 일본이나 중국에서 정신나간 댓글들을 가져오고 디시나 펨코같은곳의 정신나간 댓글들을 또 외국에서 가져가고 서로 욕하고 물고 뜯고.....
18/09/18 23:55
동의합니다. 심지어 댓글에 언급한 반응을 보인 곳은 디씨 남연갤인가 그렇다던데요. 그런 곳 반응을 퍼오면서 여초는 ~ 이라고 하며 떡밥을 던지는거나, 옳다구나 그 떡밥 물고 신나게 욕하는거나 솔직히 정말 별로에요.
18/09/18 23:56
정말이요. 동물원 퓨마가 탈출했다는 기사에 이런 댓글이 달릴줄은.. XX들은 항상, 어디나 있는건데 굳이 그런 댓글까지 끌고와서 같이 대응할 필요가 있는걸까요.
18/09/19 00:52
'여초에서 누가 똥 쌌다'는 식의 얘기 그만 좀 가져왔으면 좋겠어요. 괜한 혐오 감정만 불러일으켜서 좋은 의도로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18/09/19 06:45
공감합니다. 아이디 파서 잠입한 프락치일 수도 있는 거고. 혐오밖에 할 것이 없는 소식은 알고 싶지 않습니다. 일베의 수많은 자료들처럼.
18/09/19 09:10
광풍은 무슨...
이상한 글 하나 퍼와서 그 싸이트는 모두 다 그런냥 까는건 좀 저열해 보입니다. 이런식이면 어느 싸이트건 워마드급이나 일베급으로 만드는거 가능합니다.
18/09/18 22:41
퓨마는 위험한 동물이죠.. 체급도 크고 공격성도 강한 편이고.. 마취를 맞고도 도망갔다는데 마취제를 더 많이 투여할 수는 없었나 아쉽긴 하네요.
18/09/18 22:49
뭐 기본적으로 바로 기절하는정도의 마취를 놓진 않고 투여한 후에 좀 기다렸다가 쓰러지면 포획하는식으로 하긴합니다. 근데 애초에 한국에서 저런일 자체가 많이 없다보니까 투여 정도를 실패한 모양이네요.
18/09/18 22:48
마취총 쐈는데 풀렸으면 좀 더 쏴보면 되는거 아닌가요? 암컷이고 오랜 동물원 생활로 몸도 둔해서 비교적 덜 위험할텐데, 너무 쉽게 쏴죽인거 같은데...
18/09/18 23:07
아마 낮이었으면 포획시도 더 해봤을거 같은데 밤이니, 사실명령 떨어진것도 이해는 갑니다.
마취총 쐈는데 또 마취 안되고 도망가서 시민 한명이라도 건드리는 순간 목날아갈 사람이 한둘이 아닐테니까요.
18/09/18 22:49
퓨마가 행동반경이 넓은 동물 아닌가요?
좁은 동물원에서 기르는 자체가 동물학대의 소지가 있지 않나 합니다. 인간 입장에서 아무리 잘 대해줘도 결국 태어난 본성대로 사는게 가장 행복하고 건강할텐데요.. 안타깝습니다.
18/09/18 22:54
안타깝긴한데, 망설이다 혹시나 인명사고 나면 난리 나는거니까요. 저런 상황에서 책임자 입장이라면 최대한 빨리 수습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18/09/18 23:06
위에 여초사이트 반응도 그렇고 뉴스 댓글도 엄청 웃기네요
처음 마취시도에서 미스나고 인명or그외피해가 발생할가능성이 0.01%이라도 있으면 당연히 바로 사살하는게 맞죠 첫 대면에서 마취시도하는건 그런 법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전 발견즉시 사살해도 상관없다고 보고요 아니 퓨마가 그렇게 불쌍하시면 매일매일 계란먹으면서 닭장에서 평생 사육되는 닭을위해 눈물흘리시고 소고기 돼지고기 드실때는 뭐 고해성사라도 하시면서 드시려나;;;; 평생 동물, 자연보호에 자기돈1원 자기시간1초도 안써본사람이 90%은 넘을텐데 입으로는 하여간... 감성은 혼자서 즐기시고 이성은 이성대로 판단을 해야지 요즘들어서 감성의 영역을 이성의 영역으로 끌고오려는 분위기가 너무 불-편하네요 내가 공감능력이 심히 부족한건가
18/09/18 23:17
퓨마가 불쌍하다는 것과
사살이 올바르다는 건 공존할 수 있는 감정이죠. 여초사이트 소수 어그로 댓글이야 퍼날르는게 잘못인거고요. 논할 가치가 없죠. 퓨마가 불쌍하다는 당연히 들수 있는 감정을 말도안되는 비약으로 까내리는 님은 공감능력이 부족하던지 쿨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18/09/18 23:24
당연히 퓨마가 불쌍하다+사살이 올바르다 공존가능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불쌍한건 불쌍한거고 사살하는건 사살하는건데 제가 지적한사람들은 저거 구분이 안되는 사람들이죠. [사살을 왜 하냐. 문단속 못한 사육사가 1차 잘못, 마취총 쏴놓곤 다 잡은 듯 맘 놓고 있다가 놓친 현장관계자가 2차 잘못이지. 퓨마는 문이 열려있으니 나간 거고 마취총 맞고 당황스러우니 튄 건데 사살?? 누굴 문 것도 아니고 민가로 간 것도 아니고 동물원에 아직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높은데 웬만하면 사살은 미뤄라. 암만 그래도 생명에 대항 예의가 있지...] [잡아와서 가뒀다가 살겠다고 도망치니 위험하다고 죽이려고하고,, 참 인간이란,,] [놓친 동물원이 잘못이지...탈출본능대로 행한 퓨마탓이냐...사살하지 말고 잘 포획해봐요 좀...짐승만도 못한 청소년범죄자들이나 사살하고..] 동물에서 탈출한 퓨마 리스크 짊어지고 현장가서 수습하는사람들을 퓨마보다 낮게보는거같은 사람들도 있는데요 뭐
18/09/19 10:33
저 댓글이 무슨 문제가 있나요.
수습하는 사람을 퓨마보다 낮게 보는게 아니라 퓨마의 '생명'과 사람의 '수고'를 비교해보는 거죠. 실제로 가둔 것도 문을 연 것도 인간이고 퓨마가 사람을 헤치거나 공격의지를 보인 것도 아니잖아요. 과실로 따지면 인간 100 : 퓨마 0 인데요.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당연히 사살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하는 거고 실제로 마취도 시도하고 했는데 어쩔수 없이 죽인 것이긴 하지만 퓨마가 불쌍하다, 웬만하면 죽이지 말지 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거죠. 물론 사살한 사람 신상을 턴다던가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청원한다든가 하면 그건 말도 안되는거지만요.
18/09/18 23:21
호롱이의 명복을 빕니다. 동물원을 반대합니다. 어릴 때 단 한 번 가보고 그 뒤로 안 가봤는데 가끔 치타나 눈표범 같은 거 실제로 보고 싶긴 해요. 쿠거 어릴 때 고양이처럼 키튼 블루 나타나는 게 신기해서 사진 몇 장 모아뒀는데 참 기분이 그렇네요.
18/09/18 23:39
마취탄 잘안듣는다 싶을 때 몇 발 더 쏘지. 근데 멀리서 그물같은거 쏘아서 잡는건 안되나요? 영화인가 만화인가에서 본거 같은데.
18/09/18 23:42
작년에 일본 벳푸에 있는 아프리칸 사파리에 갔었는데 거기는 산을 깎아서 동물원으로 만들어놨더라고요. 구역별로 동물들을 나눠놓은 것은 비슷한데 아시아 최대 규모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넓고 동물들이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는 환경이었습니다. 투어버스 타고 한 바퀴 돌아봤는데 자연에서 생활하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어쨌든 동물원이긴 하지만 그나마 이상적인 형태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8/09/18 23:52
마취총 추가로 쏘다가 과도한 마취약으로 쇼크사가 올수도 있죠. 그 사이 인명피해가 날 수도 있고요.
예전에 곰을 마취총 쏘고 기다리다 그 사이 인명피해가 난 사건이 있다는걸 들어서 이번 사살 명령이 안타깝지만 옳다고 봅니다.
18/09/19 01:02
달랑 동물원 몇 개 없앤다고 뭐가 달라지긴 하나요? 주택 아파트 도로 다 허물고 자동차 다 갖다 버리고 움막짓고 동굴로 들어가야죠.
18/09/19 01:16
비슷한 걸로 동물 공연이 있는데 소수 중의 소수의 개체만 하는 동물 공연 없앤다고 달라지는건 없습니다만 인기에도 불구하고 차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죠. 뭐 요즘은 동물원들이 동물복지에 대단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고 동물원 자체는 소수종-멸종위기종 보호때문에라도 존속할겁니다.
18/09/19 01:26
다른 얘기지만 우리나라는 그래도 동물원 관리가 잘되는 편이긴 합니다.
동남아나 인도 같은데서 동물원 가보면 우리에 있는 고양이과 맹수들이 정신병 걸려서 짧은 거리를 계속 왔다갔다 하는걸 쉽게 볼 수 있더군요.
18/09/19 02:10
지도를 보니깐 동물원 주변이 전부 산이네요. 혹시라도 탈출해서 산으로 도망친다면, 장기화될수도, 인명피해가 있을 수도 있었던 사건 같습니다.
18/09/19 08:31
이러다 명령대로 퓨마 사살한 엽총 기사 신상이라도 털리겠네요.
생포하는 것이 최선이었겠지만 어쨌거나 사람이 먼저 아닙니까? 부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명령을 수행한 이들을 동물학대자로 만드려는 언론, 동물우월주의단체, 정치세력이 나오지 않길 바랍니다.
18/09/19 10:19
원래 여기 안 사는 것을 사람 좋자고 잡아와서 가둬놓고 사람이 실수해서 문 열어놓고
열어놓은 문으로 나갔더니 사람한테 위험하다고 쏴 죽이고 퓨마는 잘못한 게 하나도 없는데 인간이 나쁘네요.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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