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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4 16:23
같이 관심 있는걸 보면서 먹으면 됩니다. 요즘엔 IPTV니까 보고 싶은거 시간대 관계 없이 볼 수 있거든요.
식사시간이 오히려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죠. 대화거리도 생기구요.
18/09/14 16:27
어렸을때 저희 집 거실에는 티비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아버지한테 물어보니
아버지가 유학시절 학생들끼리 모여살던 집 거실에 티비 대신에 책장이 있어서 그걸 따라하신거래요. 덕분에 온 가족이 티비를 잘 안봅니다. 보긴 보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프로그램만 골라서 빡집중하고 봅니다. 이 때는 밥도 잘 안먹음... 식당같은데 항상 틀어놓는 것처럼 하면 집 분위기가 너무 산만해지는 느낌이에요.
18/09/14 16:35
저는 그냥 티비에서 보고싶은거있으면 그냥 인터넷으로 찾아보면그만이라 티비 안보게되더군요
원래도 별로 안보기도 했는데 한 중고딩때부터 컴퓨터 좀 만기지시작하고 10년넘게 티비 보려고해서 본 기억이 없어요
18/09/14 16:38
저희집이 그럽니다. 부모님을 포함해서 모든 가족구성원이 스포츠를 엄청 좋아해서 스포츠 켜놓고 가끔 밥을 먹을때가 있는데, 그러면서 또 입으로 훈수두고 이런저런 얘기 하느라 바쁩니다. 크크크.
근데 확실히 그 외엔 잘 안챙겨보게 되는 게 맞더군요. 드라마는 원래 안 봐서 그렇다 치는데, 이젠 예능도 재미없더라구요.
18/09/14 16:48
리모콘을 쥔 자는 내가 보는 프로그램을 남들도 좋아하길 바랍니다.
안 좋아해도 상관없을겁니다. 난 딴 얘기도 하고 TV도 보면 되니까요!
18/09/14 16:48
나는 TV를 좋아한다...
중략 내가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미스터션샤인데 대해 아들놈이랑 얘기하고 싶은데 아들놈은 관심없는 정치얘기만 한다 그리고 TV라도 켜놔야 밥먹으면서 얘기하는 기분이 들지 아들놈은 밥먹는 내내 휴대폰만 만지작거린다. 음 전 엄마랑 드라마 예능 얘기하는거 좋아합니다. 엊그제 라이프 무슨 드라마가 그렇게 좋은애들 쓰고 그따위로 만들었냐며 폭풍디스 시전하시더라고요.
18/09/14 16:51
보통 가족끼리는 같이 밥 먹어도 할 말이 별로 없을꺼 같은데요. 그래서 전 티비를 켭니다. 할 말이 있으면 아무데서나 할 수 있는것이고 꼭 밥 먹으면서 할 필요는 없거든요.
18/09/14 16:55
어머니 드라마 보면서 tv 보는건 우리가 게임하면서 밥먹는것과 비슷한거라 생각합니다. 방해하면 안되요.
와이프 드라마 볼때 말걸면 싫어하더라구요.. 너 게임할때 말걸거라면서.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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