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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1 21:38
호러영화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다행히 리스트에 있는 영화는 다 봤네요... 이 더운날에 영자원까지 가는건 무리데스... 아직 안 보셨다면 나이트메어, 이블데드는 꼭 보시기 바랍니다. (시리즈까지 보실 여력이 있으시다면 나이트메어3편과 뉴 나이트메어를 보시고, 리메이크는 절대 보지 마시구요/ 이블데드는 2,3편 다 보시고 리메이크는 굳이 안보셔도 됩니다)
18/08/02 11:43
동물이나 사람 묻으면 좀비로 살아나는 영화로 기억합니다. 상당히 유명한 영화인데 충달님이 못보셨다고 하니까 내 기억이 잘못되었나.. 문득 의심이 드네요.
18/08/02 00:28
환상특급이 호러에 끼기는 좀 그렇긴 한데..
스릴러라고 하기도 뭐하고, 확실히 장르구분이 애매하네요.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라 본문영화는 다 본 것들이군요. 요샌 IPTV나 옥수수에서 무료영화로 B급 호러물만 찾아 보고 있습니다. 흐흐
18/08/02 08:01
캐리
포스터가 가장 무서웠던 영화 어렸을때 캐리 포스터가 있는 곳은 피해다녔던 기억 더 플라이 최첨단 THX시스템이 들어온 명보극장 맨 앞열 중앙에서 관람. 영화가 끝났을때 다리에 힘이 풀려서 일어나기도 힘들었던 기억. 이블데드 중3때 친구네집 안방에서 베타테이프라는 신문물로 접해본 영화. 후반부의 공포보다는 전반부의 나무촉수씬이 더 기억에 남던 나이. 공포의묘지 영화잡지 로드쇼에서 본 북미여름시즌 박스오피스 1위 영화. 대학 들어가서 첫 알바 월급으로 산 나의 VHS 플레이어로 감상했던 기억. 할로윈/13일의금요일/나이트메어/헬레이저 B급 히트작으로써 여러 시리즈를 낳았던 그시대 호러팬들의 팝콘무비. 이 캐릭터들이 지금 시대에 태어났더라면 어벤져스처럼 될 수도 있었을텐데 샤이닝 대배우와 대감독의 만든 시대의 거품. 난 이 영화에서 아무런 공포도 전율도 느낄 수 없었다. 누가 뭐라던 간에. 엑소시스트/오멘 오컬트란 무엇인가 누가 묻는다면 그냥 이 두 영화의 제목만 이야기하면 된다. 만일 누가 하나만 더 추천해달라고 하면 나는 일본판 오리지널 "링" 을 넣고 싶다. 환상특급 '누가 이걸 저기다 끼워놨어?' 환상특급이 굳이 꼭 궁금해서 찾아보려고 한다면 1980년대 TV 시리즈를 권하고 싶다. 이제와서 본다고 해도 카세트 테이프로 팝송을 듣는 정도의 느낌밖엔 없겠지만 (영화제목들을 보니 감회가 새로워 독백 형식으로 소감을 써보았습니다)
18/08/02 17:18
맞아요 후라이트나이트도 역대급이었는데, 문제는 그때는 이미 제가 중학생이었단 말입니다 후후
캐리는 국민학교 1년? 2년? 한 그때쯤이었을거에요. 어둑어둑해질때쯤 보면 너무 무서워서 포스터 없는 길로 돌아가고 그랬습니다.
18/08/02 17:31
영화한편에 울고웃던 감수성으로 무려 고등때 본 영화인데도 아무런 감흥이 없었네요
그냥 .... (유명한 영화니 뭔가 더 있을거야) 하면서 참고 봤던.. 결국 끝까지 아무것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18/08/02 09:55
휴.. 어릴때는 친구랑 밥 먹으면서 공포영화를 즐겨봤었던 매니아 였었는데.. 지금은 쫄보라 공포영화는 다 걸르네요.. 저기 있는 영화는 얼추 다 봤습니다.
18/08/02 09:57
악몽 꾸면서도 열심히 봤는데, 나이먹으니 이젠 못보네요.
아웃라스트 2 사놓고 15분만에 포기. 이거 엔딩 볼 수 있을지...
18/08/02 12:44
호러영화 팬입니다. 다 본 영화이긴한데 너무 고전이라 극장에서는 못 봐서 매우 끌리네요. 실험 준비 기간과 딱 겹쳐서 못갈 것 같지만 잘 되면 좋겠어요 다음에도 기획되도록. 부천영화제도 못가서 넘 아쉽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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