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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0 20:18
론다 로우지가 단연 최고의 화제와 호응을 얻었습니다. 우려를 불식시킨 괜찮은 데뷔 무대. 물론 트리플과 스테파니, 커트앵글 모두의 활약으로 이룬 성과죠.
아스카 무패 전설이 막을 내린게 너무 슬프고 아쉬운데. . 그런데 샬럿의 입장씬부터가. . 정말 여왕 강림이더군요. 입장씬부터가 샬럿이야말로 위민스의 여왕이다! 하고 표현하더군요. 그거 보고나서, 상대적으로 그냥 저냥 심심한 아스카의 입장씬을 보니. . 아. . 샬럿이 계속 여왕의 권좌를 유지하겠다싶었습니다. 역시 샬럿의 승리로 끝났구요. 이번 레메의 아쉬운 점은 메인 경기가 재미없었다는 것. 울 아버지부터가 로만과 브록의 경기에서 급격히 몰입도가 떨어지면서 자꾸 다른 이야기하시고 자리도 종종 비우시더군요. . . 이것이 그날 대부분의 시청자들 반응. ㅜㅜ
18/04/10 20:20
솔직히 결말이 허무해서 그렇지 샬럿 아스카가 이번 래메 최고의 경기 같습니다. 여성부에서 시라누이 개를 볼 날이 올 줄이야... 프갤에 상주하는 짤쟁이 205빌런도 패배를 인정할 정도였죠 크크크. 추가로 경기 퀄리티만 보면 테이크오버가 래매를 압살했다고 생각합니다. 로흐 향우회 언디스퓨티드 에라가 탑 힐 스테이블로 활약 할 발판이 마련 된 것 같기도 하구요....
P.S 아이코닉 듀오 스맥 강등 가즈아!!!!
18/04/10 20:20
가장 반전은 대관식을 내년 레슬매니아로 미루면서 기어코 5년 채우겠다는 빈스의 의중이죠. 이번에 관중반응은 차치하고 풀타임vs파트타임 대립이라 충분히 바꿀수 있는 타이밍이었습니다.
18/04/10 20:27
진짜 샬럿은 진짜 여제 그자체이더라구요 물론 아스카도 대단하고.. 샬럿의 스피어보다가 로만의 스피어를 보니.... 한숨만 나오네요
18/04/10 20:33
재미면으로는 론다 로우지의 경기가 제일 좋았습니다. 트리플 H와 커트 앵글, 그리고 스테파니가 베테랑답게 매치를 계속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줬구요. 프로레슬링이 궁극적으론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제일 중요함을 고려 하면, 나카무라와 AJ의 경기가 왜 실패였는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케이스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나카무라가 AJ를 제압 하고, 일종의 '센세이' 기믹 역할을 해서, 훗날에 AJ가 자신에게 모자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고 성장하는, 마치 소년만화적인 그런 전개를 기대했습니다....만, 제 예상과 180도 다르게 뜬금 턴힐을 해서, 뒷수습을 어떻게 하려고 저러나 걱정이 좀 되더군요. 아스카 vs 샬럿은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이, 경기 내용면으론 아스카가 900일 넘게 무패 행진을 자랑하던 선수 치고는 너무 쉽게 탭아웃 한 것도 있고, 너무 깔끔하게 끝낸 나머지 차후 여러가지로 가능했던 스토리의 전개 여부마저 상당 부분 잃어버린 그런 느낌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론 오늘 Raw로 들어온 엠버 문이 나중에 아스카를 핀으로 이김으로써 NXT 시절부터 있었던 라이벌 구도를 계속 이어 나가는 것도 좋았을테고, 혹은 샬럿에게 승리 후 카멜라의 캐시인으로 연승과 타이틀을 뺏김으로써 카멜라의 악역 기믹 완성....정도를 기대 하고 있었거든요. 역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지금 우먼스 디비젼에 부족한 요소 중 하나가 경기를 패배함으로써 관중들을 즐겁게 해 주는 악역 역할을 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알렉사 블리스 외엔 딱히 악역이라고 불릴 만한 선수가 없으니.....
18/04/10 21:02
원래대로라면 그 역할을 러에서는 앱솔루션, 스맥에서는 라이엇 스쿼드가 맡아야 했을 것 같은데 앱솔루션은 페이지 부상으로 망하는 느낌이고 라이엇 스쿼드는 반 버려진 느낌이라...;;; 러는 은행장 혹은 베일리 턴힐, 스맥은 내일 세니티 (중 니키 크로스) 및 아이코닉 듀오 강등으로 악역 풀을 늘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8/04/10 20:42
글을 안보고 리플남깁니다....빨리 VOD가 올라와야되는데...못해도 1주는 늦으니...스포 피해다니는것도 일이네요..ㅠㅠ
빨리 보고 이글을 읽고 싶네요...언옹이 등장한다는 글은 얼핏봐서...몇몇경기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LG 비디오포탈에서 보는데 여긴아직 레매2주전입니다....빨리좀 올려라...ㅠㅠ 이글도 클릭안할까하다가 클릭하고 잽싸게 내리고 와드 남겨봅니다.....후...
18/04/10 22:43
삼사장의 전세계에 한가닥 하는놈은 다 영입하겠다 의 결실이 이번 레메 에서 점점 보여지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사실 빈스가 로오만 VS 브록 이 유리 천장떄문에 이 두명 한테만 메인 포커스를 맞춰서 그렇지 지금 WWE는 로스터는 그 어떤 시대보다 가장 풍부하고 알찬 로스터 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해서.. 오늘 도 NXT에서 훌륭한 자원들이 2군으로 강등 당하고 바비래쉴리도 컴백 해서 한층더 급이 높아졌죠.. 문제는 빈스가 또 4대 PPV는 로오만,브록,바비래쉴리,브론 이 4명만으로 돌려 막기 할게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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