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4/10 10:25:37
Name 及時雨
Subject [일반] 목전으로 다가온 월드컵, 엔트리 예상해보기!
어느덧 2018 러시아 월드컵이 2개월 정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말 어렵게 어렵게 우여곡절을 거쳐 올라온 월드컵이고, 같은 조의 상대들도 만만한 팀이 하나 없지만, 그래도 기왕 올라온 거 최선을 다하길 바라봐야겠죠.
이쯤 되면 또 신경 쓰이는게, 월드컵에 출전하게 될 선수들입니다.
저는 월드컵 때만 되면 재미삼아 혼자 엔트리를 뽑아보곤 하는데, 이번에는 PGR에서도 함께 의견을 나눠보고 싶네요!


월드컵 본선 엔트리는 기본적으로 23명이 선발되게 됩니다.
개중 3자리는 골키퍼에게 필수적으로 할당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필드 플레이어는 총 20명이 본선에 출전하게 됩니다.
대개의 경우 수비수 8명, 미드필더 8명, 공격수 4명 정도로 균형을 잡는 것 같더라고요.
이번 예상 엔트리에서도 각 포지션별 인원 분배는 위와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신태용호 출범 이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었던 선수들 목록입니다.
옆에 있는 숫자는 경기 출전수입니다.



GK 김진현2 김승규8 조현우4 구성윤 김동준

DF 고요한7 김기희1 김민우5 김민재7 김영권5 김주영2 김진수8 장현수13 최철순6 송주훈1 오재석1 임창우1 정승현4 윤영선3 홍철2 홍정호1 이용2

MF 구자철6 권경원4 권창훈8 기성용6 김보경1 남태희2 손흥민8 염기훈6 이근호7 이재성11 정우영11 박종우2 이청용2 황일수2 이명주3 이창민7 주세종3 윤일록 김성준3 이승기3 이찬동2 김태환2 손준호3 김승대3 박주호2

FW 김신욱9 이동국2 황희찬4 지동원2 황의조2 이정협1 진성욱4




GK
김진현 김승규 조현우

골키퍼 포지션의 경우 이미 월드컵 출전 선수가 결정된 상황입니다.
신태용호 출범 이후 이 세 선수가 꾸준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출전 기록 또한 이 세 선수만 있습니다.
셋 중 한명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을 때 구성윤이나 김동준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긴 하지만, 출전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김승규가 주전 수문장으로 나서는 것이 확실시되며, 출전수가 더 많고 선발 기록이 최근인 조현우가 벤치에 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진현 선수는 세번째 골키퍼로 첫 월드컵에 나서게 될 것 같네요.



DF
고요한 김민재 김진수 장현수 최철순 / 김영권 정승현 김민우

수비수 포지션은 4백을 기준으로 선발합니다.
신태용 감독은 여전히 3백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모양새이지만, 대회를 2달여 앞둔 시점에서 마땅한 성과를 내지 못한 3백보다는 그나마 대표팀에 가장 맞는 옷인 4백을 기준으로 엔트리를 뽑는 게 더 적합해 보이네요.

중앙 수비의 경우 장현수와 김민재의 선발은 확실해보입니다.
장현수는 신태용호 출범 이후 거의 전경기에 출장하며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김민재는 국가대표팀 수비의 미래로 일컫어지며 많은 기회를 받아왔습니다.

좌우 측면 수비의 경우, 왼쪽은 김진수가 엔트리를 확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북으로 이적하여 국내에서 꾸준히 뛰면서 대표팀에서 자리를 잡았으나, 부상 회복 여부가 주전 출전 여부를 가를 것 같습니다.
오른쪽의 경우 최철순과 고요한이 출전 기회를 나눠가졌습니다.
부상이 없을 경우 두 선수 모두 엔트리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남는 것은 중앙 수비 백업 2자리, 왼쪽 수비 백업 1자리입니다.
중앙 수비수 후보군은 김영권, 김기희, 김주영, 정승현, 홍정호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김주영과 김기희는 출전 기회도 적었을 뿐더러 현재 폼이 확실하지 않아 낙마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여기에 홍정호가 최근 부상을 당한 상황이라, 런던 세대인 김영권과 일본에서 출장 시간을 확보하고 있는 정승현이 가장 유력한 선발 후보가 아닌가 싶네요.
특히 김영권은 한동안 외국인 선수 제한에 걸려 리그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AFC 챔피언스 리그에만 출장해 왔지만, 최근 광저우 내 다른 외국인 선수가 출장 제한을 받으며 리그 출장이 가능해진터라 더욱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왼쪽 수비 백업 경쟁에서는 상주의 김민우가 가장 앞서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경쟁 상대에 비해 출전 기록도 많습니다.
그 외 고려해 볼만한 선택은 홍철과 윤석영 정도가 있는데, 아무래도 김민우보다는 우선순위가 밀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MF
구자철 권창훈 기성용 염기훈 이재성 정우영 이창민 / 박주호

정말 수많은 선수들이 시험되었던 중원.
개중 선발이 확실시 되는 선수는 7명입니다.
해외파인 구자철과 기성용, 권창훈은 기회도 많이 받았을 뿐더러, 많은 이들이 선발을 확실시하는 선수들입니다.
상대적으로 구자철의 활약이 미진하다는 평가가 많지만, 그래도 엔트리 합류는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재성은 신태용호 출범 이후 꾸준히 미드필드에서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여기에 베테랑 염기훈과 신예 이창민 또한 꾸준히 기회를 받아왔기에 엔트리 합류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정우영은 신태용호 출범 이후 꾸준히 선발되어 왔고, 기성용의 파트너로 가장 앞서 있는 듯 보입니다.
무난하게 선발될 것 같네요.

이렇게 되면 미드필드에서 한자리가 추가로 선발될 것 같은데, 이 한자리가 아마 가장 예측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후보군을 추려보자면 박주호, 이청용, 이명주, 김승대, 이승기, 손준호, 권경원 정도가 나올 것 같네요.
측면 자원이 약간 아쉬워보인다는 점에서 이청용이 눈에 들어오기는 하는데, 올 시즌 들어 사실상 출전 자체가 없는 수준이라 선발이 어려워 보입니다.

멀티 포지션에서 뛸 수 있고, 국내로 돌아와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폼을 끌어올린 박주호가 가장 유력하지 않을까 싶네요.
슈틸리케호에서 꾸준히 출전했던 남태희가 신태용호 들어 완전히 입지를 잃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FW
김신욱 손흥민 이근호 / 황희찬

역시 어느 정도 출전 선수가 가려진 상황입니다.
대표팀 에이스인 손흥민은 부상이 없는 한 무조건 출장할 것이고, 이전 평가전을 통해 가치를 증명한 김신욱과 이근호 또한 엔트리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수 자리를 4자리로 봤을 때, 한자리가 남게 되는데, 아무래도 출장 기록면에서도 앞서고 유럽파의 후광도 있는 황희찬이 선발되지 않을까 싶네요.
진성욱은 조커로 기회를 받은 편이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기에 아무래도 어려워보입니다.
지동원과 석현준 두 해외파는 제대로 된 기회를 얻지 못했고, 2달여 남은 현재 상황에서는 국가대표팀 승선이 어려워보입니다.



PGR의 축잘알분들은 어떻게 엔트리를 뽑으실지 기대되네요!
여러분의 많은 의견과 예상 엔트리를 기대합니다.
축알못인 저를 계몽해주세요 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4/10 10:38
수정 아이콘
직관가는데 제발 멘붕 안오게 잘해주세요 !!!!!
及時雨
18/04/10 10:39
수정 아이콘
우앙 부럽네요 러시아는 시원하겠죠?
18/04/10 10:42
수정 아이콘
13도 정도라해서 가을날씨 생각하구 갑니다 !
18/04/10 10:3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중앙수비에 후보군으로 윤영선선수가 뽑힐 것 같네요. 폴란드전 후반에도 무난한 활약 보여줬고, 무엇보다도 신태용 감독이 예전부터 잘 아는 선수라는 점이..
及時雨
18/04/10 10:41
수정 아이콘
윤영선도 확실히 감독 픽이긴 한데, 2부리그 소속이라는 게 의외로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가능성은 있긴 할 거 같네요.
sege2018
18/04/10 10:41
수정 아이콘
이청용 뽑힐것 같네요.
及時雨
18/04/10 10:42
수정 아이콘
저는 뽑히려면 1월에 어디로든 나갔어야 했다고 생각해서...
여전히 괜찮은 선수일 거 같긴 한데, 너무 실전을 안 뛴게 치명적입니다.
sege2018
18/04/10 10:45
수정 아이콘
염기훈 이창민 정우영 중 한자리 이청용 데려갈가능성 높다고 봅니다. 최근 유럽원정에서 이재성이 워낙 삽퍼서 경험많은 이청용 데려갈거라고 봐요. 특히 박주호 뽑고 정우영 내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及時雨
18/04/10 10:47
수정 아이콘
정우영 진짜 꾸준히 뽑혔는데 빠지면 그거도 좀 이변일 거 같네요 흐흐
sege2018
18/04/10 10:52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박주호가 못뛰어서 개중에 좀 나은 정우영이 기회 받앗죠. 한국영은 볼을 너무 못차서 버려졋고요.이청용이 모든면에서 이재성 상위호환이라고 보는데 컨디션이 변수가 될듯. 갠적으로는 기성용 구자철 이청용 이재성 권창훈 박주호 정도 봅니다
18/04/10 10:50
수정 아이콘
청용이형 생각만해도.. ㅠ

에휴 호구슨 절레절레
sege2018
18/04/10 10:57
수정 아이콘
골리는 불변이고 수비도 머 저정도 선인데 전 어차피 박주호 뽑을경우 굳이 왼쪽 백업말고 미들이나 격수 한명 더데려가는게 낫다고봅니다. 어차피 장현수도 멀티 볼줄 아니까 수비7 미들 8-9 공격 4-5정도로 짜는게 좋을거같음
18/04/10 10:50
수정 아이콘
와 진짜 몰랐네요 월드컵이 정치이슈에 묻힌감이 있네요
느린발걸음
18/04/10 10:51
수정 아이콘
월드컵이 두 달밖에 안남았다구요? 덜덜덜 이네요. 진짜 몰랐어요.
sege2018
18/04/10 10:54
수정 아이콘
2달 좀더남앗어요 6월 18일이 첫경기니까
잠잘까
18/04/10 10:54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 거의 비슷하네요.
다른게 있다면 확실후보군과 백업 차이? 흐흐.
及時雨
18/04/10 10:58
수정 아이콘
알려주세욧 축잘알이면서 말을 아끼시다니 크크크
18/04/10 11:00
수정 아이콘
2010이후로 주전이 누군지도 잘 모를정도로 관심이 많이 없어졌네요.
손흥민,기성용,구자철,김신욱,이근호,염기훈,박주호(윙백아니였나요?)
수비는 김영권?

아휴 ㅠ세월
18/04/10 11:0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재성선수는 중미 쪽에서 잘하는데 윙쪽으로 두는 전술일땐 솔직히 좀 많이 애매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부동의 주전일 거같은 기성용때문에 서브로 두기에는 아까운지 .. 비슷한 유형인지라 같이 쓰진 않을거 같아 보였습니다.(타포지션이라면 ..윙..?)

한국국대의 플랜a는 결국 442 일거 같은데 (선발손흥민과 이근호 투톱? 이후 제공권이 필요하다면 김신욱
(석현준도 ..좀..써봣으면하는 개인적인 바램)을 서브로 둘거같고 플랜b일 경우 원톱자원

으로 선발 황희찬을 세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누군가 다치거나 결손시 3백을 할거같은데 플랜b가 너무도 허약하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솔직히 남태희 선수는 공미를 쓰는 전술에서 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공미를 쓰는 전술을 신태용 감독이 안쓸거 같아서 안뽑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슈틸리케 감독은 4231 전술을 메인으로 했던거 같은데 상당히 무색 무취했던거 같고 이건 약팀들한테는 괜찮지만
(그리고 슈틸리케 감독은 플랜b를 생각을 안하며 거의 같은 패턴만 ..했다는게 문제... )

동급이거나 자신들보다 강한 팀한테는 잘안먹힐거 같아 지금같이 어려운 조편성일 땐 신태용 감독의 전술이 더맞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한국 대표팀의 취약점은 수비수.. 라고 생각하고 공격수와 미드필더자원들은 타 국가와 비교 했을때도 크게 밀리지 않지만

수비수자원은 많이 밀린다고 생각해서 수비연습을 많이 해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ㅡㅜ

(물론 조편성중에서 한국이 가장 약체라는건 당연...)
軽巡神通
18/04/10 11:06
수정 아이콘
장현수는 머리로는 그래도 2달남은 상황에서 저만한 수비수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가슴으로는 데려가면 안된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저는
GK 김승규 조현우 김진현 / 부상시 정성룡
DF 김진수 김민재 장현수 최철순 김민우 김영권 고요한 정승현(회복 가능하다면 홍정호)
MF 기성용 구자철 정우영 이재성 박주호 권창훈 염기훈 이창민
FW 손흥민 황희찬 김신욱 이근호or석현준
及時雨
18/04/10 11:08
수정 아이콘
거의 비슷하네요.
석현준이 차출된 적이 아예 없다는 건 아쉽긴 합니다.
불주먹에이스
18/04/10 11:06
수정 아이콘
이동국 월드컵에서 골넣는거 한번만 봤으면 좋겠다 흐흐
及時雨
18/04/10 11:07
수정 아이콘
요새 경기력 자체는 좋은데 감독이 이미 배제하는 인터뷰를 했던터라 아마 가능성은 없을 거 같네요.
18/04/10 11:06
수정 아이콘
현 국대 에이스는 누군가요?
기복없는 기성용 vs 폭발력의 손흥민
18/04/10 11:13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미드필더 보단 격수 쪽이라고 생각할수 밖에 없어서 손흥민이 에이스라고 해야.. 맞을 듯 싶습니다.
기성용도 그렇게 말한거 같고..
타마노코시
18/04/10 11:28
수정 아이콘
에이스는 손흥민이고 기성용은 중앙에서 묵직하게 있어야할 캡틴인거죠..
18/04/10 11:28
수정 아이콘
역시 묵직하군요 크크
18/04/10 11:36
수정 아이콘
역시 중앙은 묵직해야 하는군요...
어제의눈물
18/04/10 11:14
수정 아이콘
신태용 감독은 피지컬적으로 월드컵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키 크고 크로스 좋은 풀백 이용과 분데스 경험도 있는 홍정호를 포기하긴 힘들겁니다. 장현수와 스타일이 비슷한 김영권은 겨울 전지 훈련이 마지막 기회였고 더는 부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유럽파 선수 중 급격하게 폼을 회복해서 리그에서 활약상을 보이지 않는 한 석현준이나 이청용,지동원 등 국대를 책임져온 선수들의 자리는 쉽게 날 것 같지 않습니다. 키퍼,미드,포워드는 더는 깜짝 발탁은 없어 보여요.
18/04/10 11:15
수정 아이콘
442 기준으로 주전으로 쓸 자원은 어제의 눈물님이 생각 하는 주전은 누구 일지 궁금합니다 크크
어제의눈물
18/04/10 11:23
수정 아이콘
베스트 11은 없는 것 같아요. 김승규-장현수,김민재-기성용,권창훈,이재성-손흥민을 뼈대로 두고 상대에 따라 포메이션을 바꿔가며 나머지 자리를 채울 것 같아요.
18/04/10 11:31
수정 아이콘
수비수들이 어려운거 같아서 하하.. 기성용의 파트너 중미를 박주호로 생각하고.. 수비수는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저도
어제의눈물
18/04/10 11:35
수정 아이콘
센터백 두명이 누가 될 것인가 논쟁거리였던 적을 생각해보면 많이 발전한 것이 아닐까...요? 그렇겠죠? 개인적으로 부상만 해결된다면 김진수,이용이 제일 괜찮아보이긴 합니다.
及時雨
18/04/10 11:15
수정 아이콘
스리백에 미련이 있는 걸 보면 이용의 발탁도 예상해볼수 있겠네요.
홍정호는 부상 회복이 최대 관건일 것 같습니다.
최강희 감독님은 수비수 다 뽑아간다고 우울해하시겠네요 크크
어제의눈물
18/04/10 11:20
수정 아이콘
미련 정도가 아니라 전 신감독이 월드컵에서 무조건 3백 전술을 활용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여러번 인터뷰에서 신체적으로 밀린다. 쓰리백은 필요하다고 말해왔거든요.
及時雨
18/04/10 11:23
수정 아이콘
평가전에서 사실 꾸준히 시도는 하는데 영 성과가 안 나다보니...
의도는 이해하는데 우리가 능력이 안되는거 같아요 흑흑
어제의눈물
18/04/10 11:26
수정 아이콘
월드컵 전 연습 기간을 활용하면 충분히 가다듬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좌우풀백에 약점이 있는 우리나라가 쓸 수 있는 최선의 수 같기도 하구요. 사실 442 버스 두줄 세우는 전술이 3백보다 훨씬 난이도가 높은 전술인데 이것을 국대는 해냈으니 신감독이 자신감을 보이는 것도 이해가 안가는 바도 아니에요.
及時雨
18/04/10 11:27
수정 아이콘
어떻게든 잘 됐으면 좋겠네요.
이번 월드컵 끝나고 대표팀 스폰서 계약 기간 끝나는 곳이 수두룩하던데 최대한 유지를 해야 규모 유지가 될텐데...
어제의눈물
18/04/10 11:30
수정 아이콘
K리그도 가라앉은지 한참이여서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국내축구 분위기가 반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축구팬 입장에서 너무 걱정됩니다. 국대 스폰이야 별 걱정없어보인다고 생각하지만 나이키는 좀 아디다스로 바꿨으면...
오 루즈
18/04/10 11:16
수정 아이콘
최철순은 지금 소속팀에서도 이용한테 밀려있는 상태인데
이상태면 이용이 차출되어야하는거 아닐까요.
及時雨
18/04/10 11:20
수정 아이콘
아직 3경기인가 남아있는 시점이니 얼마든지 달라질 수는 있겠죠.
고요한이 빠질수도, 최철순이 빠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제의눈물
18/04/10 11:28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 이유로 최철순이 과연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의문이에요. 이용이 2018년에 보여주는 모습은 적어도 케이리그에선 비교 불가급으로 보이거든요.
프링글스할라피뇨
18/04/10 11:16
수정 아이콘
포지션에 약간 오류가....
손흥민을 출전횟수는 미드필더에 넣으셨는데 포지션 예상 선수에는 포워드로 넣으셨네요.

축구팬들은 사실 거의 다 비슷하게 예상할거 같네요.
아마 실제로도 수비랑 미드필더 합쳐서 2~3자리 정도나 여지가 있지 20명은 확정이라고 봐야하고요.
及時雨
18/04/10 11:18
수정 아이콘
첫 신태용호에 미드필더로 들어있어서 집계 과정에서 그냥 수정 안하고 셌습니다.
어느 대회나 그렇듯 이쯤 되면 사실 거의 대부분은 정해지긴 하죠 흐흐.
타마노코시
18/04/10 11:3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일단 3백을 쓸지 여부가 중요할 것 같아요.
플랜A가 4-4-2로 정해졌지만, 헐거운 수비자원을 메꾸기 위한 중원 보완으로는 좋아보이는 포메이션이 아니기 때문이죠.
일단 수비수는 김진수가 부상중이라 김진수-김민우 (혹은 김민우-홍철) (좌), 최철순-고요한(우), 김민재-장현수-홍정호-정승현 정도로 가지 않을까 하네요. 부상회복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홍정호에 가능성이 있다면 다른 자원보다는 백업으로 홍정호를 버릴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플랜B로 4-2-3-1이 아니라 4-3-2-1로 5에 수미1, 중미2, 윙2을 배치하는 수비위주의 전술도 생각해보지 않을까 싶네요.
이럴 경우에는 김진수-김민재-장현수-고요한 에 앞에 수미에 정우영을 놓고 중미로 박주호-기성용을 놓아버릴 수 있을 것도 같네요.
물론 공격전개가 나믿손믿 모드일 것이고 그것도 부실한 풀백 때문에 윙2도 수비전술이 되겠지만요.. 아마 이럴 경우에는 원톱 김신욱, 왼쪽 손흥민을 두고 2명이 공격을...
18/04/10 12:21
수정 아이콘
올해가 월드컵이여?..
18/04/10 12:26
수정 아이콘
저도 거의 비슷하게 봅니다. 미들 1자리는 역할이 안겹치는 선수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버둥버둥
18/04/10 12:32
수정 아이콘
Fw 손흥민 김신욱 이근호 황희찬
Mf 기성용 이재성 권창훈 정우영
구자철 박주호 염기훈 이창민
Df 최철순 이 용 김진수 김민우
장현수 김민재 권경원 홍정호 예상 해봅니다.
라플비
18/04/10 12:36
수정 아이콘
김영권만 아웃이면 됩니다.
18/04/10 12:48
수정 아이콘
강원fc 팬이라서 이근호가 엔트리에 꼭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크크
버렝가그
18/04/10 13:13
수정 아이콘
손흥민이랑 그래도 캐미가 잘 맞는게 이근호밖에 없어서 이근호는 무조건 대려갑니다.
얼씨구3
18/04/10 13:26
수정 아이콘
희망고문이지만.
이동국이 뽑혔으면 좋겠습니다.
교체 자원으로서는 좋은 자원이 될텐데요..
미운털파카
18/04/10 13:32
수정 아이콘
요즘 전북경기보면 조커로 쓰기에는 김신욱보단 이동국이 나아보이긴 합니다...
페로몬아돌
18/04/10 14:26
수정 아이콘
이동국팬이시면 좀 놔주시는게...
어차피 2패나 3패가 확실한데 그 재물로 무조건 이동국 소환이에요.
18/04/10 15:20
수정 아이콘
그쵸 2:0으로 지고 있다가, 이동국이 조커 들어가서 한 골 넣고, 좋은 찬스 하나 날려서 2:1로 져도 이동국 깔겁니다.
이미 2002년 예선 때 부터 네티즌들의 이동국 활용법은 그거였어요.
치토스
18/04/10 20:00
수정 아이콘
1승 1무 1패 라도 하면 어쩌시려고... 물론 저도 낙관적인 입장은 아닙니다먼
페로몬아돌
18/04/10 21:24
수정 아이콘
어쩌긴요. 그때는 전국민 다 같이 좋아하면 되는거죠. 예상은 예상이고 이겨서 좋아하는건 다르거니깐요.
치토스
18/04/10 21:32
수정 아이콘
2패나 3패는 확실할것 이라 예상 하는데 반대면 그냥 좋아하면 된다라. 뭐 님 말도 틀린건 없네요.
죄송해요
세상사에지쳐
18/04/10 13:50
수정 아이콘
김신욱은 국대유일 장신스트라이커니까 멕시코전 하나만보고라도 뽑아야할테고 장현수가 참... 국대축구보면서 정말보고싶지 않은선수인데 대안이없네요
루카쿠
18/04/10 16:08
수정 아이콘
김신욱이 싫지만 뽑힐것 같고

부활한 박주호는 기성용의 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수비인데 사실 누가 뛰든 노답인것 같네요. 특히 김영권;;
초코파이
18/04/10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23인
GK
김승규조현우김진현
DF
장현수김민재홍정호윤영선
김진수김민우고요한이용
MF
기성용정우영박주호구자철
권창훈이재성염기훈이창민
FW
손흥민이근호황희찬김신욱

예비명단(+12명)
GK
김동준
DF
정승현 김영권 최철순 홍철
MF
이청용 남태희 이명주 김보경 이승기
FW
석현준 지동원 진성욱

이 현재 최선인것 같습니다.
많은분들이 얘기하셨듯이 석현준 테스트를
해볼 시간이 있다면 김신욱과 경쟁해봄직한데
시간이 부족해서 김신욱이 합류할것 같네요.
그외에는 손흥민,이근호,황희찬은 무조건 합류할것
같습니다.


수비진은 김민재,장현수를 시간 상 믿고 가는것이 맞다고 보고 서드수비수로는 홍정호만한 사람이 없기에 유력해 보이고 한명 더 데려간다면 윤영선을 데리고 가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외에는 우측풀백에서 최철순정도인데 현재 폼상 이용이 유력해보이고 멀티포지션 소화가되는 고요한이 유력해보이네요.
다만 홍정호,김진수 선수는 부상회복여하에 따라 달라지겟지만 회복만한다면 합류하겟고, 복귀가 안된다면 김영권OR정승현, 홍철선수가 대체할거 같습니다.
또 고요한이 현재 소속팀에서 윙포로 주로 나서는 만큼 두고봐야 할 포인트도 있겠네요.

미드필더가 포화상태긴 하나 기성용, 권창훈, 이재성 카드는 사실상 확정이고, 기성용파트너로서 정우영이나 풀백 및 윙백 소화가능한 박주호까지도 무난히 승선할것으로 보입니다 후반 조커카드로서 한방이있는 이창민, 세트피스로 한방을 보여줄수 있는 염기훈도 합류할것 같습니다.
다만 구자철선수가 다시 소속팀에서 3선으로 내려갔다 다시 2선이나 윙포를 소화하지만 현 대표팀 전술상 개인적으로는 계륵같은 느낌이 있습니다만 그래도 2선에서의 파괴력은 대표팀에서 한손가락에 든다고 생각해서 합류할것 같습니다.

폰으로 작성하다보니 길기도 길고
가독성이 안좋을 수도 있네요.
초코파이
18/04/10 2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덧붙여 플랜비로 쓰리백을 쓴다면 3-3-2-1 or 3-4-2-1 굘국 3-4-3이나 3-5-2의 변형이라고 보아야겠지만
결국 이건 2선 3선의 롤 구분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신태용 감독이 짧은시간에 시메오네식 4-4-2를 차용하였건, 토니 그란데 코치의 튜터링을 통한 4-4-2의 수정이든지,
짧은시간에 4-4-2 전술 소화한 역량을 보면 신태용 감독의 욕심대로 3백을 소화시킬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다만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3-4-3, 3-5-2의 기반의 변형이 되겠지만 2,3선의 롤의 확실한 부여와 수비 조직력이나
수비진의 멘탈 케어를 통해 월드컵까지 지켜본다면 무기력한 패배는 없을거라고 봅니다.
장현수에 관하여는 비난하시는분들도 많겠지만 현재 한국 국대 스쿼드상 장현수만한 수비수는 없고 현실적으로 김민재 파트너로서
제 역할을 할 수있는 사람이 없는거 같네요.
장현수가 수비수로서 기본인 공중볼(헤딩경합), 대인마크가 부족한건 인정하나 커버링, 라인조절 만큼은 타 선수보다 특출난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홍정호도 충분히 잘하고 능력있는 수비수인건 부정하지 않으나 매경기마다 1~2번씩 집중력을 잃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는데
이 부분은 월드컵에서 충분히 단점으로 부각될 만한 요소이니 남은 시간 노력한다면 서드가 아닌 주전 수비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권경원 관련해서는 많은 분들이 명단에 올리는데, 권경원은 홍정호의 단점이 더더욱 두드러지는 모습을 최근 경기에서 보여주고 있는 점과,
동 실력으로 두고봤을 때 위에서 몇분들이 언급하신것 처럼 분데스리가를 경험해본 홍정호가 앞서는게 맞고, 윤영선이 비록 2군에서 경기를 뛰지만
꾸준히 경기를 나서고 있는 점과, 어차피 현실적으로 커맨더형 수비수 주전이 장현수고, 서브가 빌드업도 가능한 홍정호(커맨더인 수비수로 분류하긴 어려운건 인정합니다.)인 마당에 굳이 권경원이 아닌 폴란드전에서 활약도 했고, 감독이 잘 사용할 수 있고 몸싸움이 좋은 윤영선을 데려가는게 개인적으로 맞다고 봅니다.

다만 구자철의 능력에 관하여 저와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건 맞다고 생각하고, 스쿼드에 이변이 있다면 저 역시, 구자철, 정우영을 제외하고
다른 자원을 데려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만 개인적으로 회의적으로 봅니다.
진격의거세
18/04/10 20:07
수정 아이콘
작년만해도 이승우를 뽑아야 한다던 사람들이랑 키배 붙었었는데 크크프
18/04/10 22:31
수정 아이콘
신태용 감독의 442의 투톱에는 김신욱 보다는 더 민첩한 유형의 타겟맨인 석현준이 제격인데 시험을 너무 안해서....
이용도 충분히 뽑힐만하고 신태용 감독이 3백 할거면 발 많이 맞춰봐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도 장현수 정줄 놓는 수비 커버하기엔 3백이 낫긴한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6577 [일반] 인공지능이 창조한 세상 [44] 아케이드12194 18/04/10 12194 0
76576 [일반] 목전으로 다가온 월드컵, 엔트리 예상해보기! [64] 及時雨10881 18/04/10 10881 1
76575 [일반] 청첩장 [16] 미요아부지11931 18/04/10 11931 17
76574 [일반] 일본행 한국관광객 700만명 시대.. 왜 일본에 가시나요? [265] 안초비21023 18/04/09 21023 3
76573 [일반] 글쓰기 이벤트 결과 발표입니다 [15] OrBef9380 18/04/09 9380 4
76572 [일반] 허탈감 [1] 솔빈6753 18/04/09 6753 0
76571 [일반]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입장문을 냈습니다. [129] 괄하이드20763 18/04/09 20763 16
76570 [일반] 배드민턴 모임 같이 하실 분 있으신가요? [18] 우울한구름7016 18/04/09 7016 0
76569 [일반] 건강이 극적으로 개선된 후기 [102] 무가당19483 18/04/09 19483 28
76568 [일반] 쉽고 빠르게 영상 잘라내기 [13] ZnVja3lvdQ11813 18/04/09 11813 5
76566 [일반] [요리] 고양이를 위한 스시 만들기 [9] 아케이드7975 18/04/09 7975 5
76565 [일반] 서울시장 2,3위 싸움이 흥미진진 합니다. [101] 밥도둑15760 18/04/09 15760 0
76564 [일반] '문대통령 공약' 어버이날 공휴일 지정되면 '나흘 황금연휴' [75] 로즈마리13628 18/04/09 13628 9
76562 [일반] Gfycat으로 움짤을 간편하게 만들어보자 (데이터 주의) [5] 손금불산입19845 18/04/09 19845 14
76561 [일반] 사법 사상 암흑의 날... 그리고 43년 후. [35] MVP포에버13005 18/04/09 13005 65
76560 [일반] 7회차 글쓰기 이벤트 종료합니다. (~4/8) [18] OrBef13080 18/03/26 13080 6
76559 [일반] 8년 만에 다시 본 내 인생 최고의 일본드라마 [50] 한이연15586 18/04/09 15586 6
76558 [일반] 나의 결혼식 이야기 [30] 양웬리10035 18/04/08 10035 7
76556 [일반] 삼성증권 사건을 지금까지 꾸준하게 조직적으로 해왔던 범죄라고 보는 시각도 있네요.. [72] 헝그르르15393 18/04/08 15393 4
76555 [일반] [스포주의] WWE PPV 레슬매니아34 최종확정 대진표 [10] SHIELD7886 18/04/08 7886 2
76554 [일반] 대안언론 국민TV의 언론탄압? [54] MES10675 18/04/08 10675 5
76553 [일반] [7] 일본에서 날아든 소식을 받아들이는 이야기 [9] Misaki Mei6195 18/04/08 6195 6
76552 [일반] 전해철 의원이 트위터리안 '혜경궁 김씨'에 대해 경기도 선관위에 고발했습니다. [109] 홈런볼13803 18/04/08 13803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