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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3 09:11
사실 선수만의 문제는 아니라 선수를 그렇게까지 비난하고 싶지는 않은데
시즌이 아니라 몸이 안 올라왔다, 너무 많은 비난으로 위축되었다 등등은 뭔소린지 다른 나라는 윈터스포츠인것도 아닌데 오히려 가장 유리한 환경에서 했구먼 그냥 이번 기회에 많이 반성했고 다음에 집중해서 만회하도록 열심히 하겠다 하면 될거 같은데
17/03/13 09:13
이건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지만,
다른 나라 선수들은 진짜 이악물고 경기하는 느낌이고 우리나라 선수들은 올스타전 이벤트 경기 뛰는 느낌 이었습니다. 뭐 간간히 진지한 모습도 나왔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 승부욕이나 투지가 안느껴지더군요. 결과론적이지만 이스라엘을 얕잡아 본 것은 자신감이 아닌 오만이었죠. '크보=트리플A'는 커녕 '크보=더블A'가 적당해보이던데...
17/03/13 09:19
단기전이라는 핑계가 너무나도 웃긴게....
다른 국가 대표팀들은 그 단기전 한판에 영혼을 쏟아붓는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죠. 그런 경기력을 우리는 시즌 중에 볼수있나요? 그냥 실력이 딸리는 겁니다.
17/03/13 09:20
그냥 한국 야구는 다시금 대개혁의 시기가 온 거지요. 그동안 13년 타이중 참사때부터 썩어 문드러진 게 이제 확연하게 드러났을 뿐입니다.
17/03/13 09:28
1. 한국이 일본과 경기할 때 보여줬던 그 투지와 정신력을 이번 WBC에서 매 경기마다 보여줬다면 결과는 '조금' 달랐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2. 더불어 이 말이 생각나네요.. "한국에는 김광현이 있다. 그러나 일본에는 그 김광현이 10명 있다."
17/03/13 09:31
달이 차면 기운다고... 언제까지고 좋은 성적만 낼순없죠 ㅜ.ㅜ 다음번엔 좋은 모습 보여줬음 하고 이렇게 된이상 일본이라도 잘했으면 좋겠네요
17/03/13 09:35
도미니카 공화국의 호세 바티스타 올해, 내년 앤봉이 420억 정도 되는데 미국전 보니까 사구 나오니까 눈하나 깜빡도 안하고 대놓고 맞아주더군요. 그렇게 출루해서 결국 기적같이 역전....
17/03/13 09:36
이대호가 머리에 공맞고서도 계속 뛰었음에도 대표팀 성적이 안좋으니 정신력이 어쩌고 하면서 까이는 게 안타까워서 쓴 댓글입니다.
17/03/13 09:33
단기 결전에서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건 리그다 라고 하는데... 그래서 플옵은 중요하지 않아요? 정규 시즌 우승팀이 크보 우승 팀이겠지요? 한마디로 헛소리라고 봅니다..
17/03/13 09:34
국적 선택기준이 넓어진게 국가간 수준을 평준화 시키는 신의 한수였다고 봅니다.. 이스라엘이건 네덜란드건 순수 국적자면 이정도로 수준이 높지 못했을거라 보거든요..
우리나라가 못한건 선수들이 WBC에 맞춰서 몸을 안 만든거라 봐요.. 투수들 구속도 그렇고 타자들도 그렇고 wbc에 맞춰서 리그때 영향을 주느니 그냥 wbc는 시범경기한다 생각하고 준비를 안한거라 봅니다..
17/03/13 09:41
다른 나라 경기들 보기 시작하니 정말 재밌더라고요. 확실히 다양한 나라가 골고루 성적이 나오니 한미일 삼국야구 할때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17/03/13 10:02
야구 세계화를 모토로 나온 대회입니다. 당연히 인기도가 최우선이죠. 오히려 wbc 날짜를 바꿔야지 사라져야한다는건 비공감합니다.
17/03/13 10:05
중남미에서 시청률이 30% 이상 씩 나오고 이번 일본 VS 네덜란드 경기도 TBS 방송으로 28.7% 라는 초대박 시청률이 나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흥행이 궤도에 오르는 참이라 폐지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 보입니다.
17/03/13 10:18
본문 영상 및 짤들 보고도 이렇게 말씀하시는 걸 보면 야구팬은 아니신 것 같은데요. 종목 인기 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거야 어느 종목이건 마찬가지고요.
17/03/13 11:06
왜 사라져야 하죠? 월드컵처럼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서 만든 대회인데요. 거품리그 kbo선수들이 언제 믈브 선수들하고 실력을 겨뤄볼수 있겠습니까
이
17/03/13 14:54
언제는 메이져 나온다고 빨아대고 국뽕에 취하던 06 09때 지나서 13 17 본 실력들어나고 마인드는 루키리그급보여주니 대세 전환...
월드컵, 유러피언컵도 처음에는 저런 소리 들었죠 그러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의 월드컵, 챔스가 되었고 그냥 한국이 야구도 못하는데 마인드마저 바닥인 최악의 팀입니다
17/03/14 15:22
월드컵 유로피언컵이랑 비교하는 사람도있네요. 그정도 권위 되고나서 비교하시길. 아구저변도 처참해서 국적느슨하게 해서 겨우하는 상황에서 무슨 월드컵은..
17/03/13 10:05
'국적' 에만 엄청난 의미를 부여하는 우리나라 팬들과는 다르게 다른 나라 선수들 보니 "조상들을 대표해서 뛴다." "이번 기회에 내 뿌리를 되짚어서 뛰었다." 는 것 자체에 뿌듯함을 느끼는 선수들이 꽤 있더군요.
17/03/13 10:24
아시겠지만 야구란 스포츠가 세계적으로 저변이 넓은 스포츠가 아니라 국적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면 제대로 된 국대를 꾸릴 수 있는 나라가 얼마 없어집니다. 대회 열려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죠.
17/03/13 11:41
야구를 하고있는 나라가 손에 꼽을정도로 매우 적다는게.. 문제겠죠.
그중에서도 프로리그가 있는나라는.. 거의 전무하다고 봐야..
17/03/13 14:56
우리나라가 국적선택기준을 잘 활용 못하는거죠...
올 시즌이야 로스형제도 부상이라 좀 힘들었지만 부상아니여도 크보꼰대들이 물어나 봤을지.. 정신력보다도 사실 실력이 넘사벽이죠. 그동안은 정신력으로 어영부영 버틴거지만 이젠 정신력마저 없으니 더 바닥이죠
17/03/13 10:07
한국경기 빼고 다재밌습니다. 콜롬비아 끝까지 몰아붙이는 야구랑 남자의 팀 이탈리아 까지 덕분에 한국 대표팀은 더더욱 까이는중..
17/03/13 10:08
이제야 좀 국가대항전 다워지고 대회가 궤도에 오르면서 불타오르는 느낌인데...나름 조연급은 됐었는데 갑자기 쩌리로 전락해버리니
씁쓸하네요. 축구에서는 느끼지못했던 나름 강팀으로서의 기분을 좀 느껴보나 했었는데. 경우의 수 당신은 대체...
17/03/13 10:14
사실 마인드 문제는 아니에요
준비부족에 본인들 레벨을 망각했죠 일본 유튜브 많이 보는데 그쪽은 공인구 분석부터 몇달전부터 티비에서 분석하고 선수들도 적응에 고생했어요 그 결과가 지금까지 전승인거고 울나라도 의욕도 있고 이길 마인드는 있었지만 공부 못하는 아이의 전형을 보였죠
17/03/13 15:24
저는 그 마인드 문제가 준비부족으로 나왔다고 봅니다.
우리선수들은 몸이 시즌경기보다도 훨씬 덜 만들어졌는데 다른 나라 선수들은 그게 아니거든요.
17/03/13 10:15
뭐 이기면 투지가 있는거고 지면 정신력이 빠진거라고 하는거니 딱히 그 탓은 아닌거같고 사실 실력이 없는거죠. 정신력얘기는 마치 정신력만 제대로 갖췄으면 조별예선 무난히 통과했을 것처럼 들려서... 이미 욕먹을대로 먹고 진지하게 임한 예산 마지막 경기, 전에는 한번 지면 타이중 대참사라고까지 불렸던 대만에게조차 겨우 신승했을 뿐.
그냥 실력부족 같습니다.
17/03/13 10:39
실제로 한국계 미국인 선수들 중에서 "뽑아주면 뛰겠다." 고 한 선수들도 몇명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 대회 때는 마참 그 선수들이 전부 부상에 시달리고 있긴 했구요. 물론 부상 안 당했다고 해도 과연 국내 조직위에서 뽑았을지는 모르겠지만.
17/03/13 10:45
오히려 세계화의 진수를 보여주는겁니다.
"위아더 월드"인거죠. 국적에 얽매이지 않고 "나는 다른 지역에 살고 있을 뿐 언제든지 내 고향을 위해서 뛸 수 있다." 이만큼 세계화에 어울리는 개념이 더 있을까요?
17/03/13 11:00
위아더 월드가아니라 위아더 미국,메이저가되겠죠...
아시아국가끼리대결인데 정작 그나라 한번밟아본적없는 미국인들이 출전할테고 세계화란게 야구란 종목을 불모지에 보급하는 목적도있는데 계속이런식이면 보급하고는 멀어지겠죠
17/03/13 11:04
그런식으로 접근하면 아이스하키 대표팀 혼혈선수들 귀화시킨것도 같은 결과라서.
우리나라 아이스하키 처럼 야구가 거의 보급되지 않은 나라에게 의미가 있는 제도인것이죠. 중국(한국국적이지만 조선족이라 출전이 가능했던 kt 주권)이나 브라질(일본리그에서 뛰고있는 브라질계 일본인이 많음) 같은 나라가 그 사례일거고요.
17/03/13 10:33
아레나도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은 보면서 제가 다 식겁하더군요 크크
별개로 이번 한국의 참사 원인은 개인적으로 1. 2000년대 국대 황금기 멤버들이 워낙 아웃라이어들이었던 점 2. 타 야구강국들이 '제대로' 관심갖고 절치부심 준비하기 시작했단 점 이 두 개가 겹친거라고 보입니다. 일단 멤버 자체가 1,2회 WBC&베이징 국대와 지금 국대는 뭐 비교할 수 조차 없습니다. 1,2회 WBC 멤버는 한국야구 역대급인 선수들이 모인지라 KBO와 해외파 중에서도 아웃라이어 of 아웃라이어들의 조합이었죠. 여기에 동기부여까지 강했으니..거기다 다른 야구강국들은 일본 제외하고 큰 관심이 없었던 대회라 약간 무주공산 차지한 느낌도 있구요. A롸드가 삼구삼진 당한 전설의 그 경기 미국 멤버가 우주방위대 수준이긴 하지만 솔직히 대회 흥행상 나가기 떨떠름해 하는 슈퍼스타들 그냥 뽑아 놓은거지 정말 절치부심하고 승리 그리고 우승을 위해 제대로 준비해왔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죠. 다른 나라도 매한가지고.. 그런데 대회가 거듭될 수록 권위도 높아지고 각 야구 강국들도 제대로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점점 힘든 싸움이 되어가는데, 여기에 국대 멤버 수준은 한참 내려갔으니 대회가 잘 풀릴리가 없죠.
17/03/13 14:59
거기에 크보인기가 06 09랑은 비교가 안되게 높아져있고 연봉도 무지 오르니 선수들이 나태해진거도 있죠.
애초에 실력차가 넘사벽이긴하지만..
17/03/13 10:47
이번대회 한국대표팀이 실력도 실력이지만 안일하게 준비한거 맞습니다. 투수들이 몸도 제대로 안만들어서 구속도 시즌보다 한참 안나왔고, 타자들은 타자대로 사이클 안올려서 헛방망이질 일색이었죠.
실력만 치면 역대최강이었던 WBC 1회 대회때 미국 대표팀이 한국한테 떡실신 당한게 그 이유입니다. 그때 미국보고 실력이 후달려서 졌다고 안하죠. 대회를 건성건성 준비해서 그랬다고 하지. 근데 이번 미국 대표팀을 보면 시즌보다 더 열심히 하거든요. 우리나라는 1회 대회때 미국같이 뛰는거고요. 이제 대회가 자리잡은거에요. 한국만 빼고 실제로 한국이 광탈을 해서 망한대회 취급받는거지 1회-2회-3회 중에 3회 대회가 가장 흥행에 성공했거든요. 근데 이번 4회 대회는 3회보다 더 성공할 페이스입니다. 진짜 한국만 빼고 여기저기 다 터지는 중이라서.
17/03/13 15:05
합숙으로 모아놓기는 제일 오래할정도로 준비기간이 있었는데도 도대체 멀한건지...
그냥 선수들이 wbc는 이득될게 없으니 설렁설렁해야지 이거죠...
17/03/13 10:56
시즌중에 145 던지는 애들이 140도 못던지는건 꼰대라서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따져도 대회준비 설렁설렁 해서 그런겁니다.
박찬호도 꼰대 만드실 기세네요.
17/03/13 11:03
정신력으로 지금 140던지는 어깨가 145가 되는건 아니죠
자율 학습 할 줄 모르는 능력부족 선수들인거에요 나름 자기들 세대 마지막 대회고 의욕은 있었을건데 그 세대의 한계가 나온거에요
17/03/13 11:06
무슨소리에요 시즌중에 145 던지는 선수들인데요.
그냥 대회준비가 미흡했으니까 안나온거죠. 사이클을 WBC에 안맞춰서 그꼴난거에요. 그만큼 대회를 시덥지 않게 생각했다는 증거고요. 2006 WBC때 WBC에서 85마일 88마일 이렇게 던지던 투수들 그해 시즌에서 95마일 99마일 던졌는데 이것도 세대의 한계가 와서 그런건가요?
17/03/13 11:09
킹보검님은 대회를 우습게봐서 몸이 그런거라고 생각하는거고
저는 대회준비를 잘못해서 몸이 그런거라 하는거고요 님은 정신력부족이라 생각하는거고 저는 준비능력부족이라고 생각하는거죠 마지막 예시는 한국어적으로 이해가 안되는데 누구 얘기인가요? 누가 140던지다 리그서 159를 던졌답니까?
17/03/13 12:10
한국 대표팀 대부분의 선수가 시즌 구속보다 4,5키로씩 덜나왔습니다. 이건 이성훈 기자가 뭐니볼에서 직접 얘기한거고 대부분의 기자들이 말한거구요. 그럼 다른 나라들 선수들은 구속이 적게 나왔냐 뭐 마이너가 대부분인 나라들은 모르고 미국 도미니카 선수들은 대부분 자기 구속 나오더군요. 파밀리아는 100마일 가깝게 뿌리고 결국 준비부족으로밖에 볼수 없죠.
투수들도 구속 덜나오고 타자들도 140중후반 공 못치는것도 아니고 지금 국내 용병들도 150넘게 던지는 투수 많구요. 한국에서 뛰고있고 또 퇴출되었던 용병들도 절대 이스라엘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나오는 투수들보다 급이 떨어지는 선수들도 아닙니다. 뭐 그들의 태도에 그러려니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계라고 보긴 어렵지 싶습니다.
17/03/13 13:15
확실한건 기량의 부족이 전부가 아니죠. 시즌중엔 145 잘만 던지니까.
그 부분 지적하는 사람한테 꼰대니 마니 하는거 자체가 포인트를 못잡는거라고 보네요
17/03/13 13:41
스포츠만큼 정신력이 크게 작용하는 영역도 없지 않나요. 대표팀이 매우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었고, 그 이유는 선수 선발 차원, 기량 미달 등등과 더불어 정신력 부분도 한 몫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에 대한 지적을 꼰대라고 매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기사 내용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겨도 얻는 건 없고, 지면 욕만 먹는다'는 식의 좋지 못한 언행도 기사화 되었구요. 야구팬으로서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대회네요.
17/03/13 14:35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대회에 애국심부족이란 덧칠하는건 말도 안됩니다. 근성, 소위 멘탈리티라고 하는 심리적인 부분은 그리 간단하지 않아요.
기량자체가 안되는거고. 시즌중 3월, 5월 구속도 다른게 야구입니다. wbc 고려할꺼면 작년 프로야구 시즌 운영 일정꺼지 고려가 되었어야죠. 스캠 일정도 당기고. 단순히 의욕과 준비성 문제라기엔 시즌일정 비슷한 일본과 비교해도 그렇구요. 선수들의 태도보단, 선수들의 의욕관리와 자기팀 일정을 우선한 구단들의 문제가 더 커보입니다. 그다음으로 꼽으면 선수들 실력정도 되겠네요. 실력도 안되는데 구단이 협조 안하면 뭐.. 이렇게 되는거죠.
17/03/13 15:41
동기부여가 안된다는건 프로로서 심각한 문제죠.
국제대회가 사실 애국심, 승부욕, 명예욕빼면 선수들에게 득보다 실이 많을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열심히 하죠. 자기들 응원하는 국가의 팬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게 일반적인 프로선수인데... 당장 날두나 메시만 봐도 굳이 국대서 열심히 안해도 벌 돈 다 벌고 더 높은 팀으로의 이적도 없는데 그럼에도 유로나 코파, 월드컵서 죽어라 뛰죠
17/03/13 15:10
그 정신력이라는게 다른게 아니라 당장 준비부족에서부터 보여줘요
합숙도 제일 오래한게 우리나라인데 도대체 거기서 뭘 했는지...스프링캠프 준비를 다른데서 한다는 느낌이었을려나요 타자들은 배팅스피드에 못따라가고 투수는 구속이 나오지 않고 얼마나 WBC에 선수들이 무성의하게 준비하였는지를 정확히 보여줬죠. 다른나라는 리그경기 안 뛰어서 벌써 몸 만들었습니까? 06 09 뛰던 선배들은 리그경기없어서 몸을 그리 만들었습니까. 이런거에서부터 정신상태가 글러먹었다그러죠. 거기에 주장은 쪼개고....
17/03/13 15:29
실력이 100인데 150을 기대하며 정신력 운운하는 건 꼰대가 맞는데 실력이 100인데 70밖에 안 나오는 건 정신력 + 자기관리 부족인 거 맞죠
17/03/13 10:57
선수 선발부터 단추를 잘못 끼웠으니 뭐..
메이저리거 못 뽑은 건 그렇다쳐도 KBO 내에서도 베스트멤버를 못(안?) 꾸려서 나갔으니
17/03/13 11:05
미국은 물론이고 일본도 자국리그 올스타에서 여럿 빠져있습니다
한두명 빠진다고 세계대회 바닥이 보이는 스쿼트면 kbo수준이 쪽팔린거에요
17/03/13 11:04
애초에 선수선발부터 잘못되었고 그로인해 망한거죠 뭐.. 그리고 '국가대표'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야 할 선수들이 자부심은 커녕 귀찮은 대회로 치부하고 있으니 쯔쯔... 이번 wbc 국대 선수들 보면서 정말 06/09 wbc 국대 선수들하고 비교해보니 정말 더더욱 짜증이 나더군요.. 어린 선수들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이대호나 김태균같이 고참급도 하나같이 국가대표에 대한 자부심이 없어보였습니다.
17/03/13 15:13
인터뷰보면 기가 차죠....
이번에 이대호나 김태균이 사실 분위기를 이끌어 나갔어야 하는데 전혀 그러지 못하였고요. 이용규선수만 해도 당장 대만전때 다이빙 수비로 잡을만한 타구를 그냥 수비로 안타로 만들어주는거보고는 분명 06 09때는 다른 선수가 뛴게 아닌데...
17/03/13 11:25
안그래도 주말에 wcg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자게에 글을 놀리도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wcg 정말 꿀잼이예요. 이런 경기를 보고 싶었고 우리나라도 함께했으면 싶었는데..
17/03/13 12:15
이번 wbc 재밌는 경기많죠.
당장 대만 네덜란드나 미국도미니카 어제 일본 네덜란드 등등.. 근데 한국은..... 걍 오승환 클라스만 확인한 한국팀입니다.
17/03/13 12:47
저런 각오의 북중미 팀이랑 전성기 한국 대표팀이랑 붙어야 지든 이기든 재미가 있었을 텐데요.
2009 4강에서 킹펠릭스 아낀다고 6점대 실바 꺼냈다가 탈탈 털린 베네수엘라 조롱한 게 그 마지막 재미였던 거 같습니다.
17/03/13 13:10
웃긴게 이스라엘전보니 오승환 뺴면 KBO의 국내 선수들 중에 가장 공 빠른 선수가 준비 안되고 나이 마흔인 임창용이더군요. 그 경기에서 가장 빠른 공 던진 선수는 이스라엘 투수 조시 자이드고.
쥬리스 파밀리아는 지금 이 시점에 WBC에서 무려 101마일 짜리 공을 던지던데 WBC에 참여하는 각오를 보여주는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준비 차원에서 너무나도 안이해보이더군요. 여타 분석에서는 이스라엘의 돌풍도 그냥 '운빨' 이 아니라, 감독이 철저하게 WBC의 규정을 잘 파악해서 엔트리 중 투수들을 대거 데려와 짦게 짦게 끊어서 던지게 하는 식으로 상대가 처음 보는 투수에 익숙해지지 않게 한 작전의 승리라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17/03/13 14:23
야구 오래본 동생이 그러는데 구속 안나오는거 둘째치고
경기할때 배트가 많이 부러졌는데 그게 스윙스피드 안나와서 밀려서 그런거라고 몸이 전혀 준비가 안됐는데 어떻게 이기냐고 하더라구요.
17/03/13 14:45
야구팬들 중에도 wbc 폄하하는 사람들 많았는데요 뭐.
메이저리그 선수는 안 나온다, 이벤트성 대회다, 역사가 없다, 그냥 빨리 탈락하고 빨리 복귀해서 시즌 준비나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등등은 물론이고 아예 국제대회는 다 없어졌으면 좋겠다던 사람도 봤습니다. 정작 wbc 자체는 회가 거듭될 수록 메이저리거 참가 인원도 늘어나고 선수들 자세도 점점 진지해져 가는데 우리나라만 팬이며 선수며 할 것 없이 귀찮은 대회 정도로 치부하고 안일하게 대했으니 참패야 당연하죠.
17/03/13 15:18
그렇죠. 그깟 이벤트 대회니, 역사도 없다. 09에서 시간이 멈추신 분들인줄....
사실 야구가 인기 상승한게 국제대회에서의 호성적과 투지가 컸는데 이젠 인기가 높아지니 배가 부른거죠 머 선수들 생각은 단기대회, 한경기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하는데 그냥 리그서 돈이나 벌어야지 생각뿐이니...
17/03/13 16:17
이번에 하도 실망해서 그냥 야구 끊을까 생각중입니다.
조작, 약물같은거때문에 흥미도 점점 줄고 있었는데 등 떠밀어주는 기분이네요
17/03/13 16:56
개인적으론 이게 정말 국가를 대표하는 대회인가부터가 의문을 갖는 입장입니다만(이스라엘 땅도 안 밟아본 이스라엘 대표 라든가, 전대회와 이번대회 출전국이 달라진다는가...)
그건 그거고 이런 대회지만 선배들이 열심히 하고 그게 국민들의 야구열기로 이어져서 fa 100억 시대 열어 줬다는거 생각하면 열심히는 해야죠. 준비도 안하고 나와서 탈락 직전에 처 웃기나 하고. 지들 병역 걸릴 때나 열심히 하는듯.
17/03/13 21:45
뭐...그만큼 국내 리그에 많은 비중을 실어야 할 만큼 우리나라 리그가 성장했다는거겠죠
29세의 추신수가 7할을 때려댄것과 이번 경기들을 비교해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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