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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10 21:29
"혹시 제대로 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도 회사 사장을 맡는 순간 그 즉시 뇌의 어느곳에 문제가 생겨 보통 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된다."
여기선 저도 모르게 지하철에서 웃어버렸네요 크크 그동안 재밌게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7/03/10 21:49
비단 사장만 아니라 (자기 돈을 들이 붓는) 절박한 환경에 놓인다던지, 책임져야 할 위치에 간다던지 하면 다들 그러더라고요.
재미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17/03/10 21:57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사장이라는 작자는 참 어처구니가 없네요. 소스코드까지 팔아먹을수가, 아무리 무지해도 그 정도까지라니...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랍니다.
17/03/10 22:47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게임 프로그래머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에 부러움반 호기심반으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7/03/10 23:34
20부 마지막에서 "NULLPointer : 네 죄송하지만, 사장님 같은 분과는 더 이상 일하기 싫습니다." 이렇게 쓰셨는데 그때 사장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매우 궁금하네요;;
17/03/11 00:07
기분 나빠하는 표정 (내가 이렇게 까지 얘기하는데 그걸 거절해?)
질렸다는 표정 (독하네 독해) 체념하는 표정 (어쩔 수 없구나 마음 먹었나 보네) 이 묘하게 교차되는 표정이었습니다.
17/03/10 23:43
제가 하는 모바일 게임도 게임 런칭 후에 개발자 상당수가 도망가버려서 업데이트에 난항을 겪고 있던데.. 처우가 열악해서 그런걸까요 안타깝네요.
17/03/11 00:07
횡령 배임은 큰 죄입니다.
워낙 광범위하게 데미지를 주는 짓이라.. 형이 크죠. 프로그래머 세계는 참 어렵군요. 여기에도 많은 분들이 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고 자조적인 유머들을 생산하는데,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음을 느껴요. 새 이야기도 기대가 됩니다.
17/03/11 00:14
우왕 크크 제가 궁금하던 후일담들 다 있네요 크크 좋을 글 시리즈 너무 잘 읽었습니다. 역시 게임 시장이 뭔가 돈 좀 있는 사장님들이 그냥 돈 좀 번다더라라는 카더라를 듣고 막 쉽게 뛰어드나보네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아지는데 돈 많은 사장님들이야 어쩔 수 없다고 쳐도 널포인터님과 같은 현재 긴 경력을 가지신 많은 개발자분들이 맑은 윗물이 되어주기를 희망합니다 크크 저도 게임개발 쪽에 관심이 있었지만 첫 직장이 게임계가 아니다보니 나중에 이직하려고 할 때 게임계로 들어가지 못했는데 시리즈를 읽으면서 너무나 많은 대리만족(?)을 하였습니다. 시리즈 2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7/03/11 00:20
국내 개발사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고, 기존 개발사들도 돈 드는 개발 보다는 퍼블리싱이나 다른 사업쪽으로 눈 돌리고 있어서 오시기 쉽지 않을 겁니다 ㅠㅠ
정말 게임쪽으로 오시겠다면 해외쪽을 알아보시거나 그나마 제대로 개발하고 있는 3N 으로 오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17/03/11 00:54
[(게임 업계) 프로그래머는 하나의 예외도 없이 사회 부적응자들이다.
그들의 사회 부적응도는 프로그래밍 실력에 대체로 비례한다.] 음. NULLPointer님도 게임업계의 프로그래머이시고... 그리고 묘사하신걸로보아 꽤나 상당한 실력의 보유자인것같고...음... 혹시 자기반성적인 문장이었던건가요
17/03/11 01:50
꽤 여러 '사장'들, 특히 (중소규모 레벨에서) 제법 성공했다는 '사장'들을 보면, 하나같이 좀 이상한 구석이 있긴 하더군요.
(그 이상의 '사장'님들은 만나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그 이상한 구석이 그들을 '성공한 사장'으로 만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그들이 성공한건 운과 실력 때문이겠지만 성공을 위한 행위를 하게 만드는 것은 그러한 면인 것 같더라고요.
17/03/11 20:46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읽으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간단하게 남기기엔 꽤나 여러가지 생각들이라 그저 감사의 마음만 전합니다. 다음번 연재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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