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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1 12:56
저도 인테리어쪽은 계층을 잘만 잡으면 성공할거 같더라고요. 집을 다 뜯어 고치는것 보다는
백종원식으로 간단한 재료들을 가지고 집안 분위기를 바꿀 아이템을 만든다던가...
16/01/11 13:07
개인적으로 쉬운 쿡방이라는건 결국 백종원의 특징이지 쿡방 전체의 특징이라고는 하기 어렵지 않나 싶더라요. 냉장고를 부탁해인가 그것도 요즘 보면 재료부터 구하기 어려운게 많이 나오고...그리고 남자 쉐프가 주로 활동하게 되는건 예능의 주 시청층이 여성이라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여자가 의외의 분야에서 활동한다고 해도 그렇게 시청률이 나올지는 의문이고, 예능 출연자의 남성 편중 현상은 더 심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근데 인테리어라든가, 아니면 의상이나 인형의 제작, 리폼 같은 쪽의 예능은 가능성이 확실히 있을거 같습니다. 생활에 밀접하고, 여성층의 관심을 끌기 쉽고, 남성층도 딱히 싫어하는 것이 아니고...관건은 이런 분야들이 그동안 쉽게 말해온 적이 없었다는 점이겠죠.
16/01/11 22:13
주시청층이 여자였군요.. 제 주위에는 남자가 더 잘 챙겨보더군요 크크
냉부도 초창기에는 진짜 현실적이고 간단한 재료로 만들었는데 어느순간 홍보하기 위한 게스트들이 나오다보니 일반냉장고에는 전혀 있을리가 없는 재료들이 나와서 재미가 덜해진건 사실입니다.
16/01/11 13:07
어떤 분야로 포맷이 바뀌던지, 그 분야에 있어 전문성 뿐 아니라
말빨 좋은 사람이 나와야 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쿡방이 왜 인기를 끌었냐 라고 본다면 셰프들의 요리실력만큼 그들의 말빨도 한몫 했다고 보거든요. 백종원, 최현석 등 요리라는 주종목 외 다른점에서도 뛰어났기 때문이죠.
16/01/11 13:15
인테리어는 사실 JTBC쪽에서 '헌집줄게 새집다오' TVN의 '수방사' 등이 런칭했죠.
생각보다는 반응이 미비한것 같습니다만.. 예능에서 제일 중요한건 포맷이라고 봅니다. 할만한 주제는 수도없이 많습니다만, 어떻게 진행되느냐가 관건이죠. 쿡방의 대세 시초를 연 '냉장고를 부탁해'도 냉장고를 직접들고와서 재료를 가지고 한다는 신선함으로 붐이 일어난거죠. 그런의미에서 요새는 오히려 공중파 예능들이 트렌드 선도측면에서 종편쪽에 밀린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유일하게 선도한다는게 '마리텔' 정도...
16/01/11 13:21
나혼자 산다 같은 프로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사회 분위기가 '먹고 살기 바쁜데 결혼은 무슨..혼자 살겠다 or 늦게 결혼하겠다' 라는 풍속이 늘어남에 따라] 이 말에 공감합니다.
16/01/11 13:27
Jtbc 의 헌집새집 보는데 이런 인테리어 관련 방송도 재미있습니다.
방송 초반이라 그런지 인테리어 관련 알게되는 정보도 많고요. 100만원 이내의 금액에 맞춰서 방을 꾸민다는 점에서 과하지 않은 제한을 두기도 하고요. 대결 구도라서 2가지 컨셉의 방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2016년 초반에는 흥할 만한 컨텐츠라고 봐요.(중반 이후에도 힘을 낼지는 모르겠습니다.)
16/01/11 14:34
어떤 방향이든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방송이 지속될거라고 봅니다.
몇년전에도 이런 의견을 낸 적이 있었는데, 예능이 주목받기 시작한지 꽤 됐습니다. 지난 무도에서 예능인들이 다른 분야로의 진출을 고려해야한다고 했습니다만, 진작부터 이뤄졌었죠. 무도가 예전만 못하다는 말을 아무리 들어도 가요제만 했다하면 음원순위를 휩쓸어버립니다. 드라마나 영화는 간접적이지만, 어쨌든 홍보를 노리고 예능에 출연하는 일은 흔하구요. 예능이 주목받으면서 예능인들의 활약은 많아졌지만, 그 기간이 길어지면서 예능인 당사자들은 소재가 고갈됐죠. 이미지 소모가 크니까요. 결국 예능인이 아닌 연예인, 혹은 유명인들이 출연하다가, 현재는 일반인들로 발이 넓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애기들이나, 요리사들이나. 다음은 또 모르겠습니다만 특정분야의 말빨좋은 일반인을 찾아갈 거라고 봐요.
16/01/11 14:36
더불어 새로운 예능인의 부재...지금이나 5년전이나 예능대세 서넛 정도만 부각될뿐 그 예능대세를 받쳐주는 인물들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죠.
유재석 이경규 등등....
16/01/11 14:50
개콘같은 코미디프로가 어떤 의미에선 코미디언들의 희망이자, 코미디언들의 생명의 돌같은 느낌이에요. 코미디프로마저 없으면 많은 코미디언들이 갈 곳을 잃는 반면, 그 코미디프로가 유지되려면 정말 많은 코미디언들이 정말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하고, 그런 의미에서는 발을 묶고 있죠. 배우나 가수들이 홍보차 예능에 출연해서 예능감을 키우는 것에 비하면, 막상 코미디언들은 예능출연 기회가 적어서 예능감을 키울 기회는 적죠. 막상 그런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희생으로 완성되는 코미디 프로는 시청률도 그닥이라 그렇게 주목받지도 못하구요. 주목을 덜 받으니 스타도 덜 나와서...
그런 코미디언들이 꿈꾸는 것은 예능MC일텐데, 코미디 프로를 하다가 한 번에 예능 MC가 된다는 건 사실 어렵죠. 그럼 게스트로 나가면서 경험치와 인지도를 쌓아야하는건데, 그럴 기회는 잘 주어지지 않고(낮은 인지도와 바쁜 일정...).
16/01/11 14:35
취미활동이 대세가 될것이다! 는 주제는 넓은 의미에서 이미 나영석이 히트시킨 바 있죠.
취미로 해외여행을! - 꽃보다 시리즈, 취미로 농촌활동or어촌활동! - 삼시세끼 시리즈 취미로 국내 여행! - 1박2일
16/01/11 17:18
전국구 신드롬으로 가려면 스타가 나와야 합니다.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이 나오면서 오디션 열풍이 불었고 윤후 사랑 삼둥이가 뜨면서 육아예능이 뽕을 뽑았으며 샘해밍턴 헨리 강남이 터지면서 외국인 안나오는 예능이 없게 됐고 백주부 최현석 쉐프가 주목받고부터 쿡방 시대가 열렸죠 앞으로도 어떠한 경로로건 새로운 얼굴이 스타로 라이징하면, 자연히 그가 뛰는 장르가 트렌드로 자리잡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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