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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1/14 07:44
5년전 수능을 마치고 교문앞에서 서계시던 아버지의 모습을 잊을수가 없네요. 항상 결과부터 물어보시던 분이셨는데 그날만큼은 고생했다라는 말을 먼저 하셨죠.
물론 지금은 또다시 학점이 나올때마다 잔소리하시긴 하시지만요 크크크
15/11/14 08:27
저도 예전 수능 보던 날이 생각나네요..
제가 시험 잘 못봤다고 했을때.. 잔인하게 돌아서시던 아버지. 고려대 다니는 누나때는 수능 끝나기 한시간전부터 밖에서 기도 하시던 모습.. 저는 서울 중위권 대학 가는 성적임을 알고는 배치표한번 봐주시지 않았죠..
15/11/16 02:50
96년 수능 전국최하위
현재 잘먹고 잘삽니다 잘보신 분들은 계속 열심히 하시고 못보신 분들도 너무 좌절 마시길 수능은 절대 내 인생을 평가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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