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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22 02:00
똑같은 사이트에서 좌좀은 튀기지 않습니다. 라고 했으면 볼만했겠네요
저러는게 잘못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일베 유저들이 까는걸 잘못했다고 할 수는 없는거죠 그리고 문제는 저런 트위터 질로 손해를 보는 사람들은 모기업이 아닌 프랜차이즈 업주라는거지요
13/05/22 02:05
일베가 보수를 대표하는것도 아니고 진보측을 비하하는 말인 좌좀은 왜 나오는거죠. 서로 상반되는 사이트라고 볼 수있는 오유도 아니고;; (제가 오유를 안해서 잘은 모릅니다만 거의 맨나 붙어서 나와서 언급합니다.)
13/05/22 02:13
똑같이 보수층을 '일베충' 이라고 비하하고 있는 분들이 있지요.
진보층을 '좌좀'이라 비하하고 보수층을 '일베충' 이라 비하하길래 사용한건데요 진보층을 '오유충' 이라 비하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자주쓰는게 '좌좀' '빨갱이' 등등이지요
13/05/22 02:15
보수층을 일베충이라고 하는분은 단언컨데 거의 없다고 봅니다. 일베충이라고 비하하는거는 일베유저들이 그야말로 병맛나는짓을 할때 해당 유저를 비하하고자 하는거지, 대체 누가 보수를 보고 일베충이라고 그러나요
13/05/22 02:16
다음가서 현정부 찬양글 한글자라도 쓰면 일베충 소리나오고
어떤 게시판 가서도 보수적인 스탠스 취하면 가장 먼저 나오는 디스가 '일베충, 새누리당 알바, 국정원 직원' 셋중 하나입니다. 돌아다니다보면 이준석위원에게 일베충이라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13/05/22 02:18
어디까지를 보수적인 스탠스로 보시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현 정부에 대한 찬양글은 지금 시국에 비추어보면 좀 아니지싶습니다. 워낙에 벌려놓은일들이 많고, 사실 조금만 더 파보면 정말 현 정부가 잘한거 보다는 언론으로 포장한게 많아서 어쩔 수 없는 반응이지 싶습니다
13/05/22 02:19
지금 시국에 안맞는다고 일베충이라 비하하는게 잘하는 짓은 아니죠.
글 작성자의 주장이 옳고 그름이 문제가 아닌, 그걸 일베충이라고 비하하는걸 문제라고 말한건데 논점이 이상하게 가는 군요.
13/05/22 02:24
인터넷 뉴스같은데 보면 정책에 반대한다고 북한가란 소리도 많습니다.
전라도 사람들 싸잡아서 좌빨 간첩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준이 포털싸이트가 되면 안되죠.
13/05/22 02:26
그럼 어떤 기준을 맞춰야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제 글 자체가 똑같은 비하의 목적으로 사용된 단어에 대해 작성한건데. 다 똑같습니다. 한쪽은 보수를 일베충이라 까고 다른 한쪽은 진보를 좌좀이라 까고. 똑같은 수준의 단어를 똑같은 용법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13/05/22 02:29
보통 보수를 수꼴이라고들 하죠. 좌좀은 수꼴과 선이 그어지고 일베충은 일베하는 또라이구요.
최근들어 얼마나 보수를 일베충이라고 했는진 제가 포털리플 끊은지 수년은 더되서 알수 없으나 좌좀과 연결되는건 역사적으로 수꼴이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는 여러 커뮤니티들에서도 일베충은 일베자료, 일베식말투, 일베스런 주장을 하는 경우 나오지 다짜고짜 이준석기사에 저 일베충봐라... 하는 식의 반응은 못봤네요.
13/05/22 02:31
네이트와 다음에 널렸습니다.
커뮤니티적으로는 루리웹 등에서 종종 보이더군요. 전 그 외에 야권성향 커뮤니티를 잘 안가기 때문에 그 정도입니다만.
13/05/22 02:32
포털댓글이야 워낙 극단적인 반응이 많고 실질적으로 관리가 힘들다는 측면에서 비교대상으로는 좀 무리라는 점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보수,진보의 개념이 워낙 추상적인것에 가깝다보니 이 두 단어로 뭔가를 규정하고 비판하기위해 쓸 단어로는 좀 애매하죠.
13/05/22 02:34
과거보다 수꼴이란 단어의 사용 자체는 감소하였습니다.
상대를 기분나쁘게 하는 용도로 쓰는 단어인데 더욱 강력한 '일베충' 이란 비하가 있으니까요 그 예로 경상도에서 벌어진 사건사고 리플란 보면 '일베충' 이란 단어의 향연을 보실수 있습니다
13/05/22 02:46
이준석과 일베를 같이 검색해보니 이준석 같은 경우는 대선 얼마 앞두고 일베회원들에게 대선기간 동안 여성비하좀 하지 마라 란 동영상을 남긴걸로 그럼 대선 끝나곤 여성비하 하라는거냐? 뭐 이런 반응이 있는게 검색되긴 하는군요.
루리웹도 지금 들어가봐서 새누리와 그 국회의원들 보수인사들 이름으로 검색해서 살펴봐도 일베충드립은 찾기 힘들구요. 다만 일베말투 쓰면 가차없이 일베충아웃 이란 반응이 있습니다. 일베에 대한 강한 거부감은 확실하네요. 어쨌든 사람들이 보수를 일베충이라고 싸잡는다고 하기엔 여전히 근거는 부족하다고 생각되고 그런 극단적 반응은 언제나 양면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그쪽 반응 가져다가 일반화 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트윗에서 표현된 일베충은 일베안에서 이런저런 사고쳐서 사회적으로 시끄러운 그 부류를 지칭하는거니까요. 뭐 저게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막말로 또래오래 지점장중에 일베 즐기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는거고...
13/05/22 06:06
전라도 전체를 싸잡아서 비하하는 걸 훨씬 많이 봤구요 그에 대해 발끈해서 나온 몇몇 반응일 뿐이지 일반화 시킬정도의 예는 아닌듯 합니다.
13/05/22 09:54
중요한 건 아니지만 논리적으로만 보면 일베충과 좌좀은 서로 상응하는 단어는 아니죠.
일베충과 대응되는 단어는 오유충일 것이고 좌좀과 대응되는 단어는 수꼴이겠죠.
13/05/22 06:27
일베가 보수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듯. 좌좀이 진보를 대표하는 단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좌좀이란 말은 주위에 휘둘려 자신의 생각 없이 휘둘려 선동 당하는 일부 진보 세력을 비하하는 말 아닌가요? 물론 일베에서는 좌좀을 진보의 동의어로 쓰는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크크크
13/05/22 02:14
일베와 오유를 양극단에 놓고 이야기하는거 자체가 넌센스죠.
자꾸 언론에서 오유vs일베 이딴식으로 타이틀을 붙이는데 오유하는 입장에서 어이가 가출하지말입니다?
13/05/22 12:19
일베하는 것이 부끄럽다는 것이 적어도 대중적인 견해인 것은 맞다고 봅니다.
일베 유저들 스스로도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보고요. 그리고 일베하는 것에 부끄러워할 줄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걸 당당하게 이야기 하는 것이 자랑스러운 건 아니라고 보네요.
13/05/22 12:53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토론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문과는 좀 동떨어져 보여서요)
13/05/22 05:14
욕설이나 패드립, 각종 비인간적인 언행이야 당연히 일베를 따라갈 수 없겠지만
정치적인 글에서 나오는 수준만 보자면 그다지 다를 것도 없던데요.. 일단 두 군데 다 자유로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는 점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반대의견이 올라오면 일베는 '네다홍', 오유는 블라인드 및 차단..
13/05/22 02:00
어느집단이 되었건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잘한건 잘한겁니다.
홈플러스 사건에서 왜 '노래오래'가 되었는지의 이유지요. 일베랑 엮여서 서로 개싸움해봤자 좋을꺼 없죠. p.s는 지우는게 좋아보입니다. 같이 또래오래 대놓고 옹호하자 이거아닙니까? 아니면 제가 댓글 수정하고요.
13/05/22 02:01
봄맞이 일밍아웃 실패하고 , 대기업 만만하게 봤다가 몇명 잡혀가니 이제 만만한쪽 고르는군요 또래오래치킨 먹으면서 현진이 경기 봐야겠네요
13/05/22 02:03
일베에 비호감을 가진 대다수에게 어필하려는 고도의 마케팅인가요 크크..
근데 좀 위험한거 같아요. 일베사람들 행동력이 엄청나던데 만약 치킨에서 뭐라도 하나 나오면 재생산 엄청 될듯-_-;; 일베에서 찬양받든 까이든 어느쪽이라도 언급되는거 자체가 마이너스라...
13/05/22 02:05
저도 감이 안잡히네요. 일베에 책만 안잡히면 좋은 수이긴 한데, 털어서 안나올 자신이 있는건가... 싶네요.
근데, 사실 잘되었을때보다 안되었을때의 결과물이 차원이 다를텐데... 왜 이랬을까요-_-;
13/05/22 02:06
저게 뭐 전에 질문이나 요청에 대한 답변이 아니라면 딱히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 걍 일베는 어디서든 언급안하는게 답이라고 생각하구요
13/05/22 02:06
일베가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그렇다고 대놓고 이러는게 용인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효성이 민주화라는 단어 썼다고 일베에서 음반 사주자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고요.
13/05/22 02:06
일베얘기나오니 잠시 좀 끼어들겠습니다 크크크
'노무현 희화화' 20대男 검거 "일베 올리고싶었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08&aid=0003050603&date=20130520&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2 홈플러스사건 용의자가 잡혔습니다. 자게에 안올라오길래 여기다가 =3=3=3 범인은 해당 통신매장 직원이라고하네요. 자기가 바탕화면에 깔고, 일베에 올리고 다했다고 실토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치킨은 또래오래 갈릭반 핫양념반이 진리라고 생각해왔습니다.(2)
13/05/22 02:07
일베 유저들이 싫어하는 거야 자기들을 싫다고 하니 뭐라할 수 없는 것이고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또래오래의 패기(?)는 아주 환영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그렇게 맛있다던 또래오래 갈릭반핫양념반을 시켜 먹어 봐야겠어요!
13/05/22 02:09
마케팅담당자는 함부로 입이나 손을 놀리면 안됩니다.. 자기 한마디가 어떤 스노우볼이 될지 알고 말을 막쓰나요.
는 머리가 낸 생각이고 마음은 뭔가 호감이고 -_- 막 또래오래 시켜먹고싶고. 이런걸 노린건가.. 근데 아래쪽 사진은 공지에 단속될 단어가 매우 많이 보이는데, 글이 아니라 스샷의 욕설이나 비하같은것도 안되는거 아니었나요?
13/05/22 02:15
좋지 않은데요. 제가 일베해서 그런건 아니구요. 공식 트위터에 저건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전 매 달 또래오래를 8회 가까이 시켜먹습니다.
13/05/22 02:16
적절하지 않네요. 사람을 벌레에 비유하는 건.. 좀 그렇습니다. 좀 정색하고 하는 비판도 아니고
그냥 낄낄거리면서 저런 트윗을 남기는 게 기업의 공식 트위터로는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13/05/22 02:18
공식트위터에 저러짓 하는게 옳은일일까 싶네요...
그냥 무시하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었을텐데 일베 애들 관심 받고 싶어 뻘짓하고 인증핟듯 저 관리자도 똑같이 다른 사이트에서 관심받으려 한짓으로 보이네요 한마리로 끼리끼리 잘들 놀고 있네
13/05/22 02:19
음. 기업 홍보를 위한... 트위터 같은 sns를 통해 공개디스하려면 상당한 센스가 갖추어져야 하는데..(세스코처럼)
다른것보다 센스가 없네요.
13/05/22 06:41
저는 이 리플도 보기가 그렇네요. 일베하는 사람들을 벌레에 빗대는 것도 불편한데, 벌레보다 못한 사람들이라는 말은 너무 많이 나간 것 같습니다.
13/05/22 06:48
일베하는모든사람들을 빗대서하는말이 아니죠.
'일베충'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충'을 말하는거에요. 벌레만도못한짓을하는사람들에겐 벌레라는 말도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13/05/22 02:23
전효성양 발언 이후로 일베에서 음원 사재기 한것처럼 보였지만 매출변화는 없었다는게 멜론의 설명이였죠.
또래오래도 급증? 급감? 둘 다 아닐껍니다. 그냥 팔리던대로 팔리는거죠. 특히 일베의 주 유저층의 나이대를 감안했을때 원래 집에서 또래오래 먹었다면 이 사건을 알아도 또래오래 먹게되겠죠. 그렇다고 일베를 깠다고 자주 먹는 자기 취향의 치킨을 버리고 또래오래로 갈아탄다? 이것도 그다지 실현가능성이...
13/05/22 02:29
아마 효과는 미미할껍니다. 뭐 다른 치킨을 시켜먹는 것도 아닐꺼고 그냥 맛있는거 시켜먹겠지요
그런데 뭔가 미끼가 주어지면 신나게 물어 뜯길 생각은 해야될겁니다. 치킨같은거에 수세미조각 하나라도 나왔다가는 제보하고, 인증샷 올리고, 트위터 공격 당하고 등등...
13/05/22 02:29
기업트위터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이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있지만, 일베에서 '민주화'란 단어를 '비추'의 용도로 쓰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기업트위터라고 못깔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민주주의의 열매를 다 누리면서 대한민국의 근간을 부정하는 집단인데 못깔꺼 있나요? 어차피 해당 트윗으로 득과실은 기업이 책임져야하는거니 지켜보렵니다.
13/05/22 02:32
전 통진당에서 극좌적인 면모를 띠시는 분들 보고 머라고 해도 저러니 욕을 먹지 하고 별 감흥이 없던데 통진당에서 삽질하면 오유든 다음이든 까여요. 진보진영에서 이쪽을 진보진영으로 같은 카테고리로 묶을려고 하면 기분 나빠하실 분들 많아요.
저 셋은 보수의 한 카테고리로 분류가 되죠. 전두환이 전라도가서 다 밀어버렸다고 칭송받죠. 근데 이렇게 쉴드 쳐주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아요. 정치색만 없었다면 여성비하에 그 많은 패드립과 문제들로 더 욕먹어도 별 이상 없었을꺼예요. 보수의 대표적인 커뮤니티를 이렇게 디스해? 어이가 없군요. 오유와 일베를 같이 묶어서 비교하는 그게 우리나라 보수의 수준입니다. 그냥 일베를 쉴드 쳐줄려고 오유를 막 가져다 붙여요. 일베를 비교할려면 차라리 소라넷 정치게시판을 가져다 쓰세요.
13/05/22 02:35
진보던 보수던 헛짓거리하면 어디서든 다 까입니다. 근데 일베는 다르죠. 자기들 입맛에만 맞으면 다 애국보수라고 칭합니다. 뭐하나 틀리면 그동안 빨아왔던 인물도 좌빨이라고 욕하기 바쁘죠. 조갑제의 5.18발언에 대한 일베의 반응이 대표적이죠.
일베를 보수의 진영에 놓고 얘기한다는거 자체가 개그입니다. 보수는 무슨 크크크크
13/05/22 02:37
보수도 일베랑 묶으면 화냅니다.
쉴드 쳐주고 수준은 아니에요. 다만 대표적인 극 보수 커뮤니티가 없어서 그렇지 새누리당사이트, 박사모, 이준석위원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곳은 오히려 일베를 디스하죠. 대선으로 이긴 보수진영에게 엿을 먹인다고
13/05/22 02:49
처음에는 일베 컨셉이 일종의 무명의 헌신(?) 이런 종류라 보수 진영에서 그냥 방해는 안되겠지 정도로 생각했지만, 점차 화제의 중심이 되면서 바람이 들어가 일종의 ~부심을 부리기 시작하다보니 보수 진영에서도 슬슬 민폐로 인식하기 시작하는 그런 정도라 생각합니다.
13/05/22 02:51
자부심이 엄청나게 심합니다.
도데체 어디서 그 자부심이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얼마전에는 일베충인지 뭔지하는 벌레 마스코트에다가 군복입혀두고 일베忠 이니 뭐니 하면서 놀고있더군요. 일베하는 놈들중 극성적인 놈들이 '산업화'니 뭐니 나발떨면서 바깥에서 광란피우는것도 그 쓸데없는 자부심 떄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13/05/22 02:52
글쎄입니다.
일베 디도스 공격관련 새누리당 브리핑을 보면 어이가 없던데 오유가 공격당한다고 다른 당에서 머라고 했나요? 이준석은 이미지관련에서 신경 많이 쓰시는 쪽이라 대선때까지 여성비하하지 말라고 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더군요. 진보진영에서 이런 얘기했으면 이런 정신나간놈했을꺼예요. 선을 확실히 그어야죠. 대선끝나면 놀던대로 놀라는거야 머야... 여성비하같은 곳에서 극단적으로 나가는 부분에서 어느정도 선을 긋고 싶은 것일뿐 정치색을 그대로 이용하고 싶어하죠. 일베관련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만으로도 일베는 대표적인 보수 커뮤니티 맞습니다. 같은 보수적인 스탠드를 취한다정도만 빼면 쉴드 쳐줄 여지가 없어요. 정치인들은 적당히 이용해먹을꺼 먹고 이미지 관리하는거고
13/05/22 02:38
일베 정게 상주하는애들은 보수라기보다는 한국 국민들이라면 보통 치를 떠는 일본 극우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뭐 요즘에는 정게애들이 일반 짤방게시판등에도 대거진출한 듯 하긴 합니다만.
13/05/22 02:41
저 트위터 관계자가 일베충이 무슨 의미인지 모르고 보통 벌레의 종류인줄 알았다면 문제가 없겠습니다만,
그럴리가 없다는 건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13/05/22 02:55
일베충을 튀겨달라는 주문이 들어옴
-> 저희는 닭을 튀깁니다. 벌레는 튀기지 않고 깨끗히 박멸하는 위생적 업체입니다. 설사 그 일베충이 그 일베인 줄 알았다 쳐도 아주 센스있게 넘겼다고 봅니다
13/05/22 02:42
그걸 당연하게 여긴다는 반응이 더 재밌더군요. 개인적으로 원글과 여기 달린 댓글들은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흥미로운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13/05/22 02:40
다 떠나서
해뜨는 아침에 저트윗날린 분은 위에서 한소리먹겠네요. 기업의 얼굴이라고 할수있는 공식 sns에 온파이야 할수있는 소리라니. 긁어 부스럼 안만들어도 될텐데. 하.. 핫후반 갈릭반 먹고싶다
13/05/22 02:49
여담입니다만 핫양념이 꽤 유명하다던데 또래오래를 자주 먹으면서도 한 번도 먹어 본 적이 없네요.
많이 맵나요? 매운걸 잘 못먹어서 시켜 볼 엄두를 못냈네요.
13/05/22 02:54
저는 매운걸 워낙 좋아해서 잘 먹지만
일반적인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와.. 매워서 먹기 힘들어.. 근데 자꾸자꾸 땡기네?? 정도입니다 매운거 못드시면 망하실수도 있어요;;
13/05/22 02:58
사람을 김치 홍어 생식기 등에 빗대는 자들을 벌레에 빗대었다고 비판하는 분들은 관용이 대단하네요.
저는 불관용에는 불관용으로 대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뭐 가치관의 차이겠죠. 아무튼 일베에서 불매운동해봤자 효과는 미미할 것이고, 그들도 잘 알아서 그들이 잘하는 사이트나 고객센터 테러 등으로 맞설 것 같네요. 영업에 방해될 정도가 된다면 참지 말고 고소한 맛을 보여주길...
13/05/22 03:05
사람 김치라고 부르는건 일베에서 시작된게 아닌데요.
예전부터 외국인들과 게임하다 보면 가끔씩 나왔었던 단어입니다. 처음으로 대중화된건 그랙필즈의 FuX~ Kimchiman 인 듯 하구요. 홍어라 부르는 건 뭐라 말할 필요도 없는 개짓이고, 근데 생식기에 빗대어 이야기하는건 뭔가요?
13/05/22 03:09
시작이 어딘가가 중요한가요? 그 사이트 이용자 전반이 자연스럽게 쓰고 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닌가요?
생식기에 빗대는 건 김치녀보다 더 나가서 부르는 그거요.
13/05/22 03:05
댓글들이 상당히 비상식적이네오 .공식적인 마케팅담당자의 개인적술자리에서나 할법한 발언에도 자기입맛에 맞다고 이렇게나 환영하시는모습을보니 씁쓸하네요..
13/05/22 03:12
또래오래 맛있게 즐기다가..
싸가지없는 주인아지매가 그냥 양념 갖다주고서.. 핫양념이라고 우긴 일이 있죠 항의전화하니 지가 더 열불내면서 고함지르고 몇번이나 시켜먹었는데 핫바지로 보이나.. 암튼 그 이후로 정 떨어져서 또래오래 버리고 호식이를 먹긴 하는데 참 맛없고 양도 적고.. 옛날에 망한 동네치킨이 최고였네요..
13/05/22 03:19
잘 생각해보면 재치있는 답변인듯도 싶은데요.
만약 밑도 끝도 없이 일베충 욕을 올렸다면 문제는 다르겠지만요. 단, 진짜 일베충 튓겨달라는 주문이 들어왔다는 가정하에..
13/05/22 03:20
전 최근에 또래오래에서 시켜먹기 시작했는데요. 목우촌이라 그런지(플라시보 효과?크킄) 고기질이 다른곳 보다 괜찮더라고요.
여튼, 기업운영 입장에서는 별로 좋지 않겠네요. 일베벌레들이 얼마나 많을지 모르겠지만요.
13/05/22 03:31
진짜 또래오래 욕해야합니다.
왜 우리동네에는 또래오래가 없나요??제길... 은 헛소리고 일단 일베는 그냥 떡밥나오기만 기다리고 있는 집단이에요. 때론 그게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인 면이 더 많고 또래오래도 그냥 떡밥의 하나일뿐이죠.
13/05/22 06:25
위에 일베충이란 단어에 정치논리 갖다붙여 물타기하시는 분은 참 대단하시네요.
수준 이하의 사이트로 단결되어 몹쓸짓하고 돌아다니는 애들한테 저정도 표현도 조심해야하는건가요. '일베충이 나쁜건 맞지만 나쁘다고 말해선 안되는거야' 뭐 이런건가요? 나 참. . . 위트건 풍자건 솔로몬들 앞에선 가차없네요.
13/05/22 06:39
솔로몬들이라고 비꼬시는데, 비판이든 위트든 풍자든 허용되는 곳에서, 허용되는 수준으로 하시라는 거죠.
PGR에서 일베를 비하하거나 일베 하는 사람들을 비하하는 것(벌레라고 표현하는 등)은 명백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13/05/22 06:48
예 그렇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일베가 그렇게 잘못하는데 비판도 못하냐?'라는 반응을 접하기도 하는데,
사람을 벌레라고 표현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으니까요.^^;
13/05/22 07:03
피지알 방침기준처럼 '일베충'이란 명칭사용 문제 때문에 부정적으로 보는 거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적지 않은 댓글들이 그들에 대해 안좋게 멘트 한 것 자체에 문제삼고 있지 않나요.
13/05/22 07:08
(또래오래의 트윗을 향한 비판에 대한 말씀이시라면) 저 트위터 계정은 마케팅 차원에서 운영되는 것이겠죠.
다시 말해, 또래오래의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방향의 트윗을 올려야 하는 공간이죠. 일베나 일베 사용자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것은 당연한 자유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인' 트윗으로 할 일이지 '회사' 공식 트윗으로 할 일은 아닙니다.
13/05/22 07:19
제가 톡 메신저외 sns를 전혀 안하기도 하구요, 유머게시글에서 부산 경찰서 트위터나 여타 다른 단체 공식 트위터에 유머섞인 드립 스샷을 종종 보며 웃곤 했는데 또 쿠마님 같은 의견 보면 기준이 엄중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솔직히 헷갈리긴 합니다.
13/05/22 07:32
물론 공식 홍보 계정에서 유머 섞인 드립 같은 건 칠 수 있고, 그런 것들이 홍보/마케팅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당연히 이런 프랜차이즈의 홍보 계정도 드립 칠 수 있고, 소비층이 젊은 이런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드립의 플러스효과가 더 많겠지만, 위의 것은 도를 지나쳤다는 것이죠. 그냥 평범한 드립을 쳤다면 아무도 문제삼지 않을 겁니다. (재미있으면 박수를 쳐줄 것이구요)
13/05/22 07:50
예 실제로 그 트윗이 삭제되었다는 것만 봐도, 해당 트윗을 올린 직원의 실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가 없었다면 지울 필요가 없죠)
13/05/22 06:28
저도 일베는 싫어하지만, 또래오래의 저 트위터는 무리수같아 보이기는 하네요, 사과하는게 맞을듯.
이거랑 상관 없는 얘기지만, 일베는 자기네들끼리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엄한데 다니면서 어그로 끌지말고. 그런 사람들 보면 우리나라 개신교의 독선적인 광신도들이 떠올라요.
13/05/22 06:44
(도의적인 접근은 별론으로 하고)
저도 마케팅의 차원에서 봤을 때 마이너스면 마이너스지 플러스는 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일베 사용자들도 엄연히 잠재적 소비층인데다가 숫자도 무시할 수 없죠. (특히 한창 치킨 먹어치울 나이대가 많을 것이고) 그리고 언제나 저돌적인 경향을 보이는 일베 쪽에서 뭐 하나 흠집이라도 잡아보려고 덤벼들텐데, 위험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13/05/22 06:55
다른 논의는 많은 분들이 해 주셨고..
다른걸 떠난다면 그냥 멍청한 짓이죠. 본인이 생각하는 정의감이 뭔지, 그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물론 저는 저 담당자가 틀렸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있으니).저 본인만의 정의감을 표출하는 바보짓을 하는 바람에 본인과 회사에 큰 손실을 끼쳤으니 그냥 멍청한 짓이죠.
13/05/22 07:03
대리점주들 장난전화 같은거에 시달리겠지요
결국은 잘못한겁니다 그리고 주문들어온다는데 그것도 신뢰가 가지않고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말한것처럼 보입니다
13/05/22 07:18
뭐 이건 그냥 일베충이라기에 벌레인줄 알았다.
그럼되는거 아닌가요? 그냥 이게 사이트 이용자를 의미하는건 줄 몰랐다 미안하다 정도의 대응만 있으면될듯. 일부 일베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너무 세상의 중심으로 생각하네요. 어른들만 봐도 아직 일베의 존재조차 모르는 분 많아요. 딱히 일베가 모른다고 무식을 의미할 만큼 엄청 유의미한 단어인지도 모르겠고요.
13/05/22 07:33
그냥 '벌레'의 한 종류인 줄 알았다는 변명은 (물론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겠지만, 거짓말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먹히지 않을 겁니다.
여기서 깔끔하게 사과를 하려면 트윗 관리자 개인의 돌발행동이라고 해야죠.
13/05/22 07:39
저희 누나나 어머니만 봐도 모르는데요. 단지 트위터 계정 있다는 거 만으로 일베를 안다고 단정할 수는 없죠. 일베충이라는 말을 듣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체 대응한게 미숙할 수도 있으나 이걸가지고 그냥 일베유저를 무시한 게 맞다보 보기는전효성이 민주화의 가치를 무시했다고 보는 것 만큼이나 확대된 것 처럼 보이네요
13/05/22 07:41
동의하지 않습니다. 설사 일베의 존재를 몰랐고 일베충이라는 단어가 일베 사용자들을 비하하는 말이라는 것도 몰랐다고 쳐도, '일베충을 튀겨달라'라는 트윗이 쇄도했다면 그 모든 트윗에 순수하게 '일베충'이라는 단어만 들어갔을 리가 없습니다. '일베 하는 사람들 꼴보기 싫네요' 하는 식으로, 단순한 '벌레'가 아니고 '사람'을 지칭하는 표현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들이 있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게다가 요즘 언론에서도 적잖게 일베가 언급되는 중이고, 해당 트윗 계정은 각종 인터넷 드립을 인용해오고 있는, 인터넷 문화에 익숙한 계쩡입니다.
설사 이 작은 가능성을 뚫고 만에 하나라도 몰랐다고 쳐도 그런 변명이 먹힐 리가 없고, 오히려 변명 안 하고 가만히 있는 것보다 못한 결과를 가져올 겁니다. 가만히 있으면 또래오래 열심히 까던 일베 이용자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식상함을 느낄텐데, 그런 소스를 새로 하나 던져 주는 건 불난 데 기름을 끼얹는 격이죠. 트윗 계정 관리자 개인의 돌발행동으로 정리하고 사과하는 게 사과로서는 가장 깔끔합니다.
13/05/22 08:00
사과를 하는 것은 맞지만 아는 것을 확정 할 수는 없죠. 단순한 정황과 추측일 뿐 아닌가요? 몰랐다. 불쾌함을 안겨드렸다면 죄송하다. 해당 운영자도 반성하고 있다. 정도면 개인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내요..뭐 사과가 나오면 그때 더 논의해도 되겠네요.
13/05/22 08:02
제가 웬만하면 (거의 모든 사안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사실에 대해 너무 단정하지 말자'라는 입장을 취하는데,
이 건에서 '해당 트윗 계정 관리자가 일베충이 정말 벌레인 줄 알고 그랬다'라는 가능성은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https://twitter.com/daiske4785/status/335706620375994368/photo/1 이런 최신 드립까지 인용하는 계정입니다.) (사과가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랜드세이버님 말씀처럼 사과가 나온다면 그 때 더 얘기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13/05/22 08:08
그냥 일베를 모르는거죠. 더 이상은 의미있는 논의가 될거 같지는 않네요. (쪼니님의 말이 말도 안된단 소리는 아닙니다ㅠㅠ)상황을 지켜보기로해요.
13/05/22 08:14
친구는 만들지 못해도 적은 만들지 마라. 인생 살며 가장 공감하는 격언 중 하나입니다. 또래오래 트위터를 누가 썼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일부의 격한 반응으로 인한 1차적인 피해를 매장 업주들이 받는다는 걸 고려해보면 -일베 자체가 얼마나 해로운지를 떠나서- 경솔한 트윗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13/05/22 08:19
전 그냥 pgr에서 일베 얘기는 더 안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정적으로는) 아무리 봐도 중립적으로 좋게 봐 줄 수가 없는 단체인데, PGR에서는 룰상 그러면 안되니까 거기서 오는 괴리가 상당히 큰 것 같네요.
13/05/22 08:20
중립적으로 보실 필요 없습니다. (저도 중립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비판도 얼마든지 하실 수 있으며, 비하 표현만 사용하지 않으시면 되는 겁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을 쥐로 표현하지 않아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코알라에, 그리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펭귄에 빗대지 않아도 얼마든지 비판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13/05/22 10:41
말씀하신 부분은 저도 공감하는 부분이고,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대다수가 이성적인 비판을 넘어 감정적으로 격해질 수 밖에 없는 사안에, 룰상 감정적인 중립을 지켜야 한다면 그냥 얘기를 꺼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항상 일베 얘기가 나올 때마다 "일베 나쁜 XX"와 "일베가 나쁘긴 하지만 그래도 그런 표현은 아니지" 식의 논쟁만 왔다갔다 하는데, 결국 "일베의 나쁨"에 대해 거의 모두가 동의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저 표현상의 문제로 서로 불쾌해지기만 하는 주제를 굳이 꺼낼 이유가 없지 않겠어요?
13/05/22 08:33
일베하는 개개인을 비하할 수 있는가. 일베출처가 무조건 비난해 마땅한가의 문제는 파이어됬지만..일베란 사이트의 고인능욕과 신상털기 허위사실 전파등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보는건 이견이 거의 없지 않나요.. 불쾌함을 느끼시는게 어찌보면 당연하죠
13/05/22 08:38
일베가 어떤 단체인가를 떠나서
경솔했죠. 내가슴은 어떤가를 떠나서 입은 가식적이여야죠. 하물며 몇몇블랙컨슈머에도 고생하는 서비스업이라면요
13/05/22 08:42
자기들이 마스코트를 벌레를 가져다 쓰면서 막상 자기를 벌레라고 하니 기분 나쁜 모양이죠.
김성모식 화법인가요? "나는 벌레라는 말이 좋아. 그 말이 사실이니까. 하지만 나를 벌레라고 하는 것은 참을 수 없다."
13/05/22 09:06
저는 그리 없지 않을 가능성이 꽤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핵심은 '실제 미칠 영향'이 아니고 '자신이 책임질 수 없는 일을 저지른' 것에 있습니다.
13/05/22 09:10
집단 내에 다른 사람이 실수해서 집단이 피해보는건 아주아주 흔한 일이죠.
그 피해도 거의 없을꺼라 예상되고 트윗 담당자도 내부에서 알아서 처리하겠죠. 긍정적인 반응도 많고요. 굳이 그렇게 댓글마다 답댓글로 반박할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13/05/22 09:15
그 '아주아주 흔한 잘못'을 했다는 거니까요.
그리고 막줄은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는데, 답댓글로 반박할 문제와 그렇지 않은 문제가 따로 있나요? 제가 한 발언에 책임지며 토론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 뿐입니다. 딱히 댓글마다 반박하고 있지도 않구요. (새로 꺼낼 얘기 없으면 굳이 댓글 달지 않고 있습니다.)
13/05/22 13:37
일단 하지말라고 한적 없으니 개똥님은 다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굳이 그런 가치가 없는 일이니 하지 않아도 될꺼 같다 정도의 말인데 그냥 딴지걸고 싶으신가 보네요. 그냥 웃기는 일이네 하고 넘어가면 될꺼 같은데 jjohny=Kuma님은 이건 옳지 않아! 하면서 활활 타오르시는거 같아서요.
13/05/22 08:53
이래서 우리 사회가 통합의 길로 들어설수 있을까요;;;
인터넷에서부터 모든게 양극화 되는 느낌입니다. 또래오래는 어떤 사회를 바라고 저런 트윗을 한걸까요
13/05/22 11:17
굳이 통합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현재 일베가 약자 멸시하는 것처럼 극단적인 공격성만 띄지 않으면 싸우면서 크는 게 그리 문제인가 싶어요.
13/05/22 08:59
자기가 자조적으로 하는 표현과 남이 자신을 비하하는 표현은 전혀 다르게 봐야죠.
'나는 쓰레기야ㅠㅠ'라고 하는 것과 '너 쓰레기야'라고 하는 게 같은 층위에서 볼 일이 아닙니다. 이중 잣대도 아니구요.
13/05/22 09:08
근데 베츙이 캐릭 만드는 거 보면 그걸 자랑스럽게 여기잖아요. 그래서 저는 자조적으로 표현한다는 게 아니라 자부한다고 했습니다. 본인들이
캐릭터 상품을 만들정도면 '자부'하는 걸로 보아야죠.
13/05/22 09:11
그렇게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라는 것과 '일베 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그런 걸 즐긴다'라는 것은 전혀 다른 맥락입니다.
그리고 거듭 말씀드리지만,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하는 말과 타인이 하는 말은 전혀 다른 층위의 이야기입니다.
13/05/22 09:17
그러니까, 김화백 스타일로
"나는 베충이가 좋아" "나는 일베충이니까" "하지만 나를 일베충이라고 하는 거는 참을 수 없다!" 이건 가요?
13/05/22 09:18
김화백 만화에 어떤 상황에서 그런 멘트가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렇게 단선적으로 표현할 문제가 아닙니다.
해당 표현은 일베 하는 사람들 전원을 비하하는 표현이니, 일베 전반적으로 괜찮다는 멘트가 없는 한 괜찮은 게 아니라는 겁니다.
13/05/22 09:16
남에게 벌레 이하의 비유를 밥먹듯 하고 남성 여성을 성기로 지칭하면서 자기들도 인정한 벌레로 부르는거에 민감한게 웃기긴하지만.. 뭐 그렇다고 똑같이 대하는건 안되니까요(사실 어느정도 막말을 해야 같은 급이 되는지도 모르겠지만요)
13/05/22 09:00
일베를 보수로 보다니요;; 현 자칭 보수라는 세력도 대부분을 보수가 아닌 꼴통이라 보는 저이지만
그들보다도 못한게 일베입니다. 역사왜곡은 애교죠. 패드립에 성차별, 인종차별까지 찬양받는 곳을 보수 커뮤니티로 볼수는 없다고 봅니다. 사회 악에 가깝죠;; 아 그리고 또래오래 화이팅 크크크
13/05/22 09:18
이러다가 또래오래 측에서 사과해 버리면 오히려 기업 이미지가 뚝 떨어지는 사태가 벌어질텐데, 어떻게 대응하나 궁금하네요.
13/05/22 09:21
굳이 예상해보자면, 사과하는 것보다는 침묵할 가능성이 높지 싶습니다. 이미 일 터진지도 며칠 지났고...
18일에 홈페이지도 닫고 트윗 계정에서 관련 발언도 싹 지운 것 같던데, 뭔가 사과를 하려고 했다면 그 때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13/05/22 09:22
자정할 노력도 근거도 없고, 일반 비추, 반대버튼 자체가 '민주화'로 되어있는 곳인데
과연 '일부'드립이 통하는 곳인지도 의문이네요.
13/05/22 09:34
장사하는 사람이 자기 성향 내보여서 이득을 볼 일이 없을텐데요..
기독교도 믿었다가 불교도 믿었다가 이슬람교도 믿고, 새누리당 지지했다가 민주당 지지도 하고 진보정당 지지도 합니다. 저건 그저 매출에 도움되지 않는 배제행위일 뿐입니다. 일베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통쾌한 마음에 또래오래 시켜먹어주진 않습니다. 멍청한 짓을 했네요.
13/05/22 09:36
이 트윗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일베 애들 지들이 그동안 행해 온 온갖 패륜적인 모욕은 생각도 않고 이번에 모욕을 당했다고 징징대는게 웃기네요. 자신들은 마음대로 모욕해도 되지만 자신들은 당하면 안된다는건가요
13/05/22 09:37
일베관련글은 보기싫은데 한편으로는 안보이면
굵직한 사건 터졌을때 반응이 어떨까 궁금하고.. 그래서 두어번 가봤는데 메인화면에서 눈에 들어오는 단어들이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더군요. 그어떤 OME경기를 봤을때도 느끼지 않았던 '눈이 썩는다' 라는 것이 뭔지 그때 알았습니다. 다시는 검색도 클릭도 안하려구요.
13/05/22 09:38
가만히 있다가 먼저 나서서 한 말도 아니고
일베충을 튀겨달라는 말을 자꾸해서 벌레는 안튀기고 박멸한다는 말을 했는데 다른 닭 집은 벌레와도 공존하면서 닭을 튀기는건지.. 아니면 벌레도 같이 튀기는건지... 원래 닭집은 세스코 같은 거 동원해서 깨끗하게 해충 퇴치하는게 좋은거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일베충을 저격했다기 보단 자꾸 벌레 드립하길래 원론적인 말이지만 센스있게 되받아 친거 같은데...
13/05/22 09:47
일베충이 사회적 악이나 쓰레기 집단이라는 공감대가 있다면 문제될 일이 아니죠.
'성폭행 하는 사람들은 인간 쓰레기다'라는 말이 아무 문제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니까요. 반면 이 발언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일베충도 일개 커뮤니티 유저집합이고 단순히 성향이 다른 사람일뿐이라는 기본적 인식을 가지고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이 인식이 틀리다는 말은 아니고 이 멘션에 통쾌해하거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일베충에 대한 기본적 인식이 다르기 때문이지 않나 싶어서요.
13/05/22 09:50
사회적 맥락에 관계없이 누군가를 '일베충'이라고 부르는 것에 무조건 반감을 가질 정도의 무가치판단적 기준을 내세우고 싶다면 본문의 멘트에도 사회적 맥락없이 논리만으로 비판야겠죠.
근데 저 멘트는 논리만으로 보면 비판받을 요소가 없어요. 자신들의 입으로 말한게 아니니까요. 저걸 가지고 특정 집단을 비하했다고 이해하기 위해선 함축적 의미에 대한 주관적 판단이 필요하죠. 하지만 주관적 판단이 개입하는 순간 그들의 사회적 활동도 고려해야하고 "그들이 옳든 그르든 사람을 벌레에 비유하는 것은 나빠"라는 주장은 못합니다.
13/05/22 09:53
넷상에서의 이슈가 현실세계에서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는가...를
처음에는 부정적이었는데 남양유업 사태를 보고나서는 파급력이 어느정도 있다고 생각드네요 그래도..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라고 생각될 정도로 요새 핫 이슈들이 많았군요) 일베라는 사이트가 시간이 지날수록 유명(?)해지는게 신기하군요
13/05/22 09:58
뭐 서비스업종이라서 조금 잘못한 부분이야 회사 내에서 알아서 할 문제이고요.
이게 뭐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을 뿐더러 한 유해사이트 이용자들을 자극한건데 그런 사이트 이용하는 분들의 리스크정도라 생각합니다. 나 일베유저야 라고 떳떳하게 실생활에 밝힐 수없는 비율이 월등함을 알면서도 그 사이트 이용하는게 대부분일테니깐요. 자극적이고 재밌는거 찾아서 노는걸 강제할 순 없지만 그 사이트가 초래하는 사회적 악영향을 생각하면 사이트 이용자체에도 책임이 있는거죠. 자신은 필터링 한다고 하지만 그거완 무관하게 말이죠. 발끈하는건 책임의식 결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뭐 물론 애초에 그런 자각이 없을테니 저럴테지만요. 또래오래 힘내요!!!
13/05/22 10:03
나는 조폭에 속해있지만 나쁜짓을 한 적은 없다.
나는 일베를 하지만 나쁜짓을 한 적은 없다. 일베는 단순한 유머사이트가 아닙니다. 일베는 단지 유머만 있는 사이트가 아니라, 추천이 '산업화' 비추가 '민주화'로 되어있다는 점에서 민주화를 비하,희화화하는 기본적인 관념을 공유하는거죠. 적극 동의하진 않는다고 항변해도 최소한 그런 관념이 그닥 불편하게 느껴지진 않는 사람이라고 추정가능합니다. 형법에 범죄단체조직죄가 범죄단체에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어도 단순히 소속되어있다는 사실만으로 처벌의 대상으로 규정한것과 같은 논리죠 일베는 단순히 내가 접속하는 사이트중의 하나일뿐, 나는 민주화를 비하하는 일베인들의 행적에 동의하지 않는다는건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13/05/22 12:41
조폭은 하나의 목적을 수행하는 조직이지만, 일베는 그냥 불특정다수의 모임입니다. 전자는 자신이 직접 악행을 하지 않더라도, 남의 악행에 기여합니다. 반면 후자는 그런 연관성이 없습니다. 성향이란 건 있지만, 하나로 일치되진 않아요. 조폭의 예를 드는 건 비약입니다.
13/05/22 10:07
가끔 건너서 보는 일베에 대한 게시물을 보면 엄청난 혐오감이 들고 역겨운게 사실입니다만, 요새 PGR에서 이상하리만큼 일베에 대한 저격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또 그로 인해서 파이어가 되는 것을 심심치 않게 보구요. 일베에 대한 내용은 좀 자제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건너서 듣는 것도 역겨운데 좋아하는 사이트에서 그 내용을 자주 접하니 기분이 별로 좋지 않네요.
13/05/22 10:14
일베짓은 수꼴과는 다른 의미라 봅니다.
나이드신 매우 보수적인 노인 분 중에 극우적 정치색을 가지신 분들도 있지만, 일베짓처럼 쓰레기짓은 안하거든요. 그냥 그동안 접해왔던 정치적 환경과 사고방식이 달라서 일뿐이고 일베에서 처럼 스스로 보기에도 부끄러운 언어적 배설은 안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은 일상생활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표명하시죠.
13/05/22 10:15
이 일로 인해 매출에는 별 영향이 없을거라는 예측이 다수인 것 같고, 혹시나 자작극 같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또래오래가 타격을 입을 경우가 문제인데,
그럴 경우 그 불법을 저지른 자보다 오히려 또래오래를 욕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궁금하네요. 국정원 여론조작 사건에서 민주당 비난하기 바빴던 글들을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13/05/22 10:51
근데 전 또래오래 알지도 못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아주 확실히 알았네요. 저 같은 경우가 저 혼자만은 아닐테니 이런 점에서는 자신들 이름도 알려서 좋을 수는 있겠네요
13/05/22 10:56
김구라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저는 보수도 진보도 아니다. 그냥 돈이 좋다.
장사하는 입장에선 성향을 밝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속은 시원하네요. 오늘 또래오래 순살양념시켜먹어야겠어요. 크크
13/05/22 11:15
PGR에서 저 드립이 나왔다면 규정위반으로 문제라 생각합니다.
PGR 밖에서 저런 드립을 보는 기분은, 속시원하네요. 다만 매출에 딱히 도움되진 않을듯
13/05/22 11:30
일베와 오유 양쪽을 모두 가지 않는 입장에서, 일베와 오유가 비슷하다는 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일베가 문제가 되는 이유가 일베의 정치적 견해 때문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의도적인 왜곡, 특정 지역과 성별에 대한 근거 없는 차별과 모욕, 그리고 그런 내용의 적극적인 표현 등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편향이 있는 커뮤니티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유 또한 일베와 같은 현상이 일베와 유사한 비율 정도로 나타나고 있기에 일베와 오유가 유사하다 말씀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오유가 반대쪽 정치적 편향이 있기에 유사하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전자가 맞다면 오유 또한 비판받아 마땅하겠지만, 밖에서 간간히 캡쳐 되어 올라오는 정보로만 판단하였을 때는 오유에서 일베와 같은 부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을 많이 보지는 못하였는데요. 후자의 경우라면, 일베와 오유가 유사하다 말하는 것은 부당한 것 같습니다.
13/05/22 11:45
아하스페르츠님처럼 완벽히 똑같을정도냐? 그건 아니지 않느냐.. 라고 반박하시면 할말은 없습니다만..
오유에서도 꽤나많은 게시글과 댓글들에서 일베와 동급으로 쳐도 할말이 없을정도의 글들을 많이 봤습니다. 소수일뿐.. 이라고 하기엔 그 이상의 것을요.. [그런사람들 인간취급 하기 싫다.. 라는 기준을 삼으면 둘다 넘어갔기때문에 그냥 간단하게 동급이다..] 라는 느낌입니다. 사실은 말씀하신대로 [일베는 통째로.. 오유는 상당수가] 인간이 지켜야할 그것을 넘어섰다고 생각합니다.
13/05/22 11:54
제가 직접 살펴보는 것이 더 정확한 판단을 위한 일이겠습니다만, 알마님께서 잘 알고 계시는 것 같아 여쭈어 보겠습니다.
알마님께서 일베와 동급으로 쳐도 할 말이 없다는 글에 대한 평가가 표현이 과격하고 지나치기 때문인가요? 일베의 문제는 표현의 과격성 '정도'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주의와도 같은 지역차별주의나 성적 모욕의 표현, 역사 왜곡 등 하지 말아야할 '종류'의 언행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과격한 모욕의 표현이 있다면 그 자체로 지양해야 할 일이겠습니다만, 오유에도 일베와 같은 '종류'의 문제가 있는 것인지요? 부적절한 언사에도 종류와 정도가 있으며, 일베는 그 종류와 정도가 모두 지나치게 벗어난 사례를 많이 보았습니다. 거기에 자신들의 부적절한 가치관과 정보를 다른 커뮤니티에 전파하려는 행동도 보았습니다. 제 정보가 짧은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오유의 경우에는 정도가 지나친 경우는 보았지만, 종류가 일베와 같이 벗어난 사례는 많이 못 본듯 합니다. 오유에도 그런 종류의 부적절한 행동이 상당 수준으로 있는 것인가요? 종류가 같고 정도가 다른 것을 '오십보백보'라 부릅니다. 이는 동류로 치부해도 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도가 비슷하나 종류가 다르다면 비슷한 불쾌감을 줄 수 있을 지언정 행위의 본질은 완전히 다른 것이라 생각합니다.
13/05/22 11:56
일베를 혐오하는사람이긴 한데..
자신들의 주장에 대한 무조건적인 믿음, 그리고 자신들의 생각과 스탠스에대해 반대되는 의견들에는 글의 내용이나 질에 상관없이 무조건적인 배척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이쪽은 차라리 일베가 낫다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비율이 다를뿐 극단적인 측면의 질은 다르지 않습니다.
13/05/22 12:03
말씀하신 배타성에 대한 부분의 차원에서는 동위에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일베의 문제점과 일베와 오유의 차이점 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여쭈어 본 점은 다른 요소입니다.
13/05/22 12:04
저도 가끔 일날때 마다 일베 눈팅하는 정도인데..
일베의 아이덴티티는 자신들을 '장애인'취급하고 상호 존댓말 사용 금지 와 닉네임 언급 밴을 이해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쩌면 지들이야 말로 '컨셉질' 한다고 생각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그러고 생각보다 정치적인 견해에서도 엇갈리는 걸 좀 봅니다. 당장 오늘 안가봤지만 갑제옹 5.18 언급으로 좀 혼란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일베운영은 아마 운영진의 개입을 최소화 하는 극자유주의적 운영이 아닌가 싶고요.. (그런데 가끔 밴한다고 하는데 그런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여러 요소들이 합쳐지면서 시너지가 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뭐 지역비하나 여성비하는 어찌보면 이런 일베의 특성상 수면위에 올라오기 쉬운 대상일테고요. 지역이야 몰라도 여성비하는 사실 PGR만 해도 한때 유게에 꽤 많은 공감 혹은 파이어를 일으키며 올라오기도 했었습니다. 뭐 그걸 조장한다는건 다른 이야기지만.
13/05/22 12:28
대중이 불건전한 생각에 휩쓸리고 그런 것들을 정제하지 못한채 표출하는 것이야 어디든 존재하는 양태이지만
일베는 그런 일반성에서 많이 벗어나 있죠. 그것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밖에는 여겨지지 않는 행동을 하고 있고 증오와 차별을 유희로 변질시켜 즐기고 있다는 점에서 일베와 오유가 유사하다는 말에는 전혀 동의가 안됩니다. 일베는 정치성향 때문에 비판받는 것이 아니죠.
13/05/22 12:33
제 생각도 보고픈님 생각과 비슷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베와 오유가 마찬가지라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서,
오유에서도 일베에서 나타나는 그런 종류의 행동이 있는 지 여쭙고 있습니다. 제가 오유를 본 적이 거의 없어서, 제가 모르는 그런 행동들이 있는 지 몰라 확인하고 싶어서요.
13/05/22 11:33
뭐 제가 저회사 사장이라면 담당자를 교체하고 싶겠습니다만.
여튼 과거 막장짓은 코갤이나 막장갤에서도 많이했는데.. 워낙 들어가기도 힘들고, 들어가도 글을 못찾으니 요즘 일베는 여러 언론사들의 기사 파밍장소가 되어가는것 같네요 크
13/05/22 12:02
윗 분 말씀대로 지네들은 특정인에서 불특정 다수까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막장 행동을 해왔으면서 고작 트위터 글 하나에 저러는걸 보니 뭐라 할 수 없는 천박함이 느껴지네요. 주변에 일베 한다는 사람은 찾아볼 수가 없는데, 매 번 이런 논란과 논쟁이 생긴다는게 신기합니다그려.
13/05/22 12:06
"일베 인증하면 학점 잘 주겠다" 논란
일베 아이디를 적어서 사진 인증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말투로 ‘내가 교수 인증을 올리마. 울(우리)학교, 내 과목을 듣는 학생이면 답안지에 일베닉(닉네임)을 적고 일베 회원인증을 하면 성적을 잘 주겠다’ 사건은 결국... SPEEDK @MOVIEJOYK4시간 숭실대 학교 일베 인증한 사람 교수가 아니라 A강사라고 밝혀.. 앞으로 이 강사에게는 숭실대학교 측에서 어떤 강의도 맡기지 않겠다고 발표.. 일베 현실에서 인증해서 밥줄 끊기는 사례가 늘어나는군요. 사회의 해악이란 인식이 늘리 퍼지는 듯. 어디서 들깨를 볶나...
13/05/22 12:40
그렇죠. 그냥 일베인증하면 음식할인한다, 서비스해준다 라면 별 문제 없지만, 학점은 결국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항목이기도 하고, 교수로서의 직업윤리에 관한 문제니.
13/05/22 12:52
일베충들이 인터넷이니까 키보드 터는 것 처럼
이 글 댓글도 똑같은 겁니다. 인터넷이니까 키보드 터는 거지요. 무슨 의도건 공식트위터 운영자가 할 짓은 아닙니다. 저게... 공식트위터 운영자 저런거 하라고 뽑는게 아니구요.
13/05/22 12:52
사실 나도 일베하지만 난 걔네들과 달라라고 하는것도 이해 못하겠습니다.
이 리플을 달기 위해 한창 대선으로 뜨거울때 얼마나 막장짓을 하나 구경갔던 이후로 두번째로 들어가보는데 자유게시판 같은 정치와 관련 없는 게시판들도 다 비추천을 민주화로 쓰고 있군요. 이래도 일베의 일부만이 나쁜건가요? 민주화라는 단어 성역화 시키지 말란 얘기 피지알에서 여러번 들었지만 그렇다고 비추천을 민주화로 써도 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일베를 한다는건 일베의 그 사상에 어느정도 동의하는거라는 생각을 다시한번 하게 되네요.
13/05/22 12:55
비추 안 누르고 눈팅만 할 수도 있죠.
그리고 예전에도 한 얘기지만 민주화를 비추로 쓰는 게 민주화운동에 대한 비하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13/05/22 12:57
눈팅은 생각을 안했었지만 눈팅하는 사람들이 내가 일베를 하지만... 이라고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정치게시판과 거기서 추천 받아 올라가는 추천게시판에 온통 민주화운동 조롱과 비하 폄하의 장소인 싸이트에서 비추천이 민주화로 쓰이기 때문에 전 연장선상이라는 느낌을 받는거구요.
13/05/22 12:55
벌레 벌레 하니 되는데요의 벌레 닉네임도 기억이 나는군요.
사업자는 사실 방금 태어난 아기라도 판매대상으로 봐야 하는 이상 극도의 정치성향이던 혐오성향이든 노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싶습니다. 벌레는 안 튀겨야 되겠습니다만 사실 튀긴 벌레를 주식으로 삼는 지역도 있지 않던가요? 치킨이 벌레보다야 맛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직접적으로 일베충을 언급했다는 면에서 풍자적인 측면을 고려해서도 일단 개인적인 점수는 C 이상은 못 주겠네요. 아 그 일베인증 강사분은 F 주겠군요. >.<
13/05/22 13:00
그 강사는 일베를 하는게 문제가 아니고 학점을 그런 기준으로 주는게 이미 낙제죠. 근데 일베 유저들이 참 일베에 올라가고 싶은 유혹이 대단한가 보긴 합니다. 그런 무리수들을 두는거 보면. 인증대란이니 하는것도 참 웃기더군요. 울 직장놈도 하나 있던데 크.
13/05/22 13:32
흠 익명이 기본인 사이트에서 인증을 하는 그 심리라는게 참...
뭔가 나는 이정도의 용기는 기본이라는 느낌을 받긴 합니다. 현실에서 일베가 받고 있는 대우나 눈길을 생각하면서 나라는 인간은 그정도에 쫄지 않아! 라는 건데... 뭐 요즘 일밍아웃이라는 표현을 보건대 그렇게 인증하면 진짜 발가벗겨질수도 있을텐데 어떤면에선 쫄지 않는 모습을 대견하다고 봐야 할지 아니면 멍청하다고 해야 할지 참 오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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