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골목식당도 봤고 문제 유튜버 영상도 자주 봤고 요즘 또 뜨고 있는 몇명이 단체로 모여서 여러곳 해결하는 방송도 자주 봐 오던 애청자 였습니다.
보다보면 정말 극한 까지 생계가 위협받다 방송 또는 유튜브의 힘으로 몇달간 손님이 미어터지게 와서 어느정도 목숨줄이 연장되고 또 자생력이 생겨서 꾸준히 장사 하시는 분들 보고 저도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해결프로그램의 아주아주 심각한 문제가 제 눈에 보이더군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게 맞는 말이었습니다.
좀 나열부터 해보겠습니다.
1. 언급한 3개 프로그램 중 둝은 가격을 낮추란 압박이 수시로 들어갑니다.
2. 뭐뭐 프로그램 유니버스 안에 들어가면 시청자들이 완장 차고 감시 감독해서 댓글에 주인장들의 표정 자세 휴무일 체크합니다. 오가작통법 보다 더합니다.
3. 가격은 유니버스에서 정하는 거지 주인장이 정하지 못합니다.
4. 홍보로 인한 단기적 결과로 손님이 몰려들어 힘들게 예상되어도 어떤 프로그램이선 “잠시 잠 안자도 안죽는다 .” “장사 되도 죽는거잖아.” 란 말로 극악의 노동이 강요됩니다.
5. 홍보가 단기적인걸 아는 주인장들은 몸을 갈아 넣지만 몸이 아프고 원하는 수준의 직원을 뽑기는 요원합니다.
5. 여기서 영리한 상인의 기지가 발동 됩니다. 사람은 아플 수도 있고 꼭 쉬어야 되는 휴식이 필요할 때도 있으며 살다보면 서류 때서 꼭 써야할 일도 있습니다.
1) 그래서 아프다고 관절 손목등이 나갔다고 하는 이유로 장기 휴업을 들어가 자기 목숨과 건강을 지킵니다.
2) 어느정도 유니버스에서 지원이 끝났다고 느끼며 자생력이 왕성한 주인장은 일부 과거를 버리고 간판을 바꾸고 재개장 해서 유니버스에서 나왔음을 선언 합니다.
6. 의외로 프로그램의 도움에의한 문제 해결을 통해 성공적인 가계로 거듭나는 핵심 요소는 조언자들이 주구장창 강요하던 사람의 노력과 마음 보다
1) 어떤 가격의 음식을 팔았느냐?
2) 당분간 가격을 올리지 않아도 되는 고급음식이냐?
가 중요합니다.
짜장면 칼국수 만두 같은 걸 몸 갈아 계속 저가로 팔다간 몸도 마음도 맛이 갑니다. 프로그램 홍보발 떨어지는 시기가 오면 지치고 병든 몸 가누기도 힘든데 치료비 빼기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리나 고기집 같은거 하다 운좋게 프로그램 탈 기회 잡으면 훨씬 오래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이템이 좋은 사장님들이 확실히 장수 하더군요.
자영업자들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에도 분명 공익적 명분도 있고 홍보되는 그 몇개월만이라도 미친듯이 장사가 잘되서 빚도 일부 갚고 자신감도 얻고 하는 긍정작인 면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도움엔 공짜가 없습니다.
자기가게인지? 유니버스의 가게인지?
급한 마음에 도움 받았다가 가격조차 스스로 정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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