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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2/25 05:18:56
Name 스폰지뚱
Subject [일반] 러-우 전쟁 3주년입니다. (수정됨)
러-우전, 아니면 우-러전?
아무튼 이노무 전쟁이 어제일자로 3주년이라 합니다.

각국 외교당국이나 국제관계 담당자들은 매년 전쟁 개전 날짜에 맞춰 성명을 발표해 옵니다만,
올해는 지난 1주년, 2주년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가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그런듯 싶습니다.

무엇보다 미국 관계자들은 트럼프가 보여준 것 같은 냉정함까지는 아니더라도 별다른 코맨트 없이 잠잠히 말을 아끼거나, 그간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유럽과 한 목소리를 내며 공조해 온 그런 지지적 태도를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실 트럼프도 러시아를 적극 옹호했다기보다는 우크라이나를, 보다 정확히는 그 나라 지도자의 역량 부족과 전략 실패를 비판한 걸로 이해하구요. 트럼프도 문제를 참 단순하게 보는 것 같아 좀 그렇긴 하지만, 이해가 안 될 것도 없습니다. 1번 목표가 대중국 블록화라면 러시아를 서쪽 장벽으로 세우고 적당히 힘을 유지하게 두는 것이 효과적일 거 같거든요. 적어도 중앙아시아와 흑해 동쪽 코카서스 지역을 포함하는 CIS 권역에 대해서는 러시아의 통제 하에 두도록 열어두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반면에 유럽 주요국은 올해에도 여전히 이전과 유사한 논조의 지지를, 말하자면 우크라이나는 침략 세력에 맞서 정의의 편에서 계속 싸워야 하고 유럽은 변함없는 우군으로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는 -- 이렇게 적어도 말로는 우크라이나에 지지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와 함께 젤렌스키도 '자국민의 희생을 영웅적인 희생으로 치하하고 끝까지 불의 앞에 굴복하지 말 것을 외치고 있구요.) 그러나, 과연 그걸로 미-러간 종전 협상을 중단시키거나, 혹은 기울어진 전세에서 우크라이나의 땅을 한뼘이라도 되찾아줄 수 있느냐면 그건 아닐듯 합니다만, 그럼에도 젤렌스키나 그 지지자들에게 심정적으로 위로는 될 수 있겠지요.  

나토 가입 건도 그렇고, 무기 지원 건도 그렇지만 근본적으로 러시아 - 우크라이나의 역사적 관계나 유럽 안보에서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중요성 등을 온전히 감안하면 러-우 전쟁은 참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리고 언제든 재발할 문제이기도 하구요.) 올해 같은 경우이고 보면, 유럽도 특히나 많은 복잡한 마음을 깔고서 '널 지지해'라는 말을 해주는 것이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그게 단순한 립서비스에 그치지 않으려면 유럽은 지금보다 훨씬 많은 각국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지지여야 할 겁니다. (미국이 빠진 빈자리를 메꿔야 할테니.)  

그 와중에 일방적인 종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돌아보면 이해당사자라고 할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지난 3년간 그나마 지금 같은 신세를 면할 수 있을 몇몇 중요한 기회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였고 허망하게 시간과 아까운 인명을 많이 흘려보내 버렸네요.  (미리 적어두지만 이렇게 쓰는 건 이들 입장에서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한 조기 종전도 가능한 선택지였다고 제가 믿는 것일뿐 러시아 편을 드는게 아니니 오해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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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맨
25/02/25 06:22
수정 아이콘
다시 한번 느끼는거지만.. 이러니 저러니해도 역시 무력!
어니닷
25/02/25 06:37
수정 아이콘
러-우전을 선과 악의 대립으로 보면 트럼프의 대응이 이해가 되지 않지만, 강대국과 약소국으로 보면 저는 이해가 되더군요.
트럼프가 애기하는건 "약소국이 왜 강대국을 도발해서 전쟁을 일으켰냐? 너희 나라 지위에 맞게 적당히 수그리고 살았어야지"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건 냉정하게 보면 국제사회 질서이기도 하구요.러시아-우크라이나 관련해서 트럼프가 이번에 쏟아낸 발언중에 솔직히 틀린말은 없다고 봅니다.
미국과 유럽이 부추겼고, 경험없는 얼치기 정치인 젤렌스키가 너무 오바했어요.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은 모스코바 앞마당에 나토의 중거리 핵미사일을 배치하겠다는 건데 러시아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죠.
이게 참 자유민주진영의 본질적인 약점인데.. 보리스나 바이든 같은 정치인들은 질러 놓고 퇴임하면 끝인데,
그들 믿고 달려온 우크라이나는 이제 정산의 시간이죠. 역사적으로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패턴이구요.
그러고보면 바이든은 국제정치에서는 참 무능했습니다.
민주주의, 인도주의 내세우면서 이스라엘에는 그렇게 무기 퍼주구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결국 패배하고 말았죠.
25/02/25 07:03
수정 아이콘
바이든때 종결될지 알았던게 오히려 트럼프가되고 일사천리로 진행되는걸 보면...
역시 협정은 강하게 막무가내로 진행해야지 협상이 빨리되는건가 이 생각만 들더군요...
시드라
25/02/25 07:26
수정 아이콘
뒷탈 행각 안하고 밀어붙이면 빨리 진행되긴 합니다

그 후폭풍을 돌려받는건 실행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고요
아우구스티너헬
25/02/25 07:15
수정 아이콘
유럽은 미국의 빈자리를 매꿀 돈도 없고 돈이 있어도 무기를 제공(생산)할 여력이 없습니다. 그냥 립서비스에요
그리고 혹여 미국만큼의 무기와 돈을 제공한다해도 그게 전쟁을 종식시키지 못합니다. 그냥 고착된 소모전일 뿐이죠

그럼 무기와 돈을 한 지금총액의 한 10-20배쯤 압도적으로 지원하면 전쟁을 끝낼 수 있을까요? 아마 핵을 맞게 될겁니다 일단 키이우에 한발 떨어지겠죠

고로 지원은 지금만큼 하던 더하던 전쟁은 끝내지 못합니다. 따라서 답은 쉽게 나오죠 그걸 트럼프가 드라이하게 말했을 뿐이지 현실이 그러합니다.
25/02/25 07:31
수정 아이콘
무기도 팔고 석유랑 가스고객도 늘리고 전쟁데이터 챙기고 광물도 얻고 ... 노벨평화상 까지?
시드라
25/02/25 07: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러우 전쟁을 보면 약소국이었던 나라의 국민 입장에서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우크라이나가 다 잘한건 아니지만 그 결과 일방적으로 저렇게 유린당해도 유린당한 국가의 생각과 무관하게 강대국들이 마음대로 전쟁을 끝내는거 부터가 국제질서는 야생이다 라는 말이 뼈저리게 실감납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우크라이나는 사실상 망했습니다
천민자본주의,금전신의 추종자가 많은 이 시대에 폐허가 되고 계속 국경을 마주해야 할 우크라이나 동남부에 돌아올 사람은 원래 살던 사람 외에는 거의 없고
(사실 돌아올 사람들은 진작에 돌아외서 총알받이가 되었죠...)
전쟁 초기에 진작에 해외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엘리트들은 그 어느때보다 손익 계산이 민감한 시대니 계산기 진작에 두드렸을테고 돌아갈 생각이 없을 껍니다

러우 전쟁을 보다보면 한국이 얼마나 운이 좋은 국가였는지 여러모로 실감이 납니다

그리고 이번에 유럽, 특히 서유럽의 민낯이 제대로 드러나면서 부잣집 4세가 허수아비라는게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앞으로 유럽은 세계를 주도할 힘도 거의 없을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트럼프의 종전에 가까운 휴전을 보면서
19-20세기 벨 에포크 시대가 끝나고 영국 체임벌림의 [우리 시대의 평화]가 계속 오버랩 됩니다
트럼프와 체임벌린의 결이 다르고, 히틀러와 푸틴도 결이 좀 다르지만 추세는 비슷하게 흘러가는 모양새 같고
기후변화 1개만 놓고 생각해봐도 점점 더 전쟁 가능성이 올라가는데 강대국들이 더이상 체면을 신경쓰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으니까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공이나 시리아 내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요즘 전쟁은 점령은 힘들어도 부수는건 [딸깍]으로 너무 쉬운 시대입니다

부디 우리가 살아있을때 한국 땅에서 전쟁이 절대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아우구스티너헬
+ 25/02/25 08:22
수정 아이콘
저는 유럽에 자꾸 우크라이나라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와 별다른 이해가 없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위성국가가 되던 식민국가가 되던 말이죠
굳이 하나 있는 이해라면 러시아 가스관중 하나가 우크라이나 육로를 지나는 문제가 있긴 했지만 이것도 노드스트림 1,2로 해결되었었죠.
(지금은 노드 스트림1,2는 우크라이나가 폭파 시켰고, 지상라인은 정지시켰죠)

유럽이 GDP 영끌하고 각잡고 무기 만들면 회광반조로 방귀좀 뀔 형편은 됩니다만
우크라이나는 그럴만한 이유가 없는 나라입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유럽이 돈과 피를 흘리면 유럽에 어떤 이득을 가져다 줄 수 있죠? 아무것 도 없어요

남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 돈과 피를 뿌리는 이데올로기 시대는 이미 지나갔죠
정의는 돈이 되지 않거든요
요즘 유럽은 정의로운척하다 거의 망해가고 있기 때문에 극우로 돌아서고 있습니다. 정의는 개나 줘버리고 당장 내앞에 이팝에 고깃국이 중요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단 말이죠
근데 우크라이나요?
NoGainNoPain
+ 25/02/25 08:29
수정 아이콘
유럽의 책임 이야기가 나오는 건 전쟁 초반 유럽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평화협정을 막았기 때문이죠.
우크라이나 측이 이야기한건 보리스 존슨 한명이었지만, 다른 유럽 정상들도 협정 체결을 반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때 논의되었던 협정 내용대로라면 적어도 영토는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지금은 그게 불가능해져버렸죠.
아우구스티너헬
+ 25/02/25 08:43
수정 아이콘
제가 평소 노게인노페인님의 글을 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잘 못 이해하신겁니다.
유럽은 우크라이나 러시아 협상에서 단 한번도 주도적 역할을 한적이 없습니다.
젤렌스키는 크림반도를 포함한 전 영토의 수복이 아니면 협상테이블에 앉지도 않겠다고 했어요.
트럼프 가 평화협정 시작하기 전 까지 이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등따리 유럽이 어디 미국 형님앞에서 기침소리를 냅니까
이걸 유럽 탓하는건 젤렌스키가 들어도 웃을겁니다.
그런 책임은 젤렌스키에게 물어보세요.

영국은 지키지도 못할 헛소리 찍찍하고 공수표만 날렸고
프랑스는 "내가 니네 시장이랑 마.. 목욕탕도 가고 마.. 다했어" 급 허세만 부리고 뒤로는 러시아 가스 달달하게 수입해먹었고
독일은 초반에 방탄핼맷 백개나 보내면서 간보고 매일 기도했죠 전쟁 빨리 끝나라고.
NoGainNoPain
+ 25/02/25 08:53
수정 아이콘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극초반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합의 초안까지 작성했습니다. 근데 보리스 존슨이 평화협상 진전을 막았죠.
물론 유럽이 주도적 역할을 한 적이 없습니다만, 배후에서 젤렌스키를 설득해서 초반에 진전되고 있던 평화협상을 막은 건 분명합니다.
이런 점에서 유럽이 책임이 없다고 할 순 없는 거죠.
아우구스티너헬
+ 25/02/25 09:10
수정 아이콘
우러전의 역학 관계를 매우 잘 못 이해하고 계시네요.
몇차 협상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단 한번도 합의 비슷한 것에도 이른적이 없어요.

그리고 만약 님 말처럼 보리스 존슨 말에 넘어가 젤렌스키가 평화회담의 기회를 걷어찼으면 그냥 젤렌스키가 멍청한겁니다.
그걸 유럽이 왜 책임집니까? 의사결정은 젤렌스키가 하는 겁니다.
영국이 안전보장을 해줬습니까? 나토가입에 대한 보장을 해줬습니까? 유로 가입도 안시켜주고 있는데 말이죠 근데 뭘 믿고 영국 총리 말을 듣습니까?

그리고 백번양보해서 그랬다 치더라도 알게 뭐랍니까?
미국은 경제식민지도 만드는 마당에 "고멘!" 한번 하면 그만이죠.
NoGainNoPain
+ 25/02/25 09:16
수정 아이콘
합의 비슷한 것에도 이른 적이 없다고 말할 순 없습니다. 이건 우크라이나 관계자가 직접 발언한 거니까요.
그때 유럽 말 듣고 평화협상을 거부한 결과 젤렌스키가 지금과 같은 상황까지 온 거죠. 그게 책임을 지고 있는 거죠.
젤렌스키가 책임을 지고 있다고 해서 유럽이 책임이 없는 것도 아니죠. 러시아 견제 목적으로 평화협정을 무산시켰으니까요.
물론 유럽이 미안하다고 말하고 넘어갈 순 있습니다만, 책임을 안진다와 책임이 없다라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아우구스티너헬
+ 25/02/25 09:29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몇차 협상을 말씀하시냐고 여쭈었습니다. 제가 찾아본 소스에서는 님이 말씀하신 합의에 이를 수준의 협상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꾸 유럽 말 듣고 평화협상 거부했다는 식으로 책임을 유럽에 떠넘기는 발언은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팩트로도 확인되지 않았지만 유사한 사실이 있더라도 침소봉대고 인과과 없는 아전인수죠

책임이라는건 누가 지고 싶다고 지고 니가 지라고 해서 져지는게 아닙니다.
책임은 질 수 있는 사람이 정해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에 보리스 존스요? 보리스 존스는 책임을 질 자격조차 없는 평화 협상의 구성 주체조차 아닙니다.
굳이 책임을 떠넘김으로서 오늘날의 고통에서 정신승리하고 싶은 우크라이나의 누군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멍청한 소리고 무책임한 소리죠.
마그데부르크
+ 25/02/25 09:02
수정 아이콘
아우구니스터님 안녕하세요
독일에 afd 열풍이 미풍으로 그쳤네요
아우구스티너헬
+ 25/02/25 09:14
수정 아이콘
딱 예상한 만큼 나와서 열풍 미풍 할게 없습니다.
그리고 열풍 맞아요 열풍이 예상되었고 열풍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방화벽이 잘 작동해야 될텐데 걱정입니다.
+ 25/02/25 08:09
수정 아이콘
약소국이 강대국의 침입을 이겨내려면 지형적 유리함이 필수 인듯합니다. 베트남 정글이나 아프간 산악 지대 정도는 되어야 가능하고 미국 같이 자국 군인 피해에 민감한 민주주의 국가야 가능할 듯 우크라이나 전쟁은 상대국 러시아 같은 강대국에 독재 국가는 사람 갈아 넣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게 큰 듯
답은 핵 무장이 될 듯 약소국들에게 국제 기구도 다 미국이 탈퇴하고 망하게 생겼는데 핵무장 해버릴 듯
NoGainNoPain
+ 25/02/25 08:13
수정 아이콘
미국이 국제기구에서 탈퇴한다고 해서 경제제재를 가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서... 약소국들한테 핵무장은 아직도 먼 일이라고 봐야죠.
북한처럼 경제제재 맞아도 핵무기 개발하겠다는 각오까지 해야 할 수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 25/02/25 09:08
수정 아이콘
전쟁에서 지형의 중요성을 문명 게임을 하면서 절실히 깨달았습니다. 크크
안군시대
+ 25/02/25 09:13
수정 아이콘
문제는 돈바스 지역을 내놓은채로 전쟁이 끝나게되면 타국의 영토를 침탈하지 않는다는 2차대전 이후의 불문율이 깨지는거라서료. 예전에 러시아 땅이었기 때문에 권리가 있다고 치면, 대만도 원래는 중국땅이지요..
아우구스티너헬
+ 25/02/25 09:22
수정 아이콘
대만이 원래 중국 땅이라고 하기엔 역시 좀 무리가 있습니다.
중국이 대만에 온전히 지배력을 행사한건 청나라 시기에 200년이 전부 입니다.
그후 일본이 먹었죠 그전엔 네덜란드 스페인 그리고 원주민 국가인 동명왕국이 3분하던 나라였습니다.
+ 25/02/25 09:32
수정 아이콘
단독으로 전쟁할 능력이 없음 + 유럽은 더 돈을 쓰거나 군대를 보내는 등의 더 큰 지원을 할 생각은 없음이니...
미국은 언제까지고 지원해주겠지 라고 기대할 수는 없을거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우크라이나는 어떻게든 3년 사이에 쇼부를 봤어야 했을텐데... 사실 그것도 방법이 없었겠죠.
애초에 그냥 영토를 드리겠습니다 했어야 하나? 참 쉽지 않은 문제 같아요.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네요.
러시아가 침략군이니 나머지 전 세계가 똘똘 뭉쳐서 같이 막아내자~ 가 되는것도 아니고, 결국 우리가 제일 돈쓰는거 아니냐... 우리가 왜?... 이게 트럼프의 생각인거 같은데 강요할 수는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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