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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20 22:40
워너는 1억5천만 달러를 쓰면서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어떤 영화를 기대했을까요? "어벤저스: 엔드게임" 같은 영화는 안(못) 만드는 감독인 걸 모르진 않았을텐데...;;
25/02/20 23:41
소설 후속작이 나왔었군요. 미키7은 읽었는데 아직 후속작은 못 읽었다보니...어짜피 버린 몸 후속작까지 후딱 읽고 영화 보러 가야겠네요 크크.
25/02/21 01:05
미국에서 과연 흥할 수 있을지 느낌은 성공하긴 힘들고 본전이나 건지면 다행이겠네요 sf영화인데 화려한 볼거리와 빵터지는 액션이 없으니 크크
그나마 국내는 기생충으로 위상이 달라진 봉준호 네임드로 천만관객 온다면 영화의 본전에 보탬은 될듯요 근데 화려한 볼거리와 빵터지는 액션이 없는데 비용이 왜이렇게 들었지.. 크크크크
25/02/21 02:43
(수정됨) 기생충이 워낙 성공해서 최종편집권까지 받았군요
살추,마더,기생충처럼 한국사회를 메스로 저미는 느낌? 혹은 맴돌며 관찰하는 느낌일때 최상의 결과가 나오지만 뭐 판돈한번 크게 걸고 싶은 숙성된 명장반열이기는 하죠
25/02/21 05:33
봉준호 영화는 한국사람 데리고 한국이야기 할땐 그래도 괜찮은데 외국배우 데려오는 순간 특유의 키치감성이 폭발해서 보기 힘들어지더군요. 감성자체가 다르니 자기 장점을 별로 못살리고 엉뚱한데로 튀어버리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번작도 솔직히 그럴 가능성이 높아요.
25/02/21 08:45
저도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취향에 안맞네요.
사회문제나 사회갈등을 시대상에 맞춰 풍자?적으로 잘 표현하시는데. 개인적으로 등장인물에 감정이입은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더욱이 외국영화를 찍을때 사회문화적 기반이 부족해서 SF 장르를 선택하시는게 아닌가 싶은데. 그러고 나니 장점은 사라지고 평범한 웰메이드 영화만 남는듯 하네요.
25/02/21 09:02
예고편 보고 소설 두권 완독했는데.. 되려 독이라니 아쉽네요....
그나저나 고어한 장면도 있나요? 소설 읽어보니 약간 잔인할 수 있는 장면이 있을거 같은데, 제가 겁이 많아서요...
25/02/21 10:14
윗분 말대로 그 특유의 나이브한 감성 때문에 솔직히 영화가 심미적으로 잘 빠졌을지는 의문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확실히 평타 이상은 될 것 같네요.
25/02/21 12:39
<옥자>
이동진(★★★★) 봉준호의 세계에서 희망은 횃불이 아니라 불씨다. 박평식(★★★☆) <괴물>의 경량화이자 세계화 <설국열차> 이동진 ★★★☆ 뜨거운 계급투쟁처럼 보였던 차가운 사회생물학. 봉준호의 암연(暗淵) 박평식 ★★★ 알레고리를 장착한 우악스런 완행열차 <기생충> 이동진 ★★★★☆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5][6] 박평식 ★★★★ '유쾌한 전율'이 스멀스멀 <미키17> 내맘대로 예상 이동진 ★★★★ 박평식 ★★★☆ 영화 다봤죠. 기매키죠. 판타스틱하죠. 아직 안봤지만 누가봐도 딱 봉준호 영화인거겠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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