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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2/04 15:02
국내 상장 ETF의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는 일반 종합투자계좌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종합소득세 제외야 연 2천만원 이상 초과 수익이 나야 의미가 있는데 연 한도 2천만원 투자해서 그렇게 수익나기는 힘들거 같고... 국내 상장 해외 투자 ETF나 펀드 투자에 대해서는 ISA 의 절세 효과가 거의 없어지는 것 같은데요. 물론 국내 투자 ETF 같은 경우는 여전히 의미가 있겠지만...
25/02/04 15:42
S&P500 같은 해외주식ETF 투자시 (1)일반 계좌로 해외직투 vs (2)ISA 계좌로 국내상장ETF투자 비교시
수익에 대한 세금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지금도' 전자가 더 낫습니다. 해외직투는 '매년' 250 양도소득세 비과세인데 ISA는 3년간 200 비과세이니까요.. (물론 초과분은 ISA가 9.9% 분리과세입니다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대부분 해외직투가 더 유리...) 근데 해외직투로 매년 250 차익실현해서 비과세도 챙기고, 넘어서는 범위에 대해서는 추가투자는 ISA로 하면 더 유리하죠. 그리고 ISA는 만기후 연금상품으로 이전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구요.
25/02/04 16:11
잘못 알고 있었네요. 나 이쪽 일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바보 같이 알고 있었을까요. 결론은 매매차익도 배당금으로 과세 하는군요.
25/02/05 13:09
국내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국내 상장ETF는 양도 차익 비과세(레버리지, 인버스 등 파생 제외) 입니다.
해외 투자 ETF 는 양도차익을 배당소득으로 과세가 되네요.
25/02/04 14:12
금투세 때도 그렇고 어떻게든 주식투자를 못하게 하려는 응애세력이 있나 음모론이 생각날 정도
이제 절세계좌에서 배당 혜택은 많이 줄었으니 K슈드같은 건 매도하고 슨피 나스닥 1배수 매매차익먼 보거나 더 도파민 느끼려면 서학개미같은거 사서 시세차익만 생각해야겠네요 근데 기사 말미에도 있지만 해당 건에 대해 3년간 아무거도 안 하다 이제 빵 터졌다는데 이거도 이거대로 대단합니다
25/02/04 14:31
기존에는 배당소득세를 국세청에서 선환급 (저율로) 후징수 했다보니 오히려 세수를 해외로 유출시키는 골칫거리 정도로 본 것 아닌가 싶습니다.
25/02/04 14:17
k-슈드로 소소하게 벌고 있었는데... 할거면 국장 배당주로 바꾸라는 말 같긴 하네요..
ISA 목적이 국장 활성화니까 사실 꼼수 운용이 맞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나보고 국장을 하라는 거야?] 하는 생각이 드는 건 킹쩔 수 없는..
25/02/04 14:48
원래는 타국에서 원천징수되면 국세청이 선환급으로 보전해준건걸 막은거군요
설명보면 기본적으로 모든 해외투자펀드나 ETF에 대해 적용되는 개편이고...쩝...
25/02/04 14:54
연저펀에서 과세이연 날라가는거 진짜 열받네요. isa야 3년이니 큰 차이 없겠지만 연금저축펀드는 30년이라 엄청 차이 큰데.. 노후빈곤율 높은 나라에서 이게 맞나
25/02/04 14:58
심지어 연저펀은 이거 이중과세입니다. 배당낼때 한번 떼가고 55세 넘어서 수령할때 5.5%로 한번 더 떼가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는] 세액공제가 너무 커서 일반계좌나 직투에 비해 큰 이득이긴 합니다만.... 솔직히 이정도 차이라면 그냥 저는 연저펀 900만 유지하고 isa랑 연저펀 추가납입은 직투로 전환하는것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할 것 같아요. 신뢰의 문제니까요.
25/02/04 15:16
이쯤되면 연저펀 수령할 나이 될 때 까지 이 정책 유지되겠나, 온전히 받을 수 있겠나 싶기도 하고 막 그르쵸. 말씀하신대로 신뢰의 문제니까...
25/02/04 15:10
ISA로는 국내상장 국내투자만 하라는거 같네요. 해외 투자도 할 수 있지만 세제 혜택은 거의 없음. 원래 취지가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을 주는 거였다고 하면 이해 못할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무리 생각해도 해외 투자에 대한 국내 상장 ETF를 활성화 시키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QQQ 대신에 KODEX 나스닥100을 사게 하는게 금융권 투자 파이라도 늘리는 효과는 있는데...
이제 ISA 는 국내 투자 전용계좌로 두다가 만기되면 해지해야겠습니다. 장기 투자 (비매도, 저축용)는 그냥 해외 상장 ETF로 가야 할 것 같습니다.
25/02/04 16:21
생각해보니까 이게 맞네요. 여전히 매매 차익에 대해서 3년뒤 유예 과세 하는 측면이 있고 종합 정산되므로 ISA 계좌는 쓸모 있습니다.
그리고 15% 같은 경우도 미국에서 원천 징수 하는거 이기에 저렇게 하는게 맞겠네요. 지금가지 안그랬다는게 신기한데? 그럼 15% 세금은 정부나 증권회사에서 대신 내줬나? 그리고 나중에 9.9%만 회수했던건가? 바뀐걸 알고 나니 이게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25/02/04 16:13
기본적으로 기재부의 막강한 힘이 작용하고 있으니까요. 금투세로 정치인들이 욕을 먹었지만 그 금투세부터 지금 이 세제 혜택의 삭제까지 그 거대한 흐름의 위에는 기재부라는 산이 있습니다. 이건 정권과 관계없이 공통적으로 흐르는 기류죠. 안 쓰고 더 걷겠다. 부들부들
25/02/04 16:48
기사 보니 23년 도입예정인 사항이 유예되었다가 올해 유지된 걸로 나오는데
이중과세 문제가 있는데 이제와서 대책 마련하는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나중에 어느 부분을 칼질 할지 모르겠네요. 억지로 부동산에 자금 넣으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네요.
25/02/04 18:10
해외에서 15% 배당소득세 내고 국세청이 환급해주고 나중에 만기시 9.9% 떼는게 이상하긴 하네요. 해외가 총 16.5%인지 15%만인지 모르겠지만 최소 5.1% 세금을 나라에서 내줬던 것이니 이상한 구조였던 것 같습니다. 있던 혜택을 없애는 것 같지만, 바뀌는게 맞는 것 같네요.
해외에서 원천징수하고 9.9% 안 내는 방식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25/02/05 17:13
절세계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입장에서 보면 처음에는 실망스러웠지만, 환급금 구조를 보니 그동안 혜택이 컸었구나 하고 새삼느낌니다. 내가 냈어야 할세금을 대신 내주고 몇년에서 몇십년 뒤에 3분의1정도만 내면 되는 구조였다니,,,그동안 무이자에 인플레 감안하면,,,
한편으로는 애초에 개정예고할때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서 이중과세문제가 불거지고, 자산운용사는 내용 다 알고 있었으면서 시행전까지 입꾹닫고, 물들어올때 노 젓는다고 절세계좌혜택 강조하면서 국내상장 미국ETF팔아먹기 바뻤다는 점입니다. 몇년전부터 예고된법이 시행하자마자 바로 이중과세부터 문제되고 전산도 준비가 안돼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실망입니다. 금투세와 연동해서 시행하려고 했는데 금투세는 여론에 밀려서 폐지 됐는데 이런게있는지도 몰랐던 대다수 투자자는 망연자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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