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5/02/04 14:34
1... 같은 경우에는 신고가 들어갔냐 안 들어갔냐 차이일수도 있고
2...는 조금 이상하긴 한데... 이거 건게로 안가면 벌점이에요
25/02/04 14:35
아치에너미가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건 좀..
너무 기계적 혹은 악의적 번역인데요. 그냥 숙적 정도가 무난하지 않나 싶은데.. 마블에서도 너무 흔히 쓰이는 용어라
25/02/04 15:07
뭐 저도 최근에 비아냥 이란 명목으로 벌점 받아봐서 억울했던 적 있어서 통합규정님 어떤 마음인진 이해 갑니다
그래도 규정을 지켜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한 번 토론의 장이 되는게 옳다는게 다수의 생각이면 그래야죠 존중합니다
25/02/05 14:18
다른 분들 댓글보니 뷔페식 답변이군요.
하고 싶은 것만 하고 불리하거나 맘에 안들면 안하는... 이건 아예 안하는 것보다 더 악질인건데...
25/02/04 15:00
이거 저도 예전에 건의 한번 했었는데, 당시 답변은 다음과 같네요.
""" 말씀하신 닉네임들에 대해 확인해봤습니다. - 자게 정치카테고리에서는 말씀하신 것처럼 닉네임 관련 드립 빈도가 높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정치카테고리에서 정치성 드립을 하는 것은 문제라고 보기 어려워보이고요. - 한편, 자게 일반카테고리나 유게에서는 대체로 닉네임과 무관한 댓글을 작성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말씀하신 윤석열/문재인대통령 닉네임들은 오히려 (1)의 결론을 지지하는 사례들 아닌가 싶습니다. """ 이거 건의했던게 벌써 1년 반 전이라, 지금이랑은 상황이 다를수도 있겠네요.
25/02/04 15:12
저도 이거좀 확실하게 하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 닉으로 정치게시판에서 서로 드립치고 노는건 그렇다치는데 왜 유게나 스연게에서 그러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25/02/05 08:02
그건 공개 저격이나 다름 없어서, 현재 피잘 운영엔 저도 불만이 없지 않습니다만 이런 곳에서 이야기할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무보수로 일한다가 만능의 방패가 될 수는 없습니다만, 소위 '고로시' 를 당할 정도로 잘못한건 아니지 않나 싶기도 하고, 피지알이 원래 그렇게까지 하는경운 없지 않나요.
25/02/04 14:41
https://cdn.pgr21.com/freedom/103643#5044927
https://cdn.pgr21.com/freedom/103643#5044978 양비론을 양비론이라고 했다고 줄줄이 벌점주던데, 양비론도 금지어 목록에 업데이트 해주세요. 업데이트도 안하고 평소에도 쓰는 단어에 막 벌점 주고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25/02/04 14:46
https://cdn.pgr21.com/freedom/103643#5045078
지금 보니 이 댓글도 삭제,벌점이네요. 딕시님 성향이 안맞는 분들도 많겠지만, 비속어를 쓰는 분은 아닌 걸로 아는데... 앞으로 어떤 의견에 양비론이라고 하면 무조건 안되는게 맞는 건가요?
25/02/04 14:48
원댓글을 기억하는 입장에서, 솔직히 이 댓글 삭제는 저는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장문의 정성스런 댓글이 신고 몇방에 이정도로 날아가다니...
25/02/04 15:27
저도 원 댓글 봤었고 삭제될 정도인가? 라는 생각은 드는데, 그 것과는 별개로 장문인 것이 방패가 되면 안된다고 봐요. 삭제 사유가 정당한지와는 별개로 삭제될 사유가 분명하면 장문이건 시간이 얼마 들었건 삭제될 수 있죠.
25/02/04 15:08
비아냥이라는게 진짜 애매한 기준입니다
누가 보기엔 더 심한 비아냥도 멀쩡히 살아남을 때가 많거든요 특정 표혇도 아닌 논조가 비아냥이라고 벌점 주는 건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정치 댓글들 중에 비아냥의 뉘앙스가 조금이라도 섞인 댓글들 다 벌점 주면 볼만 할 겁니다
25/02/04 15:17
FM대로면 여기 있는 댓글 모두를 비아냥으로 걸 수 있습니다. 이건 팩트입니다.
근데 그럽시다! 하면 개막장이 되죠. 원숭이 히오스 공략글 잘렸을 때 일반인들은 피지알을 '클린한 사이트'로 본 게 아니고 '웃긴 해괴한 사이트'로 봤지 않나요?
25/02/04 15:20
lifewillchange 님// 아랫글에도 썼지만 이건 운영진이 아무 조치를 하지 않는 순간 예고된 수준이었으니 이런 건 운영진이 감수해야죠. 해명을 곧 들을 거 같은데 이런 글이 올라오는 것 자체는 아주 그냥 자연현상입니다.
25/02/04 15:25
lifewillchange 님// 하지만 땅이 조금씩 흔들리는데 미리 지진 대비를 안하면 그건 감수해야죠.
저는 진짜로 그 운영진이 누군지 몰라서 할 말은 없는데 이미 몇달 전부터 땅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최소한 그 운영진은 유저들 탓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3자가 아 좀 심하다 할 수는 있어도 그 운영진만큼은 그런 소리를 하면 안 됩니다.
25/02/04 16:11
gpt에게 물어보니 이 댓글은 비아냥거리는 뉘앙스를 포함하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이 문장은 맥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비아냥거리는 뉘앙스를 포함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국 비아냥의 범주에선 벗어나진 않죠." 이 표현은 해당 글이 여전히 비아냥의 범주에 속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있으며, 이는 글쓴이의 태도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뉘앙스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욕안하는 디씨 다운 글이었습니다." "욕 안 하는"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디시인사이드 특유의 글쓰기 방식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즉, 욕설은 없지만 디시 특유의 비꼬는 분위기가 있다는 의미로 읽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은 단순한 사실 전달이라기보다는 상대방이 비아냥거리는 방식으로 글을 썼다는 점을 지적하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불쾌하게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기분이 나쁠 수 있는지 한 번 더 고려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25/02/04 15:08
딕시님 글은 표적신고가 들어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표현에는 문제가 없어요 성향이 문제인거 같아요 항상 댓글로 보기 아까운 장문의 글을 남겨주시는데 신고 몇방에 날아가는게 너무 자주보입니다.
25/02/04 15:23
성향 같은 분에겐 도파민 자극을 주지만 아닌 분에게는 불쾌함을 유발하죠. 도파민 돌때는 표현에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25/02/04 18:26
불쾌감을 유발하는 모든 행위에 제재 등의 징계가 가해져야 하는 건 아니죠.
누군가가 보고 통쾌했던 댓글이 삭제되는 것도 당사자에게는 불쾌감을 유발하는데요.
25/02/04 17:18
모든 비판은 성향이 같은 사람에겐 호응을 받고 비판의 대상에겐 불쾌감을 유발합니다. 그냥 정치 비판을 하지 말라는 소리죠. 그 글이 부당하다 느껴지면 반박글이나 댓글을 쓰면 되는 겁니다. 비아냥은 논지 없이 상대를 비꼴 때나 비아냥인 거지 그정도로 논지를 갖추고 쓴 글을 불쾌하다고 비아냥으로 몰아 삭제시켜 버리는 건 그냥 [검열]이죠.
25/02/05 14:22
동의합니다. 무슨 비아냥을 이렇게 정성들여 합니까?
크크크 나 달고 상대방 자극하는게 비아냥이지. 굉장히 보기 드물게 잘 쓴 글이라 생각했는데(그래서 양비론 물타기 하는 경우 나중에 써먹으려고 복사하려다가 못해서 아까움), 이걸 비아냥으로 날리다니 이해 안가는 처사입니다.
25/02/04 15:24
양비론이라는 단어자체가 비아냥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있을지 몰라도 그 단어를 사이트 차원에서 금지하는건 전 좀 너무 간거같습니다.
兩非論 서로 충돌하는 두 의견이 모두 틀렸다고 주장하는 이론. 이걸 왜 금지해야하는지 전 전혀 설득이 안되는데요. 차라리 진짜 대놓고 비아냥거리면서 양비론 양비론 이런 단어를 남발했다면 모를까 그냥 썼는데 그거로 벌점이라면
25/02/04 14:42
제 생각입니다만 (관리자 아니고 일반 유저입니다)
- 제재 받는걸 못보신 이유: 제재 받으면 사라져서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 나 빼고 다 제재 안받는것같은 느낌이 드는 이유: 제재 안받고 살아남은 일부만 검색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검색에 걸리는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이 이미 제재되었음) 보통 제재 단어나 표현을 쓰면 관리자가 그냥 보고 제재하는 경우도 있고, 관리자가 못 본 경우에는 신고가 누적되면 확인이 쉬워집니다. pgr법에 따르면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난 게시물에 대해서는 별도로 제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제재 기회를 놓치면 영원히 남게 됩니다. 그걸 두고 "검색해보니까 다른 사람도 쓴게 나오는데 왜 나는 안되냐!" 라고 해봤자 아마 공허한 대답밖에 못 들으실겁니다. 차라리 항의하려면 "나는 그 단어를 전혀 혐오나 조롱의 맥락으로 쓴게 아니다"라는걸 입증하시는게 더 나을수 있습니다 (그래도 잘 번복은 안 해주는듯 하지만) 아마 특정 단어를 쓰기만 하면 무조건 기계적 삭제 같은 개념은 아닐겁니다. 첫번째 예시로 드신게 아마 '인셀'이라는 단어일것 같은데, 지금처럼 예시적 인용으로 썼다고 해서 제 댓글이 기계적으로 제재되진 않을거거든요. (아닌가..?) 그 단어를 실질적으로 특정 계층을 비난하거나 혐오하거나 비아냥하는 컨텍스트로 쓰면 제재 대상이 되겠지요. 두번쨰 경우도 아치에너미라는 단어 자체가 쓰면 기계적 삭제 대상은 아니겠지만, (정확히 어떤 맥락에서 쓰신지 모르겠지만) [정치인000은 피지알의 아치에너미 GOAT] 라는 표현은 뭔가 비난/비아냥의 컨텍스트라고 판단될수있는 여지도 있어보입니다. 정치 카테고리는 그런걸 좀 과하게 규제하는 편이긴 해서요. 운영위원마다 기준이 좀 과하게 다른 부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쩔수없는 한계인것 같기도 하고요.
25/02/04 14:58
저도 ‘누구는 괜찮았는데 왜 나만 벌점임?’ 이런 항변 유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건은 신고가 만개 누적돼도 제재받으면 안됐을 사안이라고 생각합니다.
25/02/04 16:05
중간에 '아니'가 빠졌네요. 관리자 아니셨나요? 라고 물어볼랬는데. 제 자판이 이상하게 중간에 타이핑 한 글이 생략 되어 버릴 때가 있어요.
25/02/04 14:49
이 글에 동의합니다. 지나치게 엄격한 규정 + 적은 운영위원이라서 신고자가 무조건 유리한 시스템입니다.
아예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닙니다만, 어느 정도의 보완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작정하면 이용하기 너무 좋은 시스템이에요.
25/02/04 14:59
그건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1. 한 명 또는 소수가 몰아서 일 하고 있다. (이건 진짜 벌점 주는 운영진 닉네임이 고르지 않은 건 금방 보입니다.) 2. 특정 포지션의 사람들이 훨씬 열심히 신고하고있다. 즉, 시간 빌게이츠의 숫자가 더 많다. 3. 운영진의 인력문제는 유구한 전통이고 그래서 신고받은쪽의 제재빈도가 높은것 또한 명백하므로 포지션도 기울어져 있어 보일 수 있다. 즉 운영진의 사상적 편향인지 신고자의 비중이 다른지 아직은 알 길이 없습니다. 아직은...
25/02/04 15:05
사실 전 정치카테고리에서 표현으로 벌점을 받은적이 (적어도 최근 수년간) 없긴 해서 다들 말씀하시는 분이 누군진 모르는데.. 어쩌면 그 분이 규정을 정확히 해석하고 열심히 일 하는 분인거고, 나머지 분들이 일을 제대로 안 하는걸수도 있습니다. 명문화된 규정에 따르면 정치카테고리 규제 수준이 엄청 높은건 사실이긴 해서요.
https://cdn.pgr21.com/freedom/89791 [회원간 공격적인 표현이나 분란을 유도, 비방하는 표현에 대해 일괄적으로 상향된 벌점 허들을 적용 (EX : 직간접적인 회원 및 회원집단에 대한 비아냥 표현, 신체/성별/장애에 대한 차별이나 비하 표현, 우회비속어, 다중계정이나 알바몰이, '토착왜구'나 '기레기'등의 멸칭이나 특정 직업 비하 표현, 과거글에 대한 무의미한 저격용 표현, 정치인에 대한 비하목적 합성어나 별명)] 거의 pgr에서 원하는 수준은 지상파 시사프로그램에 나온 점잖은 패널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실제로 저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달려고 하고있고..)
25/02/04 14:54
먼저, 아마 주관을 가급적 배제한 기계적으로 벌점 먹이고 있겠습니다만 오히려 그래서 의도와는 무관한 벌점을 받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1번이 그렇고
그리고, 인력문제로 촘촘하질 못해서 살아남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왜 나만 제재? 라는 생각으로 살아남은거 신고해보시면 그것도 높은 확률로 제재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되도록 기계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겠지만 운영진들도 개별적으로 정치사상적 포지션이 없을수가 없기때문에 제재의 개인차도 없을수가 없음... 어느정도 주관적 영역도 일임하니까요. 제 개인적 불만은 운영진중에 일하는사람만 계속 하는 것 같다는거... 좀 자주 많이 뽑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지원자가 적다면 좀 자주 많이 공고를 올려야...
25/02/05 14:28
맞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보고 독자들의 항의가 신고 갯수보다 많고 일정 기간 내 이런 억지 신고 갯수가 많다면 오히려 신고자에게 무고 벌점 좀 먹였으면 좋겠습니다.
25/02/04 15:01
개인적으로는 이 글은 공론화, 토론의 장보단 성토의 장이 될 거 같긴 하네요.
누가 잘잘못을 했는지, 오해를 했는지, 억울한지, 정당한지 등의 판단과는 별개로요.
25/02/04 15:11
이 글은 몇 달 전부터 이런 글을 누군가는 올릴 게 예고된 사안이었다 생각합니다.
저는 진짜 그 운영진이 누군지 아예 모르는데(진짜 모름) 최근 들어서 갑자기 불만이 보이는 빈도가 확 늘어서 어떤 식으로든 표출될 거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근데 이런 건 그 운영진 본인이 감수하셔야
25/02/04 15:25
쌓이고 쌓이다가 터진 거라고도 볼 수 있죠
저도 관련 글 써볼까 몇 번 생각해보다가 귀찮아질 것 같아서 말았습니다. 저 같은 사람이 꽤 있을 겁니다.
25/02/04 16:28
요즘 그 모를 기준으로 보면, 이 글도 삭제 대상입니다.(사유 : 회원 비아냥) 이정도 수위로 정말 삭제+벌점 먹는거 수두룩하게 봤습니다.
25/02/04 16:36
저는 물론 라이프님의 댓글 의견과 반대 입장이지만, 쓰신 댓글 정도의 자기 의견 표현은 커뮤니티에서 가능한게 오히려 정상적 범주라고 생각합니다.
25/02/04 15:04
저도 어떤 운영진이 유독 벌점을 많이 주던데 다들 그 운영진을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벌점 기준을 납득할 수가 없었지만 제가 뭐 어찌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참았습니다.
25/02/04 15:06
정치인에 대한 논조가 비아냥이었다고 해서 인신공격이 아닌 이상 삭제는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게라서 더 엄격하다고 하는데 공인으로서 정치인에 대한 비아냥 보단, 겜게에서 선수들에 대한 비아냥이 더 해악이 심하다고 생각하고 정게 보다 엄격했으면 좋겠습니다.
25/02/04 15:10
사실 저도 정치인이나 권력자는 좀 비아냥이나 놀림의 대상이 되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이게 그걸 풀어줘버리면 특정 지지층에서 반대 정치인을 비아냥하고, 또 반대에서 더 심한 표현을 쓰면서 상승작용이 일어나고, 결국 지지자들끼리 개싸움이 벌어지게 되고, 점잖은 분위기를 원했던 사람들은 정게 이탈하면서 점점 짠물만 남고, 더 심한 표현이 오가고 (...) 하는 식의 악순환으로 이어지는게 흔히 봐왔던 패턴이니까요. 아예 "정치인 별명도 쓰지말고 비아냥도 하지말고 화도 내지 말고 점잖게만 얘기 해봅시다", 라는게 현재 의도이긴 할겁니다.
25/02/04 15:20
저는 정치인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정치 카테고리 글/댓글은 아주 쉽게 개판이 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논쟁을 심화 시키는 표현은 억제하는 게 맞다고 봐요. 그렇게 해도 건설적인 토론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25/02/04 18:30
일반적인 관점과는 아주 반대되는 의견이시네요.
표현의 자유의 법리적 관점에서 보면 정치인에 대한 표현의 자유는 일반인의 경우보다 더 넓게 인정되는 것이 당연합니다.
25/02/04 18:53
공개적인 의견 표출은 저도 지지 합니다. 저도 예전에 피지알에서 얘기한 바 있지만 유명인들이 정치적 의견 개진하는 것도 막을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인터넷 게시판에서 가면 쓰고 비아냥이나 욕설 하는 건 완전히 다른 얘기잖아요. 제대로 된 논쟁 없이 비아냥이나 욕설 배틀 읽고 있는 건 시간 낭비죠. 그렇게 된 커뮤니티 너무 많이 봤고 이건 관리 없이 조절이 안되는 부분입니다.
25/02/04 19:17
커뮤니티에서 의견을 표출하는 것도 공개적인 의견 표출입니다.
정치인에 대해 “더 엄격한” 기준을 들이대야 할 이유가 없으며 오히려 표현의 자유가 더 강하게 보호되어야 한다는 원칙은 너무나 당연하게도 커뮤니티에서의 의견표현을 포함합니다. 그럼에도 특정 커뮤니티에서 그런 원칙과 반대되는 기준을 채택하고 있다는 그 커뮤니티가 특이한 것이고 원칙과 반대되는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지 커뮤니티니까 그것이 원칙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25/02/04 19:45
누가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입막음 했나요?
표현의 자유는 사전검열하지 말고 자유롭게 표출하라는 것이지 표현 이후 사후 처리 까지 막는 기적의 자유는 아닙니다. 표현의 자유는 입막음을 하지 않는 것이지 이미 표현이 이루어진 이후에 그 표현에 대한 사후 책임에서 면제시켜주는 건 아닙니다. 이건 너무나 흔히 표현의 자유에 대해서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이죠. 그리고 피지알이 표현이 자유롭지 않다고 생각될 정도로 검열을 하는 곳도 아닌 걸로 생각합니다만... 욕설도 일단은 올라오잖아요? 올라온 이후에 삭제 처리될 뿐이죠.
25/02/04 22:08
표현의 자유는 내 표현으로 인해 국가로부터 부당한 일을 겪지 않을 자유죠. 사후 처리를 막지 않는다는 건 내 표현이 다른 사람들에게 비판, 비난 당하는 걸 막지 않는다는 뜻이지 국가가 표현을 처벌하는 걸 막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표현의 자유를 커뮤니티에 한정하고 거기에 빗대 표현하면 내 댓글이 린치를 당하거나 그 악명 높은 '빈 댓글' 달리는 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로 보기 어렵지만, 권한을 가진 운영진에 의해 삭제되고 벌점을 받는 건 커뮤니티 내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벌점은 많이 쌓이면 아예 커뮤니티에서 추방되기도 하니까요. 일개 커뮤니티가 표현의 자유를 꼭 보장할 필요는 없긴 한다는 건 별론으로 해도요.
25/02/05 00:46
님이 예시로 든 공개적인 발언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누가 물리적으로 입막음을 했나요? 연예인이 정치적 의견을 개진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린치하는 식으로 “사후적 제재”를 하니꺼 입이 막히는거죠.
표현의 자유는 당연히 그 표현에 대한 사후 책임의 범위와 정도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죄가 왜 표현의 자유와 연관지어서 이슈화되는데요. “흔히 잘못 알려져 있는 부분이죠” 라며 가르쳐주시는 태도는 좀 당황스럽네요. 최소한 법에 대해서는 제가 님보다 잘 압니다.
25/02/04 15:08
똑같은 표현을 써도 어떤 때는 패스고 어떤 때는 벌점+삭제를 당하고...신고에 의한 것도 아니고 관리자 판단으로.
과거에 패스되었던 예를 들며 불공평하다 하면 관리자도 사람이라 다 볼 수 없답니다. 그래서 친절하게 과거 사례들 모아다가 얘네도 처리해달라 하면 묵묵부답. 특정 화제, 특정 대상일 경우에 필터 기능이 더 활발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느껴지는 건 그저 내 착각이겠지...
25/02/04 15:12
12월3일 이후 정게에서 벌점 4연타 맞고 나니까 정신이 번쩍 들어서 최대한 정제한 단어만 씁니다.
드립도 안치고 비유도 굳이 안씁니다. 생각보다 격한표현이나 드립이 마렵지 않고 한 번 더 생각을 가다듬게 되서 좋습니다. 그래서 참 감사합니다.
25/02/04 15:13
그냥 본인이 운영 일관성 없는거 인정하고 포기하면 편합니다 크크크크크
옛날엔 불타올라서 핏대 올려가며 부르짖긴 했는데 전통의 '무급방패'에 운영 비판하는 글인데 반사적으로 '항상 감사합니다' 댓글달면서 우쭈쭈해주는 사람들도 한트럭... 본인만 힘들어요 이 사이트는 걍 침묵하는게 맞아요 유저들도 우리는 되게 뭐 질서있고 다른 사이트들하곤 다르다 부심 부리는데 실상은 이젠 다들 늙고 병들어서 화도 안내게 된지 오래죠 포기하는게 편합니다 규칙이 감당안되면 다 풀자니까 죽어도 그건 싫다는....크크
25/02/04 15:22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운영진이 급여를 좀 받더라도 심사의 질이 더 높아지면 좋겠는데 여기 수익구조를 모르니 그런 제안도 못하겠고 답답하네요.
25/02/04 16:21
그냥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문제되는 운영진 말고 다른 운영진들도 침묵하는 거 보면 다들 동의하는거 같은데 그냥 이렇게 말라가겠죠
25/02/04 15:14
유저들이 정치글은 보기 싫어하는데 또 게시판 분리는 운영문제로 안된다 하고
그래서 카테고리 분리해서 보여주기식으로 규정으로 팔다리 다자르고 남겨놓은게 지금 정치카테죠 지금 규정을 보면 존댓말과 예의를 넘어 현대 커뮤니티에서 토론 성립 불가능한 수준의 건전함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게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이라 신고를 걸면 안썰수도 없고요. 결국 운영 안된다고 카테만 분리한게 운영의 과중을 초래한 꼴이 됐죠. 그야말로 넌센스랄까. 사실 정치글에만 유독 규정이 엄격한 이유가 궁금하기는 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가장 톡식한 비아냥이 일어나는 곳은 아마 겜게와 불판일텐데..
25/02/04 15:27
아, 이 말은 하고 싶었는데
저는 운영진이 특정 정치색을 갖고 반대쪽만 벌점을 준다는 주장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기준이 들쭉날쭉할 순 있어도 양쪽 다 잘리는 거 보면 신고받은 댓글에 대해서만 검토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25/02/04 15:27
저도 벌점을 받아본적이 없어서 진짜 그 운영진분이 누군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그 운영진분이라고 여러 회원들에게 언급이 될정도면 좀 설명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저 양비론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벌점을 먹인거라면 전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한거같구요. 국어사전에 “ 兩非論 서로 충돌하는 두 의견이 모두 틀렸다고 주장하는 이론” 라고 명시되어있는 단어를 사용한것만으로 벌점을 줘야했다면 좀 설명이 필요한거같습니다. 어떤 맥락에서 벌점의 근거가 되는건지.
25/02/04 15:34
비아냥이라면 삭제되고 벌점처리 되도 당연히 저도 그래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게시글에서 여러 사람들이 말하시는 한 운영진? 분의 처벌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기준점에 대한 설명은 좀 필요할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공론화될정도면요.
건의게시판에서도 답변이 없었다하니
25/02/04 15:33
당연히 그럴 수 있습니다.
아이고 우리 회원님 집은 잘 들어가셨나봅니다~ 이런것도 정상적인 문장이지만 맥락에 따라 얼마든지 공격적으로 사용가능하죠. 하지만 당장 이 게시글에 여러 분들이 기준의 모호함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데 어떤 기준점에서 벌점이 들어갔는지 설명이 있으면 저같은 사람도 이해가 더 가지 않나 싶습니다. 단어만 봐서는 그게 벌점을 받아도 되는지 아닌지 잘 모르겠거든요
25/02/04 15:31
추가로... 제 생각과는 완전히 반대 댓글이었지만
해당 댓글이 '분란 유도'로 삭제되는 것을 보고 말도 안된다는 생각도 여러번 한 적이 있습니다...
25/02/04 15:32
벌점을 주는 게 재량이라는 건 대부분 동의 하실거고
이게 무슨 법 집행도 아니고 가끔 실수도 하고 오판도 하지만 어지간한 건 사실 넘어가야 됩니다. 따라서 자의적 제재, 기계적 제재, 운영의 어려움 이런거 다 동의하는데 최소한 본인의 판단의 근거는 명확히 제시하고 남겨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벌점 받는 사람도 납득을 합니다. 문제는 이유제시 중에 비아냥, 분란유도 등이 너무 주관적이라는 거에요. 이걸 좀 세분화하던가 명확하게 해야 됩니다 그리고 운영진 분들도 판단의 회색지대를 남겨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 누가 운영을 하더라도 그 다양한 댓글에 대해 매번 정당하게 형량 할 수는 없어요. 그리고 유저들도 그걸 기대하면 안됩니다. 벌점을 주기 애매하면 옐로카드로 댓글 작성을 몇일 막는다거나 블라인드 처리를 한다던가하는 중간적 유화책이 필요하다고 봐요
25/02/04 16:11
오 말씀하신 방법 좋은거 같은데요
적어도 비아냥, 분란유도 같은 극히 주관적인 제재항목에 대해선 제재단계를 세분화하면 좋을거 같아요
25/02/04 15:41
운영진이 그걸 비아냥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만 써도 제재당합니다. 문제는 비아냥의 기준이 들쑥날쑥하고 임의적이라는 데에 있죠. 뭐 심사하는 게 인간인 이상 어느정도 이해는 합니다. 제재당한 쪽에서는 납득할 수 없는 경우가 많지만요.
25/02/04 15:40
사실 몇글자 정도인 단어 표현의 경우 내 감정을 좀 다스리면서 PGR 의 분위기도 상기해보면 잘 안 쓰고도 활동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물론 본문처럼 억울해지는 상황이 나오긴 하지만 가끔 욱해서 썼다가 벌점 맞으면 정신이 좀 차려지기도 하구요. 크크 그리고 뭔가 대나무숲 느낌이라 신세한탄 해보자면 최근 들어 기사 인용 글자수 제한이 엄청 빡빡해진게 참 그렇습니다... [PGR 통합 규정 중] 4.1.3. 글자수 및 줄수 규정 - 줄수 규정의 경우, 1줄당 25자를 기준으로 합니다. (ex. 5줄: 125자) 4.1.5. 저작권 및 펌글 - (중략) 기사를 퍼오실 때는 제목과 링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퍼오셔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3~4줄의 인용은 괜찮지만] 그 이상을 포함한 글 또는 댓글은 제재받을 수 있습니다.(중략) 위와 같이 우리 PGR 법전에 따르면 기사 인용 시 [4줄 * 25 = 100자 글자수] 제한을 어겨서 벌점을 받지 않기 위해 매번 [100자] 넘지 않는지 글자수 체크까지 하고 댓글을 써야합니다. 이젠 좀 익숙해지긴 했지만 기사 내용들이 간단하지 않고, 토씨하나 빼먹기 힘든 상황 설명의 경우 참... 그래요... 그냥 그렇다구요...흑
25/02/04 15:41
원문 인용 관련 규칙이 여기만큼 엄격한 커뮤니티가 없어요. 100자 제한은 너무 빡빡합니다. 일일이 paraphrasing하는 것도 고역이에요.
25/02/04 15:49
얼마전에 한겨레 기사 일부 인용했는데 대부분 정치인 워딩이었고 기자가 쓴 글자는 몇개 되지도 않는 부분, (pc 화면으로 보면 2~3줄 정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100자 넘었다고 칼같이 벌점 삭제하는거 보고 황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공지를 정확히 숙지하지 못한 제 잘못이긴 하지만 링크도 정확히 달아놨고, 이정도는 한겨레 사장이 봐도 뭐라 안할것같은데...크크
인용 기준이 진짜 어이없을정도로 작은것도 문제이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 문제면 공지에 정확히 글자수를 명시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공지에 보면 [필요한 경우 3~4줄의 인용은 괜찮지만] 이라고 마치 적당히 아주 많지만 않으면 된다는 식으로 유연한것처럼 적혀있죠. 실제로는 마음대로 "1줄 기준이 25자"라고 계산해서 100자 넘으면 칼같이 쳐내는데, 1줄이 25자라는건 (뒤늦게야 알았지만) 공지의 다른 부분에 적혀있더라고요. (1줄 기준이 25자라는것도 모바일로 쓸때나 직관적이지, pc로 보면 1줄이 훨씬 깁니다. (제 모니터에서는 공백제외 60자 좀 넘는정도) 근데 또 정치카테는 모바일로 못 쓰게 해놓잖아요..? 그럼 1줄이 25자밖에 안된다는걸 공지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죠.... 규정 정해놓고 칼같이 지키는건 뭐라 할수 없지만 그렇게 중요한 사항이라면 해당부분 공지 자체를 좀 [정확히] 수정해줬으면 좋겠습니다. "3~4줄 정도는 괜찮아요~" 라는 식 말고, ['기사 인용은 공백 제외 100자 초과할 경우 엄격히 제재됩니다'] 라는 식으로요.
25/02/04 15:53
PGR 규정 수정 가능성 = 대한민국 헌법 개헌 가능성
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냥 포기 상태이긴 합니다. 꼬우면 내가 운영진 하면 되는건데 그건 좀...(머쓱)
25/02/04 15:54
실제로 꼬와서 운영진(유게 운영위원) 한번 해봤는데 그래도 운영위원 따리라 공지를 수정할 권한 같은건 없긴 하더라고요 크크
운영진분들의 고충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는 되었습니다.
25/02/04 15:57
당연히 운영진이 직접 수정 건의하는건 불가능할테고,
관련 건의가 왔을때 분위기 조성(?) 정도는 해볼수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깐 해봤었습니다 크크
25/02/04 16:12
진짜 저도 이걸로 벌점 받아봤는데 억울하더라고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지만... 기사인용에 대해선 좀 널럴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복붙만 아니면야...
25/02/04 15:44
언제 비아냥 벌점으로 건게에서 키배했었는데
비아냥의 근거가 무엇인가 > 남이 봤을때 기분나쁘면 비아냥 > 내가 봐선 그 글에 비아냥천지인데 명문화된 기준을 제시해달라 > 아무튼 니 댓글은 기분 나쁜 댓글이였음 > 그러니깐 그 구체적인 근거가 무엇이냐 > 기분나쁨! > ...이라 포기했습니다. 솔직히 단순히 기분나쁜게 근거면 저는 정치글 댓글 반절은 벌점먹일수있다고 보는데 말이죠 어처구니가 연장선에서 벌점 먹은 댓글들이 잘못 없었나 하면 그닥... 거진 기분 나쁜 댓글들은 맞거든요 크크
25/02/04 15:49
말 나온 김에 저도 한마디 얹자면 '피의 실드치다가 돌아섰다'가 불특정 다수 비아냥이라는 걸 아셨던 분?
저 몰랐는데 피지알 운영자 덕분에 알았습니다. 물의 소드도 비아냥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25/02/04 16:02
'AAA를 피의 실드 치다가, 본인 관련된 일 생겼다고 돌아서니 우습다, 그 뒤에 있었던 일들도 AAA랑 같은 결인데' 이 문장에서' 피의 실드 치다가' 부분에서 '열심히 옹호하다가'는 뜻 말고 뭐 어떤 비아냥이 있나요?
비아냥은 제가 위에 단 댓글이 운영진 대상 비아냥이죠.
25/02/04 16:05
댓글만 보면 그 "본인"에 대한 비아냥은 맞지않나요? 그게 벌점먹는게 옳냐 그르냐랑은 별개로요.
전 그런 의미에서 피의쉴드가 긍정적으로 쓰였던게 기억이 안나네요.
25/02/04 16:25
말씀 하신 거 읽으면서 머리 좀 식히고 생각하니 비아냥인 건 맞는 거 같습니다.
다만 저는 나무위키의 실드 항목에 있는 것처럼 [피의 실드 : 자신의 평판이 깎일 것을 각오하고 실드를 치는 것]로 생각했으며, 실제로 소수의견 이었음에도 다수를 상대로 맹렬하게 옹호하는 행위와 관련되서 했던 말이었고 그 이후에 막상 자신과 관련된 일이 생기니 돌변한 것에 대한 논평 정도로 쓴 댓글을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비아냥이라는 명목으로 벌점 준 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25/02/04 16:06
gpt에게 물어보니깐 비아냥이 맞다고 하네요.[이 문장은 특정 인물이나 행동을 비판하면서 빈정거리는(비아냥거리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습다", "피의 실드 치다가" 등의 표현이 상대방을 조롱하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25/02/04 16:26
[네, 이 문장은 다소 비꼬거나 비아냥거리는 뉘앙스를 가질 수 있어요.
특히 **"내가 남을 신고할 때는 몰랐던 걸"**과 **"내가 신고 당해보면 느껴지는 거죠"**라는 부분이, 상대방이 이전에는 공감하지 못했지만 본인이 비슷한 상황을 겪고 나서야 깨닫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약간의 조롱이나 따끔한 충고의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또한 **"거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라는 마무리도 훈계하거나 가르치는 듯한 뉘앙스를 줄 수 있어서 듣는 사람에 따라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어요.] GPT는 이렇게도 이야기 합니다.
25/02/04 16:31
네 시작하셨으니 되었네요. 저도 위에 비아냥이라는 거 자체는 인정했으니 지나가시면 됩니다.
애초에 비아냥이라는 게 얼마나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지 이야기하고 싶어서 단 댓글이니. 특히 인공지능에에게 물어볼 때는요.
25/02/04 16:42
lifewillchange 님// 원글은 대놓고 쓴 운영진 대상 비아냥이고요. 원글은 첫 대댓부터 비아냥이라고 밝혔습니다만? 제가 단 GPT 내용이 [애초에 비아냥이라는 게 얼마나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지 이야기하고 싶어서 단 댓글] 이거 라고요.
25/02/04 15:55
음... 맥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명백한 비아냥으로 읽힙니다.
그게 제재 받을정도로 심한 비아냥인지는 전체 맥락을 봐야 할 따름이고요.
25/02/04 16:30
설사 신고가 효력이 있더라도 그걸 무기로 휘두르는 건 바르지 않은 행동이고 결국 홈페이지의 폐해를 늘리는 행동입니다.
저는 홈페이지의 규칙을 준수하고 말씀하신 도파민/불쾌감에 따라 남발하는 신고의 폐해를 고민하는 이용자가 충분히 많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상습신고자가 많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소수의 상습신고자가 강한 활동성을 가지는 부분이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글과 댓글의 신고사유에 대해 엄밀히 보자면 말씀하신 도파민/불쾌감의 감정을 떠나 홈페이지의 규정을 위반한 글이면 도파민을 주더라도 신고해야 하고, 불쾌감을 주더라도 규정을 위반하지 않은 글이면 신고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만 저도 인간이라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정말 선을 아득히 넘은 정도가 아니면 아예 신고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사람이 많을 거라고 기대하며, 예상합니다.
25/02/04 16:07
저도 지금까지 먹은 벌점의 95%정도를 한분에게 받았네요
그분이 저를 싫어하시는건지 자유게시판 담당인건지 특정 정치 성향이신지 잘 모르겠군요
25/02/04 17:23
헐 찌찌뽕입니다.
그리고 그 벌점이 최근 몇 달 사이(정확히는 의대정원분쟁 무렵)부터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 전까지 10여년 동안 받은 총 벌점보다 이 몇 달 간 받은 벌점이 몇 배가 되네요.
25/02/04 16:09
신고와 관련해서는 거슬리는 댓글 있어도 답글로 지적하면 해당댓글 작성자가 반박,해명,수긍,삭제 넷중에 하나로 반응하니까 충분하다고 생각했는데요
비아냥인지 판단하는 기준이 귀귀코코라는 의견도 맞말이지만 그 기준을 제시하라는 요구도 과합니다.어떻게 일일이 나열할수도 없고 그래봤자 비아냥 할사람은 교묘하게 피해가면서 할겁니다. 운영진입장에 섰을때 a라는 댓글에 벌점제재를 할지 말지 판단해야 되는데 벌점을 주자니 '이게 벌점까지 받을정도는 아닌데' 할수도 있고 벌점을 안주자니 '다른 댓글은 벌점받는데 왜 이건 아니냐' 할수도 있어서 고민되는 지점은 맞습니다. 그래서 전 유저들간의 자정작용이 이뤄지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25/02/04 16:13
일반적인 경우엔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엔 유독 불만이 평소보다 훨씬 높죠.
비아냥 제재라는 특성상 주관이 많이 개입되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요. 솔직히 말하면 이런 글이 올라온 것 자체가 일단 그 운영진은 실책이 있습니다. 그건 이제 다른 유저 입장에서 말할 수 있는 말이고 운영자는 이런 글이 올라올때까지 불만 관리가 전혀 안됐단 뜻인데
25/02/04 16:24
피지알에선 이런 글이 거의 없었죠. 그럼 일단 대부분의 말 안나온 전대 피지알 운영진보단 일을 원만히 처리 못한다고 해석해야죠.
그 이상은 진짜 그 사람이 누군지 모르고 뭔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니 그 분 해명 듣고 생각을 해봐야겠는데 일을 잘한 건 아니죠 그 부분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25/02/04 16:26
거의 없었다는건 개인적인 기준인거고, 그전에도 있었습니다. 기간의 차이가 있을지언정
일못한다고 미리 답을 정해놓고 조리 돌림하는거에 동의 하지 않습니다.
25/02/04 16:28
이정도 성토가 흔히 있었다구요? 몇년 동안 글 파지고 동조하는 사람 이리 많은 거 정말 흔치 않게 보는데요.
그리고 그 흔치 않은 사례의 엔딩은 운영 위원 종료입니다. 그때도 마찬가지로 그런 사건에 대해 절대 평가를 유저들이 좋게 하지도 않구요.
25/02/04 16:33
lifewillchange 님// 쭉 읽어보시죠 거의 없었다 라고 하니까 그전에도 있었는데? 라고 하니까 엥 흔히 있진 않았을 건데 흔치 않았다니까? > 누가 흔하다고 했나
'거의'는 아예 없진 않지만 흔치 않다는 뜻입니다. 거의 없었다는 건 개인적인 기준이다 라는 말을 들으면 그 전에도 좀 있었다고밖에 해석이 불가능합니다.
25/02/04 16:46
lifewillchange 님// 흔치 않다고 거의라는 표현을 쓰니 그걸 개인적인 기준이라고 하고 나서 흔히 있었다라는 말까진 안했다고 하면 그쪽은 확대해석을 한 게 맞죠. 뭐 일단 이 부분은 표현 차이니 그냥 넘어가고
일단 그 부분은 넘어가고.. 보통 이정도로 성토된 케이스를 못 본 건 아닌데 그게 흔한 일은 아니고 제일 중요한 건 그런 경우 엔딩이 대부분 좋지 않았다는 점입니다.(보통 운영위원 그만둠 엔딩. 좋게 끝나면) 이 부분은 직접 보셨을 거니 넘어가겠습니다. 다른 운영진도 이렇게 성토된 적이 있긴 있다는 사실이 막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닌 부분이, 그 경우 거의 대부분은 진짜로 일을 못했던 게 맞거든요.(대부분 거의 강제종료 엔딩) 물론 그건 과거 사례니 일을 얼마나 못했는가는 이제 당사자의 해명을 들어봐야 하는데, 아래쪽 댓글에 단 것처럼 일단 일 잘한 건 아닙니다 거기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운영진 임무 중 하나는 불만 안 나오게 하는 건데 일단 그건 실패했으니까.
25/02/04 16:51
티아라멘츠 님// 다수가 지적하는게 항상 옳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재 받으신 분들 중에 정말 그 의도가 없이 쓰신 분이 몇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정치게시판에서 제재 받으셨을테니깐요. 내가 옳다고 생각 하는 부분들이 지적 받으니 불만이 생긴건데
이부분에 대한 성찰이 과연 하고 있는건가 이런 부분을 지적 하고 싶은겁니다.
25/02/04 16:58
lifewillchange 님// 저는 그 부분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lifewillchange님의 댓글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데 이렇게까지 다수가 성토하는 상황이 나와버렸을 경우엔 상황이 뭐가 됐든 그렇든 저렇든 어쨌든 운영진은 일을 못했다고 바라보는 거죠 저는. 뭐가 어찌됐든 간에. 뭐가 어째서 이런 건지는 그거는 그 운영진 말도 들어보고 생각을 해야 되는데 이렇게 아예 각잡고 우리 대나무숲 열어봅시다~ 하는 상황 나왔으면 어허 당신은 일을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대나무숲까지 자라버렸는가! 그전에 미리 조치를 어떻게든 했어야지! 하는거죠. 다른 운영진은 안 자라는데 왜 님만 자랐어요 일을 어떻게 하셨길래?
이제 변명은 그 다음에 듣는거고 대나무숲을 자라게 하면 안된다는 운영진의 임무는 실패했으니까.
25/02/05 10:52
지금 정치상황이 극도로 혼란해서 그렇죠
정치댓글을 마구 달고싶어서 간을 보았지만 벌점 세례를 받아서 화가난 유저들이 많네요 개인적으로 운영진이 잘하고있다고봅니다 클리앙 꼴 나기 일보직전인데 겨우 틀어막고있죠
25/02/04 16:30
그리고 운영진의 핵심 업무 중 하나가 유저들이 불만 안 생기게 하는 겁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그 업무는 수행이 안된거에요.
답을 정해놓은 게 아니라 일을 그 부분은 그냥 못한 게 맞죠 뭔 디씨 유식아~ 파딱아~ 일 안하냐 이런 것도 아니고 다같이 각잡고 대나무숲이 갑자기 열려버렸는데 다른 사이트에서도 이걸 일 못하지 않는다고는 안해요
25/02/04 16:27
욕안하는 디씨라고 하셔서 디씨 마갤 일반적인 기준을 보면
이정도 성토면 보통 파딱이라 치면 파딱이 책임지고 그만두는게 보통이긴 합니다.
25/02/04 16:13
일반적인 경우엔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번 경우엔 유독 불만이 평소보다 훨씬 높죠.
비아냥 제재라는 특성상 주관이 많이 개입되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데요. 솔직히 말하면 이런 글이 올라온 것 자체가 일단 그 운영진은 실책이 있습니다. 그건 이제 다른 유저 입장에서 말할 수 있는 말이고 운영자는 이런 글이 올라올때까지 불만 관리가 전혀 안됐단 뜻인데
25/02/04 16:25
자정작용이라고 하면 되겠냐 말고 다른 생각이 안 드는데 이건 어쩔 수 없을 것 같구요 사실 말씀하신게 정론이거든요.. 될 리가 없어서 그렇지
규정적용이 어려운 것도 맞는데 유독 불만이 튀는 사람이 있고 그게 누군지 많은 사람이 알고 있다면 달리 생각해볼 수도 있을거에요 사람들이 누구라고 얘기 안 해도 다 알고 한두번 나온 것도 아니고 본인도 아실걸요? 뭐라고 말해봐도 대답 들어보면 말이 씨알도 안 먹힐 것 같아서 이제 말도 안 해요 회사에서도 그러지않나요 말 안 통하는 사람한테 에너지 쏟느니 그냥 닥치고 있게 되고 그렇게 게시판에서 분탕맨 하나가 처단되었네요 와! 내가 분탕이다!
25/02/04 16:20
그건 기준이 있긴 합니다.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뉘앙스가 들어간 정치인 별칭은 전부 안될거에요. 근데 넷상에서 별칭은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긍정 부정 뉘앙스 둘다 보이기 때문에 별칭 자체를 안쓰는게 현행 규정상 맞긴 합니다.
25/02/04 16:23
PGR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정치게시판에서 많이 활동하시는 익숙한 닉네임의 정치성향을 대충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좌우가 한 목소리로 운영진을 비판하고 있네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한 것일 수는 있지만, 정치적 편향성은 없어서 다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25/02/04 16:24
계엄이슈 터지고나서
벌점 수두룩하게 쳐맞고 정치글에 댓글도 못 달고 있습니다. 모르고 했었어도, 잘 못 했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답답해 죽겠네요 크크크
25/02/04 16:50
이런 글 한두번 올라온것도 아니고 올라와서 불타면 못본척 뒤에 숨어있다가
또 잠잠해지면 기준없는 벌점난사쇼 시작하죠 무한반복임 크크
25/02/04 16:54
요즘은 그냥 잠잠하게 눈팅 위주로 해서 벌점 받을 일이 거의 없었는데
여기서 화제가 되고있는 그 문제의 운영진 분은 도대체 누군지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5/02/04 16:58
저도 최근 몇 달 내란 관련해서 벌점 몇 개 먹었는데 일부는 먹을만했던 것 같고 일부는 어? 이게 왜? 스러운 게 혼재되어 있었습니다.
뭐 운영진의 기준이 그런갑다 좀 더 조심하자 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기준이나 규정이 좀 더 명확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5/02/04 17:01
댓글 감상해보니 운영진 기준이 어이없을지라도 기조는 맞는것 같긴합니다.
운영진 성향과 별개로 비아냥 벌점 자체가 아무튼 기분 나쁘면 몰이식으로 찍어서 벌점 받는 구조같은데 새삼 엠팍 느낌도 듭니다. 엠팍이 원래 좌성향 커뮤였는데 우성향 유저들이 좌성향 유저들 하는거 보고 배워서 표적 신고 방식 많이들 배워갔더라고요. pgr에서 현재 좌성향 유저들이 벌점 난사 먹는건 비슷한 느낌의 반작용이라 봅니다. 과정의 정의는 없지만 결과의 정의는 살아있달까
25/02/05 06:23
저도 일부 공감하는게 지금 이 아사리판이 된거에 운영진뿐만 아니라 회원들도 기여한바가 있습니다. 신고를 특정 성향 관계없이 리스크없이 할수있는 구조고, 운영진이 권장하고 회원들이 잘만 활용중이죠.
25/02/04 17:07
솔직히 지금 pgr 시스템 하에서 제재받고 깔끔하게 승복하기 어려워보여요
이게 비아냥? 소리가 안나올수가 없으니까요 크크크 그냥 제대 당하면 내가 쓴글에 긁힌 사람이 많거나, 아님 그분 필터에 걸렸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시는게 편합니다.
25/02/04 17:09
가장 황당했던 경험은 심한 말이 마려운데 벌점 조절하느라 '에휴, OOOO' 식으로 댓글 달았더니 우회욕설로 벌점 맞았던 기억.
독심술까지 하실 줄은 몰랐죠.
25/02/04 17:20
저 같은 경우는 평소 댓글만 쓸 뿐 게시판에 글을 거의 작성하지 않는데, 제가 유일하게 썼던 글은 반년 전 pgr의 운영방식과 벌점 부여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처음 얘기하는건데 게시글을 작성하지 않는 것은 글의 지엽적인 부분이나 말 꼬투리를 트집 잡아서 계속 피드백 하라고 요구한 다음 피드백 규정 위반으로 신고하는 것을 피하기 위함이고, 댓글을 달지 대댓은 안 다는 이유는 특정 개인에 대한 공격과 비판이 아니라 어떤 '주장' 에 대한 비판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이 같은 주장을 반복하고 그에 반론하고 싶으면 개인의 대댓이 아니라 일부러 별도의 댓글을 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102156?sn1=on&divpage=20&sn=on&keyword=%EB%94%95%EC%8B%9C 사실 지금 제기되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 거의 전부를 그 때 이미 얘기했었습니다. 그런데 반년 동안 바뀐 것이 있나요? 개선은커녕 오히려 악화됐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이런 부분에 유저들이 문제 제기를 하면 운영측에서 어떤 점은 받아들이겠다, 어떤 점은 어떤 이유 때문에 하기 어렵다는 식으로 피드백을 했고 서로 이해와 양해를 구하며 소통이 되는 측면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것도 전혀 없죠. 비아냥, 분란 유도, 세대 /커뮤니티 비하 등의 일관성 없는 규정으로 무분별하게 벌점이 남발된지는 오래 됐습니다. 지금의 방식대로라면 거의 모든 비판은 벌점 대상입니다. 타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의견에 대한 비판, 타 커뮤니티의 부정적인 특징 설명 - 커뮤니티 비하 주류 의견에 어긋나거나 무리한 주장 - 분란 유도 최대한 돌려말한다 - 반어법으로 간주해 비아냥 직설적으로 말한다 - 공격적인 표현 비판 / 비아냥을 전혀 구분하지 않습니다. 비판, 설명, 주관적인 인식 / 비하도 구분하지 않습니다. 모든 댓글에 신고를 안 해서 그렇지 신고를 하기 시작하면 대부분 걸립니다. 분명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목소리들에 대해 비판을 하면 무조건 '비아냥. 공격적인 표현' 규정으로 엮어서 벌점을 남발하다보니 사실상 의견 제시를 원천 봉쇄하고 있는 셈입니다. 현재의 기준 수준을 그대로 적용하면 자게, 특히 논쟁적인 주제가 많은 정게에서는 댓글의 최소한 1/3은 전부 칼같이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건게에 이의제기를 해 봐도 청자의 관점에서 기분 나쁠 수 있으면 비아냥이라는 해괴한 답변만 반복합니다. 가장 황당한 부분이죠. 자신의 주장에 대해 누군가 반박을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당연히 기분이 나쁩니다. 사단칠정 논쟁을 한 이황과 기대승처럼 대인배가 아닌 이상 자신의 주장이 잘못됐다고 얘기하면 당연히 불쾌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가 한 주장에 대해 누가 그걸 잘못 됐다고 반박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을 비판하면 불쾌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비아냥이 되나요? 기분 나쁨은 비아냥의 근거가 결코 될 수 없을 뿐더러, 토론 과정에서 주장과 반박 재반박의 과정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반박은 안 하고 익명에 숨어서 신고 버튼만 계속 누릅니다. '비아냥거리다 - 얄밉게 빈정거리며 자꾸 놀리다' 라고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보통 비아냥은 반어법을 통해 이죽거리는걸 얘기합니다. 벌점은 무슨 마약 검사 하는 것이 아닙니다.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볼 수 있는 비아냥이 아주 조금이라도 섞여있는지 여부가 아니라 '운영진의 권한으로 강제로 삭제하고 벌점을 부여할만큼 그 해악이 중한가' 가 벌점 부여의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모든 게시글과 댓글은 누군가의 시간과 노력이 포함된 소중한 결과물입니다. 그 사람의 인격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결과물을 통으로 날리려면 그만큼 확실한 근거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타인에게 불이익을 주거나 자격을 제한하는 행위는 엄격하고 합리적인 기준과 보수적인 규정 해석이 필요합니다. 조금이라도 애매하면 제재를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원칙이고 규정 위반이 명백하고 중대한 것, 대부분 납득할 수 있는 확실한 것만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애매한 것은 물론이고 규정 위반이라고 도저히 보기 힘든 것도 벌점을 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며칠 전 제가 작성한 양비론 관련 댓글에 벌점이 부여되고 삭제됐습니다. 누가 무슨 이유로 신고를 하나 궁금했었는데 윗 댓글들을 보니 대충 알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워낙 억지스런 벌점이 연이어 부여되는 상황이라 최근에는 글을 작성하고 오탈자나 비문 수정은 안 해도 비아냥과 금지 표현 등에 해당하는지는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조금이라도 꼬투리 잡혀서 여지를 줄 가능성이 있는 부분은 수정합니다. 어떤 주장에 대해 강하게 비판할 때는 특히 더 조심합니다. 어차피 뭘로든 엮어서 신고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상수인데 그 신고가 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여러번 확인해서 이 정도면 아무리 억지를 부려도 비아냥으로 엮을 수는 없다고 판단하고 글을 올려도 비아냥으로 벌점이 나오더군요. 긴 글에 그냥 '삭제 비아냥' 끝입니다. 어느 부분에서 뭐가 왜 그렇다는건지 도통 알 수도 없습니다. 최근 양비론 관련 댓글은 나름 시간을 들여 작성했고 걸릴게 없는지 자기 검열을 확실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또 비아냥으로 삭제하길래 그냥 포기했습니다. 솔직히 그나마 있던 정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의제기도 안 했습니다. 기대를 할 게 있어야 이의제기도 하죠. 조금 돌려 말하면 반어법으로 비아냥거린다고 트집잡을까봐 일부러 신경 써서 건조하게 작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건조하면 직설적이 되기 때문에 글이 공격적으로 보입니다. 이렇게도 저렇게도 써 봤는데, '그냥 내가 기분 나쁘니까 비아냥' 으로 따라 다니면서 신고하는 사람들은 항상 있고 그걸 운영진이 받아주니 사실 답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신고를 한번도 해 본적이 없는데 게시판이 신고를 통한 복수혈전으로 악화되고 있는 것은 벌점을 남발하는 일부 자게 운영진들의 잘못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게시판을 마치 진영 싸움의 장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입장에서는 뭐하러 뉴스 보고 기사 찾고 팩트 확인하고 논리 구성해서 반박하겠어요. 꼴 보기 싫은 사람 대충 비아냥 등으로 엮어서 신고 버튼 딸깍 누르면 끝인데요. 이런건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 자게 운영진' 의 문제입니다. 특정 운영진 한 명이 아니라 경험상 벌점을 담당하는 최소한 2명, 복수의 자게 운영진이고요. 저와 정치 성향이 정반대이거나 생각이 완전히 다른 댓글들도 무분별하게 벌점 받아 삭제당하는걸 보면서 '저 분 글에 단 1%도 동의하지 않지만 저게 왜 분란 유도인가, 저게 왜 비아냥인가' 싶은 생각이 든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유독 자게에 특히 이런 문제가 계속 발생하는 것은 규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입니다. 매번 같은 지점에 대해, 다양한 성향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는데도 자의적인 피지알 규정 해석과 벌점 남발은 변하지 않습니다. 빗발치는 항의를 완전히 무시하는데다 개선하겠다는 그 어떤 피드백조차 없고요. pgr 은 회원들을 위한 공간입니까? 운영진을 위한 공간입니까? 사람을 위한 규정입니까? 규정을 위한 규정입니까? 수 많은 사람들의 불만을 도외시한 채 일부 운영진'들'의 자의적인 벌점 남발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적이 무엇인가요? 전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한 가지 더 얘기하자면 이런 문제 제기가 있을 때마다 운영진의 무급 봉사, 인력 부족 얘기를 하는건 적절하지 않습니다. 일 처리 속도가 늦어서 나오는 문제 제기가 아니라는 점에서 인력 부족은 현문제의 본질과 하등 상관이 없습니다. 또한 무급 봉사 얘기는 운영진들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폄하하고 모욕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왜냐하면 얼핏 보면 운영진의 노고를 생각해 주는 것 같지만, 사실 그 말은 '무료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원래 당연하고 어쩔 수 없으니 감수해야 한다' 는 의미가 전제되어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무급 봉사 얘기는 부적절한 것을 넘어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말입니다. 이따금 댓글 수정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문제도 꽤나 오래 됐습니다. 이런 경우에나 무급 봉사, 인력 부족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이지 지금처럼 운영의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에 할 수 있는 얘기는 아닙니다.
25/02/04 17:32
동의합니다.
아울러 [표현의 자유]라는 아주 근본적인 관점에서 볼 때, 정치인에 대한 표현은 다른 사인에 대한 표현보다 허용범위가 더 넓어야 합니다. [공적 인물에 대한 비판은 일반인보다 넓은 범위에서 허용된다]는 것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 아니라 대법원을 비롯한 법원의 확고한 판례입니다. 비유와 비아냥, 반어법에 의한 풍자와 해학 역시 정치의 영역에서 특히 필요하고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피지알은 반대로 정치인에 대한 표현을 더 엄격하게 규제합니다. 대체 무엇을 위한 규율이고 기준인지, 피지알이라는 커뮤니티가 그러한 규제를 통해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그러한 가치가 실제로 추구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혹여 벌점을 날릴 때의 쾌감이나 통제감 같은 지극히 사적인 유인은 아닌지 깊은 의문이 드는 요즘입니다.
25/02/04 17:58
매번 느낀 게.. 제가 쓰는 어설픈 글과 달리 논리정연하게 글을 전개하시는 게 감탄만 나오더군요. 따로 글을 하나 파도 될 글을 매번 댓글로 쓰시는 것이 아까울 정도였습니다.
25/02/04 19:17
동의합니다. 제가 삭제되신 댓글에 거의 절반 정도밖에 동의가 안되는 사람이긴해도 그 댓글이 삭제 벌점 감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입 틀어막는 검열의 문제 수준까지 왔습니다.
25/02/05 14:48
솔직히 이쯤되면 저같은 경우라면 그냥 사퇴하고 말겠습니다.
뭔 욕을 그렇게 들어먹으면서 돈도 안되는 일을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분 글을 보며 성향을 추측건대, 십자가에 매달리는 심정과 사명으로 일을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이것도 비아냥인가요?) 그게 아니라면 보통 이렇게 욕먹고 반박당하면서 침묵으로 일관하다가 잠잠해지면 또다시 죄다 삭제 벌점 때리는 걸 보면 이해가 안갑니다. 이단 심문관을 마주하는 음침한 기분마저 드는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25/02/04 17:27
특정 운영진의 편향일수도 있고
시스템상 벌점제가 단순하고 회복이 너무 느린것도 문제입니다. 악의적이지 않은 단순 카데고리 실수등에 몇달간 벌점이 걸려 글을 못쓰는 문제도 그냥 방치되있고요 특정 운영진의 태도가 섭섭한적도 있지만 운영이 완벽할수없고 보상이 별로 없는걸로 알기에 그냥 내가 맞춰야지머 히며 넘어가는거죠. 다른 커뮤사용이 더 늘어나며 시스템적인 노후성이 많이 두드러집니다. 이전에는 그런 번잡하지 않고 휘발성이 적은 느낌이 좋았는데 지금은 오래 머무르기보다 몇개만 슥보고 닫게되네요. 공들여 글을 써야할 필요도 점차 사라지고요
25/02/04 17:35
애초에 PGR 벌점은 운영진 주관이 상당히 들어가죠. 나무위키에 적혀있는 PGR 사건사고 상당수를 보면 운영진이 주관적으로 벌점 행사 하다가 그게 많은 유저들의 비판을 받고 터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25/02/04 17:29
한 10년하면서 댓글도 공격적으로 많이 써보고, 싸움도 많이 해봤지만 벌점 딱 한번 받아본(정치글이긴 했네요) 저로서는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 글이긴 한데요,
당장 자기가 지지하지 않는, 싫어하는 정치인을 공격하는건 괜찮지만 그 지지자를 멍청하다 표현하거나 비꼬면 안된다는 사실을 주지하면 다들 좀 괜찮으실거에요. 저도 댓글 쓴이를 공격 안하고 글에대해서만, 내용에 대해서만 적으려고 노력하는데 , 요즘 보면 그런거 없이 댓쓴이, 글쓴이부터 공격하고 보는 분들 몇몇 봤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벌점맞고 사라지더군요. 저도 제가 지지하는 사람욕하는건 욱해서 댓글로 반박하겠지만 절 욕하는건 그냥 신고죠.
25/02/04 17:39
PGR이 십수년차 커뮤니티인데 벌점에 대해 이렇게 성토대회가 열린 적이 없습니다.
현 운영진이 과한 벌점을 부여하고 있다. vs 특정 운영진 부임 이후 유저들이 단체로 공격적인 성향을 띈다.
25/02/04 17:49
근데 그래서 과거가 나았나 생각해보면 그닥...
편향성은 지금하고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기울어졌고 그땐 아예 진짜 선을 넘어야만 하나 싶을정도로 싸우게 냅뒀고 정작 처리해야할 댓글들(명백한 욕설)은 누구말대로 신고수가 안채워져서인지 냅두더군요. 전 예전이 낫나 지금이 낫나 비교하면 그래도 부촌 빈촌 안가리고 쓰레기로 보이는것들 다 치워버리는 지금이 조금이라도 낫지 않나싶네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애당초 비아냥 기준은 그때도 없었을텐데
25/02/04 18:13
저도 몇몇개보면 심하다 싶긴한데
최근에 많이 먹은 댓글들 보면 평소에 제 기준 비아냥이 일상이던 사람들이라 왜 이제와서 벌점먹었고 또 이제와서 화내는구나 싶습니다.
25/02/04 18:17
위트도 누군가에겐 비아냥이죠. 개그콘서트가 사멸된 이유고.
덕분에 정치게시판 보면 논쟁이 없습니다. 평화로워서 좋으실 분들도 있겠지만 아니니까 이 게시물이 파이어됐겠죠, 뭐.
25/02/04 18:12
저번 탄핵할때만 해도 특정 유저가 당시 여당 정치인 비하별명을 글 제목에 대놓고 쓰고 작성자는 수정 할 생각이 없다고 하고 있는 와중에 그 글 쓰고 얼마 안있다 [정치인 비하별명은 벌점 대상이다]라는 [리마인드] 공지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운영진이 벌점은 커녕 [수정 권고]만 하고 넘어간적도 있죠.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편향성은 상당히 줄었다고 생각합니다.
25/02/04 18:05
밑에도 적었지만 벌점 관련 성토대회는 열린적이 꽤 있습니다. 원숭이 사태의 시작은 이상한 댓글이였지만 결정적으로 번진건 운영진이 건게 댓글에 벌점 이상하게 부여해서 작성자분이 탈퇴 하면서 성토대회 열리고 변기 사건만 해도 평범한 댓글에 누가 19금 선타는 드립 올렸다가 평범한 댓글 쓴 원 댓글자까지 벌점 8점 맞은게 시작이였는데요.
25/02/04 18:08
모르진 않지만 특정 글에 대한 벌점 문제였지, 과한 벌점을 다수에게 기관총 난사한다고 문제된 건 처음일걸요?
다른 예는 기억이 안 나는데, 있으면 알려주세요.
25/02/04 18:18
지금 기관총 난발도 특정 글에 가혹한 벌점을 먹이는것도 운영진 (혹은 운영위원)의 자의적인 벌점 발부가 원인이라서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르다고 생각하신다면 존중합니다.
25/02/04 17:32
예전부터 PGR의 벌점 기준은 운영진 (혹은 운영위원) 개인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졌죠. 좀 오래된 사건들이긴 한데 얼어붙은 변기 사진 옆에 여자가 서있는 사진을 올린거에 선에 걸치는 드립 쳤다고 웬만해선 안나오는 벌점 수위인 [8점] 벌점 먹이고 대놓고 정치인 비하 별명 써도 [벌점 없는 수정 권고]만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운영진은 사람이 없다는 구실로 사실상 종신직이라 보면 될 정도라 활동이 별로 없어도 운영진이고 건게에서 회원 한명과 싸우다 그 회원이 탈퇴하고 그 후에 원숭이 사태때 원인제공에 어느정도 책임이 있는데도 아직도 운영진으로 남아 있는 거만 봐도 알수 있죠.
25/02/04 17:36
아 그 변기 건 제일 억울한건 선에 걸치는 드립 친 분이 아니라 선에 걸치는 드립을 친 대댓글의 원 댓글쓴이분이셨죠.
그냥 변기가 예쁘다고 했는데 밑에 누가 엄한 드립을 치는 바람에 원 댓글쓴이분까지 같이 날아간
25/02/04 17:44
솔직히 그 시절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는 운영진들 중 상당수가 지금 PGR 활동을 하는지조차 모르겠습니다. 그때만해도 적극적으로 앞에 나서던 항즐이님도 요즘은 가끔가다 댓글 다는거 이외에는 활동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나머지 운영진들도 몇몇 빼고는 활동을 안하는거 같아서요.
25/02/04 17:38
그리고 운영자 소개 페이지만 봐도 일부 운영위원과 운영자 주요 역할란이 비어있거나 100 처럼 이상하게 되어있는데 그것도 그냥 그대로 있죠. 이런것들부터 명확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5/02/04 17:35
이 글과 댓글도 싹다 비아냥으로 벌점 줘보시죠? 이 댓글단 저도 포함해서요. 비아냥이 아주 넘쳐흐르는 게시물과 댓글들인데 이번에는 타겟잡힌거 몸사려야 하니 선택적으로 가만히 계시겠죠?
25/02/04 17:35
여러 이야기를 썻지만 해당 운영진은 여기 나와서 듣는 척이라도 했으면 합니다.벌점 메기시는거 보니깐 눈팅은 하고 계신거 같은데
미움받을 용기 조차 없지 않길 바랍니다.
25/02/04 17:40
저 진짜 순수하게 궁금한데요. 제가 12월에 [얼탱..] 이라는 댓글을 써서 벌점을 4점 먹었는데 이거 왜그런걸까요..? 그리고 위 언급되는 분이 먹고 자면 퉁퉁 붓는 분이신건가요..? 다들 뭔 금기어마냥 스무고개 하고 계시니 알수가 없어서
25/02/04 17:42
애초에 상대방을 비꼬거나 비아냥 대려는 목적이면 금지어를 아무리 많이 지정해봐야 아무소용 없죠
시작은 성인군자 같은 마음이었더라도 격한 토론이 시작되면 어쩔 수 없다 생각되네요 열받은 인간의 집념과 근성은 상상을 초월하니까요
25/02/04 18:10
모든 비아냥이 전부 제재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재 대상이 될 [정도의] 비아냥이 비아냥 사유로 제제가 되어야지요.
커뮤니티 관점에서 제재를 먹어야 할 정도로 해악이 있는 표현임이 우선 인정된 경우에, 그 해악적 표현의 사유가 비아냥이면 비아냥 벌점을 적용하는 게 맞습니다. 분란유도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비아냥이면 다 제재! 이런 식의 제재는 제재의 의의와 기능을 무시하는 제재입니다. 상대방의 동의없는 모든 신체 접촉을 전부 성추행이라고 처벌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25/02/04 18:09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사이트의 토론문화 상실이죠
이는 곧 유저수와 글 리젠 수 감소로 이어집니다. 유저들이 민감한 주제에 토론하다보면 다소 격한 표현이 나오기도 하고 과열되기도 합니다. 근데 어찌됬건 전 그게 텍스트 위주의 사이트의 한 모습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장점이자 한계죠 수 백개가 넘는 댓글을보면서 의견을 개진해보기도 하고 반박도 당해보고 다시 반론을 펴다가 깨지기도 하고 모르는 주제가 나오면 눈팅으로 생각을 정리해보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사이트의 장점이라면 소수의견이 나와도 비추 버튼 받고 내려가진 않고 목소리 큰 일부 유저나 특정 지지층이 여론을 완전히 장악하긴 힘들다는 점이거든요. 근데 언제부터인가 소위 쿨타임이 돌아도 주제가 돌지 않습니다. 피지알 오래하면 많이들 접하시는 논쟁적인 주제들이 나오질 않아요. 아주 가끔 나왔다가 벌점 맞고 들어간건 최근에 본 거 같습니다. 가끔은 이런 생각도 들어요. 귀찮고 민감한 주제는 최대한 칼질해서 빨리 묻어버리는 듯한 느낌이에요. 텍스트 위주의 사이트에서 텍스트가 엄격하게 검열 된다. 사실 이거 자체로도 굉장한 위협이라고 봅니다. 전에도 몇번 이야기 한적 있지만 활기차고 건강한 커뮤니티는 무균실 상태가 아닙니다. 잡초 비슷하다고 처내고 처내고 또 처내면 그건 김매기가 아니라 황량한 밭일 뿐이죠 건강한 커뮤니티는 소수의 어그로를 보통의 다수 유저가 필터링하고 그 뒤에 비로소 규정적용이 따르는게 맞다고 봐요. 운영진의 선의는 이해하지만 이건 누군가에 철인같은 의지같은 걸로 달성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25/02/04 18:20
벌점으로 죽이니깐 토론이 안되는거죠.
근데 이게 시스템상 운영진만의 문제가 아니고 그냥 특정집단 유저들이 반대 집단 유저 표적 신고하면 어떻게든 벌점이 먹게 되는 구조로 보여서 괜히 언젠가 점찍은 유저가 진영 도편추방제같은 소리한게 아닙니다. 그냥 마음에 안드는 댓글 집단적으로 신고 넣으면 어떻게든 검증대상 되는 구조고 현재 문제의 운영진 성향상 문제 표현 있으면 아무튼 아웃인 느낌이라 이게 시너지나서 이지경난거라 봅니다.
25/02/04 18:16
특히 메인스트림에서 벗어난 생각을 주장한 것에 분란 유도 딱지를 붙이는 건 정말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정부가 아니니까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줄 필요는 없지만,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지 않는 커뮤니티는 어떤 방식으로든 풍선 효과로 인해 뒤틀리게 마련입니다. 혐오 표현 딱지도 문제긴 하지만 분란 유도에 비하면 애교 수준이에요
25/02/04 18:46
222 저도 위에 비슷한 댓글을 달았는데
반인륜적이어서 대놓고 어그로를 끄는 내용(ex 연쇄살인 옹호)이 아닌 이상 분란유도 딱지는 매우매우 신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25/02/04 19:08
언젠가는 이 주제로 글 올라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위에 kusi님 댓글을 읽으니 마치 데스노트의 키라가 똑 닮은듯싶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선을 행하려 하지만 결과는 정 반대였죠.
25/02/04 19:47
여러분은 커뮤니티를 왜 하십니까! 바로 키배가 정말 재밌기 때문에!
...하지만 더이상 피지알에서는 키배를 할수없답니다 흑흑
25/02/04 21:00
저도 한분한테 지속적으로 제제 당하고, 꼭 정치글 댓글 못달 점수까지만 깎아주시더군요.
이번에 2점깎이면 저번주에 댓글에서 또 2점깎고, 한달전 댓글에서 2점깎고 댓글 못다는 점수되면 끝. 어떻게 오늘 제제당한건 한건인데, 과거 건에서 점수가 깎이냐 하면, 그냥 신고들어왔다고 하죠. 토론문화 없어진건, 그냥 pgr 주류가 아닌 의견은 특정 집단의 린치인지, 특정 운영진의 재량인지, 재갈 물려두었으니 없어질수밖에요.
25/02/04 21:18
와 저도 그런 경우인데 제가 쓴 글인 줄 알았네요. 벌점이 무서워서 글을 못 쓰겠는 정도였습니다.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가늠이 안되니까 글 쓰기도 두려워질 정도였어요.
25/02/04 21:37
포기하세요. 같은 내용의 성토가 짧은 기간도 아니고 그분이 운영위원 되신 2023년부터 주기적으로 나오고 있는데 벌점부여 기준이 완화되긴 커녕 계속 엄격해지고 있습니다. 저 위에 유료도로당님이 [거의 pgr에서 원하는 수준은 지상파 시사프로그램에 나온 점잖은 패널]이라고 하셨는데 현행 기준대로라면 지상파 토론 프로그램의 웬만한 패널들의 발언도 '분란 유도', '지지층 비아냥' 같은 기준에 걸릴 겁니다. 당장 얼마 전에 했던 '손석희의 질문들'에서 두 패널이 했던 발언들 글로 옮겨 적으면 백퍼 벌점 먹을 걸요.
닉네임 빼고 얼굴, 이름, 직업, 나이 등 아무 정보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지상파 시사프로그램의 점잖은 패널들 수준으로 소통하라는 기준도 너무 빡빡하긴 하지만 회원에 대한 비아냥을 엄격하게 제재하는 건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지층 비아냥이라는 벌점 기준을 빡빡하게 적용하는 건 도대체 뭔가 싶습니다. 커뮤니티 규정과 법을 등치할 수는 없지만 회원간 비아냥이 명예훼손이나 모욕죄에 해당한다고 본다면, 지지층 비아냥이라는 건 사실상 불특정 다수에 대한 명예훼손, 모욕으로 처벌하는 것인데 법으로도 불특정 다수에 대한 모욕은 처벌하지 않습니다. 모욕 당한 객체가 명확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으니까요. 물론 얘기했듯이 커뮤니티 운영규정이 법 취지를 따를 필요는 없지만, 비아냥을 당한 객체가 누구인지조차 특정하지 못하는 기준을 이렇게 엄격하게 적용하는 게 과연 적절한 기준인가에 대해선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분란 유도는 더 심하죠. 이건 그냥 주류 의견과 많이 다른 의견을 내기만 해도 걸립니다. 진짜 디씨식 어그로 분탕치는 전문 어그로꾼들에게만 적용되어야 할 규정인데 그냥 보기 싫은 소수 의견 지워버리는 데 쓰고 있죠. 예를 들어 누가 오픈 릴레이션십이나 폴리아모리를 옹호하는 댓글을 쓰면 높은 확률로 이 '분란 유도'라는 명목하에 썰릴 겁니다. 사실 저도 pgr 기준이 그렇다면 거기에 맞춰야지 하는 생각으로, 그러면서 동시에 나는 신고 거의 안 하는데 무슨 신고를 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나 하는 억울함에 그냥 어거지 신고 난사를 해본 적이 있는데요. 낮지 않은 타율로 제가 신고한 댓글들이 벌점 먹고 사라지더군요. 억지라고 생각하면서 신고한 것들인데도 그렇게 벌점 받는 거 보고 통쾌하긴 커녕 오히려 불쾌감만 더 높아져서 한두 번 그런 뒤로 그냥 여기 기준이 이제 나와는 너무 다르구나 싶어서 눈팅만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성토의 장이 열린 것 같아 오랜만에 댓글 달아봅니다만 다시 눈팅만 할 것 같고, 그러다보니 접속 빈도도 상당히 줄어들고 있긴 하네요.
25/02/05 11:58
언급하신김에 첨언하면, 저는 처음에 기준을 '지상파 시사 프로그램에 나온 패널' 정도로 잡았는데 그 기준으로도 썰리는 댓글들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아, 그 정도로도 부족하구나, 지상파 패널 중에서도 점잖다는 평가를 받는사람 정도가 되어야 안전하구나" 라고 생각해서 거의 그 수준으로 쓰고는 있습니다. 근데 그 기준이라는게 사실 익명 커뮤니티에서 합의가 어려운 수준이 아닌가 싶긴 해요.
25/02/04 21:45
평화로운 사람들 입장에선 맨날 싸우는 거 보기 싫으니까, "정치게시판"이란 투기장 만들어서 밀어넣은 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투기장 룰이 평범한 거리보다도 빡빡한 건 대체 왜죠? 도사견들 몰아넣었으면 물든 뜯든 최소한 밖보다는 유해져야죠. 격리시켰는데 룰도 더 빡세지는 경우가 하나 생각나긴 하네요. 교도소.
25/02/04 21:58
키배와 비아냥이 문제라면 그러려니합니다.
단어 하나로 벌점먹이고 내가 정의다 하는 모습이 진저리칠 뿐이죠 '젠장' 이라는 혼자하는 욕이라고 정의된 단어로 벌점먹은 한 사람이 자조섞여 댓글답니다.
25/02/04 22:08
저도 20년 동안 pgr하면서 벌점 한 번도 안 받았는데, 작년을 기점으로 6~7번 정도 벌점 받고 복구되고 반복했네요.
이런 논란이 있을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야기가 무보수와 인력 부족 문제인데, 언제까지 이런 얘기를 하실 겁니까. pgr만의 깐깐한 통합 규정을 일관성 있게, 주관적인 견해 없이 적용할 수 없다면 그게 어떤 사유가 됐건 피드백 받고 수정해야 합니다.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공론의 장을 만들고 시대에 맞는, pgr 현 상황에 맞는 통합 규정을 만들어야죠. 운영 속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사이트 운영에 적용되는 통합 규정에 대한 본질적인 문제입니다. 단순히 쿨타임 돌아서 올라오는 운영진, 운영위원,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 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게에도 이전에 글들이 올라왔고 질게에도 현 pgr운영과 벌점에 대한 질문 글이 꽤 있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그때랑 같은 상황이란 말은 아니지만, 실제 회원들이 대거 떠난 사태도 있지 않았습니까. 중이 모두 떠난 빈 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현재 pgr회원들의 운영 방식에 대한 불만과 건의 사항에 운영진, 운영위원들의 [입장 표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가다 언젠가는 크게 곪아 터질 거라고 봅니다. 나의 작은 pgr이 좀 더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추가) 운영진소개에 있는 운영진(운영위원) 소개란도 업데이트돼야 하지 않을까요? 최소한 이 사람이 운영진인지 운영위원인지 그리고 어떤 운영 활동을 하는지 명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 목록에 있는 분들이 실제로 활동 내지 운영에 관여하고 계시는가요?
25/02/04 22:32
제 생각엔 그분은 특정 정치성향이나 그런 문제보다는
나서기를 즐기는 성실함이 좀 더 원인에 가깝지 않나 싶네요 (또 그런 분들의 선의에 기대야 하는 사이트의 근본적인 구조 문제도 있고) 많이 처리하다 보면 선에 걸치는 거나 오인사격도 많겠죠
25/02/04 22:33
혹시? 했는데 역시인 상황
일단 운영진 한명이 최대한 기관총을 난사하고 계신 것 같은데 현 상황이 만족스러우신 거라면 뭐 더 할말은 없습니다.
25/02/04 22:38
보통은 인력부족 얘기 무조건 동의하는데 이 경우만큼은 예외적으로 너무 열심히 한 경우같긴 합니다. 좀 참작을 해야 할 지점은 기존 피지알 사고들과는 달리 선민의식에 기인한 상황은 아니긴 하다는 거? 근데 형사책임 묻는 것도 아니고 기계적 과실이 지나치면 망하는 결과는 마찬가지네요.
25/02/04 22:39
딱히 정게 하드유저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종종 정치글에 덧글달고 글 썼는데 요 몇달간 연속으로 벌점먹고 지금 정치게시판에 아예 글도 못쓰고 덧글도 못납깁니다 흐엉; 나름 인터넷 게시판에 글 끄적인게 나우누리 시절 포함해서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데 특정 게시판에서 연속으로 벌점 먹고 글쓰기 권한이 날아간건 여기 피지알에서가 처음이라 떨떠름 하더라구요. 내가 잘못해서 그랬겠지 하고 그냥 받아들이긴 했는데 벌점을 주신 분이 계속 같은 분이시길래 조금 의아하다 싶었습니다. 관리하시는 분이 한분이셔서 한분이 계속 벌점을 주시는줄 알았는데 덧글들 읽어보니 그냥 그 한분께서 집중적으로 벌점을 내려주신 모양이네요. 지금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 분이 제가 생각하는 그분 맞겠죠?
25/02/05 00:22
갑자기 이런 글 올라오고
댓글도 수백개 올라오니 무섭고 당황스럽기도 한데 딱히 변명거리는 없고 그렇다고 지금까지 한 것 처럼 싹 다 벌점 메겨버릴까 싶다가도 그럼 더 욕먹을거 같고 크크 억울하기도 하고 화도 나면서 누가 옹호글 좀 안올려주나 기다리거나 부탁하고 있고 그렇겠죠 그렇다고 내려놓기에 완장놀이는 너무 재미있었고.. 게시판 운영이 정상화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5/02/05 00:24
다른 건 모르겠고
"크크크" 썼다고 벌점은 좀 너무하다 생각합니다. 그걸로만 벌점 먹은 게 여러번이에요. 진짜 헛웃음나서 쓴 것도 있는데 그렇습니다.
25/02/05 00:40
한글날이 아닌데 닉네임 바꾸고 싶을 때마다 탈퇴하고 재가입해서 이 아이디 년수는 얼마 안 됐지만 쨌든 10년 정도 활동하면서 납득 안 되는 벌점 받아본 건 얼마 전에 정치글에 댓글 남겼다가 벌점 받은 거였네요.
키배도 여러 번 떠봤고 공격적인 어투로 어그로도 끌어 봤지만 그런 댓글에서 먹어본 적 없는 벌점을 되게 요상한 이유로 벌점 맞고 삭제당하고 나니 댓글 달기가 싫더라고요. 위에서 언급나온 운영진이랑 같은 분께 벌점을 받았는데 그분 가입인사글부터 피지알답지 않아서 잘 기억하고 있어요. 그리고 기억에서 사라질 때쯤 꼭 어그로 끄셔서 되새김질도 해주셨고요. 그냥 유저로서 어그로 끄는 거야 그러려니 하지만 그럴 거면 완장은 좀 내려두시면 좋겠네요. 피드백도 안 되는 무차별난사 후에 운영진방패 뒤에 숨었다가 또 슬그머니 나타나지 마시고요.
25/02/05 00:54
운영진은 탄핵 없나요?
그리고 신고하면 신고한 사람이 누군지도 알려줬으면 좋겠네요. 아니면 신고 횟수를 제한하던가. 이제껏 피지알하면서 신고버튼 눌러본 게 소드 선수 죽었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댓글이 유일한데, 심지어 그건 삭제도 안 되더라고요. 댓글 타래 죽 보다보니 벌점 난사 상황이 상당히 만족스러우신 유저분들도 소수 계시는 듯 한데 신고도 그 분들이 주로 하시는 걸까요
25/02/05 00:56
허허.. 어지간한 어그로나 논쟁으로는
그 숙적분을 이기기 어려운데 댓글 수가 넘어가네요 과거 1년반 전 그러니까 운영기조가 바뀔 즈음에 제가 썼던 관련 글 하나 놓고 갑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99119 그래도 그때는 운영진 옹호하는 댓글이 꽤 많았는데 반응이 이렇게나 일방적인 건 좀 놀랍네요. 최근에도 벌점 받은 입장에서 뭐 할 말이야 있지만 나름의 소신과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신다는 인상은 늘 받습니다. 운영기조야 바뀔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입장 표명은 하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25/02/05 01:17
근데 저때도 지지자 비아냥 허구한날 하시는 분들이 왜 벌점 먹었는지 모르겠다고 대놓고 적었고 이번에도 하드정게 유저들 성토하는거 보면
솔직히 지금 운영자가 도가 지나치긴하지만 본인들이 문제가 없다고는 생각도 안하는 것 같습니다. 모 지지자들 본인들이 신고로 벌점 먹여서 다 보내놓고 이젠 본인들이 보이지 않는 지지자들한테까지 비아냥 대다가 벌점 먹으니깐 화내는걸로 밖에 안보인달까? 애당초 토론이 없어진게 신고로 찍어누르니깐 토론할 사람이 없어진건데 신고는 남이 하나요 크크크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지
25/02/05 01:24
말씀하신대로 하드유저들이 벌점 성토하는거야
이 곳에서 일상적인 레파토리인게 맞습니다. 다만 그게 아닌 유저들은 보통 운영진의 편을 들어주는게 일반적인 흐름이었는데 이번에는 좀 흐름이 달라보여서요
25/02/05 01:31
결국 맞기는 다 같이 맞고 있으니 양쪽에서 화낼수 밖에요. 그 벌점 먹은게 마땅히 먹을만 했든 아니든
근데 지금 화난건 여태는 지 마음에 안드는 집단이 주로 벌점 먹다가 내 차례가 되니깐 화가 나나보죠. 위에 누구도 상대방 비아냥은 안되지만 지지층 비아냥은 왜 안되냐 이러고 있는데 지지층 비아냥이 되는거면 세대 비아냥은 안될 이유가 있고 지역 비아냥은 안될 이유가 있나 싶은데 그딴 댓글이 10개 넘개 추천 박히는거보면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뻔히 보이죠. 아무튼 나는 정의로운데 불의한 운영진이 제일 문제다. 제가 봐선 아닌데
25/02/05 01:43
그 댓글과 같은 주장을 하실수도 있고
말씀하신대로 반박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건 지금 체제면 두 분중에 한 분 혹은 두분 다 벌점을 먹을거란 거죠
25/02/05 01:50
뭐 지지층 비아냥에 대한 벌점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글을 보면 납득이 안된다 자의적인게 너무 심하다가 계속되는 레퍼토리 입니다. 그리고 이글 200플이 넘게 달리면서 어떠한 입장도 없지요. 원래 피드백이 자게의 매력인데(글쓴이가 피드백도 안하고 똥글 써놨다고 자운위에 회부된것도 있을정도의 사이트는 맞고요) 운영진의 노고는 많은건 맞지만 지금 전체 운영진이 아닌 하나의 운영진에 대한 성토도 심하고요. 그렇다고 명확한 규정에 대한 룰(대표적인게 정게 금지어에 대한 명확한 표기)도 없이 스스로 판관이 되어서 벌점이 난사되고 있고 그것에 따라 댓글도 못쓰는 상황이 왕왕 발생하고 있잖아요. 이건 해결을 하던 무언가 개선은 되야한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단순히 너도 맞으니 열받지? 라고 하고 넘어갈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25/02/05 01:55
전 예전부터 자의적 기준이라 좀 그렇다는 이야기는 관련글 나올때마다 했습니다.
그땐 반향도 없다가 이제와서 자의적이란 이야기가 반복되는거보면 커뮤니티 구성원이 시스템의 헛점을 알고도 방치한걸로 볼 수도 있겠지요. 근데 이제와서라도 규칙의 문제점을 알고 고치자는 자세가 나쁠꺼까지는 없겠지만 운영진은 이 글이 존재를 확인한 중간에도 벌점은 벌점대로 먹였지만 아무말 없는거보면 그냥 이 체제대로 갈 생각으로 보이긴 합니다.
25/02/05 01:56
운영진만 해결해서 풀리는 상황이 아니라고 봅니다. 규정이 느슨해지던 명확해지던 댓글 작성하는 본인의 불만이 사라질리가 없습니다.
결국 한쪽편을 들어달라는 소리 밖에 안됩니다.
25/02/05 02:12
내일 업무때문에 자기전에 피드백 남기자면
어느 한쪽 편들어 달라 나는 억울하다 이런거에 옹호가 아니라 제일 중요한건 [개선] 입니다. 지금 운영진과 기싸움하자는게 아니라 민주주의 적으로 표결을 통한 여조라도 해보던가 아니면 시스템적으로 요청사항에 대한것이 어느정도 까지 반영이 되는가에 대한 피드백이 없잖아요. 커뮤니티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유저들이 필요한데 앞에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의견도 있는거고 저 앞에 불만을 성토하는 댓글을 다는 유저들도 있는거고 모두 커뮤니티를 찾는 구성원인데 저는 지금 이렇게 가면 그냥 다 떠나시라고 부추기는것으로 보입니다. 뭐 나름 운영진들 단톡방이라도 있을테니 어느정도 의견교환후 입장표명보고 추후에 또 피드백 남기는길로 가야할듯 싶습니다.
25/02/05 02:16
근데 일단 나와야죠 크크크크크
저는 일단 운영진이 일을 잘한 건 아니고 이 시점에서 못한 건 맞는데 어느정도 못한지는 이야기를 들어보겠다 라는 입장이었는데 어 아예 안 나오네요? 이러면 그냥 일을 개못하는거
25/02/05 04:23
애초에 피지알은 운영진의 자의적인 기준으로 벌점 먹이다가 심하게 불탄적이 몇번 있을 정도라서 특정 운영진 벌점이 자의적인게 너무 심하다는건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운영진이 무고한 댓글 자의적인 기준으로 벌점 8점 먹여서 난리 났던게 8-9년 전인데요.
25/02/05 02:18
일단 이 상황에서 계속 운영진 안 나오는 건 문제 맞는 거 같습니다.
솔직히 뭔 문제를 일으켰는지 모르겠고 예전부터 피지알 운영에서 뭔 문제 터졌는지 뻔히 다들 아는데(원숭이나 육변기가 정당하다고는 저는 죽었다 깨나도 말할 수 없음) 그렇게까지 신뢰할 수도 없고 물론 성토하시는 분들 중에 문제가 있긴 하겠죠 근데 왜 아무도 지금 안나와요 그 운영진이 누군지는 모르는데 본인이 나오란 건 아니지만 '논의 중입니다'라는 이야기라도 나와야 되는게 아닌가.. 지금 운영진 아무 말도 없는 시점에서 일 개못하는 거까지는 확정이긴 합니다. 그 문제를 제기하는 분들이 얼마나 문제가 있었는가는 이제 그 다음에 따져볼 일이긴 하고..
25/02/05 04:25
솔직히 지금은 운영진이 운영위원한테 자유게시판 관리 짬때리고 튄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운영진을 제외하곤 PGR에서 활동하는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아직도 [게시판 관리] 운영진 자리 달고 있죠. 디씨 마갤 같으면 이미 파딱주딱 다 나가라고 했을겁니다.
25/02/05 02:43
꺼라위키 사건사고란에 언급된 운영진들 현재 회원정보 레벨 보면 운영기조에 대한 하소연이 얼마나 쓸모 있을지 알 수 있죠.
25/02/05 07:47
크크크 현 대통령 심정을 공감하는 단계까지 갔을거라 봅니다
맘같아서는 여기 댓글 단 놈들 싹 다 벌점 먹여버리고 싶을걸요 지금 크크크크
25/02/05 07:49
안녕하세요. 자유게시판 운영진 오호입니다.
본 게시글과 스레드에 포함된 회원분들의 건의와 몇 가지 이슈에 대해서 현재의 정책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내용을 전일 23시경 1차로 자유게시판 운영진 게시판에 작성하여 논의를 거치고 있습니다. 빠르게 대응해 드리지 못하여 송구하며 해당 내용을 정리하여 본 게시물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25/02/05 08:33
금지어 업데이트 해달라,
벌점 적용 규정이 왜 이렇게 운영진 주관에 판단하며 유독 특정 정치 성향에 치우쳐있냐 이거에 대한 대답? 대응? 이 하루가 넘게 걸린다? 그럴싸하게 설명하거나 양해 구하는 내용 만들어 내기가 그만큼 힘들다는거죠 뭐 땡땡규정 땡땡규정 적용해서 잘 운영해왔습니다 이렇게 대답은 운영진 본인들도 양심상 못하시는거잖아요?
25/02/05 10:30
운영진 댓글이 달렸길래 남겨 봅니다. 전체 운영진 논의인가요? 자게 운영진들 논의인가요? 운영위원들은 없나요?
혹시 현 문제를 자게 특정 운영위원 개인의 문제라고 보시나요? 특정인에게 좌표가 찍힌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댓글 보면 아니란 건 아실 겁니다. 개인적으로 그분도 문제 있다 보지만, 이건 pgr 통합 규정 본질의 문제로 야기된 불만과 건의 사항들입니다. 운영진, 운영위원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규정을 어떻게 회원들에게 적용 시키고 지켜달라 할 수 있나요? 무보수요? 인력 부족이요? 내외부적으로 어떤 사유가 됐건 수년째 개선되지 않는다면 그에 맞는 규정을 만들어야죠. 정식으로 공론화하고 수정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예전처럼 또 다른 절이 생기거나 중이 떠난 빈절이 되는 건 pgr러라면 누구도 원치 않을 겁니다. 구치소에 계신 그 분처럼 피드백 없이 눈 가리고 귀 닫고 입 막으시면 안 됩니다.
25/02/05 08:15
그분 제 느낌상 kt 영입 맞춘 이후로 뭔가 점점 내가 알고 있는 무언가, 내가 있는 위치(지위) 이런거 이용하고 좋아하는거 처럼 느껴지긴 했는데..
25/02/05 08:18
그리고 이 정도면 최상위 운영층은 운영하기 싫은데
그냥 그만 둘수 없으니까 이해할 수 없는 온갖거 덕지덕지 붙여놓고 하청업체에 하청 때린거나 마찬가지의 운영 수준이죠
25/02/05 08:27
참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그렇게 길게 써봐야 시간만 잡아먹지 반영되거나 할 거 같진 않고 그래서 참 애매하네요. 그래도 몇개만 써보자면
1. 일단 운영진한테 우리가 고객도 아니고... 같은 위치의 사용자입니다. 근데 너무 날 서서 이것도 저것도 안하냐 까지 가는건 너무하지 싶습니다. 저도 한 운영진한테만 5번 정도 벌점 받은 입장에서 불만이 없진 않으나, 너무 공격적인 댓글이 있는데 그렇게까지 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운영진 누가 언제 임명됐고 무슨 일을 하는지 명시해야 합니다. 3. 공지부터 수정해야 합니다. 아직도 공지는 6년 전 공지인데 수정이 되지 않고 있어요. 거기 보면 벌점 규격 통일화해서 댓글은 4점 혹은 8점이라는데, 지금 보면 2점짜리 벌점 수두룩 합니다.
25/02/05 08:30
저거는 최소한으로 해결해야 할 일이고,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1. 명백하고 심한 욕설/비아냥은 완전 삭제하더라도 어느정도 납득 가능한 수준이라면 블라인드 처리(다른 유저가 클릭 후 열람 가능) 하는게 어떨까요. 2. 신고가 많아 제대로 처리가 힘든거라면 신고 횟수에 제한을 두거나 누진제를 두거나 아니면 글/댓 횟수 대비 얼마로 한도를 두거나 해야 하지 않을까요. 3. 생산적인 얘기보다는 성토대회가 되었는데, 상당 원인은 애초에 안바뀔거라고 포기해서 이런 거라 생각합니다. 생산적인 의견이 나올 수 있게 제대로 장을 열어 주시면 어떨까요.
25/02/05 08:38
법, 규칙은 결국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자유를 일부 제약하는 행위입니다. 그냥 못된 애 벌주자 하고 있는게 아니잖아요. 근데 그러려면 어떤게 잘못이고 어떤게 잘못이 아닌지 예측이 가능해야 하는데, 지금 피지알 제제규정은 너무 강하고 세부적인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서 벌점/삭제에 대해 일관성이 부족하고 유저들이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나는 제제당했는데 저건 왜 안당함? 을 그냥 어린애같은 투정으로만 볼 수가 없는게,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실제로 구분을 못하니까 그렇습니다. 어느정도 수준부터 제제를 하는지에 대해 운영진간 합의도 필요하겠고, 일반 유저들이 알만하게 알려주시면 피차 이런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25/02/05 08:38
댓글에 대부분 공감합니다만, 1번에 대해서는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무급인 거 알고 같은 위치의 사용자인 거 알기 때문에 1년을 넘게 참은 겁니다. PGR처럼 운영진에 우호적인 커뮤니티가, 언급하신 조건을 잘 알면서도 이렇게 터진 거예요.
25/02/05 08:39
언제 임명되었는지는 안 나오지만 무슨 일 하는지는 [운영진 소개] 가보면 나오긴 합니다. 그쪽도 업데이트 안되거나 이상하게 적혀 있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그리고 활동 하는지 안하는지 모르겠는데 운영진 레벨만 달고 있는 분들도 내려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5/02/05 08:42
벌점 받으면 귀찮더라도 건의 게시판에 이의 제기를 하세요. 그분의 자의적인 비아냥 판정에 대해 두달 가까이 이의를 이어오고 있는데, 처음에는 황당한 논리로 벌점 근거를 얘기하더니 제가 일을 키우니까 떠넘겼는지 다른 관리자가 대응하더군요. 일단은 다섯개 중 하나 빼놓고 다 원복했는데 나머지 하나도 요청할 예정입니다.
자게 건의가 안되면 카테고리를 게시판 운영 등으로 바꿔서 다른 운영진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5/02/05 08:46
"중앙지법 1심 판사가 유난히 가혹하니 꼭 2심을 가서 다른 판사에게 판결 받아라. 니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보다는 그 판사가 그만두는 게 다수를 위해 합리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쳐서 이의를 포기했거든요.
25/02/05 08:49
억울하면 회피 대응이라도 해라..라는 의미가 아니고 동네북을 울려서 가능한 많은 운영진이 이 사태를 알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일도 안일어납니다. 그 분만.. 그래서 니가 어쩔건데..하면서 낄낄 웃고 있겠죠
25/02/05 08:58
황당한 사유로 다량의 벌점을 먹고 정치 카테고리 댓글이 막히더군요. 회원님들 어떻게 보실까 민망하기도 해서 이의 제기 및 재심 요청만 이어오고, 다른 게시판 쳐다보기도 싫었는데, 저 말고도 이런 고통을 받는 분들이 이렇게 많은줄 몰랐습니다.
25/02/05 10:04
Pgr 그렇게 오래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10년은 좀 넘은거 같은데, 이전까지 벌점 받거나 운영진 관련 찐빠가 나도 그냥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는 선이었거든요? 지금 이슈 된 그분 관련은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닙니다.
이전에 pgr에서 운영 관련해서 기분이 나빴다면 저기 아랫글 진보 교수같은 결 혹은 현실적인 한계 때문에 공공기관에서 겪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그분은 어디 디씨 마갤 완장같은 느낌이에요. 근데 마갤 주딱 파딱들도 잘하는 사람들은 잘하는데 참.
25/02/05 10:13
저도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위에 제 불만은 여러 댓글로 충분히 남겼고 며칠전엔 건의게시판에 글도 썼습니다) 운영진에 대한 일부 댓글은 너무 세보여서 (신고를 누르진 않았습니다) 조금 진정하셨으면 싶습니다.... 키보드 뒤에 사람이 있고, 운영진도 사람입니다. 그거는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25/02/05 15:10
근데 한쪽이 그동안 일방적으로 쳐맞은 건으로 여론이 이 모양인데, 그 사람은 다른 사람 벌점 먹일 때 사람인걸 잊고 한 것 아닐까요?
25/02/05 15:47
저를 어느쪽(?)으로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도 그 특정 인원에게 많이 쳐맞았습니다....
(제가 이 글에 단 댓글이 이미 여러개이고, 저도 불만 많습니다) 다만 벌점 주는 것과 인격모독(일부 댓글은 인격 모독에 가깝게 느껴집니다)을 동치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25/02/05 16:18
진영 논리로 보자는게 아니라 먼저 폭력을 휘두른 자(?)를 옹호한다면, 먼저 돌을 던진게 누군가 생각해보자는 의미였죠.
그리고 이런 불만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간 해명도 없었고, 잠시 숨죽이다 또 총기난사. 이쯤되면 욕 먹어 싸다고 봅니다. 신사적으로 이야기하고 인격적으로 상대방을 대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러나 사회생활에서 가장 유효한 전략은 팃포탯이라는게 기본일지고, 가장 효율적인 게임 전략임이 밝혀진 현대 사회에서 나만 신사적으로 나가는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번 글이 처음이었다면 벌쳐님 의견에 동의를 표하겠으나 지금은 아닌 경우라 생각합니다.
25/02/05 10:14
직접 관련된 일은 아니라 댓글 안달려다가 좀 제 생각하고 빗나가는것 같아 쓰는 댓글인데,
이 건은 규정, 정책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외람된 말이지만 평소 활동하시는 것 보면 이런 일 할만한 사회적 스킬이 안되시는 것 같아요. 어울리지 않는 옷 벗어놓으시면 대부분의 문제는 다시 발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PGR 정책이 완벽하다는 말은 아니구요.
25/02/05 10:18
근데 그분 나이가 꽤 어리신 걸로 아는데 충격이 좀 있으실 듯...
운영진 오프 만남에서 그분에게 너무 어리신데 멘탈 나가시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서요.
25/02/05 11:16
개인적으로 저도 자유게시판 (정게가 아닌)에서 잠깐 운영진으로 일해본 경험이 있는데... 그때가 몇년전이다보니까 지금이랑 많이 분위기가 달라졌는지 그런건 솔직히 좀 모르긴합니다만, 제가 아는 한 대부분의 문제는
1. 인력문제 2. 신고를 누르는 사람이 반복적으로 누름 의 경우가 좀 더 많긴했습니다. 제가 했을당시에는 오히려 비꼬는글에 너무 신고가 안들어가서 운영진들이 일일이 들어가서 체크를 하지 않으면 벌점처리가 어려워서, 신고좀 해달라고 어떤 운영진분들이 그랬을정도인데... 오히려 요새는 이렇게 일괄벌점이 되어버리는거보면 오히려 너무 막 그냥 어떤 분들이 불편하다 싶으면 그냥 일괄으로 신고를 쫙 해버리고 그걸 그냥 어느정도 기계적으로 신고처리를 하다보니까 이럴 수도 있겠다 라는 새각이들고. 그리고 근본적으로는 인력문제인데... 항상 운영진을 모집을 하면 상상이상으로 지원하는 분이 적은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질타를 받는것과는 별개로 그냥 진짜 순수하게 너무 운영진 숫자가 적다보니까 대응속도나 이런부분이 느리기도 하고, 일단 대부분... 정게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아는한 대부분의 운영진분들이 본인들의 삶도 있으면서 주기적으로 커뮤니티 활동과 운영진 역할을 같이 하시다보니까 예를 들어서 오전: X를 어떻게 처리할까요? 하면 A 운영진분이 이렇게하면 좋을꺼같은데 밤까지 기다려보죠. 이런식으로 무슨 풀타임으로 사이트 운영에 전념하시는분들이 아니다보니까 답변이 느린부분은 좀 이해를... 양해를 구합니다. (참고로 저도 현재 운영진은 아닙니다) 참고로 운영방식에 대한 문제나 그래서 여러 분들의 새로운 방식이나 이런부분들도 아이디어는 저도 좋은 것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만 대부분 이게 실현이 잘되기 어려운게 인력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좀 많습니다..
25/02/05 11:36
신고에 따른 기계적 벌점 적용도 아닙니다. 건의 게시판 대화 중 다음과 같은 말을 했더니,
"결국 본인 판단기준이 자운위의 기준과 차이가 컸고 이에 대한 개선을 하겠다는 말인데, 본인 잘못에 대한 유감 표시가 그리 힘드십니까? 요즘 욕먹는 여러 정치인들처럼 실수 인정에 왜 그리 박하신가요?" 이의 답으로 본인에 대한 비아냥이라고 치부하더군요. 비아냥의 판단 기준이 일반적인 상식과 다른 느낌이었어요.
25/02/05 11:43
사실상 운영진 한명 저격글인거 같은데 그 샌안 선수 운영진분 성향이 지금 좌파라고 느끼는거에요 우파라고 느끼는거에요? 댓글만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저도 그분한테 동덕여대 관련글에서 벌점먹고 재심해서 취소도 받아봤는데요 불만 토로하시는분들 정치성향이 다양한거같은데
25/02/05 11:46
제가 댓글을 천천히 읽어봤는데
특정 운영진 저격하고 조리돌림 하는분들 정치성향은 거의 다 동일합니다 사실 이렇게 강하게 안틀어막으면 펨코 클리앙화 되는건 순식간이죠
25/02/05 11:48
피지알은 원래 키배로 수백플 천플 달리던 곳이었는데요 댓글로 어그로 취급에 비추 빈댓글 뭐 이런거 안 달면 펨코 클리앙 화 될일은 없습니다
25/02/05 11:55
제말은 그게 아니고요
게시판만 분리해놨지 [하고싶은 정치얘기 마음껏 하는 펨코] 게시판 [전체가 정떡으로 24/7 도배되는 클리앙] 를 닮을거 같습니다 이말입니다만
25/02/05 11:55
정치성향이 뭐 어떤데요 그냥 솔직히 말하세요. 댓글 천천히 읽어보셨으면 성향 상관없이 다 두들겨맞았다는게 뻔히 보이는데 뭘 근거로 그런 얘길 하시는거에요?
25/02/05 12:05
정지먹은 유저들 정치성향이 동일하다 말씀하시니 제 정치성향 어떤지 알고 계신 거 같은데 한 번 말씀해주시죠. 저 말고 다른 불만인 유저들 정치성향도 개별로 다 표시 좀 해서요. 확언하시는 근거가 궁금하네요.
25/02/05 12:36
이건 헛소리인게 일단 강하게 성토하시는 분들 중 한분은 확실하게 선생님 생각하고 다릅니다 크크크크크
댓글 중에 우파 성향이신 분들도 지금 불만이 많아서 아 그쪽 부분은 공정하긴 했구나 하는 느낌이 좀 있어요
25/02/05 12:24
222 성향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위에서 계속 적었지만 저와 전혀 반대되는 의견이었지만 그게 '분란 유도'로 날아가는걸 보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한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25/02/05 12:26
그 분은 눈 앞에 대령하면 편견 없이 작두를 내려치는데, 다만 지지층 두께가 다르다 보니 누적되는 신고횟수가 차이나지 않나 생각합니다.
25/02/05 12:08
제가아는건 퍼플레인이고 문제되는 운영진은 성토해서 쫓아내던 사이트인데 해당문제는 자주 목격했지만 이젠 댓에서 말하는 문제되는 운영진 닉네임도 모르겠군요.
피지알은 이제 불만인 운영진 소환도 안 되는 모양입니다.
25/02/05 12:17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 문장을 게시글에 넣을때부터 이말이 좋은말로 느껴지기보다 운영진 면피나 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더 많았는데, 그때보다 더 심해진거같아요. 명확하고 객관적인 삭제,벌점기준을 정하고 이용자뿐 아니라 관리하는 운영진에게도 주지가 되어야만 합니다.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필요하지 않는다는게 이용자에게만 해당할 일이 아니죠..관리자도 그런 명확한 기준이 없어도 납득이 가게끔 운영을 하는게 전제되어야 이게 가능한건데 솔직히 지금 얘기 나오는 그 운영자 개인은 당연한거고 종합적인 피지알 운영능력이란게 그런 높은 수준까지 간 적이 없습니다.
25/02/05 12:34
애초에 저 문구가 들어간 시점이 좋은 말을 넣기 위해서가 아니라 말씀대로 분란유도 쪽 징계로 말 많아서 면피의 필요성이 있었던 시점일 겁니다.
25/02/05 13:25
현재 피지알은 사실상 유게를 필두로해서 다른게시판 대부분이 관리가 되고있는지조차 의문이고, 게시판 이동외엔 제재들어가려면 한세월이죠.
건게에 답변안달리는건 아주 오래전부터 전통이었고, 그나마 현재 열심히 하는(처리의 옳고그름은 뒤로하고) 운영위원한명에게 전부 짬시키고 비난조차 운영위원 한명에게 다 먹게 만드는게 정상인건지..
25/02/05 15:55
최근에 올라온 '□ 선거 게시판의 글 삭제/벌점 처리에 대한 공지'를 참조하면 자의성이 반영되있는걸 인정하고 있는데요
(https://cdn.pgr21.com/notice/387) 정치카테고리의 운영규칙에서 비아냥 관련하여 엄격한 기준도 공지했습니다 (https://cdn.pgr21.com/freedom/89791) 신고가 한건만 들어와도 벌점을 줄수 있는지 여러건이 들어와야 벌점을 줄수 있는지 모르겠는데 전자일경우는 동일댓글을 대상으로 10건이든 40건이든 일정숫자이상 신고가 들어올경우 벌점을 주는 것으로 개선이 됬으면 합니다. 최소 10건이상일때부터 벌점을 줬으면 하는데 열명이 다 특정집단으로 뭉쳐서 자신들의 스탠스에 안맞는 댓글을 신고하진 않을거같거든요. 운영진도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고 판단을 해나갈텐데 그게 현실사정상 어려울것이고 유저들에게 신뢰도가 떨어져있기도 하니까요 제안이 늦은 감이 있지만 해봅니다. 이러고 신고 여러번와서 벌점 매기는거라고 하신다면 벌점들어가는 신고횟수를 더 늘려달라는게 제의견입니다
25/02/05 16:21
그냥 일인당 하루 최고 신고 갯수를 제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열성 분자의 의견 과대 반영이 문제라면 그걸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도 한 방법일테니까요.
+ 25/02/05 19:31
엄격한 기준으로 적용하겠다고 하는 것이 어처구니없는 기준까지도 싹 다 감수해야 한다는 얘기는 아니긴 해요
개인사례인데 어떤 글에 벌점 받은 댓글이 줄줄이 달렸길래 와 벌점 수집글이네요 크크 했다가 비아냥이라면서 벌점 받았었는데 이런 건 엄격이라기보다는 얼탱이없음 쪽에 가깝죠 누구한테 대체 뭔 비아냥을? 웬만하면 벌점 받으면 이해 잘 안 돼도 받았나보다 하고 넘어갔었는데 저건 건게에 따져서 벌점복구도 했었어요 한 2주 걸렸나? 삭제는 아주 쉬운데 오래 걸려 받은 변명답변은 구차했고 복구는 더 오래 걸리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