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님 글을 보니 갑자기 반년전쯤의 제가 생각난다는...;;;
저도 프로게이머한다고 했었지요?(그때 리플 달아주신 분,감사합니다(__))
정말 열심히 해보려고 했었죠.하지만 정말 어렵더군요.차라리 공부하는게
더 쉽더군요.
2년동안 겜해서 이룬건 공방90%,네오겜아이 50%...(물론 놀면서 1년 반,그리고
열심히 1달,다시 놀면서....퍽!작심1달이네요.ㅠㅠ)
3학년부터는 열심히 공부해볼 생각입니다.일단 어디 망하지(?)않는 대학정도는
가야되니까요.
대학교가고나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거 늦지 않습니다.
프로게이머...참 매력있는 직업입니다.그렇기에 인생 망치는 중,고등학생들이
생겨나고 있구요.언젠가 자신의 꿈을 향해 한번 목숨 걸고 도전하는것도 나쁘
지 않다고 생각하지만...왠만하면 여지를 남겨두고 길을 찾으시길...
저요?요즘도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공방 양민 100%잡기라는 목표를 위해;;
네오겜아이도 다시 한번 도전해보고...이번 겨울방학에 1400이상이 목표죠.
어쨌든 밑분에게 충고겸 제 자신에게 하는 다짐같은 글을 이런데 올려서
죄송합니다.요즘 white(맞나;;?)버튼이 좀 가벼워졌죠?^^;;다시 무거워지는
것도 좋지만 찌질이급 글이 아닐정도라면 많이 많이 글들이 올라오는것도
좋은거 같네요.그럼 프로리그 보러~

ps.신기한건 겜 안해도 실력이 늘어난다는 점;;;하루종일 스타리그만 보다
보니 겜을 보는 눈이 점점 높아져서 그러듯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