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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0/17 03:21:01
Name 캐터필러
Subject 여러분의 아디는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펌)
'비롬'이라는 ID의 네티즌이 '닉네임에 얽힌 사연들이 있나요?'라는 질문을 인터넷 한 동호회 게시판에 올리자 수많은 댓글이 줄을 이었다.

  '비롬'은 95년 1월 PC통신 천리안에 가입하면서 지은 ID라고 한다. 가입신청을 전화로 했는데 상담원이 "어떤 ID를 사용하겠느냐?"고 물었는데 갑작스런 질문에 마땅한 게 떠오르지 않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라디오에서 바람꽃의 '비와 외로움'이라는 노래가 들려왔단다. 평소에 좋아하던 노래였고, 그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비와 외로움'을 줄여 '비로움'이라 지었다고. 나중에 친구들이 모두 '비롬'이라고 불러서 이제는 '비롬'이 자신의 닉네임이 되었다고 한다.

  ID '성큰콜로뉘'는 한창 스타가 유행할 시절에 군대에 갔는데 선임들이 "스타 좀 하냐?"라고 묻기에, 신병인 그는 무조건 잘 보여야한다는 생각에 잘한다고 대답했단다. 그랬더니 선임이 어떤 종족으로 잘하느냐고 다시 물어오기에 '저그'라고 대답을 했다가 "그럼 넌 앞으로 성큰콜로뉘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재미있는 사실은 그가 가끔 선임들 앞에서 성큰콜로니가 내뱉는 공격무기의 흉내도 냈다고 한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스포어콜로니였으면 낭패일 뻔 했다" "오버로드였으면 침상에 거꾸로 매달리게 했을까"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칼잡이 마감동'이라는 ID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학교 다닐 때 황석영씨의 '장길산'을 읽고 장길산의 수하인 마감동이라는 인물에게 마음을 빼앗긴 후부터 '칼잡이 마감동'을 쓴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사람들이 가끔 '마감동'은 어느 도시에 있냐고 질문을 하기도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ID '솔로맥'은 90년 초부터 지금까지 주변에 매킨토시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외로운 마음에 하이텔 초창기부터 '솔로맥'이라는 ID를 사용했다고.

  이 밖에도 첫 직장을 다니면서 지은 '社會初年生', 아들 둘 이름이 모두 '하'자로 끝난다고 '하하아빠', 아들 두명이 범띠, 용띠이고 자신은 박씨라며 '용호쌍박', 갑자기 ID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눈 앞에 보인 것이 케이블 모뎀이라 '케모(케이블 모뎀)'으로 지은 사람 등 여러 답변이 있었다.

  이처럼 오래 고민해서 심오한 뜻을 가진 ID도 있고, 급하게 짓느라 아무렇게 지어버린 ID도 많았다.

  이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다. 자신만의 독특하고 개성있는  ID 한두 개정도 만들어 놓으면 좋지 않을까.


-----------------------------------
캐터필러라는 제 아디는 음.. 당시 윤열선수가 캐터필러테란이라는 말을 들을때 그거를 따서 만든겁니다.
님들의 아디는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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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필러
04/10/17 03:21
수정 아이콘
아... 저글은 디시에서 퍼왔습니다.ㅡㅡ.
예아나무
04/10/17 03:26
수정 아이콘
얼마전 헤어진 여자친구가 커플홈을 아이디를 만들어야 겠다고 하나 추천해달라기에, 그녀가 아이를 갖는다면 모두에게 '예'쁨 받는 '아'이라고 짓고 싶다에서 '예아'를... 제가 환생 한다면 오래오래 살 수있는 '나무'가 되고 싶다고 해서 따왔습니다.
그러고보니 pgr에서만 이 닉네임을 쓰고있네요.
ㅡㅜ...
사그마이스터
04/10/17 03:31
수정 아이콘
저는 스테판 사그마이스터의 이름을 따서.
박다현
04/10/17 03:36
수정 아이콘
제 이름이요...-_-;;;;
사그마이스터
04/10/17 03:36
수정 아이콘
사실 별로 좋아하는 디자이넌 아닌데..-_- 그냥 생각없이 지은 걸려나..;
쓰던 아이디가 싫증나서 에곤쉴레의 EGon을 쓰거나 사그마이스터를 씁니다. 사실 제일 좋아하는건 벡신스킨데 어감이 영..-_-;
세상에서젤중
04/10/17 03:41
수정 아이콘
보통 쓰는 아이디는 아더왕이 들고 다니던 검 이름인 엑스칼리버이고 PGR에서는 김동준 해설의 '이 교전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합니다~!!!!"를 따서 지었습니다.
자갈치
04/10/17 03:41
수정 아이콘
전 저의 아버지께서 자갈치 근처에 회사다니고 저도 예전에 TOEIC학원이 남포동에 위치해 있긴 하지만 자갈치 근처였고, 원래라는 자갈치를 지을려고 했는데 누가 있길래 TheJagalchi가 되어버렸죠^^ 그게 2~3년되었는데 지금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디가 자갈치라는 말을 했더니 자갈치과자를 많이 떠올리시더군요^^
04/10/17 04:00
수정 아이콘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페르세우스죠..
안드로메다를 지켜주는...
2년 반 사귀다 헤어진 여자친구랑 서로 아이디 만들었었는데..
미련이 남는건지...아이디에 정이 생긴건지..
계속 사용하게 되네요...ㅜ.ㅜ
김재용
04/10/17 04:05
수정 아이콘
전 자주쓰는 아이디가 2개가 있네요.
하나는 'ohmyjulia' , 하나는 'IntoTheNal_rA'
ohmyjulia는 컨츄리꼬꼬의 노래제목과 같은데, 사실 그 노래가 맘에 들었다는 이유가 큽니다.
예전에 다음이 급부상하면서 너도나도 다음에 가입할때, 회원가입메뉴에서 아이디를 뭘쓸까 고민하던중, 마침 그 노래가 생각이 나더군요.
그리고 두번째 이유는, 컨츄리꼬꼬의 스타일적인면이 맘에들었던것도 있있겠네요. 제가 추구하는 패션이 바로 그것이었죠..
아무튼 자주 쓰다보니까 메인아이디로 굳어버렸네요.
'IntoTheNal_rA'
쉽게 말씀드리면 김성제와 강민의 퓨전입니다.
저는 원래 강민선수의 플레이를 강민이 처음 등장했을떄부터 흠모해 마지않았는데, 그때 제 친구중에 김성제선수를 좋아하는 녀석이 있었습니다. 왜 좋아하는지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이유는 압니다.
녀석은 리버를 무지무지 좋아했거든요. 브루드워 나올때부터 지금까지
가장 자신있는 플레이를 말하라면 아마도 '속업2리버드랍'일겁니다.
제가 그 친구보다 실력은 비교할수없을만큼 높거든요. 근데 겜방에서 리버컨트롤하는거보면 '장인정신'이 느껴지더군요.
아무튼 그런 친구가 있기는 있었는데, 저는 김성제선수를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김성제를 다시 보게되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없은지 3년정도 되는 어느날, 김성제선수를 보니 참 예뻐보이더군요. 마치 이쁜 여자연예인을 보듯이, 아니 그보다 더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그래서 그의 리버플레이를 계속 따라하고 이상야릇한 플레이도 따라하다보니 어느덧 팬이되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고 말았습니다. 강민만큼 그를 좋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아이디가 IntoTheNal_rA, 멋지죠? -_-
onYourLeftSide
04/10/17 04:07
수정 아이콘
.. 여..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하면 바램에서 그랬어요 ㅜ.ㅠ
야부키죠
04/10/17 04:32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내일의죠를 보고나서.....
Baby_BoxeR
04/10/17 04:46
수정 아이콘
그분의 SlayerS_BoxeR 를 본따서.. 실력은 그분의 애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지었죠. 귀엽지 않나요;;;
샤오트랙
04/10/17 05:23
수정 아이콘
전 철권 캐릭터 링 샤오유의 "샤오"와 힙합을 좋아할당시 써먹던 닉네임 MC트랙의 "트랙"을 합성한 닉입니다.
Track의 뜻은 선구자라는 뜻이구요.
그래서 꽤 오랫동안 쓰고 있는 닉이 XIAO-TRACK "샤오트랙" 이 되었네요.
홈페이지주소 XIAO-TRACK.COM 스타아이디 XIAO-TRACK 디아블로주캐릭터 XIAO-REVENGE -_-;;
04/10/17 07:06
수정 아이콘
전 루팡3세의 지겐의 한국판이름... -_-;; 아저씨 캐릭터..
공고리
04/10/17 07:07
수정 아이콘
전 예전 에듀넷에 가입할 때 생각해둔 아이디들이
다 이미 등록된 아이디라서 막쓰다보니 이 아이디입니다.
그 때 부터 쭉 쓰고 있습니다.
구경만1년
04/10/17 07:48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루리웹이란 비디오게임 사이트에 가입할때..
회원가입은 하지 않고 눈팅만1년후에 가입하느라 이 아뒤로 만들었는데
맘에 들어서 다른곳에서도 똑같이 사용하네요 ^^;
Shining_No.1
04/10/17 08:07
수정 아이콘
이글은 PGR에 최근에 올라온 글아닌가요?
04/10/17 08:30
수정 아이콘
전 괴도 키드를 좋아해서^^; KiD-
안녕하세요
04/10/17 08:32
수정 아이콘
전 안녕하세요;
04/10/17 08:36
수정 아이콘
전 유진남편의 이니셜..ㅡ.ㅡ;;;;
04/10/17 08:37
수정 아이콘
Shining_No.1님//주제는 같지만 내용은 다른것 같네요. ^^;;
제 아이디는.. 워낙 제가 단순하다보니 그냥 순식간에 떠오르고 어감이 좋은듯해서 mooo로 했습니다. 이걸 쓴지는 얼마 안돼는데 앞으론 이걸로 밀고 나가려구요. -_-;; 無無無無라는..
전장의안개
04/10/17 08:51
수정 아이콘
전 말그대로 미니맵에 안보이는 부분... 전장의 안개...스타할때 상대방이 안보이게 해주는 전장의 안개야 말로 흥미진진하고 흥분되는 요소죠^^
푸른별빛
04/10/17 09:05
수정 아이콘
한글아이디로 쓰는 푸른별빛은 혜성을 한글로 바꾼 것(멋대로..;;)이구요
영문아이디로 쓰는 guarder은 guard + er -> 보호자...수호자...뭐 그런 식으로 '만든' 단어입니다^^;
사탕발림꾼
04/10/17 09:09
수정 아이콘
전 말빨이 좋다고 해서... ^^;;;;
테라토스토커
04/10/17 09:17
수정 아이콘
그냥 테라토를 예전부터 알고 지내서.. -_-;;
응원도 자주 가다 보니.. 문득 떠오른 아이디;;
04/10/17 09:22
수정 아이콘
전 워크래프트2 트롤 영웅인 줄진...
줄진 철자가 zulzin인줄 알고 만들었더니 juljin이었더라고요 ^^;
그래서 zulzin은 저만의 아이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Milky_way[K]
04/10/17 10:00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도 비슷한 글에 코멘트를 달았던거 같은데;;;
다시 달려니 또 민망; 하하;;;
easylove23 쉬운사랑..
Milky_way[K] 은하수 속, 하나의 작은 별이 되고 싶은 k
으음-_-;
edelweis_s
04/10/17 10:00
수정 아이콘
고귀한 흰 빛... 순수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에델바이스-_-;;; 그런데 edelweiss는 너무 흔한 아이디라 edelweis_s로 했습니다.
하얀 로냐프 강
04/10/17 10:25
수정 아이콘
전 감명깊게 본 소설책의 제목을 땄습니다 -_-;
쏙11111
04/10/17 10:33
수정 아이콘
제 닉네임은 작명소에서 비싼돈주고 지은 이름입니다...
honnysun
04/10/17 10:37
수정 아이콘
전 제이름 한희성에서 따왔어요.. 유일무이한 아이디죠..
비롱투란
04/10/17 10:49
수정 아이콘
으헉.. 왜들 그러시는지..
제 아이디의 의미는 .... ㅠ.ㅠ..
이런 주제 나빠욧~
04/10/17 10:50
수정 아이콘
제 별명에 제가 좋아하는 알파벳 v 만 붙였을뿐인데...
아드레날린아
04/10/17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제가 꿈에서 본적이 있는 것을 아이디로 햇습니다 하하-_- 실제로 나온다면 저그는껌이죠
마법사scv
04/10/17 11:18
수정 아이콘
제 아이디는, 명령 한 번에 뚝딱뚝딱 건물을 짓는 scv의 모습을 보고 만든 거예요.
마치 scv가 마법을 쓰는 듯 해서~ ^ㅁ^
(뭐 다른 일꾼들도 마찬가집니다만, scv가 가장 애착이 가기에~)
FlytotheSKY
04/10/17 11:22
수정 아이콘
SKY...... 그러니까 S대, K대, Y대 가고 싶어서 지었습...(퍽!)

절대로 플라이투더스카이라는 가수는 좋아하지 않습.....(타앙~!)
04/10/17 11:24
수정 아이콘
그냥. 성만 땄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름불리는거 대단히 싫어합니다..)
원래는 은하영웅전설의 '종씨'가 닉네임이었는데.... 어느샌가 이름은 날아가고 성만 남더군요.
이걸 제외하면 나머지 쓰는 두개의 닉네임은..
하나는 제 필명이고 (외국명이기도..) 하나는 제 수호신이군요. ^^
기본적으로 닉네임은 주닉네임. 아이디와 비번은 필명/수호신이름으로..
은행 비밀번호까지 저런식으로 되어있으니 하나 뚫리면 완전히 줄줄줄 ^^;
후루꾸
04/10/17 11:34
수정 아이콘
후루꾸 하나로 버텨온 인생인지라........먼산
pgr눈팅경력20년
04/10/17 11:34
수정 아이콘
20년동안 눈팅만하며 살아온..
드래곤 브라자
04/10/17 11:40
수정 아이콘
쿨럭;;; 드래곤 라자를 좀 코믹하게 만들어본건데....
야시한아뒤가 되어버렸어요 ㅠㅠ
04/10/17 11:46
수정 아이콘
고1때 만화그리기 시작하면서 지은게 이거죠..
그때이전에는 여러개 아이디를 쓰긴했는데, 고1이후에는 쭉 이거..
게임할때, 중복이라서 다른아이디를 쓴거 외에는 없네요.

유래는 모만화 여주인공인데. 당시 있던 동호회에서 남자 주인공은 다른분이 가져가버려서..-_-
duinggul
04/10/17 11:48
수정 아이콘
전 뒹굴뒹굴~ ㅡ_ㅡ
거룩한황제
04/10/17 11:52
수정 아이콘
저는 제 이름 이니셜이 H자와 K자입니다.
그래서 기왕ID만드는거 멋지게 만들자고 합성어를 생각을 했는데
그래서 완성을 한것이 holy와 kaiser였지요.
holy는 거룩한, kaiser는 독어로 황제.
그래서 합처서 거룩한황제 입니다. ㅡ.ㅡ;;;
낭만드랍쉽
04/10/17 12:47
수정 아이콘
00 - 01 년.. 1.07 말미의 그분의 드랍쉽을 보고 느낀 아이디-0-;;
정말 그 느릿느릿 날라가는 드랍쉽에 마지막 희망과 승리를 향한 기대를 실고 날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낭만이었죠ㅜ ㅠ ;;
청보랏빛 영혼
04/10/17 13:26
수정 아이콘
어느 무협책에서 본 겁니다.
책에서 나온 여주인공의 이름이 '청혼(청보랏빛 영혼이라는 뜻)' 이였는데, 그 여자랑 저랑 처한 상황이나 생각하는게 거의 흡사하더라구요.
(외동딸이였고, 어릴때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손에 컸고, 친구를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등등.......)
그때부터 아이디 만들때는 꼭 '청혼'을 넣거나 아니면 '청보랏빛 영혼' 으로 만듭니다.
04/10/17 13:36
수정 아이콘
전 이름 영문자 중에 ar이 있어서 나를 뜻하는 ar과 mind 즉 마음..
합하면 내맘;; 내맘대로;; 뭐 대충 이런뜻에서... 중요한 건 이렇게 지은 것도 내맘이라는 거죠 ^^
Grateful Days~
04/10/17 13:45
수정 아이콘
정말 좋아하는 Dragon Ash의 동명제목의 노래입니다.
@ 원래 모든 공간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아이디는 있지만 여기서 쓰고싶지는 않아서리 ^^
04/10/17 14:19
수정 아이콘
흠;; 저같은 경우는 그냥 막지은 경우인데..
04/10/17 14:24
수정 아이콘
전 ~ 제 여자친구 ^^
04/10/17 14:26
수정 아이콘
저는 음;;;청명은 춘분과 곡우사이죠...;;;그냥..저냥..청명..;;
04/10/17 14:30
수정 아이콘
테란유저
휴먼유저
좀 사람같이 살자
04/10/17 14:32
수정 아이콘
음 일단 주제는 비슷한 글이 딱 이틀 전에 올라 왔습니다.
비슷한 글이지만 구지 코멘트화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 하면 말이죠...

2년 전에도 이런 주제로 글이 또 올라왔었기 때문입니다.
며칠 전 Elecviva님께서 써주신 글에 댓글을 달았습니다.

지나간 2년동안 얼마나 새로운 분들이 새로운 아이디를 가지고 이
인터넷 공간에서 자신을 나타내고자 하는지 궁금해서요.

그런데 솔직히 그 글에는 댓글이 달리지 않더군요.
그냥 그러려니 생각이 들었는데
어제 쓰여진 이 글에는 많은 댓글이 달리네요.
역시 글을 쓸 때는 타이밍이 적당해야 관심이 끌리나 봅니다.

그런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기 댓글 달기 전에 며칠 전 그 글을 읽고 여기에
댓글을 다시는 게 어떨까요?

좋은 글인데 묻히는거 같아서 아쉬운 마음이 들어서 몇 자 적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합성어로 만들어진 아이디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게 요새 대세인가요?? ^^~
FreeComet
04/10/17 14:34
수정 아이콘
전 Apatheia님의 한 꽁트에 나오는 인물2명의 아이디 합성어네요;
자유로운혜성..? 한글로옮기니 어색어색;
하늘 한번 보기
04/10/17 16:22
수정 아이콘
좌우명입니다.
복잡한 세상...숨 한번 돌리고 살아가자는 의미로...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세요..생각보다 하늘이 무척 예쁘거든요..
04/10/17 16:27
수정 아이콘
이름 그대로 씁니다.
04/10/17 16:27
수정 아이콘
아드레날린아콘// GG=_= 꿈속에선 무조건 필승이겠네요^^
04/10/17 17:09
수정 아이콘
전 예전에 에바봣을때부터 계속 이 아뒤..
20th century baby
04/10/17 17:16
수정 아이콘
티렉스의 곡명입니다.
제가 매우 좋아하는 곡이죠.
04/10/17 18:11
수정 아이콘
아이디 설명하기 놀이인가요?^^
저는 아이디 진짜 자주 바꿉니다.. 왜냐면 맘에 드는 게 한개도 없기 때문에.. ㅠ.ㅜ
정체성을 찾지 못하는 지금 내모습이랑 어찌나 비슷한지..
지금 아이디는 영화제목입니다.. 참고로 심장무게가 21g이랍니다..
The Drizzle
04/10/17 18:13
수정 아이콘
흠... 전 제가 스타크래프트 하는 걸 보고 친구가 '이슬비가 찌질대는것 같다' 라과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슬비테란..이슬비테란..하고 불렸었는데... 상당히 어감이 좋더라구요. 그래서 이슬비...란 뜻을 가진 Drizzle을 쓰고 있죠. 베넷 아이디도 이거구요.
KissTheRain
04/10/17 18:31
수정 아이콘
음 저는 KissTheRain 이 '비를 맞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평소에
제가 비를 맞으면서 다니는걸 좋아해서^^
또 이루마의 곡중 KIssTheRain 이있는데 그곡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음 친구들은 먼 남자놈이 청승맞게 비맞는걸 좋아하냐 하면서
막 머라 그러는 놈들도 있더군요 -_-;;
秀SOO수
04/10/17 18:45
수정 아이콘
21gram 님// 섬뜩하네요. 방금 21g 에 대한 글을 썼는데...
영혼의 무게는 21g 이랍니다. 심장이 아니구요..에헤헤...아앗! 태클건거
아니였어요~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해요...움움...

그냥 제 이름 뒤에 수 3 개 를 어떻게 할 까 하다가...한문,한글,영어로
지어버렸어요. 그냥...외우기 쉽잖아요~히힛..
카이사르
04/10/17 18:54
수정 아이콘
저는 카이사르를 흠모하고 존경하고 사랑해서 caesar를 따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숫자인 27을 조합해서 만들었습니다. 머......은영전의 최고의 주인공인 라인하르트를 따서leinhart27도 쓰기도 합니다~~~
캐터필러
04/10/17 19:00
수정 아이콘
헉. 하룻만에 댓글이많군요
다른분이 비슷한 글을 쓰신줄 몰랐습니다.
간밤에 ㄷ시 갔다가 저 글이 보여서리 퍼왔는데요 ㅡㅡ.
-----
멋진 아이디들이네요.
하나같이 전부 소중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
즐타 하세요.^^
질럿의꿈 ★
04/10/17 20:29
수정 아이콘
전...그냥 일기예보의 노래 '인형의꿈'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고 가장좋아하는 스타유닛이 질럿이기에 합성을 해봤습니다
완성형폭풍저
04/10/17 20:36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나락으로 떨어진후 박성준선수가 우승을 해버려서..
완성형 저그가 되셨죠... 그래서 홍진호선수가 최초의 저그의 2연속 우승을 하라는 의미에서...
완벽한 완성형폭풍저그가 되자는 의미로... (곁다리로 저도.. 업그레이드좀 하고...)
문근영
04/10/18 02:27
수정 아이콘
소위 말하는 전 문근영 빠돌이 입니다.
04/10/18 05:08
수정 아이콘
김재용//제아이디랑 똑같네요 IntoTheNal_rA 이게 제 배틀넷 아이디인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담에 배틀넷에서 한게임해욤..헤헤
KeepTheFaith
04/10/18 08:12
수정 아이콘
신념을지켜라......본조비 팬이지라....-_-
내손을잡아줘
04/10/18 09:15
수정 아이콘
롤러코스트 1집중에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제 아이디입니다
arq.Gstar
04/10/18 14:44
수정 아이콘
원래 아이디가 GuildStar 입니다.
Guild 랑 Star 를 합쳐서 만든 아이디구요. 제 바램이었습니다 아하하;
원래 6-7년전에 처음 만든 PC통신 '천리안' 아이디는 ldy126 이었지만
한글아이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길드스타' 라는 아이디로 바꿨죠.
Gstar 는 줄여서 쓴 아이디입니다.^^;
04/10/19 02:23
수정 아이콘
아이디는 llsly 닉네임은 viva입니다.
llsly는 제가 정말로 힘든시기에 제 곁에서 저에게 힘을주었던 사람 다섯명의 성을 이니셜화 한 것이고..
viva는 암울했던때 힘내자는 의미로 만든..
이탈리아어로 '만세' 라는 뜻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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