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10/16 23:03:21
Name may054
Subject to. 용호선수에게...
조용호 선수를 처음본건 스카이배에서 였죠.
자구만 체구에 쫄티(스카이배 경기복이 쫄티였죠.-_-;)를 입고 수줍은 얼굴로
두리번 거리면서,한두명의 팬(?)과 설레이는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않아있던
데뷔시절 조용호 선수의 모습은 시간이 꽤 흘렀는데도 바로 어제일 처럼 생생합니다.
그만큼 너무 신선하고 귀여웠던 모습이라 잘 잊혀지지가 않는것 같습니다.
조용호 선수가 오늘 경기끝니고 안좋은 모습을 보였다니 마음이 아프군요..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조용호 선수가 이번 계약 만료 되면 다시 소울팀으로
복귀하셨으면좋겠습니다.
좀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면서 우승할려고 ktf팀으로 이적한걸로 아는데..
소울팀 있을때보다 개인전은 물론이고 프로리그에서 조차 성적이 안좋군요..
팬으로서 많이 실망 스럽고 속상합니다.  
다시 소울팀으로 복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프로로서 돈버는것이 제일 중요하지만,용호선수는 조금은 인기 없고,
조금은 가난(?)하고,아직도 스폰이 없는 소울팀에 있었을때가
가장 멋있었습니다.
많은 팬분들은 더 훗날을 걱정하면서 조용호선수가 ktf에 있기를 바라시겠지만..
용호선수는 무슨일을 하셔도 성공하실분 같습니다.
그러니깐 제 말뜻은 구지 게임하면서 미래를 위해 돈을 벌지 않고
훗날 다른일을 하셔도 아주 최악 경우가 되더라도 자기 앞가림 정도는
하시고 사실분 같습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꼭 집어서 말씀은 못드리겠지만은 이제 곧있으면 30살이 되가는 적지 않은
나이가 되니 그냥 그런 감이 생깁니다..*^^*
용호선수 힘내세요..^^v

p.s : 많은 분들이 ktf나 skt1 탈락을 아쉬워 하시지만..
스폰없는 팀들 중에서 우승팀이 나와서 덕분에 스폰도 잡고,
인기도 좀 생겼으면 하는 소박한 (?) 기원을 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ucky_Flair
04/10/16 23:06
수정 아이콘
may054 // p.s에 무척 동감합니다.
포스트 시즌에서 탈락한 팀의 선수들은 게인 리그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04/10/16 23:30
수정 아이콘
그래요.. p.s는 무척 공감이가는군요..
BackStep
04/10/16 23:34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화이팅..
비롱투란
04/10/16 23:36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의 매너는 특 S 급이죠 ~ +_ +
비오는수요일
04/10/16 23:42
수정 아이콘
좋아하는 팀들의 우승도 좋지만, 우승이 절실한 팀들을 응원하렵니다.
v행복나라v
04/10/17 00:16
수정 아이콘
T1팀 팬이라 오늘 참 안타까웠지만. 오늘의 패배를 거울삼아 더 잘할거라고 생각하구요.. 정말 스폰없는 팀들이 다 스폰잡고 좀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하셨으면 하네요..
InFrAsOunD
04/10/17 00:22
수정 아이콘
플토상대로, 거기에 대각 거리에서 어이없게 지고나서 팀이 2위 진출을 실패했을 때의 조용호 선수의 심정이 어땠을지...
조용호 선수가 혼자서 쓸쓸히 모니터를 부여잡고 자책하는 것을 보니 너무 씁쓸하더군요.
조용호 선수 너무 힘들어 하지 마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그녀는~★
04/10/17 00:2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등을 두드려주고 싶습니다..괜찮다고..
천상의소리
04/10/17 00:30
수정 아이콘
KTF에 남으셔서 다시한번 이런자리에서..
그땐.......팀을 진출시킨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군요..
하늘 한번 보기
04/10/17 00:41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 화이팅 입니다!!!!
어디서는 울었다는 얘기도 있던데....
pgr눈팅경력20년
04/10/17 02:22
수정 아이콘
그저 안타까울뿐..
타나토노트
04/10/17 04:53
수정 아이콘
조용호선수. 게임에서 이기던지 지던지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상대 게이머에게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꾸준하게 보여주는 유일한 게이머. 매너도 좋고 상당히 착한 성격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박 한번 냈으면 합니다 ^0^
단류[丹溜]
04/10/17 09:14
수정 아이콘
.....///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나야 한다는 김도형해설의 말이 가슴에 남아. 조용호선수의 패배는.. 정말 가슴아프네요.. // 소울팀으로의 이적.. 팬의 생각보단. 조용호선수의 생각이 중요하기에. 그냥 조용호선수의 선택이 중요한것 같다는..
04/10/17 16:16
수정 아이콘
제 바램으론 임대도 끝났으니(끝난거같은데 아닌가요?) 소울팀으로 돌아가셔서 소울팀 스폰서 잡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데.. 저만의 이기적인 생각인가요? KTF팀은 선수가 너무 남아돌아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346 한 사람의 토스유저로서.. [5] 뉴[SuhmT]4135 04/10/18 4135 0
8342 나의 꿈이라... 프로게이머? 아니다..그렇다면.. [8] 양태영3291 04/10/18 3291 0
8341 저그의 대 토스전 본좌는 조용호도 박태민도 아니다 [27] 영웅저그6693 04/10/17 6693 0
8340 김희선 의원 이야기 [44] 어딘데4000 04/10/17 4000 0
8338 오늘있었던 박정석 vs 이윤열 경기 [37] 최강나다5488 04/10/17 5488 0
8337 오랜만에 보는 나다의 물량-프리미어리그 이모저모 [4] 밀림원숭이3395 04/10/17 3395 0
8336 리플레이도 보고... 그의 얼굴도 보았다... [18] 변종석3678 04/10/17 3678 0
8334 Zealot-광신도의 지치지 않는 무한 질주. [8] Lucky_Flair3615 04/10/17 3615 0
8332 영혼의 무게 [13] 秀SOO수3430 04/10/17 3430 0
8330 난로 가에 불쬐기... [17] 총알이 모자라.3159 04/10/17 3159 0
8328 KTF와 정수영감독님께 꼭 부탁하고 싶습니다. [33] 거룩한황제6281 04/10/17 6281 0
8327 [필독] 꼭 읽어주세요 !!!!!!! [21] 비롱투란3812 04/10/17 3812 0
8326 물량의 차이 - 2커맨드 최적화와 3커맨드이상 최적화 [32] ㅇㅇ/3962 04/10/17 3962 0
8325 E-Sports 소설) 무제 #002 [2] 라엘3564 04/10/17 3564 0
8324 근성을 잃어간다는 것.... [4] 낭만메카닉3142 04/10/17 3142 0
8322 [픽션] En Taro Reach. [5] Port3648 04/10/17 3648 0
8321 여러분의 아디는 무슨 의미를 지니고 있나요?(펌) [72] 캐터필러4139 04/10/17 4139 0
8320 [잡담] 입대를 이틀 남겨놓고... [20] 꾹참고한방3208 04/10/17 3208 0
8319 오늘 프로리그 팬택 대 KTF 1경기 [11] traviata3405 04/10/17 3405 0
8318 SKTelecom T1... 당신들의 2라운드를 회상해보세요.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세요. [10] 청보랏빛 영혼3514 04/10/17 3514 0
8317 전주게임엑스포에서 스타경기를 하고 프로게이를 보다 [18] 저그맨3731 04/10/17 3731 0
8316 Blaze... 진정한 불꽃은 이제부터입니다. [4] 김민수3317 04/10/17 3317 0
8315 군 가산점 제도에 대해서 [27] EngLanD3360 04/10/17 336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