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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4 00:39
어 딱히 작성자분에 대한 공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IG가 우승확률 1위인것도 맞고, 가장 좋고 파괴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는것도 맞는데 아직 대회가 끝난건 아니고, 또 어떤일이 일어날지는 모르는거라서..
만일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19/05/14 00:41
말씀하시는 투가 예스럽기도 하셨고 공격적이시진 않았는데, 이게 사이트가 피지알이기도 하고(=장난기 하나 없이 예스럽게 글 쓰면 왠지 공격하는 거 같음)그래서 이런 반응이 돌아오는 듯. 뭐 요즘 SKT 팬이 관리한다 어쩐다 하는 여론? 도 좀 있었고요.
19/05/14 00:41
그래도 아직 설레발 떨긴 이르지 않냐고 하는 것도 고나리질이라고 하는 거야말로 고나리질이죠
저도 IG뽕 받은 상태긴 하지만 그래도 고나리질 좀 작작 합시다
19/05/14 00:40
작성지침이라고는 생각 안하고, 겜게의 전통(?)상 보통 이런 글이 올라오고 나서는 결과가 반대로 되는 안좋은 저주(?)같은게 있어서, 아직 정리글을 쓰기에는 좀 무리라고 생각해서 썼습니다. 불판에서도 비슷하게 언급되었고. 제가 슼팬이긴 하지만, IG 우승확률 90퍼센트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정도면 되었나요? 작성자분의 의견에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백퍼센트 찬성하는 쪽인데 지적이 들어오니 신기하네요.
19/05/13 23:55
단순히 공격적이기만한 팀이아니에요.
정말 똑똑하고 영리해요. 그리고 이들만 볼 수 있는 '각'이란게 있는 팀이에요. 그리고 그 각을 실현할때 한치의 망설임이 없죠. 아마 IG선수들은 다른 해설이나 관계자들이 저거 2:8 아닌가 하는 각도 본인들은 이거 5:5인데? 라고 생각할거같아요. 싸움에 대한 자신감이 그냥 챔피언 움직임 하나하나에서 느껴집니다.
19/05/14 00:35
리라에서 그리핀이 중국팀하고 어떻게 싸우나 보고싶네요. 폼 좀 회복한다음에...
바이퍼피셜로 IG랑도 승률 괜찮았다고 하는거에 행복회로를
19/05/14 00:07
그나마 발목잡던 원딜이 일정 이상 기량이 끌어올리니까 그냥 천둥처럼 날뛰는데 당해낼 재간이 없네요. 당분간 IG 천하가 지속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직 역대 최고 포스까지는 아닌것 같아요. 이번 롤드컵도 우승하면 모를까... 조금더 지켜보고 싶네요. 확실한건 현재 국제 롤판의 중심은 중국 IG 인거 같습니다.
19/05/14 00:23
IG와 팀리퀴드 경기가 참....
본인들은 라이즈의 강력한 화력을 앞세워 케넨과 자야를 날개 펼쳐서 성장시키는데 리퀴드는 전략의 핵심인 빙결니코, 딜의 핵심인 바루스가 빠지질 못하는 점을 집요하게 노려서 말려죽이는 걸 보고 할 말을 잃었습니다. 리퀴드가 1차 타워도 밀고 미드 2차도 압박하는 등 뭔가 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5인 미드모여였죠. 자연스레 성장격차 벌어지면서 손발 묶인 채 패배.... 그리고 G2도 IG와의 경기에서 본인들이 준비한 AS니코는 빅토르에 막혀버렸고 이대로 5:5는 답이 없는 상황이 되버리니 개인기로 이를 돌파하는 척 하다가 빅토르를 연이어 급습하면서 빅토르를 게임에서 지워버리는 운영을 하는 것도 충격이었어요. 정석이 아닌 난전을 유도하면서 상대의 실수를 만들고 그를 찌르는 것만이 아니라 본인들이 주도하는 운영도 가능하다는걸 보여주니 막막함이 한층 더 강해졌습니다. 더이상 운영이 LCK만의 강점이 아니네요. 다른 해외팀은 몰라도 IG와 G2는 난전에 강점이 있는 것 뿐 아니라 운영에도 통달한 팀입니다.
19/05/14 00:34
운영이고 뭐고 그냥 게임을 잘해서 이긴다는걸 여실히 증명했지요
예전 슼이 보여줬던 최종보스 포스를 확실히 재현할 수 있는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이러고 정작 결승때 꺾이면 갑분싸지만 가능성은 낮다고 보네요
19/05/14 00:38
생각해보면 한국이 롤을 지배했던 과거에 외국팀들 보고 한국 메타를 따라오지 못하는 게 문제라고 봤었나요? 그냥 말그대로 체급 차이, 실력 차이로 봤었죠.
지금은 IG가 그런 거 같아요. 거기에 근접해 있는 게 G2고... 하지만 오늘 상대적 약팀 상대로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승부란 실력차이가 있어도 상황에 따라 어찌될지 모르는 거니 칸선수 인터뷰대로 희망을 갖고 기도해봅니다.
19/05/14 00:51
IG는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아 된지는 꽤 됐죠. 전 아직 14삼화가 포스로는 원탑이라고 보지만 작성자 분의 팬심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19/05/14 01:08
개인적으로.... 솔직히 팬심이 반 이상이긴 하지만.... SK보다.. 현재 킹존이 IG한테 더 쉽게 이길거 같아요...
뭐랄까.. 킹존이 SK한테는 인간상성인가 할 정도로 약하지만.....2라운드 들어서 다른 팀들은 다 쉽게 잡았거든요... 특히.. 중국애들 잘 패기로 소문난 폰이랑, 데프트가 있으니 더욱더......... 솔직히 루키가 주머니를 뚫고 나온 송곳이 되기 시작한 것도.. 폰이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온 다음부터이죠....
19/05/14 01:29
막줄은 사실이 아닌데요. 폰이 루키보다 잘했다고 할만한 시즌이 15스프링밖에 없어요. 그뒤로는 허리때문에 고생도 많이했고 주전도 스카웃한테 밀렸죠. 데프트야 lpl킹이라고 볼수있지만.. 그리고 루키는 ig 다른 라인들이 워낙 노답이라 17시즌까지 겁나 고통롤했습니다. 플옵은 가봤으니 테디급까진 아니어도 거의 그에 준하는 영고라인이었죠. 그나마 더샤이 들어오고 솔랭 최고유망주중 하나였던 재키러브 나이제한 풀리면서 날아오른거라고 봐야
19/05/14 02:11
루키 담당일진은오히려 샤오후죠. 굳이 따지면. 폰을 떠나서 루키는 15때부터 중체미 뽑으라면 항상 들어가던 선수인데 팀전력고려하면 꾸준히 잘했어요. 폰이랑혁규 중국에서 잘한건 맞는데 우지담당일진 어찌구부터 중국잘팬다 저는 국뽕사심 도 어느정도 들어간거라생각합니다.
(사족붙이면 데프트때문에 kt팬이였고 저한테 최고원딜 한명뽑으라하면 혁규에요)
19/05/14 03:00
맞아요. EDG가 중국리그 한정 여포 5~6시즌 기간 일때 솔직히 제일 지분 높은 한명 고르라면
한국인들 제외하면 클럽 고를 껍니다. 데프트가 2위나올꺼구요. 작년 행복 회로 속에서 중국 여포라던 마타-데프트가 작년 잭키러브-바오란 상대로 우위점하지 못했던것을 봐야하고.. 그제 16분컷당한 팀에 전 세계에서 압도적으로 중국리그 제일 잘패는 선수가 있는데도 저렇게 되었다는걸 명심해야합니다. 과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19/05/14 09:18
루키가 인터뷰에서 올해 롤드컵우승까지 해야 SKT와 엇비슷한 자리라도 노려볼수있다는 뉘앙스의 얘기를 했는데
결코 과장이아니라고 봅니다.. 아직은 좀 나았어요
19/05/14 13:26
LCK 성적이 안나와도 전 아쉽지 않습니다 예전에 이뤄놓은게 있고 많이 해먹어서
근데 제가 진짜 아쉬운건 IG 경기가 너무 재밌다는겁니다 개인적으로 중국팀 안좋아해서 팬심 없는데도 IG 경기는 계속 보고 싶어지는게 너무 안타깝고 LPL이 부럽네요
19/05/14 13:57
또또 머가 그리 불편들 하신지...
ig는 1년넘게 꾸준히 엄청 잘하는대 재미도 있으니까 사람들이 좋아하는거죠. ig경기는 슈퍼플레이도 자주나오고 보는맛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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