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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16 19:49
이 결과를 스프링 직후에 누가 예상했을까요? 요즘 완전히 중국팀에 밀리는데 이번 롤드컵에서 한국 대 한국 결승전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18/09/16 19:53
밑에 저도 썼지만 선발전 내내 확실히 서폿차이가 제일 심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개인적으로 저는 마타를 아주아주 조금 더 위로 생각합니다.
18/09/16 19:51
저는 오늘 경기 보면서 코어장전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에포트-리헨즈-고릴라 처럼 쓸데없이 짤리는것도 절대 없고 라인전에서의 안정감과 팀원과의 호흡등 선발전 내내 서폿차이가 제일 심했던것 같아요. 뭐 하루의 갑작스런 초사이언 변신도 크긴 했지만요
18/09/16 19:52
젠지는 어째 올라올수록 더 강해지네요. 뒤에서 기다린 킹존이 오히려 더 큰 차이로 져버린 듯... 엊그제 그리핀과의 경기에서는 서로 던지기 경쟁도 하더니만 오늘은 빡빡함 그 자체였네요.
전 올해 응원팀 팬질은 이제 고이 접어 서랍에 넣어두고 KT를 응원해야겠습니다.
18/09/16 19:52
올시즌에 강퀴가 했던 말대로 '정글 서폿이 강한 팀이 올라간다' 란 말대로 선발전도 서폿이 강한 젠지가 올라가네요.
선발전 팀들 중에 서포터 라인업이 코장 에포트 리헨즈 고릴라 인데 누가봐도 코장이 잘했죠.
18/09/16 19:54
솔직히 말하면 킹존 바텀- 특히 서폿- 이 너무 상상초월로 못해서 이거 가지고 현재 고점이니 아니니 논하기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당장 아겜에서 우지밍한테 탈탈 털렸던게 눈에 워낙 선해서....)
오늘 경기는 개인적으로는 그냥 킹존 바텀이 떠먹여준거라고 생각하고 롤드컵 활약여부에 따라서 평가나 견해가 좀 바뀔거 같네요.
18/09/16 19:54
젠지를 마지막으로 이번에 롤드컵에 올라가는 세팀다 어디 하나 뚜렷하게 약한 라인은 없고 밸런스가 잘 잡힌 좋은 팀들이라 중국이 비록 매우 강력해지긴 했으나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18/09/16 19:55
하루가 너무 잘해서 주전으로 쓴다고 치면 엠비션이냐 플라이냐 너무 어렵습니다 둘 다 되는 7인엔트리면 젠지만큼 이득인 팀도 없다 싶은데...
18/09/16 19:57
킹존이 MSI와 리라에서 털렸던 것은 킹존이 못하는 팀이였기 때문입니다. 껄껄껄.
이제 해외팀들이 올해 상대한 적 없는 젠지와 리라에서 LPL을 모두 이긴 KT가 갑니다 .껄껄껄. 프릴라야 행복했다. 이제 쫌 쉬자... 어쩌겠니. 폼이 떨어져 버린 것을...
18/09/16 20:03
크크크 저도 킹존팬이지만 오히려 후련하기도.. 내수가 아니라 그냥 MSI 기점으로 폼이 굴러떨어진거고 결국 회복이 안 됐죠.
내수도 못하니까 내수 딱지좀 이제 떼줬으면... 봇듀는 서브 영입좀 하고...
18/09/16 20:05
왜 하필 그 시점인지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분명히 그 전에 엄청 무적포스 내뿜었는데, 아니 msi 준비를 좀 안했다고 치더라도 고작 1주? 정도 놀았을텐데... 어떻게 그 이후로 완전히 봇이 떡락을 해버리는 건지... 노쇠화라는게 이렇게 순식간에 오는거 보면 무섭기도 하고요.
18/09/16 20:17
근데 그간 프로게이머들 보면 나이먹으면서 오는 폼하락은 뭔가 좀 갑작스럽긴 하더군요.
피지컬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폼저하를 짬밥과 경험으로 버티다가, 어느 한순간부터 그게 안되는 시점이 확 오는 경우가 많아서..
18/09/16 20:19
다른 멤버들도 봇이 못 버텨주니까 원래 하던 롤이 안 되면서 같이 그냥 폼 저하가 온것 같아요.
전 킹존팬이면서도 '이 선수들이 진짜 해외 나가면 리듬이 무너지나?' 하는 생각까지 했었는데, 걍 아닌 것 같습니다. 이후에 킹존바텀이 제대로 기량회복을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하는걸 보면서 폼저하가 맞다는 판단이 서네요.
18/09/16 20:20
이제와서 보면... 그냥 msi 이후론 계속 하향곡선 그렸고 특히 서머 안풀리기 시작하면서는 잘봐줘야 lck 중위권 팀이었던것 같아요. 중위권 기량의 팀보고 중화권 왕초랑 붙으라고 하니 터질수밖에 없었던 것이고 그런거죠. 정말 믿기 힘든건 스프링때까지만 해도 세계에서도 손꼽힐 강팀이었다는 점입니다. 어떻게 몇달만에 다 이렇게 되는지.
18/09/16 19:57
14년도 이후 sk 강점기 때의 삼화에 있던 마타를 보고 반한 뒤 그 후로 쭉 마타 팬인 입장에서 코장이 제일 무섭습니다...
원딜이었던 선수가 서폿으로 포변해서 이렇게 크게 성장할 지 누가 알았었나요? 마타와 코장 둘 다 종합해서 보면 마타가 약소 우위라고 생각됩니다만 그건 경험의 차이 때문에 그런거지 오히려 순수 내장된 재능만 보면 코장이 속된말로 미친놈인겁니다...
18/09/16 19:57
kt 직행해서 정말 너무 다행이고 너무 좋다ㅠ
오늘 경기보면서 작년에 선발전 보면서 벤치에서 깡생수 깠던 생각 나더라구요 스피릿 고기쏴라 오늘경기 봤으면
18/09/16 19:58
아니 웬 하루는 갑자기 물올라서 날라다니고 운영도 잘하고
코장 퍼포먼스는 너무 눈부시고 룰러도 오늘은 실수 없이 칼같은 반응 좋은 퍼포먼스에 큐베는 우리가 아는 짜황 크라운도 우리가 아는 크라운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분들 무슨 신체 주기가 가을에 잘 돌고 그럽니까 뭐 경기력이 정규시즌 데이터가 의미가 없는 수준인데요. 한철장사 젠지..
18/09/16 19:59
킹존은 리빌딩 해야겠네요. 이렇게 무기력한 시리즈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닙니다. 3경기 내내 단 한번도 유리한 순간이 없었어요. 10분보고 지겠구나 했고 그대로 지는게 세번 반복되는게..
상대가 너무강해서 졌단느낌은 안들고, 그냥 못한다는생각만 했어요. 정글 갱킹킬 세경기중 한번도 안나온것 같은데 이게 프로경기가 맞는지 의심스럽고, 갱플 귤먹는데 계속 물다 게임 말아먹는걸보니 할말이 없어요.
18/09/16 21:03
그래도 올해가 제일 젠지 입장에선 할만한 대진이었죠.
16, 17때는 천적급인 KT가 있었는데 SKT는 성적대비 젠지전을 잘하긴 했지만, 상대전적에서 밀리는 상대도 아니고 그리핀은 제일 최근경기에서 이겼고, 킹존은 젠지 입장에선 상대전적 압살하는 상대라서..
18/09/16 20:02
상당수가 밀었던 젠지,kt,그리핀중에 두팀이 올라왔네요 아프리카도 플옵 경기력이 좋았으니 올라갈만한 팀이 갔다 생각합니다 킹존은 ㅜㅜ
18/09/16 20:03
14삼화는 선발전 안 거쳤습니다. 포인트 공동 2등이라 순위결정전을 하긴 했지만 롤드컵은 직행자격으로 갔습니다. (14때까지는 포인트로 두 팀이 직행이었습니다.)
18/09/16 20:05
롤드컵을 2번시드로 갔지만, 선발전은 했지요.. 선발전 순위 결정전이라서..
(이 사건 이후로 규정이 서머 우선으로 변하면서 포인트 동률시 같은 이슈가 발생 안하도록 규정이 변했죠..)
18/09/16 20:06
젠지 경기력이 갈수록 엄청 올라가네요. 팀단위 판단력 특히 봇듀오의 판단력이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날카로워졌어요. 젠지 패턴은 이제 롤드컵 조별예선때 죽쒀서 기대 스택 쌓은뒤 토너먼트에서 터뜨리는건데 과연
18/09/16 20:06
그리핀보다야 젠지가 더 잘할 것 같은데다가, 전 시즌 챔피언이라는 스토리도 있어서...
아프리카가 리라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아쉬웠지만 쵱감이 호락호락한 양반은 아니니만큼 이번 롤드컵도 무난하게 한국이 우승먹을각이네요. rng ig 솔직히 별로 안쫄립니다.
18/09/16 20:07
젠지도 정말 대단한 팀이고 킹존은... 셧아웃을 당한데다가 경기 내적으로도 제대로 유리했던 순간이 3세트 내내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냥 시종일관 압살당하고 승리팀 인터뷰에서 힘들었던 순간 말해보라니까 좀전에 한 경기는 한마디도 안꺼내고 몇일 전 이야기만 꺼낼 정도였어요. 오늘은 힘든 순간이 없었던거죠 젠지에게. 뭐라 할말이 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8/09/16 21:07
이미 아시안 게임에서 거하게 털린터라... 바텀은 지고 간다고 봐야할거 같아요. 저는..
미드바텀이 단단히 버텨주고,, 탑정글이 뭔가 변수를 창출해주기를 바래봅니다.
18/09/16 20:12
젠지가 결국 가을의 전설을 쓰네요. 선발전 맨 밑에서 시작해서 점점 폼 올리면서 다 때려부수는 장면을 보여주네요. 소설로 나와도 못 믿을 장면 ㅡㅡ;;
킹존은 18시즌 시작만 해도 새로운 패왕의 느낌이었는데 결국 고꾸라지면서 진짜 세상사 예측이라는게 쉽지 않음을 느끼네요. 픽밴도 3경기 다 준수했다고 보는데 인게임에서 그렇게 차이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더 안타깝네요.
18/09/16 20:13
킹존이 제일 답답한게 시즌 내내 욕먹던 코칭스텝은 정작 오늘 밴픽은 1,2세트 다 준수하게 했는데 그 밴픽의 많은 강점을 선수들이 전혀 못살렸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면 애초에 고릴라가 라칸을 쥔 순간 망한 밴픽이었나 싶기도 한데, 이거야 뭐 주류챔을 대놓고 못하는 선수 문제지 코칭스텝 문제는 아니고... 여러모로 아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18/09/16 20:14
선발전 쭉 봤는데 왜 LCK 팀은 상대가 스플릿할떄 머뭇머뭇거리고 강제이니시를 안 여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니시가 약한 챔프라고요?, 각이 안 나온다고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요? 지금 메타는 저런거 따질 때가 아닙니다. 아직도 LCK 가 옛 것을 버리지 못한 거 같아 너무 불안하네요.
18/09/16 20:16
사실 오늘 젠지는 여러차례 잘 물고 잘 열고 잘 받아쳤죠. 킹존이 전혀 못한것일 뿐. 하기사 애초에 킹존이 스플릿이라는걸 제대로 한적도 없긴 했습니다.
18/09/16 20:19
이건 좀 다른 얘기라고 보네요.. 오히려 킹존은 LPL식으로 CS 좀 버리더라도 싸우려고 계속 노력 했습니다. 단지 젠지가 거리를 안주고 다 흘려 버린데다가 억지로 들어갔더니 2경기 드래곤 한타처럼 아에 젠지가 덫 깔고 입벌리고 기다리고 있었죠.
18/09/16 20:32
오늘 경기만 기준으로 하면
강제이니시를 안 연게 아니라 못 연거입니다. 젠지가 잘 피하고 받아친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못' 한게 더 큰거 같아요 이번엔.
18/09/16 20:34
LPL 상위권팀도 못 했을지 그냥 궁금해집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도 각이 없긴했지만요 과연 LPL 팀들도 각 없다고 이렇게 아무것도 안했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워낙 국제대회 깨졌다 보니까 이상한 편견이 생기는건지...
18/09/16 20:39
rng말고 다른팀들은 리라때도 그냥저냥 한국팀과 실력 비슷했는데요. rng도 kt는 안만났고. lpl상위권에 대한 환상이 심하신거 같네요
18/09/16 20:52
RNG는 모르겠는데
그 밑 팀들은 깨진것도 아니고 뭐 그냥 그랬죠. KT는 IG박살 RW박살 EDG 아프리카는 서로 일대일. 특별시하는게 RNG면 모르겠는데 다른 중국팀이면 뭐..안 꺾어 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IG가 큰무대 체질도 아니고.
18/09/16 20:53
LPL상위권팀들은 저런 조합을 안하지 않았을까요 애초에.
뭐 같은 상황, 같은 조합이어도 LPL팀들이 들이댔을거 같긴해요. 그런데 오늘 프릴라같은 폼으로 그랬으면 더 허무하게 졌을거 같기도 합니다.
18/09/16 20:16
여윽시 한철 장사 끝판왕 크크크
정규시즌은 딱 가을롤 할만큼만 5위+5위로 마무리 짓고 본격적인 게임은 선발전부터 하는 젠지! 아프리카.. 특히 최연성 감독이 왜 저리 KT를 응원했는지 이제 이해가 갑니다 크크크
18/09/16 20:31
흠... 6인 엔트리에 누구를 데리고 갈까요.
정글 2명일까요? 미드 2명일까요? 개인적으로는 크라운 챔프폭이 넓지는 않아서 크라운 + 플라이를 바라고 있긴 합니다. 정글 주전은 하루요.
18/09/16 20:32
1달동안 밴픽만짠건지 의심스러울정도로 믿을수없는 경기력이었습니다.
몇달전부터 지적받던부분 보완이 1도 안된 상태로 한해중 젤 중요한 경기에 임하는게 본인들은 납득이 가나요? 원래 마음 비웠어서 어지간하면 져도 그러려니했을꺼같은데 이건 정말 뭐라 한마디 안하기가 힘든 경기력이네요
18/09/16 20:32
제발 7인좀 가능했음 좋겠는데 엠비션 플라이 하날 내려놓는게 너무 아쉽네요. 특히 플라이는 서머 내내 팀을 지탱한거나 다름없는데 롤드컵 시즌 되니까 귀신같이 크라운이 폼 회복하고 다시 주전됨...
18/09/16 20:40
그리고 킹존은 오늘 '안'한게 아니라 '못'한건데 그 부분은 좀 억울하게 욕먹는것 같네요. 수동적으로 이니시도 안하고 무상복지 하다가 진게 아니고 고릴라 중심으로 계속 이니시 걸려고 했는데 그걸 너무 못해서 압살당한겁니다.
18/09/16 20:47
16~18 젠지의 선발전 역사를 보니 거의 가을 좀비 시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급이네요 지면 끝나는 경기에서 몇연승 했더라 크크
킹존은 LCK에서 6년만에 스프링 먹고 롤드컵 못 가는 팀이 되었습니다(역대 윈터 1팀 ㅡ 14SKT, 스프링 1팀 ㅡ 후술, 서머 1팀 ㅡ 14 kt A 이렇게가 롤챔스 우승 하고도 롤드컵 못갔는데 윈터는 사라졌고 서머는 직행티켓이 되어서 사실상 이 케이스는 스프링만 남았군요) 재밌는건 저 스프링 먹고도 롤드컵 못갔던 팀이 12 블레이즈... 네 당시 밑에서 뚫고 올라왔던 프레이의 나진 소드에게 롤드컵 진출권을 내줬던 엠비션은 6년만에 역으로 자기가 올라와 그대로 돌려줬습니다 이래서 역사는 참 재미있네요
18/09/16 20:52
오늘 고릴라의 라칸은 조금 안쓰럽기까지 했습니다. 계속 라칸 이니시 비중이 큰 조합을 짜는데
본인 피지컬이나 위치선정 능력이 그걸 감당할 정도가 아닌지라...;;; 심지어 정화나 수은 들고 하는 것도 아니라서 뭔가 궁금하긴 하더군요. 설마 연습에서는 잘 된 건가? 클템의 리신 같은 건가? 라는 생각이 들던.
18/09/16 20:55
고릴라도 그렇고 프레이도 그렇고 둘다 수은을 안갔죠. 물론 경기가 불리할때 수은 늦게올리는건 그렇게 이상한 선택은 아니지만, 결국 그러고서 말자하 궁에 잘렸으니...
18/09/16 20:58
왠만하면 상위권팀한테 이런 표현 안 쓰는데 킹존은 눈이 썩을것 같은 경기력이었습니다 특히 프릴라는 본인들이 본인들 평가를 가장 중요할때 마다 깎아먹어요 고평가 할 수가 없습니다 진짜 이런 경기에서 잘 하면 다 세탁됩니다 큐베 크라운 하루 말끔하게 청산했어요 킹존 팀 최고참이라는 두 명이 앞다투어서 치명적인 손해 누적시키면서 아군 멘탈 깨버리는데 어떻게 잘 하죠? 고릴라는 이니시 챔프 이렇게 못하면 앞으로 lck상위권 팀에서 절대 못 봅니다 극단적인 향로메타 오지 않는 이상요. 라칸 그라가스 못 하는게 말이 됩니까? 얘네가 뭐 이번 패치버전에서 떡상했어요? 신챔인가요? 파이크처럼? 서폿이 이니시 못하면 누가 이니시 합니까?
18/09/16 20:58
킹존이 충분히 해볼만한 거 같은데도 선수들이 죄다 ptsd라도 걸렸나 싶을 정도로 머뭇대고 이상한 스킬샷에 이상한 로지컬을 보이는 게 희한했습니다. 17 때는 킹존도 강한데 아다리도 안맞고 삼성 바텀도 엄청 잘해서 어찌저찌 졌다면 이번엔 이게 진짜 킹존 맞나? 복면쓰고 롤하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18/09/16 21:01
자야라칸이면 그냥 봇듀에 힘 주겠다는 건데 실력행사 하나도 못했죠
잘하던 비디디도 흔들리고.. 오늘 경기력은 윗분들 말씀대로 정말 안좋았습니다 킹존
18/09/16 21:03
18스프링 우승하는걸 보며 15SKT의 뒤를 이을 최강팀의 탄생인 줄 알았는데 허허...
비디디는 안타깝게도 올해도 세계대회와 인연이 없네요. 세체미는 19년에 삼수도전하는걸로...
18/09/16 21:25
젠지가 올라가기는 했지만, RNG는 못 잡아서 우승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젠지가 큐베가 아무리 난리를 쳐도 결국 바텀을 강하게 잡아서 이기는 스타일인데(비원딜 시즌에서도 원딜만 팠던 걸 생각하면..) RNG의 하위 호환급 같습니다. 실제로 아시안게임에서 봇은 개털렸고요..
18/09/16 21:32
젠지가 RNG 잡는 그림은 잘 안떠오르긴 하는데, RNG를 다른 팀(kt 아프리카 ig 등)이 잡아주고 그 팀을 잡는 거는 꼭 안된다는 보장은 없어보입니다.
18/09/16 21:36
아 진 팀만 써서 아쉬워서 씁니다 전 제가 선택권이 있는 구단주 입장에서 단기전 감독 코치진 누구 쓸래 하면 고민없이 최우범사단 쓸겁니다 솔직히 이번 시즌 같은경우 최우범 사단 아닌 팀이였으면 크라운 플라이 둘 다 윈윈 할 일 없었다고 봐요 현 lck용인술 끝판왕입니다 선발전 시리즈에서 플라이 엠비션 제대로 안되는 순간 미련없이 하루 크라운 썼고 거기서 선수변동 없었어요 lck에 몇 안되는 명확한 방향성 제시하는게 되는 감독 코치진이라고 봅니다 비원딜 튀어나오는 역대급 혼란한 패치 상황에서도 본인 팀 방향 제대로 잡고 흔들리지 않았어요 전 이것만으로도 남다르다고 봅니다
18/09/16 21:43
최우범 감독은 영입도 기가막히죠.
강등권팀 엠비션 영입해서 중상위권 팀 만들어서 롤드컵 진출했고 상대적으로 약한 원딜 첼린저스에서 영입했고, 코장 포변시켜서 룰러 짝 맞췄고, 크라운 폼떨어지니 북미에서 망해서 못쓴다는 플라이 영입해서 대박났으니....
18/09/16 22:19
포지션 별로 2명씩 10인 로스터까지 허용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명인 포지션의 선수가 갑작스럽게 경기하기 힘든 질병에 걸린다거나 하면 그야말로 팀의 틀 자체가 박살나는 거거든요.
18/09/16 23:39
웃긴게 어차피 비자문제 건강문제 개인사로 선수가 빠지는 일이 롤드컵에서 있어왔고 그 때마다 서브 심지어 다른팀 소속 선수를 용병으로 세우는 일이 있었죠. 오버워치리그처럼 포지션별로 2명씩 로스터 짜게 해야해요.
18/09/17 08:09
이미 형제팀까지 있던 한국에 비해서 팀체계도 갖춰지지 않았고, 식스맨 마저도 질이 낮았던 북미 유럽을 보호하기 위한 편파적인 제도였죠.
솔직히 얘네도 이제 팀 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수준급 서브를 갖춘 팀이 늘어나니깐 자기들 입맛대로 올해나 내년에 다시 바꿀겁니다.
18/09/17 07:34
저도 이거에 찬성합니다. 재작년 EDG 처럼 1명인 포지션인 선수에게 일이 생긴다면 어쩔려고 계속 6인 로스터를 고수하는지 모르겠네요. 라이엇이 생각이 있었다면 작년 롤드컵 개편할 때 엔트리 규정도 수정했어야죠.
18/09/17 03:04
이 팀 가을시즌의 무서운점은 하루가 갑자기 삐걱거리면 또 귀신같이 엠비션이 떡상하면서 튀어나온다는 거지요...
그래서 식스맨은 엠비션이지 싶습니다. 플라이가 시즌중에 잘해주긴 했지만 크라운도 다시 살아났으니까요. 레이스 선수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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