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9/15 22:19
오버워치가 큰일 하긴 했죠. 물론 배틀넷 들어오는 액티비전 게임들이 월드클라스라서 그렇긴 하지만 기본 1~2%는 깔고 들어오는거니까 다른 게임사 입장에선 부럽기 그지없는 스타트죠.
18/09/15 22:14
어제 플4로 베타버전 받아서 한시간 가량 놀았습니다. 배그를 딱 서너판만 해본사람이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때깔은 나쁘지 않은거 같습니다. 정식발매 한다면 구입의향은 있습니다. 완전 한글화도 맘에 들고 멀티 환경도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집 컴으로는 배그를 돌릴 환경이 안되서 그동안 못한거였는데 마침 콜옵이 나오니 하고싶어졌습니다.
18/09/15 22:19
직접 플레이는 안하고 다양한 스트리머 감상한 소감으로는 꽤 잘 빠진 게임 같습니다.
정식발매되면 배그는 현재도 하락세지만 하락세가 더 가속화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 보이네요. 스트리머들도 호평이 가득하고 배그보다 낫다는 의견이 많고요. 다만 몇개 버그가 있고 이 부분만 베타기간에 제대로 수정하고, 오버워치에서 해왔듯 핵만 잘 잡는다면 게임의 미래는 밝을거라고 예상됩니다. 또 배그가 선점효과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롱런을 못했던 이유가 너무 느린 업데이트 속도와 핵에 대한 지지부진한 대응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롤의 사례처럼 빠른 업데이트 주기를 유지한다면 앞으로 나올 배틀로얄 게임들에 있어서도 상당한 우위를 점할수 있으리라고 보입니다. e스포츠화 하기에도 배그보다 훨씬 나은 조건을 가진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OGN에서 기껏 배그용으로 지은 경기장이 흥하지 못했는데, 이 게임이 흥하면 이쪽으로 사용될 여지도 있을것 같아요. 새벽 2시부터 무료 오픈베타 한다네요.
18/09/15 23:34
블리자드 배급이 대한민국 PC방 환경에선 사기라서 초반에 돌풍 일으킬수 있다봅니다
유지가 관건이겠죠 그리고 더 긍정적으로 보는게 좀비모드인데 이것도 꽤 수요가 있을것같습니다
18/09/15 23:41
스트리머 방송을 봤는데 의외로 인벤토리 관리라거나 3인칭이 아닌 부분이라거나 배그보다 더 탄이 튀는 느낌은 좀 있어보이더라고요. 배그의 완벽한 상위 호환이라기보다 다른 방향에서의 경쟁작 정도로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18/09/16 00:58
데스티니도 그렇고 콜옵도 그렇고 검증된 작품이 베틀넷을 통해 쉽게 접할수있다는점이 무섭네요.. 대학가 피시방에서 데스티니 하시는분들이 의외로 많아서 놀랬던
18/09/16 09:23
가방을 딱 열었을때 총이 무슨 총인지 몰라서 이상하다느니 그런 반응이었는데.
근데 맞았을때 위치를 알 수 있는거 같아서 좀 편하긴 해보이더라고요.
18/09/16 11:02
직접 해봐서 좀 더 알 수 있는 게 있는데 생각보다 맵이 크지가 않습니다. 기껏해야 사녹 정도..? 그러다보니까 블랙아웃에서 자랑했던 다양한 차량이 부질없어지는 느낌이랄까요 헬기의 경우 오히려 공중표적이 될 확률이 높아보이고요. 저는 솔로 기준으로 하다보니 그런 말이 나오는데 차량의 의미가 완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이동수단보다 오히려 이동포대같은 느낌이랄까요. 평소에 저격 좋아하는 존버 아재들 취향은 아닌것 같습니다. 오히려 배그에서 밀베고 했던 사람이면 좀 더 좋아할만 하다고 해야하나? 지금은 베타라 그런지 AR도 생각보다 안나오고요. 일단 저는 생각보다 손에 달라붙는 느낌은 아니네요. 그래픽도 미묘하게 손을 좀 봐야할 것 같고...
아 그리고 부착물도 바로 장착되어서 편하긴 한데 모으는 재미(?) 같은건 별로 같기도 하고요. 게임 템포가 너무 빨라서 커스텀하면서 가는 것보단 직관적으로 줍고 쏘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18/09/16 11:06
저도 오늘 해봤습니다만.. 원래 주 컨텐츠가 점령전과 좀비모드인 게임이다 보니 배틀로얄엔 뭔가 좀 이질감이 드네요..
그리고 FPS게임 이라는게 원래 자기가 하던 게임의 샷감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배그의 반동있고 묵직한 맛이 좋습니다. 일단 배틀로얄 할거면 배그에서 갈아탈거 같진 않고 나중에 점령전을 해봐야 겠네요
18/09/16 13:22
친구 세명이랑 fps고인물 팟 스쿼드 짜서 해봤는데요. 얘네들이 즐겨온 게임들이 다 제각각이라 괜찮은 표본인거 같습니다 크크(근데 제가 제일 총 못쏨;;)
저포함 두명은 배그 상위호환같다는 평이었고, 나머지 두명은 배그랑 비슷한 수준이고, 절대로 배그는 못넘는다는 평. 본문에서 장점을 설명해 주셨으니 단점을 말해본다면: ui는 진짜 개판, 서버 문제. 근데 이거는 베타라 조만간 패치될듯... 배그도 초창기때는 개판이었죠. 1인칭이라 3인칭 배그만 하던사람들은 아마 안할거 같더군요. 파쿠르하면서 총쏘는것도 되고, 무빙이 워낙빨라서 존버 벽딸좋아하시는 분들은 못할 게임. 쪼는 맛이 없음. 게임자체가 스피디해서 그런지 데스매치 하는 기분. 생존과 자리 선정보다는 전투에 초점이 맞춰져있음. 캐주얼성이 짙고 전투하다 질때, 에임이 안돼서 진다기 보다는, 무빙이 부족해서 진다는 느낌... 회복제도 걸으면서 쓸 수 있어서 전투가 길어짐. 비유하자면 배그가 롤이라면 블랙아웃은 히오스 느낌이에요. 저는 롤보다 히오스 좋아해요. 지루하게 cs 파밍파밍 없어서 좋거든요. 블랙아웃도 초반부 파밍을 없애고 맵도 작게해서 초반 파밍후 존버 못하게 만들고, 전투는 길게할수 있게 해서 좋았네요. 근데 선점효과라는게 있어서 절대로 배그는 못넘을거 같네요. 서든어택만 봐도 사람들이 하던게임 잘 안바꾼다는걸 알 수 있죠. 확실한건 이스포츠화 되면 배그보다는 훨씬 재밌을거 같다는거... 프로들이 슬링샷 하고, 능력배분해서 날아다니는거 빨리 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