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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09 20:29
작년에는 서머 플레이오프 밑에서 시작할 때 댓글로는 안적었지만,
속으로는 SKT는 SKT니까 올라갈거야라고 생각하면서, 경기 더 많이 볼 수 있어서 좋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행복회로를 쉽게 돌릴 수 없지만, 돌리고 싶어도 돌릴 연료가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지켜보렵니다. 위의 적어주신 문구처럼 올해는 작년같은 행복회로는 잘 돌지가 않네요. 하지만 끝까지 지켜볼겁니다. (선발전 확정 되었을 때, 다전제 한번은 더 보겠네라는 생각은 했었습니다.) 오늘 경기 전에는 이겨서 인터뷰하는 거 보고 싶었는데... 큰 상처가 생겼네요.
18/08/09 20:53
아직 롤드컵 선발전까지 한참 남았으니 거기까지 보고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구 락스 팬이었기 때문에 그런지 아직도 SKT라면 혹시... 하는 생각이 듭니다.
18/08/09 21:06
16년 보면 나머지 넷이 건재해도 블랭크 하나 감당 못해서 팀이 흔들렸는데 지금은 메꿔야 할 구멍이 너무 많고 다른 팀도 특별한 구멍없이 평균 기량이 엄청나게 올라와서. 앞으로 잘하길 바랄 수 밖에 없겠죠 흑흑.
18/08/09 21:14
지금까지 해준게 있어서 전 괜찮습니다.... 단지 왜 하필 올해일까 왜 한국에서 롤드컵을 하는 올해 페이커가 못가는걸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어쩔 수 없죠... 롤드컵 선발전도 뚫어낼거라 기대하지 않습니다~ 단지 아겜 잘 준비해서 꼭 금메달 따고 롤드컵 선발전도 좋은 경기력으로 유종의미 거두고나서 한번 팀 빡시게 갈아엎었으면 하는 바램일 뿐이네요~
18/08/09 21:36
전 정글러 제외하고는 (특히 미드랑 원딜은) 개개인의 기량은 솔로랭크가 핵심 지표라고 생각해서
페이커와 뱅의 실력은 여전히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팀이 개편되던 본인들이 옮기던 반등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봐요. 부담감 갖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8/08/09 21:37
트할은 하는거 보면 솔랭 점수 유지하는게 신기하네요. 하긴 뭐 운타라도 있으니..
아무튼 올해는 이제 선발전 남았는데 사실 큰 기대는 없네요. 그냥 잘 마무리해서 다음 시즌 화끈하게 영입 및 리빌딩 잘하길 바랍니다
18/08/09 22:03
근데 프로핏도 막상 유럽가서 하는 거 보면 서포팅은 잘 하는데 메카닉이 애매하단 평을 받는다는 거 같더군요. 물론 캐리력이 없는 건 아니고, 메카닉이 엄청 폐급까진 아니며 오히려 준수한 편이라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유럽레벨이라는 걸 고려해야... 뭐, 운타라나 트할보다야 나을 거 같긴 합니다.
18/08/10 09:09
1라운드 중반까지만해도 진짜 SKT가 CJ를 당하나 생각헀었는데.
밑에 깔아주는팀이 워낙 견고해서 계속 남아있을거같긴 하고.... 결국 틀어진건 어쩔수없죠
18/08/10 12:19
만약 페뱅 페이생각해서 못잡아 둘다 스크 탈출하면 스크는 리빌딩이 아니라 만년 하위권팀 전전하다가 팀 폭파 될것 같은데요. 설마 둘을 못잡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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