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8/09 18:56
피레안 선수는 다른 리그에 있었을 때부터 고질적으로 지적되었던 문제 '기본 라인전 능력'을 해결하지 않으면 다른 리그에서처럼 마찬가지로 주전 자리에 오르기 힘듭니다. 경기 출전 횟수도 적은데 미드 피솔킬 빈도가 2위의 2배인 건 심합니다.
18/08/09 19:10
진짜 연승할때 어떻게 이게 되나 싶긴했어요.
북미에서 볼때 와 저렇게 까지하는선수가 아니었는데 싶었는데 좀 익숙해졌다 싶으니 그리고 좀 높다 싶은 선수만나니까 여지없이 털림..
18/08/09 19:02
아, 그러고보니 블랭크 이야기를 안 했네요.
그래도 저는 블랭크 서머 들어와서는 잘했다고 생각해요. 피레안하고 나름 합도 잘 맞았고. 그 경기 대부분이 약팀이어서 가려졌던 거일 뿐. 그런데 얘는 왜 페이커하고 같이 나오면 더욱더 기가 막히게 똥싸는지 모르겠네요. 1경기 올라프로 바위게 거기서 죽는 건 진짜 어이가 없었네요.
18/08/10 05:45
님 게임은 보고 글쓰시는거 맞죠?
데이터랑 게임은 잘 안맞을수 있어요 3위 정글러같은 이상한 소리하는데 말섞어줄 필요가 없어 무시한거에요
18/08/10 07:30
잘한경기는 싹 무시하고 못한경기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이시고 챔프폭 가지고 이상한 소리하시다가 틀려서 반박을 못하신걸로 기억합니다만
18/08/11 15:34
3위정글러는 그렇다치고
세주아니말고는 1티어 정글러는 항상 못다룬다고 주장하다가 그레이브즈, 킨드레드 전적 보여드렸더니 호다닥 빤쓰런하신 분이 정신승리는 진짜 오지시네요.
18/08/09 19:00
팀의 성적을 누구누구의 탓으로 돌리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트할의 경기력은 보고 있기가 좀 힘드네요. 경험치가 쌓여간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들어요.
18/08/09 19:06
굳이 범인찾기 개념이 아니더라도 트할에게 화살이 가는 건 반박의 여지가 없습니다. 밀어주면 반반 가고 안 밀어주면 터지는 걸 시즌 내내 하는데 이건 전략적 팀게임에서 말도 안 되는 수준의 핸디캡이죠
18/08/09 19:02
적어도 오늘교체가 명분이 있으려면 아프리카전 경기도 3경기엔 교체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 이름떼고 1,2경기 주전 미드가 부진하면 서브미드 3경기 낼 수 있지만 아프리카전땐 그냥갔었고 그럴거면 오늘도 그대로 가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18/08/09 19:45
동의합니다. 저는 그래서 아프리카전 3경기엔 당연히 페이커가 나올줄 알았는데 안나오더라구요
앞의 팀 운영을 봤을 때 오늘은 당연히 2경기까지 미드는 그대로 갈 줄 알았는데 교체가 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됩니다.
18/08/09 19:03
피레안도 영입 실패일 확률이 높습니다
라인전은 단시간에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죠 상위권 미드을 만나면 박살이 날게 뻔해 보이네요 정글 합류와 한타가 좋아봐야 라인전이 안되면 하위권팀이나 노려볼까 상위팀은 힘들죠 탑은 아에 답이 없고 정글 잼구는 컨디션이 180도씩 왔다갔다 하고 백업은 더 못하고 이젠 미드도 망했으니 결과적으로 선발전에 나가봐야 능욕이나 당할께 뻔해 보이네요
18/08/09 19:04
피레안은 진짜 안봤으면 좋겠네요... 못할수도 있지만.. 이건 잘하는/못하는걸 떠나서 그냥 던져더군요......이런 멘탈로 무슨 프로를 한다고... 진짜 한심한...
18/08/09 19:04
트할은 방송도 예전에 챙겨봤던 사람으로서 미안하지만, 어나 팀을 둘러봐도 탑솔은 괴물들만 모아놓은듯한 롤챔스에는 설 곳이 없어 보입니다. 여러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특히 라인전이 약한 건 향상이 정말 어렵죠. 큐베마냥 계절별 바이오리듬이 있는 것도 아니고..
피레안은 안타깝네요. 표정뿐만 아니라 무빙을 봐도 머리가 하얘져서 생각을 안하고 있다는게 보였어요 페이커 교체는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라이즈는 1경기때 할 만큼 한 거 같은데.
18/08/09 19:07
솔직히 밴픽은 코칭스태프 잘못은 절반정도라 생각합니다. 찬찬히 살펴보면 그렇게밖에 할수없던 경유나 선수의 특성이 반영되는 경우가 꽤나 있죠.그런의미로 아프리카 똥밴픽도 아프리카팬이지만 마냥 코치진탓만 하긴 힘들더라구요.
근데 팀운영, 특히 전체적인 방향성을 잡고 그에 맞춰 영입하고 식스맨 운용하는것은 지대하게 스태프 몫이죠. 냉정하게 이번 시즌 skt가 추구한 게임 철학이 뭐였는지 의문이 듭니다. 예전부터 이겨보고 싶던 팀이었지만, 솔직히 이런식으로 자멸하는것만은 아니었음합니다. 개인적으론 지금이 트리플크라운 이후 도택명의 시대가 도래하기까지 그 암흑기일거라 보고싶네요
18/08/09 19:07
블랭크가 3위급 정글러라고 하는데 냉정하게 타잔 스코어 둘빼고 다른팀 팬에게
블랭크 맞트레이드 할꺼냐 하면 최하위권 한두팀말곤 아무도 안할꺼라고 보네요 그리고 블랭크는 작년 갓구라고 불릴때도 갠적으론 잘하는지 잘모르겠고 무난무난했는데 성적이 좋았던거라 봅니다 오히려 올해가 가끔 잼구 모드 나오지만 그나마 밥값했다고 보는데 그마져도 종종터지는 잼구모드때매 게임 망칠때도 많았죠 즉 상위권을 노리는 팀에서 안정적인 주전으로 쓸만한 선수가 아닙니다
18/08/09 19:08
블랭크는 딱 서브용이죠.
결과론이 아니라 블랭크가 연승 기록 세우면서 갓구나이트 나올때도 분명히 말 나왔단 말이에요. [1경기에서 경기 분석해서 동선 파악해서 2경기에서 카운터 치는] 블랭크는 본인 할수 있는 한에서 최선을 다하는건데 피넛 내보내고 블랭크 주전 강제로 만든 김정균이 문제죠
18/08/09 19:12
서브용이다 이것도 전 잘 모르겠네요
작년에 성적 좋았긴한데 블랭크 본인이 잘했냐? 이건 잘 모르겠고 무난무난했는데 다른 멤버들이 잘한게 많다고봐서요 머 블랭크 주전문제도 돈문제가 관련있겠지만 어쩃든 감독이 책임지는게 맞긴하죠 그건
18/08/09 19:16
솔직히 최하위권 팀이라도 블랭크랑 바꿀래? 하면 저는 글쎄요...입니다..
정말 이렇게 이상하게 뇌절하는 정글러는 블랭크뿐이 없습니다..
18/08/09 22:09
lck 순위대로 정글러 나열하면
스코어 - 타잔 - 피넛/커즈 - 엠비션/하루 - 스피릿/모글리 - 성환 - 엄티 - 욘두 - 트릭인데 욘두/트릭빼곤 단독 일댈 트레이드 응해줄 팀이 있을 것 같진 않아요 (주전 정글러로) 주전보단 조커 서브로서 가치가 높은 선수같은데 위에 저 명단 보니까 하루 자리에 들어가도 괜찮을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근데 3위 정글러라니 진짜 그건 너무 팀뽕 들어간듯
18/08/09 19:12
너무 서글퍼서 썼습니다.
그래도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미련마저 털어내니까 화도 안 나더라고요. 하하. 욕심을 버리는 게 답이었던 거 같습니다. 차라리 그냥 기대를 하지 말 걸.
18/08/09 19:08
근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18 시즌 초기에 피넛을 팔고 블랭크를 남긴게 이해가 안갑니다. 거기다 탑도 쌩 신인으로 리그를 시작한것도......... 최소한 라인전은 칸에 비빌만한 선수를 데려와야 킹존이랑은 비벼보죠....
그리고 블랭크가 잘하는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습니다. 동선 낭비도 심하고 게임에서 인섹처럼 한방씩 꽂아넣는 재치나 센스 넘치게 플레이 하는것도 아니고 이니시를 잘 여는 선수도 아니고요.. 예전부터 타릭궁에 앨리스 풀콤 꽂아넣고 전라인 이기는 상황에서 헤카림 유체이탈, 이번시즌 탈리아 풀어줘도 못함, 항상 정글 조금만 밴당하면 블랭크때문에 짐. 페이커랑 시너지 전혀 안남. 강타싸움 잘하는편도 아님.. 분명 문제 있다고 생각하는데........ 피넛있을때 계속 피넛 선발인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고 블랭크는 어느정도 소방수역할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솔직히 말해서 상위권 정글러들에 비해서 게임 풀어가는 능력이나 피지컬, 챔프 성장면에서도 아무리봐도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타잔이 게임 풀어가는거랑 비교해봤을때요..
18/08/09 19:10
최대한 김정균 입장에서 유리하게 써본다면
페이롤 문제가 엮여 있으니 (페뱅울), 탑정글 연봉 줄일 필요가 있었고 그렇다면 피넛 후니를 내보내는게 맞겠죠 여기까지는 좋은데 왜 하필 영입한게 트할, 블라썸이냐구요. 이건 아프리카 BJ들도 재네들이 왜 슼 프로가 됐지 하면서 놀라워하던 일인데 진짜
18/08/09 19:16
아무리 생각해도 페이롤은 참 항상 올해 skt영입 이야기 나올때마다 생각이드는게
오프시즌 기준으로해서 풀려있는 자원들에게 그돈 못쓸정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돈이 부족해서 안질렀다기보다는 선수가 생각했던 돈이랑 그리고 타팀에서 줄수있다고 생각했던돈이랑 skt에서 생각했던돈이 안맞았던것같아요. 그리고 코칭스태프도 그 돈주고는 그 선수 영입을 안하는게 맞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생각하고요. 근데 결과적으로는 돈은 적게 쓰기는 했던것같은데 시즌성적은 개판치면서 올해 돈이 그냥 공중에 붕떳습니다. 만약에 선발전 마저 실패하면 올해 14년도보다 더망한시즌이 됩니다.
18/08/09 19:13
2세트 보면서 경기를 끌까 말까 몇번의 유혹을 버티면서 끝까지 봤습니다. 그게 제가 응원하는 팀에 대한 예의 같아서요.
치욕적인 경기이긴 했는데, 그냥 고생했다고 앞으로도 힘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누구보다 힘들 사람은 경기를 치른 사람일 테니까요. 진짜 폭풍이 몰아친 섬머시즌이었는데 고생많으셨고, 오늘 경기패배를 곱씹어 선발전에서 더 파이팅해주길 바랍니다.
18/08/09 19:14
라인전 약한선수들은 특징이 있네요.
판단이 느려요. 트할 피레안 2경기 봐서는 스펠과 상대 딜견적등등 종합적인 요소를 대입한 판단이 굉장히 느려요. 그러다보니 쓸거 다 쓰고 죽어서 그 이후로도 계속 털려요.
18/08/09 19:17
전 오늘 피레안에게 정말 실망을 많이 한게, 단순히 못한게 아니라 최선을 다하는게 아니라는 느낌을 너무 강하게 받았습니다. 이런 느낌은, 심지어 트할에게도 받은적 없습니다. 피레안에게 그런 느낌을 받은건 별거 아니에요. 솔킬 4,5번씩 당하면서 마방템 한개도 안가고, 타워 밖에서 계속 딜교 해주는게 정상적인 프로의 판단입니까? 솔랭 브실골도 이성이 유지될땐 그런 판단 안해요. 무슨 라인 밀어서 정글주도권? 그따위것보다 걍 본인이 안죽는게 훨씬 중요합니다. 걍 멘탈이 터져서 멍한 상태로 경기했다 정도가 가능한 유일한 쉴드겠네요. 트할에게도 느낀 적 없는 생각이 피레안에게 들었네요.
18/08/09 19:17
LCK에서 18 SKT만큼 약한 솔로라이너로 구성된 팀이 없었죠. 스베누말곤 떠오르질 않네요
결과가 이렇게 됐으니 선수 구성과 기용에 있어서 김감독이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18/08/09 19:20
트할은 이해할 수 없는 최악의 판단과 행동만 골라서 하는걸 보면 뭔가 심리적인 문제가 있나 싶습니다.
그동안 제 아무리 못하는 선수여도 트할처럼 하진 않았거든요. 커뮤니티를 본다면 당장 끊으라고 권해주고 싶네요. 까이는걸 의식하다보면 더 못해지고 그럴수록 더 까이고... 심한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어요.
18/08/09 19:22
SKT가 다른 상위권팀과 다른건 신인선수 키운것이 연이은 실패때문인듯하네요.
블랭크는 그래도 기복있어도 고점일때는 괜찮은데 운타라,트할,블라썸,에포트,피레안 등등 나머지들이 다 경험치 먹여도 별로죠. 이게 SKT라서 신인들이 가혹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일수 있지만요
18/08/09 19:22
다른건 다 제쳐두고 2경기에서 피레안이 경기하는 모습은 적어도 프로라면 절대로 보여서는 안되는 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멘탈 터지는거야 이해합니다만 돈내고 보러온 관중들도 있는 프로경기인데 솔랭에서 라인 터진 것처럼 그냥 하염없이 라인밀고 딜교하다가 죽고 템도 쿨감신가서 죽고 죽을 것 알면서도 그냥 밀고 밀고 밀고. 아무리 멘탈이 터졌어도 절대 해서는 안될 플레이였습니다. 차라리 미드 1차랑 2차 사이에 박혀서 경험치만 먹으면서 사리는게 나은 건데.
18/08/09 19:24
그래도 긍정적으로 보면 일단 이번 경기 승패는 리그와 아무 상관이 없는 상황이었고,
올해는 아시안게임 덕분에 포스트시즌-선발전 일정이 엄청 늦춰졌으니까 잘 준비하면 혹시 아나요 예전 나진처럼 선발전 의문의 떡상할지.. 맨날 옛날 팀중에 cj하고만 비교하면서 떡락해라 강등해라 저주를 퍼붓는데 좋은거도 좀 가져다 씁시다 만약에 한화가 kt 이기고 BBQ가 킹존 이긴 상황에서 이런 경기 나왔으면 정말 난리가 났을 텐데 그런 건 아니라 다행입니다.
18/08/09 19:26
클템이 대신 회로 돌려준 말이 있죠. 바닥을 찍었다고. 사실 진짜 오늘은 밑바닥에서도 밑바닥을 본거 같습니다. 문제는 너무 밑을 찍어버려서 이게 반등이 될지도 불투명한 상황이라는거. 오늘 경기를 하면서도 선수들이나 코칭스탭이 느끼는게 없이 이제까지와 같은 마인드로 선발전을 준비한다면 지하실 밑에 또 지하실이 있다는 것을 체감하게 될거예요.
18/08/09 19:26
SKT에 김정균 말고 감독을 할만한 사람이 있느냐? 이런 의견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엄청 욕하곤 있지만 결국 팀의 부진에 감독의 잘못이 아무리 커봤자 50%는 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이거도 맥시멈의 맥시멈까지 끌어다썼을때), 결국 선수가 못하는걸 감독이 케어해주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분명 '올해의' 김정균 감독은 최악이라는 평가를 듣기에 손색이 없죠. 시즌을 시작할때부터 팬들은 물론이고 다수의 전문가들에게까지 회의적인 전망과 실제로도 그러한 결과를 만들어낸 스쿼드를 고수했고, 별도의 영입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죠. 그럼 정말 선수를 연성한다는 각오로 관리를 하고 집중적으로 케어를 했어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도 의문이 들 수밖에 없는 행보의 연속이었습니다. 패치노트 사건이 그 일례죠. 그와중에 메타에 대한 이해도나 밴픽은 최악의 최악을 찍었구요. 선수 기용 역시도 스프링과 서머 모두 중요고비에서 이상한 고집이나 판단으로 망쳐먹었다고 볼 상황들이 몇차례 있었죠.
올해의 김정균은 정말 최악입니다. 솔직히 말해 선발전 앞두고 김정균 감독은 완전히 그냥 물러났으면 하는 마음도 들어요. 주변인들에게 억울하다고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는데 선수들에게 화내기에는 본인도 올해는 너무 최악이었다는걸 되짚어봤으면 싶네요. 어느 스포츠 구단의 감독이든 이정도로 팀을 말아먹고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예가 없으면 감독 욕이 안나올 수가 없고 경질론, 책임론이 안나올 수가 없습니다. 당연한 수순이에요.
18/08/09 19:28
아쉬운 건 작년에 피넛 후니 영입하면서 나름 재미를 본 팀이 skt인데, 어쩌다 스토브에서 그렇게 된 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이번 비비큐처럼 투자해서 정글 서폿 영입했더니 돈값이 안 되더라 판단이 나온다면 내부육성으로 방향을 틀 수 있다고 보는데, 17skt가 위태로운 때가 있을지언정 [우승, 준우승, 준우승]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거뒀단 말이죠. 진짜 배그 팀 창단 때문에 페이를 아낀 건지..
18/08/09 19:53
작년 서머 이후로 롤드컵 때까지 넛이랑 블랭크 폼이 서로 반대가 되어서 아주 납득 못할 판단은 아니긴한데.. 블랭크를 제일 오래 봐온 감독이 블랭크를 제일 몰랐던 걸까요?
18/08/09 20:09
김정균이 의욕적으로 영입하고 자리 보전 시킬려는거 보면 블랭크에 대해선 객관적인 판단이 안 되는거 같습니다.
1년을 봤을땐 주전정글러로는 버티기 힘든 타입인데
18/08/09 21:50
선수 역량 판단에 결과적으로 실패한 거라고 봐야겠죠. 특히 운타라
섬머 결승에서 칸한테 박살나기 전까지는 나름 괜찮았거든요. 솔랭 성적도 좋고 성실하고 하니 거기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는 게 스크 코칭스태프 혹은 프런트의 생각이었을 테고, 올시즌의 결과를 놓고 보면 그 섬머 시즌이 고점(...)이었던 거고
18/08/09 20:03
SKT T1 커리어 최악의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롤드컵 선발전이라는 기회가 아직 남아있는 만큼 절치부심하여 오늘처럼 '슬픈' 경기력 말고 SKT 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18/08/09 21:49
오늘 경기는 창단이래 최악의 경기였어요.
경기보다 멘탈 처음 깨져봤네요. 페이커 4연솔킬 시리즈때도 끝까지 봤는데 오늘은 끝까지 볼 수가 없었어요.
18/08/09 21:53
제가 저번에 글로 썼지만 SKT가 피레안 투입후 연승가도 달리면서 폼이 올라온것 처럼 보였으나 그건 아주 미세한것 뿐이고
원래 이길팀들 한테 이겼던것 뿐입니다. 섬머 1라운드와 2라운드 바뀐게 있다면 1라땐 전원 신예 투입해서 MVP 한테 패배했지만 2라땐 전원 주전(?)으로 이긴거랑 한화랑 1라,2라 주고 받은거 뿐입니다. 1라때 킹존,크트,아프리카,그리핀 한테 박살 났듯이 2라때도 똑같았고 1라때 젠지만 잡아내더니 2라때도 상위팀은 젠지만 잡아냈죠. 젠지는 아주 만약 이번에 롤드컵 못가게 되면 다른 상위팀들이 거즘 공짜로 승을 챙겼던 SKT한테 유일하게 호구 잡혔던게 제일 뼈 아플겁니다.
18/08/10 00:39
저는 요즘 스크경긴 2:8되는 지점에서 불판이나 틀고 딴거하는데요.
중반에 못 앞서면 역전할 힘은 현재 없다고 봐서요. 이 경기는 대체 어디까지 터지나 계속 보게 되네요... 이쯤되면 헛웃음만 나니 편안하게는 봤습니다.
|